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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원에이스, 공기살균청정기 공동사업 계약이양구 동성제약 대표(왼쪽)와 유근호 원에이스 대표.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지난 20일 공기 정화 장치 제조업체인 원에이스와 급식 조리실/주방 환경 개선을 위한 조리흄 특화 공기살균청정기인 ‘동성제약 AZERO-300’에 대한 공동 사업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을 통해 원에이스는 제품을 생산하고 동성제약은 공급/유통을 독점 수행할 예정이다. 동성제약이 원에이스와 공동사업을 진행할 ‘동성제약 AZERO’는 오염된 공기를 상부에서 흡입하는 효과적인 방식을 사용해 조리흄 제거에 특화된 제품이다.공기 정화, 살균, VOC(휘발성 유기 화합물) 및 음식 냄새 제거에 효과적인 제품으로 폐렴균, COVID-19, 황색포도상구균,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 발암물질을 99.9% 제거한다.주방 실내 공기 오염물질을 분해하고 정화하는 살균 시스템 및 공기 청정 및 살균 기능을 가진 에어샤워 특허를 취득해 급식 조리실 환경에 최적화됐다.요리 매연 ‘조리흄’에 노출되는 조리실 근로자들의 수가 증가해 2022년 전국 급식 종사자 대상으로 한 폐암 건강검진에서 10명 중 2명이 ‘이상’ 소견을 보였으며, 중대재해 처벌법 적용 대상으로 지정됐다.특히, 기존 급식 조리실에서 사용하는 캐노피 후드의 특성상 대용량의 음식을 조리하는 짧은 시간 내에 유해 물질이 내부로 확산되거나 공기를 충분히 정화시키지 못하는 고질적 문제로 환경 개선의 시급성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다.유근호 원에이스 대표는 “동성제약의 적극적인 투자, 기술 공유 및 공동연구를 통해 조리흄에 특화된 '동성제약 AZERO-300' 제품을 완성시킬 수 있었다. 동성제약의 탄탄한 브랜드 인지도와 유통력 그리고 당사의 오랜 기술 노하우가 만나 좋은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이양구 동성제약 대표는 “이 사업은 동성제약이 추진하려는 친환경/친인류 헬스케어사업 일환으로 조리 급식실 노동자들의 업무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 조리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 학교 등에 제품을 보급하고 확산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2023-12-21 10:29:42노병철 -
팜젠사이언스, 가족친화기업 인증…직원이 행복한 회사[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팜젠사이언스(대표 박희덕, 김혜연)는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과 수평적 조직문화 도입 노력을 인정받아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가족친화기업 인증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족 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인증기업은 중앙부처 및 지자체 지원사업 참여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인증기업의 근로자와 가족들도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할인 혜택 등을 누릴 수 있다.팜젠사이언스는 △근속 10~30년 포상금 400~1600만원 지급 및 유급휴가 5~15일 부여 △본인 결혼 유급휴가 10일 부여 △하계, 동계 유급휴가제도 운영 △결혼자금 무이자 대출 △임직원 종합 건강검진 △원거리 출퇴근자 주택 지원 △육아휴직과 돌봄 휴가 운영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특히 제약산업 특유의 보수적인 조직문화를 가졌던 팜젠사이언스는 박희덕/김혜연 대표 체제 출범 이후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위해 복장자율화와 직급 및 호칭 통일을 정착시키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대기업 수준의 복지제도를 도입하는 등 개혁 수준의 기업문화 개선에 큰 힘을 쏟고 있다.팜젠사이언스 박희덕 부회장은 “이제 제약산업은 어느 산업보다도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유연하고 창의적인 기업문화를 가져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치열한 전장’”이라며 “이러한 전장에서 승리하는 최고의 무기는 소중한 직원이며, 이들이 바로 높은 생산성과 두 자리수 성장의 원동력”이라고 밝혔다.2023-12-21 09:56:21노병철 -
