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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창업정신 담은 뮤지컬 '스윙데이즈' 흥행[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한양행 창업자 고 유일한 박사의 실화와 일제강점기 비밀 첩보작전 '냅코 프로젝트'를 모티브로 한 창작 뮤지컬 '스윙데이즈_암호명 A'가 재연에서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스윙데이즈_암호명 A'는 지난 4월 16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재연의 막을 올린 뒤 개막 한 달이 지난 현재까지 인터파크 티켓 예매율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 작품은 미국에서 성공한 사업가였지만 조국 독립을 위해 CIA 전신인 OSS 비밀 요원 '암호명 A'로 활약한 조선인 사업가 '유일형'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실미도'의 김희재 작가가 대본을 맡았고 '데스노트', '웃는 남자' 등에 참여한 작곡가 제이슨 하울랜드가 음악을 담당했다. 김문정 음악감독도 합류해 완성도를 높였다. 주인공 '유일형' 역에는 초연을 이끌었던 유준상, 신성록에 이어 박은태가 새롭게 합류했다.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인물의 선택과 희생을 무대 위에 구현하며 관객 호평을 얻고 있다. 뮤지컬 '스윙데이즈_암호명 A'는 인터파크에서 단독 판매 중이며 오는 7월 5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2026-05-22 10:00:47이석준 기자 -
동아제약, 노스카나겔 신규 광고 온에어…아일릿 원희 발탁[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아제약이 여드름 흉터치료제 ‘노스카나겔’ 신규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걸그룹 아일릿 멤버 원희를 신규 모델로 발탁하며 MZ세대 소비자와 접점 확대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 메인 메시지는 ‘지금도 누군가는 좋아지고 있다’다. 여드름 흉터 고민을 약으로 꾸준히 관리하는 소비자의 일상을 자연스럽게 담아내며 브랜드 친밀도와 대중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광고는 기존 ‘약으로 치료하라’는 메시지를 이어가면서 ‘매일매일 꼬박꼬박’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꾸준한 관리 중요성을 강조했다. 여드름 흉터 특성상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큼 노스카나겔을 일상 속 루틴처럼 사용하는 모습을 담았다. 캠페인은 본편과 브이로그편 두 가지 소재로 제작됐다. 본편은 원희의 다양한 일상을 중심으로 브랜드 친밀감을 높였고 브이로그편은 라이브 방송 콘셉트로 자연스러운 사용 장면을 담았다. 동아제약은 게임 콘셉트 디지털 숏폼 콘텐츠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콘텐츠는 SNS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약이니까 약국에서만’ 메시지를 통해 일반의약품으로서 전문성과 신뢰성도 함께 강조했다. 노스카나겔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헤파린나트륨·알라토인·덱스판테놀 3중 복합 성분을 함유한 여드름 흉터 치료제로 피부를 습윤하게 유지해 흉터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여드름 흉터 고민을 보다 친근하고 일상적인 메시지로 전달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여드름 흉터는 치료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매일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노스카나겔은 아이큐비아(IQVIA) 셀아웃 기준 여드름 흉터 치료제 부문 13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2026-05-22 09:54:25이석준 기자 -
안국약품, 중앙대 '어준선 연구·장학기금' 전달…누적 37억[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안국약품이 중앙대학교 의학과 대학원생과 교수진을 대상으로 연구·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안국약품은 최근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2026년 1학기 '안국 어준선 연구·장학기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여식에는 이무열 중앙대 대외협력본부장과 도재혁 의과대학장 등 대학 관계자와 장학기금 수혜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중앙대 의학부 민현진 교수에게 연구지원금 1000만원이 전달됐다. 또 의학과 석사과정인 이태협·황서영·이정준 학생에게 총 12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안국 어준선 연구·장학기금'은 2007년 故 어준선 안국약품 명예회장이 사재 10억원을 출연해 조성한 기금이다. 대학원생 연구역량 강화와 학업 지원을 목적으로 시작됐으며, 2015년부터 의과대학 교수 연구지원까지 확대됐다. 故 어준선 명예회장은 연구·장학기금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36억5000만원을 중앙대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중앙대는 매년 대학원 석·박사과정 학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의학부 교수 1명에게는 별도 연구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대학원생 163명에게 5억75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고, 의학부 교수 12명에게 총 1억2000만원의 연구기금이 전달됐다. 도재혁 중앙대 의과대학장은 "오늘 선정된 교수와 대학원생들이 연구에 매진해 국내 의료계를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2026-05-22 09:51:33이석준 기자 -
