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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514억 사회 환원…유한재단, 100년 경영철학 실천[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사람은 죽으면서 돈을 남기고 또 명성을 남기기도 한다. 그러나 가장 값진 것은 사회를 위해서 남기는 그 무엇이다." 오는 20일 창립 100주년을 맞는 유한양행 창업주 고(故) 유일한 박사가 남긴 말이다. 그는 국민 건강을 지키겠다는 사명감으로 제약업에 뛰어들었고 기업을 키우는 과정에서 얻은 부와 지분을 다시 사회에 돌려줬다. 그의 철학은 유한양행을 한국 기업사의 대표적인 '노블레스 오블리주' 상징으로 만들었다. 유한양행의 사회공헌은 유한재단을 통해 이뤄진다. 회사가 거둔 이익이 배당을 통해 재단으로 유입되고 재단은 이를 장학·교육·복지사업에 다시 투입하는 구조다. 지난 10년간 유한재단이 공익사업에 집행한 금액은 514억원에 달한다. 재단 출범 이후 장학금 지원 인원만 누적 1만200여명에 육박한다. 유한재단, 작년 공익사업비 101억…제약업계 공익법인 중 집행 규모 1위 15일 국세청 공익법인 공시에 따르면 유한재단이 2025년 장학·교육·복지 등 공익사업에 투입한 사업수행비용은 101억503만원이다. 전체 비용 104억8812만원의 96.3%를 공익목적사업에 사용했다. 일반관리비는 3억8309만원으로 전체 비용의 3.7% 수준이다. 유한재단 공익사업은 크게 ▲장학금 지원 ▲교육사업 지원 ▲사회복지사업 ▲사회봉사자 시상 ▲재해구호사업 등 5개 분야로 나뉜다. 장학 분야에서는 대학생과 대학원생 등록금·생활비를 지원하고 지원 대상을 북한 출생 대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연구인재 등으로 넓히고 있다. 교육 분야에서는 공업계 고교 실험·실습 기자재와 의료인 양성기관 교육시설 확충을 돕는다. 사회복지 측면에서는 저소득가정과 독립유공자 후손, 암환자,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생계와 의료·돌봄을 지원한다. 사회봉사자 시상 분야에서는 간호·교육·복지·약사 현장에서 헌신한 인물에게 유재라 봉사상을 수여하고 재해구호 분야에서는 지진·홍수·산불 등 재난 발생 시 의연금과 긴급 생계비를 지원한다. 지난해 집행 내역을 보면 유한재단이 가장 많은 재원을 투입한 분야는 장학사업이다. 장학금 지원액은 68억5942만원으로 전체 사업수행비용의 67.9%를 차지했다. 유한재단은 작년 사업수행비용의 3분의 2를 웃도는 금액을 대학생·대학원생 등 미래 인재 지원에 사용한 셈이다. 사회복지사업에는 24억7299만원을 투입했다. 전체 사업비의 24.5%다. 장학금과 사회복지사업을 합한 집행액은 93억3241만원으로 전체 공익사업비의 92.4%에 달한다. 유한재단 공익사업 무게중심이 인재 양성과 취약계층 지원에 맞춰져 있다는 의미다. 이 밖에 유한재단은 지난해 교육사업 지원에 3억4159만원, 재해구호사업에 3억원, 사회봉사자 시상사업에 1억3103만원을 집행했다. 전체 사업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3.4%, 3.0%, 1.3%다. 유한재단의 연간 공익사업 집행 규모는 제약업계 공익법인 가운데 가장 많다. 지난해 상위권 공익법인 사업수행비용을 보면 목암생명과학연구소 40억1557만원, 대웅재단 37억1850만원, 종근당고촌재단 32억891만원, 가현문화재단 23억9976만원, 유나이티드문화재단 15억2876만원 순이다. 유한재단은 2위인 목암생명과학연구소보다 두 배 이상 많은 공익사업비를 집행했다. 10년간 514억 투입, 장학·복지에 448억…미래 인재·취약계층 지원 확대 유한재단 공익사업 규모는 최근 10년간 빠르게 증가했다. 공익목적 사업수행비용은 2016년 28억2996만원에서 2017년 30억9152만원, 2018년 32억4199만원으로 매년 늘었다. 이후 2019년 34억1112만원, 2020년 34억6645만원, 2021년 36억6535만원을 기록하며 3년간 30억원대 중반 수준을 유지했다. 2022년부터는 공익사업 규모가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2022년 유한재단 사업수행비용은 66억5326만원으로 전년 대비 81.5% 급증했다. 이어 2023년 74억2445만원, 2024년 75억1044만원으로 70억원대를 집행했고 지난해에는 공익목적 사업수행비용이 처음으로 100억원을 넘어섰다. 작년 공익사업 규모는 2016년과 비교하면 3.6배 늘어난 규모다. 이로써 유한재단이 2016년부터 2025년까지 공익사업에 투입한 금액은 총 513억9957만원에 달한다. 세부 사업별로는 10년간 장학금 지원액이 281억437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 사업수행비용의 54.8%에 해당하는 규모다. 장학금 지원액 역시 2022년을 기점으로 급증했다. 2022년 유한재단이 장학금으로 집행한 금액은 38억832만원으로 전년보다 146.6% 늘었다. 대학생 생활비 장학금과 대학원생·연구인재 지원 등 신규 사업을 확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장학금 수혜 인원도 꾸준하게 증가했다. 2016년 327명이던 지원 인원은 2019년 546명으로 늘었고 2022년에는 1238명으로 처음 1000명을 넘어섰다. 지난해의 경우 1315명으로 최근 10년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장학금 지원을 받았다. 