위더스제약,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위더스제약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부문이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글로벌스탠다드인 ISO 37001(Anti-Briber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받았다. 공인 인증기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다.21일 회사에 따르면 ISO 37001은 162개국이 참여하는 ISO(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부패방지시스템 표준 규격이다.적용 가능한 법률(컴플라이언스 조직이 공정거래법, 청탁금지법 등 관련 법률 및 윤리를 준수하기 위한 내부 준법 통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발생 가능한 부패 리스크(위험)를 사전에 식별하고 통제 및 관리하기 위한 전문성을 요하는 인증체제다.조직의 방침·절차 및 관리에 의해 실행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조직의 부패 관련 조치를 합리적이고 적절하게 실행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ISO 37001 인증 기업(조직)은 부패방지, 공정거래 등에 대한 리스크 예방 체계를 갖췄다는 의미를 갖게 된다.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의 심사는 부패방지 관련법(공정거래법, 청탁금지법 등)의 전문성과 컴플라이언스 분야의 글로벌 스탠다드 경험을 바탕으로 투명한 심사를 거쳐 수여된다. 위더스제약은 이번 ISO 37001 인증을 위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 프로세스를 구체화하고 고도화를 시켰다.성대영 위더스제약 대표는 "ISO 37001 인증은 부패행위 근절을 통한 준법문화 확산과 기업경쟁력 확보, 그리고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다. 앞으로도 부패방지경영시스템과 관련된 임직원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관련법을 철저히 준수하며 기업의 투명성 관리와 윤리경영(청렴)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2023-12-21 09:52:03이석준 -
영진약품 남양공장 증축 착공식…글로벌 경쟁력 강화왼쪽부터 영진약품 조중연 글로벌본부장, 이강호 노조부위원장, 김효웅 남양공장장, 오효진 부사장,이기수 대표, 아벤종합건설 박윤이 대표, 박태규 현장소장, 케이티앤지자회사 전략센터 김태원 센터장, DMC종합건축사무소 최종대 대표, 쏠와이즈 이상윤 대표.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영진약품(대표 이기수)은 지난 20일 남양공장 항생주사제동 증축 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착공식은 개식선언, 기념사, 시삽 행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기수 영진약품 대표와 아벤종합건설 박윤이 대표, DMC종합건축사무소 최종대 대표 등이 참석했다.영진약품은 국내 전문의약품 사업뿐만 아니라 해외 원료 및 완제의약품 수출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특히 수출분야에서는 항생 원료 및 완제 수출에 집중하며 항생제 수출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이번 영진약품 남양공장 항생주사제동 증축이 완료되면 항생주사제 생산능력은 기존 800만 바이알에서 2000만 바이알로 확대되며, 이에 따라 매출 증대 및 대량생산에 따른 수익성 향상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공사비는 총 21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2025년 6월 준공이 목표다.이기수 대표는 “새로 증축하는 항생주사제동 공장이 영진약품 핵심사업 기지로 자리매김해 글로벌사업 경쟁력 강화의 한 축이 될 것을 확신한다. 증축공사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2023-12-21 09:45:33노병철 -
