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제약, 삼진제약 지분 230억어치 매각…사실상 전량 처분
- 이석준 기자
- 2026-05-22 08:24:5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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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거래일간 99만주 장내 매도…보유 지분 8.33%→1.22% 감소
- 주당 2만3000~2만5000원대 처분…총 매각 규모 230억원대
- 단순투자 목적 유지…삼진제약과 연결고리 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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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하나제약이 보유 중이던 삼진제약 지분 대부분을 장내 매도했다. 기존 8%대 보유 지분을 1%대로 낮추며 사실상 전량 처분 수순에 들어간 모습이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나제약은 삼진제약 보유 지분을 기존 115만8198주(8.33%)에서 16만3000주(1.22%)로 축소했다고 공시했다. 감소 물량은 99만5198주다.

이번 지분 변동은 모두 장내 매도를 통해 이뤄졌다. 하나제약은 지난 14일 74만주를 주당 2만3250원에 매도한 데 이어 15일 20만1565주를 2만4161원에 처분했다. 이어 19일 잔여 5만3633주도 2만5389원에 매각했다. 총 매각 금액은 약 233억원 규모다.
공시 기준 현재 남은 지분은 특별관계자인 조동훈 하나제약 부사장 보유분 16만3000주뿐이다. 하나제약 법인 보유 지분은 모두 정리됐다.
업계는 이번 매각을 단순 투자자산 회수 이상의 의미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하나제약은 그동안 삼진제약 지분 8% 이상을 보유한 주요 주주였지만 이번 처분으로 양사 간 지분 연결고리는 사실상 크게 약화됐다.
다만 공시상 보유 목적은 기존과 동일한 '단순투자'를 유지했다. 변동 사유 역시 '장내 매매에 따른 단순 처분'으로 기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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