재단 설립 이래 장학금 수혜 인원은 누적 1만200여명으로 집계된다. 사회복지사업에는 최근 10년간 총 166억8989만원을 투입했다. 연간 집행액은 2016년 13억5505만원에서 2021년 15억1967만원, 2022년 19억7226만원으로 늘었고 2024년과 지난해에는 25억원 안팎까지 확대됐다. 유한재단은 1991년 사회복지사업을 신규 편입한 이후 저소득가정과 독립유공자 후손을 비롯해 암환자, 노인·장애인 등으로 지원 대상을 넓혀왔다. 교육사업은 연간 2억6000만~3억9000만원 수준을 유지 중이다. 지원 규모 변화는 크지 않지만 기술·의료인력 양성기관의 교육환경을 장기간 꾸준히 지원해왔다는 점이 눈에 띈다. 여기에는 교육을 통한 기술인력 양성을 중시한 유일한 박사의 뜻이 깃들어 있다. 유 박사는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인재를 길러내는 일을 국가 발전 기반으로 보고 공업·의학교육 지원을 강조했다. 사회봉사자 시상사업도 유한재단의 대표 공익사업으로 꼽힌다. 유한재단은 봉사자 시상사업에 매년 1억원 안팎을 집행하고 있다. 재단은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한 유재라 여사의 뜻을 기리고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한 봉사자를 발굴하기 위해 1992년 유재라 봉사상을 제정했다. 간호·교육·복지·약사 분야 수상자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 3000만원을 수여한다. 초대 수상자인 음성꽃동네 봉사자 조봉숙 씨를 시작으로 지난해 민정숙 홍익병원 행정부원장, 김지현 렉스과천치과 간호실장, 황관옥 한국가톨릭호스피스협회 감사, 두정효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 등 지금까지 113명이 상을 받았다. 유한양행 배당이 공익 재원으로…기업 성장과 사회환원의 선순환 유한재단이 장학·복지사업에 투입하는 재원은 유한양행 배당금과 기부금, 금융자산에서 발생한 이자수익 등에서 나온다. 공익법인은 출연받은 재산을 기반으로 주식 배당과 예금 이자 등 운용수익을 확보하고 여기에 기업과 개인의 기부금을 더해 목적사업을 수행한다. 유한재단은 최대주주로 보유한 유한양행 주식을 매각하기보다 장기간 보유하면서 매년 발생하는 배당금을 안정적인 공익사업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유한재단 전체 수입은 107억4463만원이다. 전년 93억8948만원보다 14.4% 증가한 수치다. 유한재단 연간 수입은 2016년 36억4471만원에서 지난해 107억4463만원으로 10년 새 3배 가까이 늘었다. 이 기간 재단이 확보한 누적 수입은 총 573억1846만원 규모다. 유한재단 수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은 배당금이다. 지난해 전체 수입의 59.0%인 63억4465만원이 배당수익으로 유입됐다. 유한재단은 3월 말 기준 유한양행 보통주 1268만8782주(15.9%)와 우선주 500주(0.0%)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유한양행의 배당 확대가 재단의 공익사업 재원 증가로 이어지는 구조다. 유한재단이 2016년부터 2025년까지 배당수익으로 확보한 금액은 총 431억8981만원이다. 배당수익은 2016년 34억3545만원에서 2021년 41억7581만원, 2022년 43억8460만원, 2023년 46억383만원으로 매년 증가했다. 2024년 배당수익이 54억3827만원으로 전년보다 18.1% 늘어난 데 이어 지난해에는 63억4465만원으로 16.7% 증가하며 최근 2년간 증가 폭이 두드러졌다. 유한양행은 국내 제약 업계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현금배당을 실시해온 기업이다. 최근 10년간 매년 현금배당을 실시했고 배당 규모도 꾸준히 확대했다. 배당금 총액은 2016년 205억원에서 2017년 217억원, 2018년 227억원, 2019년 238억원으로 늘었고 2024사업연도에는 375억원까지 확대됐다. 2025사업연도 결산배당으로는 전년보다 19.7% 증가한 449억원을 책정했다. 이에 따라 유한양행이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간 지급한 현금배당은 2815억원에 달한다. 기부금은 배당금 다음으로 비중이 큰 수입원이다. 지난해 기부금수익은 40억원으로 전체 수입의 37.2%를 차지했다. 기부금수익은 2022년 10억원으로 처음 반영된 뒤 2023년 30억원, 2024년 35억원, 지난해 40억원으로 꾸준히 늘었다. 최근 4년간 재단이 확보한 누적 기부금수익만 115억원으로 배당금과 함께 공익사업 확대를 뒷받침하는 주요 재원으로 자리 잡았다. 금융자산에서 발생한 이자수익도 매년 재단 수입에 보탬이 되고 있다. 이자수익은 2016년 1억8676만원에서 등락을 거듭해 2021년 1억1049만원까지 줄었지만 2022년 2억7256만원과 2023년 4억602만원으로 다시 증가했다. 2024년에는 4억5121만원으로 최근 10년 중 가장 많았고 지난해에는 3억9611만원을 기록했다. 10년간 누적 이자수익은 26억227만원이다. 결국 유한양행의 이익이 배당을 통해 재단으로 흘러들어가고 재단은 이를 다시 장학·교육·복지사업에 투입하는 선순환이 자리 잡은 셈이다. 최근 10년간 유한재단이 공익사업에 집행한 금액은 전체 수입의 89.7%에 해당한다. 사실상 벌어들인 재원의 대부분을 다시 사회에 돌려썼다는 얘기다. 유일한 박사의 사회환원 철학이 숫자로 입증된 대목이다.2026-06-16 06:00:59차지현 기자 -