오스틴제약, 이승근 신임 대표 선임…"R&D 확대·신성장동력 확보"[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오스틴제약은 지난 2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승근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1984년 근화제약에 입사한 이후 사노피코리아 서울지점장을 거쳐 다수 제약사에서 영업·마케팅본부장과 대표이사를 역임한 제약 영업·마케팅 전문가다. 최근에는 휴비스트제약 사장으로 재임하며 단기간 매출 성장과 순이익 개선을 이끌었다. 이 대표는 오스틴제약이 BS그룹에 인수된 지 10주년을 맞은 시점에서 신임 대표를 맡게 됐다. 그는 조직력 강화와 신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오스틴제약을 견실한 중견 제약사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다. 또 올 하반기 시행 예정인 약가인하 정책과 원가 상승 등 어려운 제약업계 환경 속에서도 장기적 관점의 R&D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동 제품을 늘리고 개량신약 개발에 속도를 내 준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획득하겠다는 구상이다. BS그룹은 모회사인 바이오스마트를 비롯해 4개 상장사와 다수 계열사를 보유한 중견 바이오 그룹이다. 오스틴제약은 지난 2016년 BS그룹에 인수된 이후 ETC와 OTC 사업을 양축으로 성장 기반을 다져왔다.2026-05-22 09:22:49차지현 기자 -
삼일제약, 북미 최대 PB 점안제와 맞손…미국 유통 확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일제약이 북미 점안제 시장 확대를 위해 미국 안과 전문 제약사 KC파마슈티컬즈(KC Pharmaceuticals)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북미 유통망을 보유한 현지 파트너와 협력을 통해 미국 시장 진출 기반 확보에 나선 모습이다. 삼일제약은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포모나에 본사를 둔 KC파마슈티컬즈와 북미 시장 진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C파마슈티컬즈는 점안제와 콘택트렌즈 관리용품 제조에 특화된 기업이다. 월마트, CVS, 월그린, 타겟, 크로거 등 미국 주요 유통채널에 인공눈물과 안구건조증 치료제, 충혈 완화제 등을 공급하고 있다. 삼일제약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 ‘아이투오미니’ 점안액의 북미 유통을 우선 협의하기로 했다. 양사는 향후 제품 공급과 현지 사업화, 유통, 사업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삼일제약은 미국 FDA cGMP 인증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북미 시장 내 사업 확대와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북미 시장 확대를 위한 글로벌 협력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해외 시장 확대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6-05-22 09:18:35이석준 기자 -
온코닉 ‘네수파립’ 완전관해·3년 이상 장기 생존[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차세대 이중표적 항암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Nesuparib·JPI-547)’의 전이성 췌장암 임상 데이터를 처음 공개하며 글로벌 난치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6)를 통해 진행성·전이성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네수파립 임상 1b/2상 가운데 1b상 일부 결과를 초록(Abstract) 형태로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는 그동안 AACR(미국암연구학회) 등을 통해 네수파립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지만,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데이터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에는 표적 병변(target lesion)에서 암세포가 완전히 사라진 완전관해(CR) 사례도 포함됐다. 이번 임상 1b상은 전이성·진행성 췌장암 환자 2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네수파립을 기존 표준치료인 젬아브락산(Gemcitabine+nab-paclitaxel) 또는 mFOLFIRINOX와 병용 투여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분석 기준 시점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네수파립과 젬아브락산 병용군에서는 객관적반응률(ORR) 53.8%, 질병조절률(DCR) 92.3%를 기록했다. 특히 일부 환자에서는 표적 병변 기준 완전관해(CR)가 확인됐다. 해당 환자는 3년 이상 생존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생존지표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가 확인됐다. 데이터 분석 시점 기준 젬아브락산 병용군의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mPFS)은 아직 도달하지 않았으며(Not Reached), 전체생존기간 중앙값(mOS)은 14.2개월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현재도 추적 관찰이 진행 중인 만큼 향후 수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표준치료법인 mFOLFIRINOX 병용군에서도 ORR 38.5%, DCR 92.3%, mPFS 7.33개월, mOS 18.5개월을 기록했다. 회사는 기존 치료 대비 생존기간과 질병조절 효과 모두 개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번 결과가 기존 전이성 췌장암 표준치료와 비교해 임상적 차별성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현재 사용 중인 젬아브락산 단독요법은 글로벌 임상(MPACT) 기준 ORR 23%, DCR 48%, mOS 8.5개월 수준이다. 