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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 슈펙트, 러시아 알팜사에 수출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국산 18호 신약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를 러시아 제약업계 1위 기업인 알팜社(R-Pharm / Mr. Vasily Ignatiev CEO)에 본격 수출한다. 지난 5월 알팜社와 슈펙트 수출을 위한 텀싯 계약 체결 후, 본 계약 협상을 지속해 온 일양약품은 슈펙트 현지공급과 유통권 독점판매에 합의한다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계약금 300만불과 마일스톤 1000만 불에 합의하고 5년간 약 2100만불의 '2차 치료제' 원료 공급이 이뤄진다. 원료 공급규모는 향후 1차 치료제 승인 시 2차 치료제에 10배 이상 판매될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일양약품은 사업초기에는 알팜社에 슈펙트 원료만을 공급한 후 시장 진입 시 슈펙트 완제품도 공급한다는 계약을 체결했다. 연 1조7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는 알팜社(R-Pharm)는 러시아 제약회사 중 1위 기업으로 우수의약품 처방과 기술 겸비로 러시아는 물론 유럽권 선두기업으로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1세대 백혈병 치료제를 수입· 판매한 노하우가 있어 2세대 약물인 슈펙트의 러시아 시장 확보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 특히, 2세대 약물만의 우수한 약효와 안전성을 바탕으로 1세대 약물의 내성환자와 백혈병 초기 진단 환자에게 광범위하게 처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향후 알팜社가 슈펙트러시아 판매에 매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현재, 만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시장은 일양약품 '슈펙트', 노바티스 '닐로티닙', 브리스톨 '다사티닙' 등 2세대 약물로 전환이 이뤄지고 있으며, 각 2세대 약물마다 약효의 특이점을 갖고 있어 환자상태에 따른 처방의 선택폭이 넓어지게 됐다는 설명이다.2014-12-09 14:45:25이탁순 -
노바티스-로슈-테바 "2020년 글로벌 시장 주도"노바티스, 로슈(바이오), 테바(제네릭) 등이 2020년 글로벌 시장에서도 리딩기업 위치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바이오분야서 확실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로슈는 2위 그룹과 큰 격차를 벌리며 여전히 독주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9일 우리투자증권이 제약산업 분석기업인 EvaluatePharma가 공개한 보고서를 인용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500대 제약사 및 바이오기업 기준 2020년 세계 의약품 시장 규모는 1조 174억 달러로 5.1%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0년 세계 바이오의약품 시장 규모의 경우 2910억 달러로 8.4% 성장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바이오의약품이 세계 의약품 시장 대비 27% 비중으로 늘어나면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는 예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의약품 시장 매출을 살펴본 결과 노바티스 460억 달러, 화이자 450억 달러, 로슈 391억 달러, 사노피 377억 달러, 머크 375억 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2020년에는 노바티스(544억 달러 전망)와 로슈(524억 달러 전망), 사노피(500억 달러 전망) 등이 1위 자리를 놓고 경합할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지난해 미국시장만 놓고 살펴보면 화이자가 186억 달러로 1위를 차지했으며, 로슈가 163억 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또 셀젠(성장률 21.9%), 길리어드(성장률 19.7%), 노보노디스크(성장률 17.6%) 등은 미국시장서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시장의 경우 지난해 다케다(58억달러, -18.3%)와 아스텔라스(55억달러, -18.5%y), 다이이치산쿄(49억달러, -9.2%) 등이 경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3년 세계 제네릭 시장 규모는 이스라엘 기업 테바가 제네릭 매출액 92억 달러(-4.2%)구모로 시장점유율 13.4%를 차지하며 1위를 고수했다 특히 Sun Pharmaceutical(27억 달러, 28.6% 성장), 루핀(17억 달러, 6.3% 성장), 시플라(16억 달러, 33.3% 성장), 닥터레디(16억 달러, 14.3% 성장) 등 인도 제약사들의 선전이 돋보인다는 의견이다. 