정부, 탈모 급여 검토…위더스제약 생산 플랫폼 부각·관련주 급등[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정부가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급여 적용 가능성을 공식 검토하면서 관련 제약주가 급등했다. 15일 증시에서는 JW신약과 현대약품, 삼익제약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위더스제약도 장중 한때 상한가를 터치했다. 시장에서는 급여화에 따른 시장 확대 기대감이 커지면서 탈모 치료제 판매 기업은 물론 생산 플랫폼과 장기지속형 제형, 차세대 치료제 개발 역량을 보유한 기업들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이번 강세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의 발언이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정 장관은 지난 14일 정부 출범 1주년 보건복지 정책 발표에서 올해 하반기 국민 의견 수렴을 거쳐 탈모 치료 건강보험 급여 확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탈모가 청년층 건강과 일상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급여 적용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관련 재정 소요에 대한 실무 검토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업계는 건강보험 적용이 현실화될 경우 환자 부담이 낮아지면서 탈모 치료 시장 자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현재 탈모 치료제 시장은 대부분 비급여 중심으로 형성돼 있어 비용 부담 때문에 치료를 중단하거나 시작을 미루는 사례가 적지 않다. 특히 업계는 단순히 탈모약 판매량 증가에 그치지 않고 시장 규모가 확대될 경우 생산 인프라를 확보한 기업들의 가치가 함께 부각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장기지속형 탈모 치료제 생산 역량을 보유한 위더스제약이 대표 수혜 후보로 거론된다. 위더스제약은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 기반 장기지속형 탈모 치료제 생산이 가능한 국내 생산시설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대웅제약과 인벤티지랩이 공동 개발 중인 피나스테리드 장기지속형 탈모 치료제 'IVL3001'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회사는 경기 안성에 연간 250만 바이알 규모 장기지속형 주사제 전용 공장을 구축했다. 업계는 장기지속형 탈모 치료제 시장이 확대될 경우 위더스제약 생산 인프라 활용 가치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상한가를 기록한 삼익제약 역시 장기지속형 플랫폼 기업으로 분류된다. 삼익제약은 올해 초 원형탈모 치료에 활용되는 JAK 억제제 바리시티닙 기반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 특허를 등록했다. 회사는 약물 탑재율 95% 이상을 구현하는 고분자 미립구 기술을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향후 다양한 만성질환과 탈모 치료제로 플랫폼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탈모 치료제 판매 기업들도 수혜 기대감이 반영됐다. 상한가를 기록한 JW신약은 피나스테리드 계열 '모나드정', '모나스타정'과 두타스테리드 계열 '두타모아정'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모발 케어 제품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를 도입하며 탈모 관련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현대약품 역시 미녹시딜 성분 탈모 치료제 '마이녹실'을 보유한 대표 탈모 치료제 판매 기업으로 꼽힌다. 업계는 급여 적용 시 환자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기존 치료제 시장도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차세대 탈모 치료제를 개발 중인 기업들도 관심을 받고 있다. JW중외제약은 모낭 줄기세포 기반 혁신 탈모 치료제 'JW0061'을 개발 중이다. GFRA1 수용체를 활성화해 모낭 줄기세포 기능을 회복시키는 새로운 기전의 후보물질로, 업계에서는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종근당은 두타스테리드 기반 장기지속형 탈모 치료제 'CKD-843'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업계는 장기지속형 주사제가 기존 경구제의 복약 순응도 한계를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는 아직 급여 적용 여부와 대상, 적용 범위 