반면 네수파립 병용요법은 반응률과 생존지표에서 개선된 수치를 보이며 새로운 치료 옵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췌장암 환자의 상당수가 진단 후 1년 이내 질병 진행을 경험하는 점을 고려하면, 완전관해 사례와 3년 이상 장기 생존 데이터는 의미 있는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네수파립의 차별화된 이중기전이 실제 환자 대상 임상에서도 효능으로 이어졌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앞서 회사는 AACR 2026에서 탄키라제(Tankyrase) 억제를 통한 암세포 전이 차단 기전을 공개했으며, 국제 학술지 ‘British Journal of Cancer(BJC)’에서는 내성 억제 관련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네수파립은 현재 췌장암 외에도 위암, 위식도접합부암, 소세포폐암 등에서 미국 식품의약국(FDA) 희귀의약품(ODD) 지정을 받은 상태다. 회사는 이번 ASCO 발표를 계기로 글로벌 기술이전 및 협력 논의 가능성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완전관해 사례와 3년 이상 장기 생존 데이터는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신약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라며 “현재 진행 중인 임상 2상에서도 치료 잠재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026-05-22 08:38:37최다은 기자 -
광동제약, 파브리병 치료제 ‘엘파브리오주’ 국내 허가[데일리팜=최다은 기자] 광동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파브리병 치료제 ‘엘파브리오주(성분명 페구니갈시다제알파)’의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엘파브리오주는 국내 최초로 식물 세포 유래 재조합 단백질 기술이 적용된 파브리병 치료제다. 파브리병 환자에게 부족한 효소를 보충해 체내 당지질 축적 감소를 돕는 효소대체요법(ERT) 치료제로, 성인 환자 치료에 사용된다. 특히 최근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4주 1회 투여 요법에 대한 승인 권고를 받으면서 기존 2주 간격 치료 대비 환자와 의료진의 치료 편의성 개선도 기대되고 있다. 파브리병은 알파-갈락토시다제 A(alpha-galactosidase A) 효소 결핍으로 발생하는 희귀 유전성 리소좀 축적 질환이다. 체내 당지질이 축적되면서 혈관각화종과 복통, 단백뇨, 말단 통증, 발한 이상, 청각·시력 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신장 및 심장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광동제약은 지난 2023년 이탈리아 희귀의약품 전문기업 키에시(Chiesi Farmaceutici)와 엘파브리오주를 포함한 희귀질환 치료제 3개 품목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유통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국내 허가 절차와 도입 준비를 진행해 이번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엘파브리오주 허가를 통해 국내 파브리병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희귀질환 치료제 도입 확대를 통해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 향상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6-05-22 08:35:30최다은 기자 -
휴온스글로벌 “자회사 간 합병, 미래 성장 극대화”[데일리팜=최다은 기자] 휴온스그룹이 계열사 간 합병 추진과 관련해 주주들과 직접 소통에 나선다. 합병 당사자인 휴온스와 휴온스랩뿐 아니라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 차원에서도 합병 적정성과 주주 영향 등을 별도로 검토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겠다는 방침이다. 휴온스그룹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은 휴온스·휴온스랩 합병 결정 이후 검토한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주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앞서 휴온스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바이오의약품 개발 계열사인 휴온스랩을 흡수합병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휴온스랩은 바이오의약품 파이프라인 개발을 진행 중인 연구개발 중심 조직이다. 회사 측은 기술이전 단계까지 연구개발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지속적인 자금 확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재 자본잠식 상태인 데다 추가 자금 조달 여건도 제한적인 만큼, 합병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입장이다. 실제 휴온스랩은 매출 기반이 없는 연구개발 조직으로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영업손실은 약 102억원으로 전년 대비 20.8% 확대됐다. 휴온스글로벌은 이번 간담회에서 왜 지주사가 아닌 사업회사인 휴온스가 합병 주체가 됐는지에 대한 배경도 설명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휴온스글로벌이 순수 지주회사 구조로 운영되고 있어 자체 현금 여력과 사업 인프라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휴온스는 안정적인 현금창출 능력을 갖춘 데다 생산·개발·인허가 대응 등 바이오 파이프라인 사업화에 필요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합병 주체로 적합하다는 판단이다. 합병비율 산정과 관련해서는 외부 평가기관을 통해 휴온스와 휴온스랩이 결정한 사안으로, 휴온스글로벌 이사회에 직접적인 결정 권한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휴온스글로벌 이사회 역시 합병비율의 적정성에 대해 독립적인 검토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휴온스글로벌은 별도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주주간담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는 평가 방법론과 비교기업 선정 기준, 기술가치 반영 여부 등 세부 내용도 설명한다는 방침이다. 휴온스글로벌 관계자는 “개정 상법상 총주주 충실의무를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며, 소수주주를 포함한 전체 주주에게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며 “검토 결과는 수치와 근거를 포함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2026-05-22 08:33:54최다은 기자 -