보고서는 특히 바이오의약품 시장에 주목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지난해 1650억 달러(8.6% 성장) 규모로 세계 의약품 시장 대비 22%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세계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연 평균 8.4% 성장하면서 2020년에는 2910억 달러 규모로 세계 의약품 시장 대비 27%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100대 의약품 중 바이오의약품 매출 비중도 2006년 21%에서 2020년 52%로 확대될 것이라는 의견이다. 지난해 세계 바이오의약품 매출 1위 제약회사인 로슈는 연평균 6% 성장해 2020년 매출규모 435억 달러로 세계 바이오의약품 매출 1위를 고수할 것으로 보고서는 예측했다. 이 시장에서는 BMS가 PD-1(antiprogrammed death-1) 타깃 항체 의약품 니볼루맵(Nivolumab) 출시로 2020년 매출 규모 119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며 세계 바이오의약품 매출 9위에 등극할 것으로 보고서는 추정했다.2014-12-09 12:00:00가인호 -
한올·보령·일화, 세종대왕 나눔 봉사 대상제약회사들이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 공로로 '2014 세종대왕 나눔 봉사 대상'을 잇따라 수상했다. 한올바이오파마(대표 김성욱, 박승국)은 지난 8일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14 세종대왕 나눔 봉사 대상' 시상식에서 '세종 나눔 봉사 대상'을 수상했다. 한올은 또 '국방부장관상', '아름다운 대한국인상' 등 총 3부문 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사회복지법인인 노인전문요양시설 '한올생명의 집'과 장학재단을 설립, 후원해오고 있으며 2010년부터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함께 장기기증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 밖에 의료봉사 의약품 지원, 독거노인 급식 및 방문 봉사활동, 봉사단체 연계 지원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소외 이웃 및 의료 부문에 취약한 계층에게 나눔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령제약그룹 사회복지법인인 보령중보재단(이사장 김승호)도 '대한민국 세종대왕 나눔 봉사 대상'을 수상했다. 보령중보재단은 '나눔봉사 대상'과 함께 '국회 윤리특별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보령중보재단은 2007년 창립 이후 지역아동센터, 다문화 가정 아동, 장애아동 등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위한 교육, 의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사업을 진행하며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일화(대표 이성균)는 '한국자유총연맹 상장'과 '아름다운 대한국인상' 특별대상도 함께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일화는 매년 저개발국 의료 봉사활동 의약품 기증, 난치병과 소아암 어린이 돕기 모금을 위한 전사 마라톤대회 참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화재 취약 가구를 위한 소화기 및 화재감지기 후원, 사랑나눔 연탄배달 및 김장 봉사 등 우리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올해로 5회째인 '대한민국 세종대왕 나눔 봉사 대상'은 사단법인 한국국제연합봉사단이 봉사와 나눔을 통해 타인의 모범이 되고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이수성 전 국무총리가 대회장을 맡고 있다.2014-12-09 10:52:31이탁순 -