등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실제 정책 시행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탈모를 단순 미용이 아닌 치료 영역으로 관리하려는 정책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생산 플랫폼과 장기지속형 주사제, 혁신신약 개발 기업들의 가치가 다시 평가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주가 반응은 단순 탈모약 판매 증가 기대를 넘어 탈모 치료 시장 전체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이라며 "시장에서는 생산 플랫폼과 장기지속형 제형, 차세대 치료제 개발 역량을 보유한 기업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2026-06-15 19:29:40이석준 기자 -
"월드컵 보느라 밤샜다면?"…약사가 알려주는 체력 노하우[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제이비케이랩의 약국 영양상담 브랜드 셀메드가 월드컵 등 국제 스포츠 이벤트 기간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셀메드 정회원 약국인 셀메드윤약국의 윤승현 약사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 기간에는 단순히 수면 시간이 부족한 것보다 생활 리듬이 무너지는 것이 더 큰 문제"라며 "특히 여름철에는 더위와 습도로 숙면이 어려운 만큼 경기 관람 후 충분한 회복 시간을 확보하고 수면의 질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윤 약사에 따르면 새벽 경기 시청을 위해 과도하게 섭취하는 커피나 에너지음료는 오히려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 또한 늦은 시간 치킨과 피자, 라면 등 고열량 야식을 섭취하면 소화 부담이 커져 숙면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그는 "경기 시청 중에도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야식은 단백질이나 견과류, 과일 등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음식으로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며 "경기 종료 후에는 조명을 낮추고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는 등 몸이 자연스럽게 휴식 상태로 전환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결과에 대한 흥분이 남아 있으면 쉽게 잠들기 어렵다"며 "취침 전 밝은 화면 노출을 줄이고 실내 온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수면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윤 약사는 불규칙한 생활 패턴이 이어질 경우 균형 잡힌 식사와 충분한 휴식이 우선이지만, 필요에 따라 영양소 보충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그네슘은 정상적인 신경 및 근육 기능 유지에 필요하며, 비타민B군은 에너지 생성과 대사 과정에 관여하는 대표적인 영양소다. 오메가3는 혈행 건강과 혈중 중성지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L-테아닌은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와 휴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윤 약사는 "수면과 피로 관리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는 다양하지만 개인의 생활 습관과 건강 상태에 따라 필요한 영양소는 달라질 수 있다"며 "혈행 건강과 전반적인 컨디션 관리가 필요하다면 오메가3와 항산화 영양소를 함유한 유파플렉스 알파를, 잦은 야식과 음주, 불규칙한 수면으로 간 건강과 활력 관리가 고민된다면 헤파탑 캡슐 등을 고려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별 건강 상태와 관리 목적에 맞는 영양소 선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셀메드는 전국 3000여 개 정회원 약국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약사와의 1대1 영양상담을 통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2026-06-15 15:27:58최다은 기자 -
