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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노사갈등 일단락…회사-위원장 '최종 합의'노조 위원장 자해 사건으로 촉발된 바이엘 노사갈등이 일단락됐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기형 바이엘 노동조합 위원장은 최근 회사와 협의를 진행, 30개월치 급여에 해당하는 위로금 명목의 보상금을 받기로 하고 최종 합의했다. 애초 요구조건인 복직은 이뤄지지 않았다. 바이엘 노사갈등은 지난해 11월 김기형 바이엘 노동조합 위원장이 회사의 권고사직 조치에 부당함을 주장, 복부를 자해하면서 야기됐다. 김 위원장에 대한 사직권고 이유는 '내부고발로 인한 직무관련 사항 위반'이며 위반 내용은 1000시간의 타임오프를 제외한 근무시간 미준수 및 허위 콜 입력, 일비 부당청구 등이다. 이후 같은달 내 김 위원장은 최종 해고 통보를 받았다. 당시 노조는 서울시 동작구에 위치한 바이엘 본사 앞에서 민주제약노조와 연계해 규단대회를 진행하는 등 김 위원장의 해고 철회를 주장했다. 그러나 지난 2월 지방노동위원회가 김 위원장의 구제신청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이에 노조 측은 중앙노동위원회에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노조 관계자는 "복직 요구가 수용되진 않았지만 회사도 어느정도 배려와 함께 조건을 제시했고 이를 받아 들이기로 했다. 앞으로 바이엘과 직원들 간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 위원장의 퇴사 확정에 따라 바이엘 노조는 현재 간부 1명이 직무대행으로 업무를 보고 있다.2015-04-28 06:14:53어윤호 -
동국, '마데카솔' 소아암 어린이 야외체험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 마데카솔이 후원하는 소아암 어린이 야외체험 행사 '우리가족 행복나들이' 캠페인이 지난 24일 대구와 부산지역 행사를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캠페인은 이달 11일 전남지역 40여명, 22일 서울 경기지역 60여명, 24일 대구와 부산지역 80여명 등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 18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동국제약 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활동했다. 첫날 여수아쿠아리움에서 진행된 전남지역 행사를 시작으로, 서울·경기지역 행사에서는 안성 팜랜드에서 도그쇼, 가축 먹이주기, 자전거타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참가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마지막날 부산 아쿠아리움(대구지역 소아암 어린이)과 삼정아이파크(부산지역 소아암 어린이)에서 진행된 행사에서는 각각 수족관과 동물원 관람 및 어묵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따뜻한 봄날을 만끽했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동국 관계자는 "소아암 어린이& 8729;가족들과 함께 사진도 찍고 어울리면서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과 참여를 통해 물질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쾌유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마데카솔과 함께하는 소아암 어린이 야외체험'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주최하고 동국제약이 행사경비 전액을 후원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동국제약은 상처치료제 마데카솔 브랜드로 보육시설 휴대용 구급가방 후원, 리틀야구 국가대표팀 야구용품 및 구급함 후원, 유소년축구 국가대표팀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2015-04-27 15:30:33가인호 -
대웅제약, 브라질 국영제약업체와 기술제휴대웅제약은(대표 이종욱)은 25일 브라질 상파울루의 르네상스 호텔에서 브라질 국영제약업체 비탈브라질(Vital Brazil)과 바이오의약품 기술 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번 협약으로 바이오의약품의 브라질 정부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PDP제도를 활용한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브라질의 PDP(Production Development Partnership)제도는 해외 제약기업이 브라질 제약사와 합작투자를 통해 현지에서 의약품을 생산할 경우 브라질 정부가 일정 부분의 물량을 의무적으로 구매하는 제도다. 이번 협약 체결은 지난달 3일 코트라(KOTRA, 사장 김재홍)가 비탈브라질을 초청해 진행한 국내 제약기업과의 1:1상담회가 계기가 됐다. 코트라측은 상담회 진행과정에서 비탈브라질 관계자가 대웅제약 제품에 높은 관심을 가졌다고 전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글로벌 사업본부장은 "비탈 브라질과의 협약으로 바이오의약품의 브라질 정부시장 진출 협력이 추진력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탈 브라질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주 소속의 국영 제약업체로 의약품정부조달을 담당하고 있다.2015-04-27 15:03:55이탁순 -