조아, 관절건강 건기식 '스트롱조인트-F' 출시조아제약(대표 조성환, 조성배)이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스트롱조인트-F'를 출시한다. 스트롱조인트-F는 기존 스트롱조인트에 비변성 2형 콜라겐과 프로테오글리칸을 추가한 리뉴얼 제품이다. 비변성 2형 콜라겐은 여러 종류의 콜라겐 중 관절의 유리연골 구성에 특화된 콜라겐으로 관절 연골 재생 효과가 뛰어나다. 특히 스트롱조인트-F에 함유된 비변성 2형 콜라겐은 차별화된 추출법을 사용해 2형 콜라겐 고유의 효과를 충분히 나타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프로테오글리칸은 뼈에 있는 유기성분 중 15%를 차지하며 외부 충격으로부터 관절을 감싸는 완충 역할을 수행해 조직의 섬유 및 세포를 보호한다. 연골 재생 및 연골 파괴 지연 효과를 나타내 다양한 원인에 의한 관절 손상을 완화 및 예방하는데도 효과적이다. 비변성 2형 콜라겐과 프로테오글리칸은 상호 보완 작용으로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분해& 8729;생성 과정을 거친다. 하지만 노화 및 손상으로 인해 생성 능력이 저하되면 관절은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할 수 없다. 그러므로 약해진 관절의 정상적인 기능 유지와 회복을 위해서는 비변성 2형 콜라겐과 프로테오글리칸의 지속적인 보충이 필수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스트롱조인트-F는 관절 및 연골이 약하거나 관리가 필요한 분에게 권해드린다"며 "겨울은 낮아진 온도로 근육과 혈관이 수축돼 관절 질환이 쉽게 발생할 수 있는 계절로 겨울철을 맞아 부모님을 위한 효도 선물로 유용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트롱조인트-F는 240정 포장단위(2 개월분)로 출시됐으며, 1일 2회, 1회 2정씩 섭취하면 된다.2014-12-09 10:39:46이탁순 -
대웅제약 나보타, 세계일류상품 선정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자체기술로 개발한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NABOTA)'가 8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2014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2014년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대웅제약 나보타는 작년 말부터 올해까지 연달아 수출계약에 성공하며 미국, 유럽, 남미 등 해외시장 판로를 확보, 현재까지 60여개국 약 7000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대웅제약은 나보타가 2018년 연간 3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해 세계시장 상위권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4월 국내시장에 출시된 나보타는 대웅제약이 자체기술력으로 개발한 정제공정을 통해 순도가 높은 보톨리눔톡신 제제다. 높은 순도로 지속효과가 길고, 효과 예측이 가능하며, 항체생성률을 낮춰 내성발생 가능성을 감소시켰다는 점이 나보타의 특징이다. 최근에는 근육 경직 3상 임상에서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의 치료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 받으며 미용분야에서 치료분야까지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이봉용 대웅제약 연구본부장은 "나보타와 같이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우수한 의약품을 개발하는데 대웅제약은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2015년에도 해외 보툴리눔톡신 제제 시장을 적극 공략하여 세계 시장을 리드하는 제품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일류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주관으로 현재일류상품과 차세대일류상품이 매년 선정되고 있다. 현재일류상품은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또는 5% 이상인 상품의 세계시장규모가 연간 5000만불 이상, 국내시장 규모의 2배 이상이거나 수출규모가 연간 500만불이상일때 선정될 수 있다. 차세대일류상품은 시장성, 성장성, 경쟁력 등을 평가하여 5년내 세계시장점유율 5위 이내에 진입이 가능하거나 미래수출동력 창출에 기여도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상품이 선정된다. 2010년에는 대웅제약 '우루사'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바 있다.2014-12-09 09:30:42이탁순 -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중동중·고와 MOU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 중동중학교(교장 최병천), 중동고등학교(교장 오세목)와 상호 업무 협약서(MOU)를 체결했다. 