GC녹십자, 벌레 물림 치료제 준비 '써버쿨' 라인업[데일리팜=최다은 기자] GC녹십자가 여름철 벌레물림 치료제 브랜드 '써버쿨'을 앞세워 하절기 외용제 시장 공략에 나선다. GC녹십자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벌레물림 치료제 '써버쿨'과 기피제 '모스케어싹'을 중심으로 예방부터 치료까지 아우르는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여름철에는 야외활동과 여행, 캠핑 등이 늘어나면서 모기 등 벌레에 물려 가려움이나 붓기, 피부 자극을 겪는 사례가 증가한다. 이에 따라 증상과 사용 환경에 맞는 제품 선택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써버쿨은 1999년 출시된 '써버쿨액'을 시작으로 액제와 플라스타, 겔, 크림 등 다양한 제형으로 확대된 벌레물림 치료제 브랜드다. 최근 선보인 '써버쿨에스액'은 기존 액제 타입의 사용 편의성에 덱스판테놀 성분을 추가해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 필요한 부위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가정상비약이나 야외활동용 제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제품군도 사용 환경에 따라 세분화했다. 패치 형태의 '써버쿨플라스타', 펜 타입의 '써버쿨겔', 생후 1개월 이상 영유아도 사용할 수 있는 '써버쿨키드크림' 등을 통해 연령과 상황에 맞는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 GC녹십자는 벌레물림 예방을 위한 기피제 '모스케어싹액'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성분인 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를 함유해 모기와 털진드기, 작은소참진드기 등을 기피하는 데 도움을 준다. 생후 6개월 이상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미스트 타입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GC녹십자는 써버쿨과 모스케어싹을 통해 벌레물림 예방부터 치료까지 아우르는 여름철 외용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약국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써버쿨은 출시 이후 여름철 벌레물림 치료제 시장에서 꾸준히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아온 브랜드"라며 "약국 현장에서 제품별 특징과 사용법을 적극 알리고 소비자들이 연령과 사용 목적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6-06-15 15:20:01최다은 기자 -
리쥬란코스메틱, 마스크팩 온라인 검색량 5배 이상 증가[데일리팜=최다은 기자] 파마리서치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리쥬란코스메틱이 예능 프로그램 노출 효과에 힘입어 신제품 관심도가 크게 증가했다. 리쥬란코스메틱은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신제품 '듀얼 이펙트 앰플 인 마스크 퍼밍 앤 래디언스'가 소개된 이후 관련 온라인 검색량이 6월 평균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3일 방송에서는 리쥬란코스메틱 브랜드 앰버서더인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그룹 아이오아이(I.O.I) 데뷔 10주년 콘서트를 준비하는 일상이 공개됐다. 방송에서 김세정은 무대에 오르기 전 메이크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피부 컨디션 관리를 위해 듀얼 이펙트 앰플 인 마스크를 사용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회사 측은 브랜드 앰버서더가 실제 일상 속 피부 관리 루틴으로 제품을 사용하는 장면이 공개되면서 포털사이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관심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방송 이후 해당 마스크팩 관련 검색량은 6월 평균 대비 5.1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듀얼 이펙트 앰플 인 마스크는 리쥬란코스메틱의 대표 제품인 듀얼 이펙트 앰플의 핵심 성분을 담은 마스크팩이다. 고순도 c-PDRN과 슬로우에이징 성분으로 주목받는 NMN을 함유해 피부 컨디션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겔 타입과 일반 시트의 장점을 결합한 플럼핑 겔핏 시트를 적용해 얼굴 굴곡에 밀착되도록 했다. 유효 성분이 피부에 고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사크란 성분을 더해 보습과 수분 관리 효과를 강화하고 메이크업 전 피부결 정돈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김세정이 중요한 무대를 앞두고 피부를 관리하는 과정을 통해 리쥬란코스메틱이 추구하는 건강한 피부 자신감의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전달됐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피부 컨디션을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홈케어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2026-06-15 15:04:14최다은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USA서 CRDMO 역량 소개[데일리팜=황병우 기자]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22일부터 25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6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은 미국 바이오협회(BIO)가 주관하는 바이오·제약 박람회다. 