알리코제약, 코스메디컬 제품 런칭[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알리코제약의 코스메디컬 브랜드 '이나벨로'이 신제품 '브라이튼 카밍 썬크림'과 '마스크팩' 2종을 내년초 출시 한다.이나벨로는 알리코제약의 중앙연구소에서 기술 협업을 통해 자체 개발한 '트라코어(트라넥삼산을 중심으로 한 미백원료 복합체)' 기술을 적용한 화장품 브랜드로 주로 개인 맞춤형 제품을 내놓는다.회사에 따르면 이번 출시하는 썬크림은 자외선 차단 기본 기능에 더해 피부 미백 기능이 있다. 여성의 경우 자외선 차단제 사용 후 메이크업 시 문제가 되는 밀림 현상과 끈적임 없는 제품 개발에 중점을 뒀다.마스크팩은 데일리로 사용해도 부담 없는 천연유래성분의 마스크 시트로 수분 보충과 진정효과가 있다. 목 주름까지 관리가 가능 하도록 크림 제형을 포함한 제품을 기획했다.회사 관계자는 "먼저 출시한 이나벨로의 '트라코어 래디언스 앰플'과 출시 예정인 '브라이튼 카밍 선크림'은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일본 등지에서 관심이 높아 해외 초도 발주 물량을 계약하고 생산 중"이라고 말했다.이어 "이번 국내 출시하는 썬크림과 마스크팩 2종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트라코어 기술을 토대로 한 미백, 탄력, 트러블, 수분 라인 등 소비자 니즈에 맞는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으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 화장품 브랜드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알리코제약은 차세대 먹거리 발굴을 위해 신사업을 펼치고 있다. 개시 3년차로 여성용 Y-ZONE CARE 제품 개발에서 외과용 의료기기와 화장품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최근에는 반려동물 케어 전문 플랫폼 기업 '온힐'과 전략적 협약을 맺고 반려동물 의약품·의료기기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2023-12-21 08:46:21이석준 -
휴온스, 제천2공장 본격 가동…점안제 첫 출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는 충북 제천에 위치한 휴온스 제천 2공장에서 첫 번째 제품을 21일 출하했다.출하 제품은 '오큐시스점안액'으로 최근 점안제 시장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트레할로스수화물 함유 제품이다.휴온스는 점안제 제품의 수요 증가에 맞춰 제2공장을 증설했으며 지난 9월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인증을 획득했다.주사제 생산라인도 증설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소마취제 '리도카인'을 비롯해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5개 제품의 북미 시장 수요 확대에 빠르게 대응할 계획이다.휴온스 관계자는 "국내외 시장 수요 증가에 따른 선제 대응과 수출 다각화를 위해 제2공장을 증설했다. 고도의 제조 시설과 cGMP(우수의약품품질관리기준)급 환경을 구축해 휴온스의 미래 혁신 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2023-12-21 08:40:56이석준 -
'70년대생 대거 배치' 2세 경영과 젊어지는 삼진제약[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진제약이 젊어지고 있다. 1970년대생 오너 2세 4명은 나란히 사장과 부사장으로 승진했다.마케팅본부장, 연구센터장 등 주요 보직도 외부서 영입한 1970년대생이 자리잡고 있다. 오너 2세 경영이 본격화되면서 조직도 젊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삼진제약은 최근 오너 2세 4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조규석(52)·최지현(49) 부사장은 사장으로, 조규형(48)·최지선(46) 전무는 부사장으로 올라섰다.삼진제약은 동갑내기 조의환, 최승주(82) 회장이 공동 경영을 펼치고 있다.조의환 회장 장남은 조규석 사장, 차남은 조규형 부사장이다. 최승주 회장 장녀는 최지현 사장, 차녀는 최지선 부사장이다.이번 인사로 1970년대생 오너 2세 경영이 본격화됐다.조규석 사장은 경영관리 및 생산 총괄, 최지현 사장은 영업 마케팅 총괄 및 연구개발(R&D)을 담당할 예정이다. 조규형 부사장은 영업총괄본부장, 최지선 부사장은 총무, 기획, 마케팅커뮤니케이션을 맡는다. 모두 회사의 핵심 보직이다.조규석·최지현 사장은 사내이사로 사장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대표이사 최용주 사장과 보폭을 맞춰 삼진제약 경영을 이끌게 된다.오너 2세 4명의 동반 승진은 예견됐다. 삼진제약이 2019년말, 2021년말, 2023년말 등 2년마다 오너 2세 승진 인사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조규석·최지현 사장은 2019년말 전무, 2021년말 부사장, 올해말 사장으로 올라섰다.외부인사 잇단 영입삼진제약은 최근 주요 보직에 외부 인사를 영입하고 있다. 성재랑 전무(55, 컨슈머헬스본부장), 성병욱 상무(54, 마케팅기획), 전상진 상무(50, 마케팅본부장), 이수민 상무(46, 연구센터장) 등이다. 이들 출생연도도 1970년 안팎으로 젊다.이수민(47) 삼진제약 연구센터장.이중 1977년생 이수민 연구센터장은 지난해 3월 합류했다. SK케미칼 오픈이노베이션 팀장 출신답게 삼진제약의 타법인 투자를 주도하고 있다.