근화, 갱년기 남여 건기식 롯데홈쇼핑 입점근화제약의 헬스케어 브랜드 알보(ALVO)가 '독립형 데이터홈쇼핑 서비스(데이터홈쇼핑) 및 인터넷쇼핑몰'로 판매영역을 확장했다. 27일 근화제약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의 데이터홈쇼핑 '롯데원(One)TV 및 롯데아이몰'에 근화제약 알보 제품이 입점했다. 이번 입점을 통해 선보일 알보케어닥터팩은 남성과 여성의 갱년기 특성을 고려해 알보케어맨닥터케어와 알보케어우먼닥터케어제품을 선보였다. 알보케어맨닥터케어 제품에는 식약처에서 전립선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인증한 쏘팔메토 성분과 술자리가 많은 중년 남성을 위해 간 기능을 개선해 주는 밀크씨슬 추출물(실리마린), 지구력 향상을 도와주는 옥타코사놀 성분이 함유돼 있다. 알보케어우먼닥터팩은 여성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회화나무열매추출물(소포리코사이드)와 감마리놀렌산이 주성분이다. 알보케어닥터팩은 갱년기 남성, 여성에게 필요한 3가지 성분을 한번에 섭취할 수 있게 구성됐다. 근화제약 관계는 "갱년기 남성, 여성이 겪고 있는 고통을 어디서도 쉽게 말하지 못한다. 그래서 집안에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IPTV 및 인터넷몰을 통해 소비자의 선택 방법을 넓히려 했다"면서 "알보케어닥터팩은 성분에 과용을 막을 수 있도록 1일 권장섭취량을 1포에 전부 담아 섭취가 간단하다"고 설명했다. 알보케어닥터팩은 4월부터 롯데 ONE TV(올레TV 채널 36번), 롯데아이몰, 모바일 앱에서 구매가 가능하다.2015-04-27 14:57:06이탁순 -
휴온스, 지방간 치료제 SCI 논문서 효력확인휴온스(대표 전재갑)는 후박 추출물을 이용한 지방간 치료제(천연물 신약) 'HL정'과 유효성분인 호노키올의 지방간 효능 및 기전에 대한 연구결과가 학술연구지인 Journal of Ethnopharmacology(IF=2.939)와 Toxicology and Applied Pharmacology (IF=3.63)에 각각 등재되었다고 27일 밝혔다. 저명한 천연물 학술지인 Journal of Ethnopharmacology에 HL정의 주원료인 후박추출물이 지방산으로 간세포주에서 비알콜성 지방간을 유도시킨 세포실험모델에서 중성지방과 지방축적을 용량의존적으로 개선하는 효력을 확인했다. AMPK의 활성화가 SREBP(sterol regulatory element-binding protein)-1c 억제를 통해 효력을 나타내는 작용기전을 입증한 연구가 등재됐다는 설명이다. 휴온스측은 HL정의 주요 지표 및 유효성분인 호노키올이 고지방식이를 통해 유도된 동물실험모델 및 지방산을 처치한 간세포주 실험모델에서 비알콜성 지방간을 억제하는 효력을 확인했고, LKB1(liver kinase B1)과 AMPK의 활성화가 SREBP-1c 억제 및 ACC(acety-CoA carboxylase) 활성화를 통해 효력을 보이는 작용기전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지식경제부가 지원하는 ‘지역산업 기술 개발 사업’의 정부과제를 통해 연구가 수행되었으며, 휴온스가 주관기관이 되고 경상대학교(의과대학 박상원 교수)가 참여기관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휴온스 엄기안 연구소장은 "HL정의 주원료인 후박추출물뿐만 아니라 주요 지표 및 유효성분인 호노키올의 효력 및 작용기전을 밝힘으로써 HL정의 효력의 우수성이 입증된 것"이라며, "올 하반기부터 임상3상을 거쳐 2017년 지방간 전문치료제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휴온스는 금은화추출물을 이용한 패혈증 치료제(천연물 신약)의 임상 2상 승인을 완료했으며, 2016년 비임상 연구진입을 목표로 염증성 장질환의 글로벌 신약개발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2015-04-27 10:35:19가인호 -
부광, LID 치료제 남아공 전기 2상 승인부광약품(공동대표 유희원, 김상훈)은 자회사인 덴마크 CNS 전문 바이오벤처 Contera Pharma(콘테라파마) 에서 개발한 LID (levodopa induced dyskinesia & 8211; 파킨슨병 환자에게 levodopa(레보도파) 투여 시 발생하는 운동장애) 치료제인 JM-010의 전기2상 임상시험 승인을 남아프리카공화국 당국으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부광약품측은 파킨슨병 치료를 위해 levodopa를 파킨슨병 환자에게 장기간 투여하는 경우, 60~70%의 환자에게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운동장애를 치료할 수 있는 신약 JM-010의 임상시험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내년 초까지 완료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부광약품은 최근 아파티닙 메실레이트(표적항암제), MLR-1023(당뇨치료제)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등 혁신 신약에 대한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향후 회사의 성장 동력을 국내 내수시장보다 혁신 신약 개발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에서 찾는 노력을 더욱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2015-04-27 10:20:32가인호 -