매년 6월 미국 주요 바이오클러스터를 순회하며 열리며, 전 세계 바이오·제약업계 관계자들이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행사로 꼽힌다. 올해 행사는 '사명이 이끄는 혁신(Driven by Purpose)'을 주제로 진행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전 세계 업계 관계자 2만명 이상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창사 이후 14년 연속 단독 부스로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전시장 메인 위치에 140㎡ 규모 부스를 마련하고 위탁연구(CRO), 위탁개발(CDO), 위탁생산(CMO)을 아우르는 CRDMO 기반 엔드투엔드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부스에는 초대형 LED 월과 인터랙티브 터치스크린을 설치한다. 관람객들은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CRDMO 서비스와 생산 역량을 확인할 수 있다. 회사는 미국 록빌 캠퍼스 등 글로벌 생산 인프라도 함께 알릴 계획이다. 행사 기간 중 공식 세션과 현장 대담도 진행된다. 행사 2일차인 23일 오후 제임스 최 삼성바이오로직스 영업지원담당 부사장은 '한국의 부상: 아시아의 새로운 혁신 중심지에 주목하라'를 주제로 한 공식 세션에 패널로 참석한다. 제프 메이슨 미주 세일즈 담당 상무도 현장 대담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 생산 역량과 사업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스폰서십 활동도 진행한다. 회사는 샌디에이고 공항부터 전시장까지 이어지는 '하버 드라이브'와 전시장 인근 가로등에 총 170여개 배너를 설치한다. 전시장 메인 로비 4곳에는 디지털 배너 영상 광고를 운영해 회사의 서비스 경쟁력과 비전을 알릴 계획이다.2026-06-15 09:55:22황병우 기자 -
로슈진단, 분자진단 세미나서 국내 협력 사례 공유[데일리팜=황병우 기자]한국로슈진단 분자진단사업부는 지난 11일 서울 소피텔 앰버서더에서 국내 분자진단 제조사 및 주요 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6 분자진단 고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신 분자진단 기술과 로슈진단의 원자재·자동화 플랫폼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국내 파트너사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로슈가 제시하는 차세대 분자진단 솔루션'을 주제로 진행됐다. 오전 세션에서는 한국로슈진단 커스텀 바이오텍 부서 이혜진 부장이 '차세대 진단 기술을 활용한 우수 사례 소개'를 주제로 KAPA3G 효소 등 분자진단 원재료와 차세대 진단 기술 적용 방향을 소개했다. 이어 'cobas omni Utility Channel: 분자 검사의 가능성 확장' 발표가 진행됐다. cobas omni Utility Channel은 로슈진단의 전용 검사 키트뿐 아니라 의료기관이 자체 개발한 맞춤형 검사 시약까지 로슈 자동화 장비에서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오픈형 진단 플랫폼이다. 회사 측은 해당 솔루션이 자체 검사법 개발과 자동화 장비 활용 범위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후 세션에서는 국내 기관과 기업의 협력 사례가 공유됐다. 코젠바이오텍 김정헌 연구소장은 'Roche x Kogene New Impact Project' 발표를 통해 cobas 5800 OUC 플랫폼 기반 PJP LDT 개발 및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코젠바이오텍은 기존 수작업 중심의 폐포자충 폐렴 분자진단 검사법을 로슈진단의 완전 자동화 시스템에 적용해 교차 오염 위험을 줄이고 검사 효율성과 표준화를 높인 사례를 공유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남윤형 박사는 'EagleTaq을 이용한 멀티플렉스 PCR 키트 개발' 사례를 발표했다. 발표에서는 극미량 및 훼손 DNA 시료 분석이 가능한 축소형 STR PCR 시스템을 통해 검사 시간과 비용을 줄인 사례가 소개됐다. 마무리 세션에서는 한국로슈진단 분자진단사업부 조승희 전무가 국내 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 및 기술 지원 방향을 제시했다. 