삼진제약은 지난해부터 휴레이포지티브, 아리바이오, 사이클리카, 심플렉스, 온코빅스, 인센리브로, 핀테라퓨틱스, 바스젠바이오, 노벨노빌리티 등과 공동연구에 착수했다. 1년 동안 공동연구 협약을 10건 체결할 정도로 오픈이노베이션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디지털헬스케어(휴레이포지티브), 신약 개발 바이오벤처(아리바이오, 온코빅스, 핀테라퓨틱스, 노벨티노빌리티), AI 신약개발기업(심플렉스, 인세리브로, 바스젠바이오) 등 투자 영역도 다양하다.최근에는 ADC(항체-약물접합체), TPD(표준단백질분해)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공개적으로 찾고 있다. ADC는 항체와 페이로드(Payroad), 링커(Linker)로 구성됐다. 특정 단백질을 정밀하게 표적하는 항체에 세포를 사멸시키는 약물을 링커로 연결해 만드는 신약이다.삼진제약은 이미 에이로드 기술이 있어 링커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눈여겨보고 있다. 니즈가 맞으면 라이선스 인이나 M&A(인수합병)까지 검토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삼진제약이 젊은 오너 2세를 중심으로 조직 개편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외부인사도 영입하며 미래의 삼진제약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오너 2세 경영이 본격화되면서 조직도 젊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이규일·이용정·최문석·정세형 등 영업을 맡던 동갑내기 1961년생 임원들은 올초 퇴임했다.2023-12-21 06:00:21이석준 -
티움바이오, SK케미칼로부터 200억 투자금 유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티움바이오가 SK케미칼을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 발행을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SK케미칼은 티움바이오 주식 8.33%(232만185주)를 보유하게 된다.티움바이오는 SK케미칼의 현금성자산을 받는다. SK케미칼이 보유하고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 상장 주식 29만276주를 출자 받는다.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 기준 203억원 규모다.티움바이오는 SK케미칼 혁신 연구개발(R&D) 센터장을 역임한 김훈택 대표이사와 주요 연구진들이 설립한 회사다. 30년 이상 축적된 신약 연구개발 기술력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은 자궁내막증·자궁근종 치료제 '메리골릭스(TU2670)', 면역항암제 'TU2218', 혈우병 치료제 'TU7710' 등이다.자궁내막증 치료제(TU2670)는 유럽 2상이며 내년 상반기 임상 탑라인 결과를 확보할 계획이다. 면역항암제(TU2218)는 키트루다(Keytruda)와 병용 투약 1b상 중이고 내년 상반기 결과 도출 예정이다. 혈우병 치료제(TU7710)는 최근 국가신약개발사업(KDDF) 과제로 선정돼 임상비용을 지원받고 있다. 내년 글로벌 1b상에 진입하게 된다.티움바이오는 지난 10월 발행한 전환사채 185억원과 이번 신주발행을 통해 확보한 자산 200억원을 자궁내막증·자궁근종 치료제 등 파이프라인에 투자할 계획이다.티움-SK 공생관계 강화티움바이오는 이번 SK케미칼으로부터 200억원 투자를 유치하면서 SK그룹과의 공생 관계가 강화됐다.티움바이오는 2021년 혈액제제 전문 회사이자 SK디스커버리 자회사 SK플라즈마에 300억원 지분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당시 티움바이오 투자는 의약품 공동 개발 등 사업 시너지는 물론 SK플라즈마 상장시 기업 가치 상승 및 엑시트 등을 계산한 움직임으로 평가됐다.종합하면 티움바이오와 SK케미칼·바이오사이언스·플라즈마의 연결 고리가 생긴 셈이다.시장 관계자는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는 SK케미칼 생명과학연구소 혁신 R&D센터의 센터장 출신이다. 재직 당시 혈우병 치료제 '앱스틸라' 원천 물질(NBP601) 해외 기술 수출을 주도했다. 양사 기술력은 물론 대표 인맥이 투자로 연결됐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한편 SK케미칼은 제약사업 매각을 추진중이다. 백신(SK바이오사이언스)과 혈액사업(SK플라즈마)을 독립법인으로 분사한 데 이어 합성의약품 사업 처분을 추진하면서 의약품 사업 교통정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SK디스커버리 지배구조(자료 SK케미칼)2023-12-20 21:22:16이석준 -