지난 5일(금) 서울 강남구 서울컨벤션웨딩홀에서 중동중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백강수)가 주최한 '송년 자선 음악의 밤' 행사에서 중동중고등학교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덕영 이사장과 각 학교장들이 협약식을 가졌다. 재단과 학교 측은 예술문화사업, 글로벌인재육성, 사회공헌활동 분야에서 뜻을 같이하고 있는 바, 학생들의 예술 문화 활동을 돕기 위해 MOU를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재단은 각 학교가 갖고 있는 '중동 오케스트라' 활동을 지원하고 연주 활동에 필요한 단원들 레슨을 지원하며, 각종 공연에 객원 연주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재단은 이를 통해 우수한 실력의 지휘자 및 연주자들을 초빙해 학생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강덕영 이사장은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은 밝고 건전한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세종고등학교, 영훈고등학교에 이어 좋은 취지의 협약을 하게 돼 기쁘다"며 "클래식 음악에 뜻을 가진 학생들이 음대에 진학하고, 장차 세계무대에서 밝은 문화를 전파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은 지난 2010년 서울 세종고등학교(교장 남기인)와 협약식을 갖고 세종고등학교의 음악 인재를 양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유나이티드-세종 현악단'을 창단, 학생들을 지도하며 실력을 향상시키는 등 꾸준한 지원을 해오고 있다. 올해 7월에는 영훈고등학교(교장 황영남)와도 협약식을 갖고 '영훈 오케스트라' 창단 지원, '영훈-유나이티드 클래식 교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클래식 음악 교육에 힘쓰고 있다.2014-12-09 08:57:31이탁순 -
펩트론, 美 국립노화연구소와 MOU펩트론(대표이사 최호일)은 최근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노화연구소(NIA)와 퇴행성 신경질환치료제 공동연구개발계약(CRAD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NIA의 그레이그 박사 연구팀은 엑세나타이드의 신경세포 사멸 억제 및 재생을 세계 최초로 밝혔으며, 펩트론은 지난 6월 해당 원천 기술에 대한 전 세계 독점실시권을 NIH로부터 획득하는 데 성공했고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런던대학의 임상연구를 통해 치료효과가 확인된 파킨슨병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병과 외상성 뇌손상(TBI), 다계통위축증(MSA) 등의 다양한 퇴행성 신경질환에 대해서 지속형 엑세나타이드의 치료효과를 입증할 계획이다. 펩트론은 한 번 투여로 약효 물질인 엑세나타이드가 체내에서 2주 이상 지속되는 당뇨병 치료제의 임상2상을 유한양행과 함께 진행 하고 있으며, 최근 파킨슨병으로의 적응증 확장을 위해 식약처에 임상시험 신청을 마쳤다. 펩트론은 NIA와 공동연구개발(CRADA)을 통해 상대적으로 임상기간이 짧은 다계통위축증 및 외상성 뇌손상 치료제 개발을 우선적으로 추진하여 상업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으로, 이를 위해 박사급 연구원의 파견 및 타이페이 의과대학과의 공동 연구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펩트론 최호일 대표는 "펩트론의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아직까지 근본적인 치료제가 전무한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에 기여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전체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제 시장은 연간 약 16조 원 규모며, 파킨슨병 4조 원, 외상성 뇌손상 1조5천억 원 등 단일 질병에 대해서도 거대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단순한 증상 완화제 외에 근본적인 치료제는 없는 상황이다. 파킨슨병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경질환에 범용될 수 있는 엑세나타이드의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제 개발이 더욱 주목된다.2014-12-09 08:36:09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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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희망퇴직 가동 갈등…노조 "받아들일 수 없다""일방적인 감원은 받아들일 수 없다." 