킷 탕 한국로슈진단 대표이사는 "한국로슈진단은 국내 기업들과 혁신의 여정을 함께 걸어가는 전략적 파트너 역할을 지향한다"며 "이번 세미나는 로슈진단의 분자진단 기술력을 소개하는 동시에 축적된 협업 사례를 바탕으로 고객과 공동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다"고 말했다.2026-06-15 09:50:22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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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바이오, 혈액 기반 알츠하이머병 진단 기술 국내 도입[데일리팜=최다은 기자] 대웅바이오가 랩지노믹스와 손잡고 혈액 기반 알츠하이머병 진단 기술의 국내 도입에 나서며 중추신경계(CNS)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대웅바이오는 지난 6일과 7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CNS 연두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알츠하이머병 최신 치료 전략과 혈액 기반 진단 기술인 루미펄스를 소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알츠하이머병 진단 분야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혈액 기반 바이오마커 검사가 주요 주제로 다뤄졌다. 연자로 나선 류재학 랩지노믹스 대표는 후지레비오가 개발한 혈액 기반 알츠하이머병 진단검사 루미펄스의 특징과 임상적 활용 가능성을 소개했다. 루미펄스는 혈액 내 특정 타우 단백질(pTau217)과 베타아밀로이드(β-Amyloid 1-42)의 비율을 측정해 알츠하이머병 위험도를 평가하는 체외진단검사다. 올해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으며, 뇌척수액 검사나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보다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은 진단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타우 단백질과 베타아밀로이드는 알츠하이머병 진행 과정에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바이오마커다. 타우 단백질은 신경세포 구조 유지에 관여하며 비정상적으로 축적될 경우 신경 손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베타아밀로이드는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특징인 아밀로이드 플라크 형성과 연관된 물질이다. 류 대표는 미국 병리진단 전문기관인 QDx 패솔로지와 연계한 해외 위탁검사 서비스 계획도 함께 소개했다. 해당 서비스는 국내 의료기관이 환자 검체를 해외 전문기관에 의뢰해 분석 결과를 제공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의료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는 혈액 기반 알츠하이머병 바이오마커 검사 서비스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대웅바이오는 현재 글리아타민, 글리빅사, 베아셉트, 세레브레인, 멜라킹 등 CNS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뇌건강 분야 사업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회사는 랩지노믹스와의 협력을 통해 진단 영역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CNS 분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류재학 랩지노믹스 대표는 "알츠하이머병 진단 분야에서 혈액 기반 바이오마커 검사의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며 "의료진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국내에서도 활용 가능한 진단 서비스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영기 대웅바이오 마케팅본부장은 "알츠하이머병 치료 환경은 치료제뿐 아니라 조기 진단과 환자 맞춤형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중추신경계 제품군과 혁신 진단 기술을 기반으로 의료진과 환자에게 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뇌건강 전문기업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26-06-15 09:41:06최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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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대한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서 '엠파벨리주' 정보 공유[데일리팜=최다은 기자] 한독이 대한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희귀 신장질환 치료제 엠파벨리주의 임상적 가치와 치료 경험을 공유했다. 