신장 투석 지연 의약품 '크레메진' 10돌 맞아만성 신부전 환자의 투석을 지연시켜주는 CJ헬스케어의 ‘크레메진’이 발매 10주년을 맞았다. CJ헬스케어는 크레메진 발매 10주년을 기념하여 24, 25일 양일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날 심포지엄에는 의료인 및 CJ헬스케어 곽달원 대표와 임직원, 크레메진의 원 개발사인 일본 KUREHA社 임직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해 크레메진 출시 10주년을 기념하고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2005년 출시되어 올해로 발매 10주년을 맞은 크레메진은 만성신부전증(진행성)환자의 요독증 증상을 개선하여 투석 시기를 지연시키는 국내 유일의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대학교병원 김연수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되었으며, ▲K-STAR 결과 발표(국립중앙의료원 차란희 교수), ▲EPPIC STUDY 결과 (미국 VANDERBILT UNIVERSITY MEDICAL CENTER Schulman G 교수), ▲만성 싸이클로스포린 신증 환자에 있어 크레메진의 효과(중앙대학교병원 김수현 교수) 가 발표됐다. 둘째 날에는 CJ헬스케어 스티브 계 메디컬 디렉터가 CJ헬스케어의 사업전략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만성신부전(만성 신장병)은 신장의 사구체 여과 기능이 영구적으로 감소되어 신장기능의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로, 3개월 동안 사구체 여과 율이 분당 60ml 미만일 경우 만성 신부전으로 간주된다. 이 질환은 두통, 빈혈, 구토, 혈압증가 등 여러 장기에 걸쳐 다양한 요독증 증상을 보인다. 현재까지 만성신부전 완치 약은 없는 상태로, 식이요법 또는 만성신부전 원인 질환 중의 하나인고혈압 치료로 진행 속도를 늦추고 요독증 증상을 호전시키는 치료법을 쓰고 있다. 질환이 더 진행되면 투석이나 신장 이식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조기 발견 및 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크레메진은 이 질환 환자의 요독증 증상을 개선하고 투석시기를 늦추기 위해 처방되고 있다. 곽달원 대표는 "크레메진은 국내 최초 만성 신부전 환자들의 요독증을 개선하여 투석 도입 시기를 지연시켜주는 약물로 많은 환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며 "10년 동안 쌓아온 제품력을 바탕으로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2015-04-27 10:20:12가인호 -
한독, 케토톱 함께하는 '캐라 건강 캠페인'한독(대표 김영진)이 노년층의 관절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케토톱과 함께하는 캐라 관절 건강 캠페인'을 펼친다. 케토톱과 함께하는 캐라 관절 건강 캠페인은 4월 말부터 6월 초까지 서울, 수도권지역 60여 개의 노인 대학과 복지관에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힘찬병원 전문의에게 노년층에 많이 생기는 관절염의 원인, 예방과 관리 방법 등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관절 건강강좌'가 진행된다. 또 전문 헬스 트레이너에게 '캐라 관절 체조'를 배우는 시간이 마련된다. 캐라 관절 체조는 평소 운동량이 적은 어르신들을 위해 힘찬병원과 간고등어 코치로 유명한 최성조 헬스트레이너가 개발한 체조이다. 관절건강에 도움이 되면서도 어르신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작으로 구성됐다. 최성조 코치가 직접 어르신을 찾아가 캐라 관절 체조를 함께 배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케토톱은 국내 최초의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로 1994년 출시한 이래 21년 동안 부동의 판매율 1위를 지키고 있다.2015-04-27 10:18:58가인호 -
한미, 보험적용 되는 고순도 오메가3 출시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이 보험적용되는 고순도, 고품질의 오메가3를 내달 출시한다. 한미약품이 출시하는 '한미오메가'는 중성지방 수치 감소 및 심근경색 후 2차 발생 예방에 효과적인 전문의약품이다. 한미오메가는 고중성지방혈증 환자이면서 흡연이나 고혈압, 당뇨, 관상동맥질환에 대한 가족력, 45세 이상의 남성 등 요인에 해당하면 보험적용을 받아 복용할 수 있다. 한미오메가의 주원료 오메가-3의 중성지방 감소 및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예방 효과는 해외연구 등을 통해 입증된 바 있다. 실제로, 16주간 오메가3와 위약을 투여한 환자군을 비교한 결과, 오메가3를 복용한 환자군에서 약 45%가량 중성지방이 감소했다1). 또, 3개월간 심근경색을 앓은 환자 1만1324명 대상의 연구에서는 오메가3를 복용했을 경우 총사망률은 20%,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률은 30%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존 스타틴계열 약물로 고지혈증을 관리하는 환자들은 오메가3를 함께 복용했을 때 최대 41%까지 중성지방 수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한미약품은 최신 공법을 통해 제조된 고순도 원료를 사용함으로써 제품 내 중금속과 PCB(폴리염화페비닐) 등의 불순물 함유 위험을 원천적으로 제거했다. 한미오메가 원료는 남태평양 청정해역의 먹이사슬 최하위에 있는 소형어종에서 추출됐으며, 독일 KD Pharma의 기술력(이산화탄소를 이용한 저온초임계 추출법)을 통해 순도 90% 이상의 오메가-3만을 사용했다. 한미 관계자는 "한미오메가는 중성지방 감소, 심근경색후 2차 발생 예방 적응증은 물론, 다양한 부수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의료진에게 중성 지방치료제 선택의 폭을 넓히고 환자의 삶의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미오메가는 복용이 편리한 월 단위(60캡슐) 포장으로, 고중성지방혈증에는 하루 2~4캡슐, 심근경색후 2차 발생 예방에는 하루 1캡슐씩 복용하면 된다.2015-04-27 10:10:44가인호 -