서울대피부과연구회, 제이시스메디칼 자스민센터서 집담회 개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제이시스메디칼은 지난 18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제이시스메디칼 자스민 센터에서 서울대 피부과 연구회의 '제7회 정기 집담회'가 진행됐다고 20일 밝혔다.서울대 피부과 연구회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주요 병원에서 피부과를 수련하거나 서울대병원에서 피부과를 수련한 전문의들로 구성된 단체다. 전체 회원은 300명 규모다.이번 정기 집담회에선 피부과학회 발전에 이바지한 의료전문가를 대상으로 '명의' 상장이 전달됐다. 이어 ▲덴서티를 이용한 시술 노하우 공유 ▲개원의의 병원 운영 노하우와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변경희 길병원 교수가 강연자로 초청돼 줄기세포 관련 강의를 진행했다.제이시스메디칼 관계자는 "피부과 정예 의료 연구회 중 하나인 서울대 피부과 연구회의 제7회 정기 집담회를 제이시스메디칼 자스민 센터에서 운영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중요한 메디컬 에스테틱 모임과 행사에 자스민 센터가 함께하는 순간이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2023-12-20 15:59:11김진구 -
장애인 고용 불이행 제약사 30곳…한국AZ '10년 연속'[데일리팜=김진구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29곳이 장애인 고용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10년 연속, 코오롱제약은 3년 연속으로 장애인 고용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고용노동부의 관련 명단에 포함됐다.고용노동부는 20일 장애인 고용이 저조한 기업과 기관 457개소의 명단을 공표했다. 작년 말 기준 장애인 고용률이 3.6% 미만인 지자체·공공기관 29곳과 고용률 1.55% 미만인 민간기업 428곳이다.고용노동부는 지난 4월 명단 공표를 사전예고하고, 올해 10월까지 고용의무 이행 기회를 제공했다. 그럼에도 457개 기관·기업은 신규 채용이나 구인 노력을 기울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이 가운데 제약바이오기업은 29곳에 달했다. 특히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10년 연속으로 이 명단에 포함됐다. 작년 말 기준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상시근로자는 372명으로, 장애인 11명을 의무로 고용해야 하지만 실제로는 한 명도 고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코오롱제약의 경우 3년 연속으로 명단에 올랐다. 작년 말 기준 상시근로자 372명 중 11명을 고용해야 함에도, 1명만 고용하는 데 그쳤다.상시근로자 1000명 이상인 기업 중에는 일동제약이 포함됐다. 일동제약의 경우 장애인 46명을 고용해야 하지만, 실제로는 10명을 고용했다.상시근로자 500명 이상 1000명 미만 기업 가운데 ▲메드트로닉코리아 ▲한국아이큐비아 ▲한국애보트진단 ▲삼진제약 ▲종근당바이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바이오니아 ▲이연제약 ▲대한약품공업 ▲백제약품 ▲녹십자의료재단이 장애인 고용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 메드트로닉코리아와 한국아이큐비아의 경우 장애인을 한 명도 고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상시근로자 300명 이상 500명 미만 기업 중 ▲한국로슈진단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파머수티컬리서치 소이에이츠코리아 ▲코오롱제약 ▲녹십자이엠 ▲써모피셔사이언티픽솔루션스 ▲오상헬스케어 ▲한국존슨앤드존슨 ▲씨엔알리서치 ▲한국팜비오 ▲삼천당제약 ▲한국얀센 ▲신신제약 ▲서울바이오시스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명인제약 ▲네오바이오텍 ▲동광제약 등이 포함됐다. 한국로슈진단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장애인 고용 인원이 0명이었다.고용노동부는 4월 장애인 고용의무 불이행 기업을 사전 공표하고, 이들에게 6개월간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과 설명회·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장애인 3477명이 신규로 채용됐다.임영미 통합고용정책국장은 “내년도에도 정부는 적합 직무 개발, 고용저조 대기업 컨설팅을 지속하겠다”며 “더 많은 기업이 장애인 고용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규제 개선, 정부부문 연계고용 허용 등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2023-12-20 15:06:41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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