한독은 지난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KSN 2026)에서 엠파벨리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는 매년 2000명 이상의 신장내과 전문의와 의료 관계자가 참석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신장질환 학술 행사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희귀 신장질환인 C3사구체병증(C3G)과 원발성 면역복합체 막증식성 사구체신염(primary IC-MPGN)의 질환 특성과 미충족 의료수요, 질환 기전에 기반한 치료 전략 등이 주요 주제로 다뤄졌다. 아울러 최근 국내 허가를 받은 보체 C3 표적 치료제 엠파벨리주(성분명 페그세타코플란)의 임상 데이터와 실제 치료 경험도 공유됐다. 심포지엄은 차기 대한신장학회 이사장인 최범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니콜라스 웹 소비 박사가 C3G와 원발성 면역복합체 막증식성 사구체신염의 최신 진단 전략과 미충족 치료 수요를 소개했다. 이어 한승혁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교수가 엠파벨리주의 VALIANT 임상 3상 결과와 실제 임상 적용 경험을 발표했다. 한 교수는 글로벌 연구자로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주요 임상 결과와 치료 현장에서의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한 교수는 "C3G와 원발성 면역복합체 막증식성 사구체신염은 보체 시스템 이상과 밀접하게 연관된 질환이지만 그동안 원인 기전을 직접 표적하는 치료제가 제한적이었다"며 "C3를 표적으로 하는 치료가 가능해진 만큼 조기 진단과 질환 기전에 기반한 치료 접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C3G와 원발성 면역복합체 막증식성 사구체신염은 보체 조절 이상으로 인해 신장 사구체에 C3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되면서 신기능이 저하되는 희귀질환이다. 환자의 최대 절반이 진단 후 10년 이내 말기신부전으로 진행되며 신장이식 후에도 재발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엠파벨리주는 지난해 11월 해당 적응증으로 국내 허가를 받은 치료제로, 질환의 핵심 원인으로 알려진 C3를 직접 표적한다. VALIANT 임상 3상에서는 C3G 또는 원발성 면역복합체 막증식성 사구체신염 환자 124명을 대상으로 26주간 유효성을 평가한 결과, 엠파벨리주 투여군의 단백뇨가 위약군 대비 68.1% 감소했다. 또한 신장 기능 안정화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아울러 치료군의 71%는 사구체 내 C3 침착이 관찰되지 않는 'C3 염색 제로' 상태에 도달해 질환 원인 기전에 대한 직접적인 치료 효과를 보여줬다.2026-06-15 09:39:13최다은 기자 -
대원, 고지혈증 치료제 ‘업타바서방정’ 출시...복용편의성↑[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대원제약은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업타바서방정’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업타바서방정은 피타바스타틴칼슘 2mg과 페노피브레이트콜린 178.8mg을 주성분으로 하는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다. 신제품은 기존의 캡슐 제형을 서방정 형태로 전환해 복약 편의성과 치료 지속성을 강화했다. 업타바서방정은 주성분을 기존 과립 형태에서 ‘페노피브레이트콜린’으로 변경 적용해 음식물의 영향 유무를 보완했다. 기존 캡슐 제형은 식사 직후에 복용해야 하는 제약이 있었으나, 신제품은 임상 시험을 통해 식사 여부와 상관없이 동등한 약효를 나타내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환자가 일상생활에서 시간 제약 없이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게 됐다. 복약 편의를 위해 제형 크기도 줄였다. 기존 업타바캡슐(20.1mm x 6.5mm x 6.8mm) 대비 크기를 14.3mm x 7.1mm x 5.0mm로 축소함으로써, 부피를 약 43% 줄였다. 현재 시장에 출시된 동일 성분 복합제 중 가장 작은 크기다. 일반적으로 알약 복용 시 불편함을 느끼는 주요 원인이 큰 크기인 만큼, 이번 제형 축소가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를 향상시킬 전망이다. 업타바서방정의 기반 성분인 피타바스타틴은 다른 스타틴 계열 약물의 고강도 요법과 비교해 간독성, 근육병증, 신규 당뇨병 발생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업타바서방정은 스타틴 단독 요법 시 우려되는 이상반응 위험을 낮춘 피타바스타틴을 기반으로, 중성지방 조절에 탁월한 페노피브레이트를 결합한 제품”이라며, “식사 여부와 무관한 복용 편의성과 대폭 작아진 알약 크기를 바탕으로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들에게 더욱 유용한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6-06-15 09:38:00김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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