"아시아 시장은 거점"…리버스 이노베이션 '주목'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국내제약사들의 현지화 전략이 가속도를 내고 있다. 해외 제약사 인수는 물론 생산시설 구축 등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국내 기업들은 아시아 시장 현지화를 뛰어넘어 해외서 개발 생산한 제품을 다시 선진국 등 글로벌에 판매하겠다는 이른바 '리버스 이노베이션' 전략을 추진중이다. 이 전략은 글로벌 진출의 새로운 방향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진다. 국내기업들은 우선 아시아 시장을 기반으로 향후 유럽 등 해외 의약품 생산 시설 구축과 기업 인수합병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관측된다. 대웅제약이 최근 인도네시아 제약사 인피온과 합자회사인 '대웅-인피온' 바이오 공장을 준공한 것은 국내 제약업계에 던지는 시사점이 크다. 대웅은 2012년 인도네시아 현지공장 인피온과 조인트벤처 설립 계약을 체결한 이후 지난해 12월 '대웅-인피온' 공장을 완공하기 까지 약 3년간 꾸준한 투자를 진행해 결실을 맺었다. 이번 현지 공장 준공으로 대웅측은 내년부터 인도네시아의 '대웅-인피온' 공장에서 조혈제 '에포디온'을 연간 400만 실린지 규모로 생산할 계획이다. 발매 첫해 500만불 매출이 1차 목표다. 대웅은 향후 3년 내 인도네시아 시장의 90% 점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에포디온 후속 제품으로 당뇨병 족부궤양 치료제 '이지에프'와 성장호르몬 '케어트로핀' 등의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대웅은 인도네시아 현지 합자회사를 통해 글로벌 공략을 확대한다는 장기전략을 세우고 있다. 리버스 이노베이션 전략의 롤모델이 될수 있을지 관심이다. 종근당도 이달 인도네시아 제약사인 오토(OTTO)사와 합작회사 'CKD-OTTO'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인도네시아 시장 1차 타깃은 항암제와 면역억제제 등이다. 향후 바이오의약품까지 품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종근당은 합작법인을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에 항암제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생산기술과 운영시스템을 이전해 항암제와 면역억제제 등 전략 품목을 공급, 판매할 예정이다. 종근당은 합작법인 CKD-OTTO가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세안 10개국 시장을 공략할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CKD-OTTO를 아시아,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생산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대웅과 마찬가지로 리버스 이노베이션 전략을 꿈꾸고 있다. 휴온스의 현지화 타깃은 중국시장이다. 휴온스는 틈새시장인 점안제를 집중 공략하겠다는 장기 전략을 세워놓았다. 이를 위해 휴온스는 지난해 7월 대규모 투자를 통해 중국에 점안제 현지공장인 휴온랜드 준공을 마무리했으며 올 하반기부터 제품발매를 예상하고 있다. 휴온스는 점안제 공장이 올해 첫 생산에 들어가 2020년까지 연매출 9억 위안(1600억원), 점유율 11.3%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특히 자회사 휴메딕스가 생산하는 엘라비에 필러가 올해 20만개의 제품을 중국에 수출하는 등 글로벌 헬스케어그룹으로 확실한 입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중견제약 유유제약은 지난해 말레이시아 현지법인 '유유 말레이시아'를 설립하고 아시아 지역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유유의 전략도 말레이시아를 거점으로 글로벌 시장공략을 통한 적극적인 사업 다각화다. 리버스 이노베이션 전략으로 볼 수 있다. 유유측은 말레이시아를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등 신흥시장에서 신규사업을 발굴,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말레이시아 현지 법인은 5년내 매출 1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국내기업들의 현지화 전략은 향후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시장 공략이 다변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2015-04-27 06:15:00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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