희망퇴직프로그램(VSP, Volunteer Separate Program) 가동과 관련, 한국 얀센의 노사갈등이 예고되고 있다. 얀센 노동조합은 최근 이번 희망퇴직프로그램 자체에 대한 반대의사 표명과 함께 노사합의 없이 이뤄질 경우 회사 방침을 거부, 정면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얼마전 사내공지를 통해 VSP 진행을 염두하고 있다고 알렸다. 다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얀센의 VSP 보상조건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회사의 감원 예상규모는 50명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얀센의 현 임직원수는 450명 가량이다. 그러나 노조 측은 이번 희망퇴직프로그램의 필요성 자체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내부 데이터를 근거로 실적 등 상황을 봐도 감원 자체를 납득하기 어렵다. 회사는 구체적인 이유를 제시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얀센의 이번 감원 진행 결정은 컨설팅그룹 맥킨지 보고서를 토대로 이뤄졌다. 일반적으로 '외부 보고서'가 구조조정의 중심이 될 경우 다수 기업들이 노사갈등을 겪었던 만큼, 얀센이 무리없이 VSP를 마감할 수 있을지 역시 지켜볼 대목이다. 더욱이 얀센은 2012년 10월 VSP 진행 당시, '근속년수+8개월'이라는 보상조건을 제시한바 있다. 여타 다국적사들에 비해 좋은 조건은 아니다. 노조 관계자는 "업계 최하 수준의 조건이었다. 어떤 다국적제약사도 이같은 보상조건은 없었다. 만약 감원을 진행한다 하더라도, 정당한 절차를 통해 합당한 보상조건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얀센 관계자는 "회사는 희망퇴직을 포함해 조직의 경쟁력과 효율성을 강화하는 방향에 대해 논의 중이다. 그러나 현재 구체적인 시행방안은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2014-12-09 06:14:54어윤호 -
제약 "목표달성 불가능"…밀어넣기도 '뚝'환자감소와 영업규제 강화로 매출이 급감하면서 연말이면 관행적으로 해오던 ' 밀어넣기'도 모습을 감추고 있다. 일부 제약회사들은 최악의 불황으로 목표달성이 불가능해지자 반품 등 리스크가 큰 밀어넣기에 미련을 두지 않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예년에 비해 도매업체에 물량을 밀어넣는 제약사들이 줄었다. 최악의 불황에 이미 목표를 채우기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굳이 이익을 줄여가면서까지 밀어넣기를 할 필요가 없어졌다는 것이다. 게다가 반품부담에 회사 경영진들도 밀어넣기를 자제시키고 있는 분위기다. 제약회사 도매영업 한 관계자는 "이미 목표를 채우기 어려운 제약사 관계자들은 연말 밀어넣기에 나서지 않고 있다"며 "특히 지난 7월 리베이트 투아웃제 시행 이후 실적이 곤두박질치면서 회사도 목표달성에 큰 미련을 두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도매업체 관계자도 "경기침체로 환자들의 발길이 뚝 끊어진데다 제약사들도 무리한 영업을 중단하면서 실적을 맞추기 위한 밀어넣기가 예년에 비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초 예상했던 목표가 코앞인 제약사 관계자들은 여전히 밀어넣기에 열중하고 있다. 여기에 외형에 큰 관심을 보이는 제약사들은 물량을 밀어넣어서라도 목표를 달성하라는 특명이 내려진 상태다. 제약사 다른 관계자는 "연말이라 목표 채우기에 여념이 없다"며 "도매업체에 손을 벌려서라도 더 많은 물량을 판매해야 한다"고 말했다.2014-12-09 06:14:53이탁순 -
"한국 제약 R&D, 사노피는 관심 많다"우리 제약산업은 밖으로 나가야 한다. 더이상 내수시장과 제네릭 비즈니스로는 생존이 어렵다. 많은 국내 제약사들이 인지하고 개선을 위해 노력중이다. 그 성과는 물론 아직 미미하다. 단 조금씩이지만, 확실하게 이들의 노력은 쌓여가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제약산업을 대표하는 2개 협회(한국제약협회,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들이 나서, 다국적사들과의 파트너링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기도 했다. 지난달 두 협회의 공동 주최로 열린 '제약산업 공동 컨퍼런스(Pharma Association Conference, PAC) 2014'에는 화이자, 노바티스, GSK, 베링거인겔하임, 존슨앤존슨, 다이이찌산교, 얀센, 머크, 사노피-아벤티스, 다케다 등 빅파마 본사 인력들이 방한했다. 