단독하나제약, 삼진제약 지분 230억어치 매각…사실상 전량 처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하나제약이 보유 중이던 삼진제약 지분 대부분을 장내 매도했다. 기존 8%대 보유 지분을 1%대로 낮추며 사실상 전량 처분 수순에 들어간 모습이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나제약은 삼진제약 보유 지분을 기존 115만8198주(8.33%)에서 16만3000주(1.22%)로 축소했다고 공시했다. 감소 물량은 99만5198주다. 이번 지분 변동은 모두 장내 매도를 통해 이뤄졌다. 하나제약은 지난 14일 74만주를 주당 2만3250원에 매도한 데 이어 15일 20만1565주를 2만4161원에 처분했다. 이어 19일 잔여 5만3633주도 2만5389원에 매각했다. 총 매각 금액은 약 233억원 규모다. 공시 기준 현재 남은 지분은 특별관계자인 조동훈 하나제약 부사장 보유분 16만3000주뿐이다. 하나제약 법인 보유 지분은 모두 정리됐다. 업계는 이번 매각을 단순 투자자산 회수 이상의 의미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하나제약은 그동안 삼진제약 지분 8% 이상을 보유한 주요 주주였지만 이번 처분으로 양사 간 지분 연결고리는 사실상 크게 약화됐다. 다만 공시상 보유 목적은 기존과 동일한 '단순투자'를 유지했다. 변동 사유 역시 '장내 매매에 따른 단순 처분'으로 기재됐다.2026-05-22 08:24:56이석준 기자 -
알피바이오, 매출원가율 94%→87%…흑자 구조 안착[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알피바이오가 매출원가율을 80% 후반대로 낮추며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연간 기준 흑자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흑자 기조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연질캡슐 제조 경쟁력을 기반으로 기존 사업의 수익성이 회복되는 가운데 제품 단가 협의와 원가 관리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알피바이오의 2026년 1분기 매출은 351억원으로 전년동기 339억원 대비 3.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억원에서 24억원으로 34.3% 늘었고, 순이익은 16억원에서 26억원으로 54.3% 확대됐다. 외형 증가율보다 이익 증가율이 훨씬 컸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러한 수익성 개선 흐름은 2025년부터 본격화됐다. 2024년 당시 알피바이오는 매출 1240억원을 기록했지만, 높은 매출원가율과 비용 부담으로 약 7억원의 영업손실과 약 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그러나 지난해 매출은 1362억원으로 늘었고, 영업이익 51억원, 당기순이익 47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기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1분기에는 2025년 연간 영업이익의 절반에 가까운 이익을 벌어들이며 흑자 기조가 일시적 반등에 그치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실적 반등의 핵심은 매출원가율 개선이다. 2024년 알피바이오의 매출원가는 1168억원으로 매출액 1240억원 대비 원가율이 94.2%에 달했다. 2025년에는 원가율이 89.8%로 낮아졌고, 2026년 1분기에는 87.5%까지 추가로 개선됐다. 원가율 개선과 더불어 판매비와 관리비(이하 판관비)의 효율적인 운영 역시 영업이익률 상승에 기여했다. 올해 1분기 판관비는 19억원으로 오히려 전년 동기(20억원) 대비 약 4.1% 감소했다. 세부 항목으로 보면 기타비용 축소 폭이 가장 컸고, 복리후생비와 퇴직급여도 줄었다. 이번 개선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품목 믹스 변화다. 2025년 1분기 공시 기준 알피바이오의 매출은 건강기능식품 194억원, 의약품 145억원 구조였다. 반면 2026년 1분기 공시 기준으로는 건강기능식품 185억원, 일반의약품 166억원으로 나타났다. 공시상 품목 구분에는 차이가 있지만, 의약품·OTC 관련 매출 비중이 커진 점은 확인된다. 알피바이오는 OEM·ODM 방식의 위탁생산 사업 구조상 고객사와 원재료 규격과 공급처를 협의하고, 가격 변동 영향도 계약 조건과 제품 단가 협의를 통해 일정 부분 반영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단순히 원재료 부담이 낮아진 효과라기보다 제품 믹스, 단가 협의, 원가 관리가 함께 작동한 결과로 해석된다. 특히 회사가 올해 영업이익 120억원을 목표로 제시한 상황에서 1분기 수익성 개선 흐름은 긍정적인 출발로 해석된다. 알피바이오는 지난 1월 김현선 전 노브랜드 CFO를 총괄 사장으로 영입하며 외형성장과 내실 있는 수익구조를 제시했다. 여기에 이세찬 전 JW홀딩스 전무를 신임 감사로 선임하며 하반기 예정된 의약품 젤리(부스트 젤리) 등 신규 제형 상업화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알피바이오는 "특히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의약품 젤리(부스트 젤리)'를 포함한 신규 제형들이 국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제조 및 유통 준법 체계를 고도화할 방침"이라며 "이 감사는 과거 제약업계 대형 이슈들을 진두지휘하며 리스크를 최소화했던 경험을 살려, 알피바이오의 대외 신인도를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26-05-22 06:00:44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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