이들은 국내 주요 제약사 또는 바이오벤처들과 파트너링 행사에도 의사결정권자로 참여해,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데일리팜이 이를 위해 방한한 사노피 일본 외부 과학 및 파트너링 책임자인 타카토 노우미 박사를 만나, 일본 제약산업의 R&D와 성장, 그리고 한국 제약산업에 대한 조언을 들어 봤다. -가장 궁금한 것부터 묻겠다. 이번에 한국기업들과의 논의 과정에서 유익한 성과가 있었는가? 이번에 6곳의 한국 바이오회사와 이야기를 나눴다. 그 중 2곳은 처음 만난 곳이고, 4곳은 사노피와 안면이 있는 곳이었다. 6곳의 회사중 한 회사가 가지고 있는 물질에 큰 관심이 있다. 계약으로 연결될 지는 아직 미지수다. 그 회사의 항암제 후보물질을 관심 있게 본 부분이 있어, 본사 담당에게 보고하고자 한다. 아직은 초기 평가 단계(전임상)이지만 흥미로웠다. 다만 라이센싱의 실질적인 확률은 생각보다 매우 낮다. 1개의 라이센싱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100여건 이상을 검토해야 한다. 즉 계약을 맺거나 성사될 확률이 1%정도인 것이다. -사노피는 한국에서 대전에 본사직속 R&D 사무소를 두고 바이오 벤처 및 학계와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일본에서 사노피는 학계와 어떻게 협력하고 있는가? 사노피는 상하이에 아시아 R&D 허브가 있고 그 산하에 아시아 태평양 지역 리서치 분야를 총괄하는 대전 R&D 사무소가 있다. 현재 일본에는 3~4명의 연구스텝이 있으며 일본 연구소의 소재지는 도쿄 중심부라 대전처럼 바이오 벤처나 대학 등에 둘러싸여 있지는 않지만 기회가 되면 대전과 같은 바이오 클러스터가 있는 곳으로 이전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한국처럼 클러스터 안에 있지는 않지만 일본 사노피 역시 학계 및 바이오 벤처사들과 밀접하게 협력해 연구하고 있다. -앞서 오픈 이노베이션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언급했다. 사노피가 아시아 내에서 인라이센싱을 통해 임상 3상정도까지 간 사례가 있나? 기초 연구에서 실제 제품화가 이뤄지기까지는 매우 오래 걸린다. 15년쯤 걸리는 프로젝트기 때문에 아직 가시적 성과는 없다. 다만 현재 사노피에서 진행되고 있는 R&D 파이프라인에는 46개의 물질이 있고, 이 중 14개가 3상 임상을 진행 중이다. 또한 이 14개의 3상 임상 중에서 절반 이상이 학계나 바이오회사와의 오픈이노베이션에서 기인한 프로젝트다. -일본에서 라이센싱 사례는 없는가? 인-라이센싱 사례로는 SGLT-2억제 당뇨병치료제에 대해 쥬가이제약(토포글리플로진)과 계약한 건이 있다. 아웃-라이센싱 사례는 아직 없다. -최근 일본은 바이오 및 제약산업 지원을 위한 별도의 기관을 설립했다고 들었다. 어떤 곳인가? AMED(Japan Agency for Medical Research and Development, 일본의학연구개발소)라는 곳이다. 특히 학계에서의 신약개발, 구체적으로 물질 개발을 지원할 수 있는 기관의 역할을 하는데, 중요한 것은 생명과학분야에 대한 예산을 통합해서 운영, 집행한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문부과학성(교육·과학·체육 담당)에서 기초과학에 대해 예산을 집행했고 후생노동성(근로·복지 담당)이 병·의원예산을 집행했고, 경제산업성(기업 운영·기본 생활 담당)은 바이오업체의 산업화를 지원했다. AMED는 생명과학 분야에 있어서 예산을 어디에, 어떻게 사용할지를 결정한다. -일본에서 스카우팅 작업을 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나 기업이 갖춰야 할 것이 있다면? 효과성(in-vivo efficacy)과 차별성(differentiation)이 중요하다. 여러 요건이 있고 글로벌 제약사의 표준 기준이 높을 수는 있다. 제약사를 설득할 수 있는 요소는 유효성을 입증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기존 프로젝트, 경쟁사 프로젝트와의 차별화가 매우 중요하다. 동일한 표적에 대해 연구가 진행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시장상황과 니즈를 고려해야 한다. -한국의 기업들에게도 사노피의 문이 열려있는가? 물론이다. 다시 한번 말하자면 유효성(in-vivo efficacy)과 차별성(differentiation)이 있다면 열려있다. 정보가 있다면 언제나 유연하게 들을 준비가 돼 있으며 만약 유효성이 아직 입증되기 이전이라도, 표적이 혁신적이고 차별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사노피 자체적으로 후보물질을 스크리닝할 수도 있다. 사노피는 생존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고 한국의 학계나 기업들에게도 협력의 기회는 언제나 열려있다.2014-12-09 06:14:53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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