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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 가수 솔비와 함께하는 AG아트스쿨 진행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이 운영하는 비영리문화공간 갤러리AG가 지난 19일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AG 아트스쿨'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AG아트스쿨은 안국약품 갤러리AG가 주최하고 (사)한국창업교육협의회와 아트온라인 주관으로 학생들에게 변화하는 정부정책 및 창업시장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로 준비됐다. 행사에는 동일여자상업고등학교(서울 금천구 소재) 디자인경영과 16명의 학생들과 가수 솔비(본명 권지안)가 참석해 ‘아트테이너, 끊임없는 노력’이란 주제로 아트토크가 진행됐다. 솔비는 "연예활동과 함께 미술활동을 병행하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미술에 대한 욕구와 갈증으로 지금도 묵묵히 아트테이너의 길을 걷고 있다"며 참석한 학생들에게 희망과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기현 (사)한국창업교육협의회 사무국장도 청소년과 교사가 함께하는 강의 시간을 통해 현 시대의 상황을 설명하며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 스스로 직업과 진로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주체적인 의지가 필요하다"며 "희망을 찾기위한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AG아트스쿨은 나눔을 실천하는 공동체 중심의 미술프로그램으로 지난 2015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첫해에는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해 AG아트스쿨은 총 8회의 강의로 진행되며 다양한 미술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전문가들을 만나 취업준비 방법과 현장의 경험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AG아트스쿨의 강의는 갤러리AG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2016-03-23 10:10:49김민건 -
휴온스, 스마트 재활운동시스템 국내 공급계약휴온스(대표 전재갑)는 최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본사에서 디게이트사(대표 이성균)의 스마트 관절동작분석 및 재활운동 시스템인 '유인케어' 국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유인케어는 의료기기에 게임을 접목한 혁신 재활프로그램 장비로 2010년 이후 헬스케어 관련 대형 국책사업을 수행하며 쌓아온 기술력과 경험을 가진 디게이트에 의해 국내 주요 의료기관들과 협력해 개발됐다. 유인케어는 뇌졸중이나 근골격계 환자들의 정확한 진단과 재활에 도움을 주는 재활 시스템으로 센서등의 부착없이 재활이 필요한 환자의 관절 가동범위 (ROM), 근력, 근지구력 등을 원터치로 간편하게 측정 할 수 있으며 그에 따른 재활운동에 대한 교육, 훈련 뿐만 아니라 개인 맞춤형 재활게임을 통해 지루하고 반복적인 재활 훈련을 재미있고 효율적으로 수행 하도록 도와준다는 설명이다. 휴온스 전재갑 사장은 "기존 외산장비에 비해 경제성이 뛰어나고 2평정도의 좁은 공간에서도 활용 가능하며 종합병원, 요양병원 뿐만 아니라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등에서의 재활 환자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2016-03-23 09:48:42가인호 -
동화약품, 광고홍보대상 상금 전액 기부동화약품이 활명수 광고로 받은 상금 전액을 기부해 화제다. 지난해 연말 열린 데일리팜 제3회 대한민국 제약산업 광고·홍보 대상에서 '활명수' 매니페스토 광고로 프로덕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동화약품은 상금 200만원 전액을 초록우산재단에 지난달 26일 기부했다. 상금은 동화약품 활명수의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 차원에서 전세계 물부족국가의 우물 개보수 지원 등 식수 환경 개선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활명수 매니페스토(기업이나 브랜드의 철학과 비전을 담아내는 영상) 광고는 활명수가 탄생한 1897년부터 현재까지의 브랜드 의미를 담아냈다. 차분하고 담담한 나레이션으로 한국 근현대 격동의 역사 속에서 우리 민족의 속을 달랜 활명수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동화약품은 활명수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을 통해 활명수(살릴 活, 생명 命, 물 水)’라는 제품 본연의 뜻을 살려, 식수 부족으로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는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전달하고, 나아가 수질 오염과 물 부족의 심각성을 알리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활명수의 매니페스토 광고로 수상한 만큼 공익적인 의미를 살리기 위해 상금 기부를 결정했다"며 "활명수의 이름처럼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생명을 살리는 물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16-03-22 16:44:26이탁순 -
한미, 우수사원 15명 선발해 북경 연수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은 분기별 우수영업사원 15명을 선발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 북경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북경 최대규모의 베이징협화병원을 비롯, 북경한미약품 본사와 연구센터, 공장 등을 견학하고 임해룡 북경한미약품 총경리와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 총경리는 "우리의 우수 영업사원들을 북경한미로 초청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영업사원들의 성공모델로서 국내사업부의 성장을 지속 견인해주길 바란다"고 사원들을 격려했다. 박세훈 의원사업부 호남2지역 영업사원은 "북경한미약품의 생산시설과 R&D 인프라에 놀랐다"며 "애사심을 바탕으로 한미약품과 미래비전을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작년부터 분기별 영업성적이 우수하고 CP준수에 결격사유가 없는 영업사원을 선발해 시상하고, 수상자 전원에게 중국 북경 연수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2016-03-22 14:15:12김민건 -
한화제약, 스마트큐 프리미엄 문의급증한화제약은 인공지능 알파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사 제품 '스마트큐 프리미엄'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고 22일 설명했다. 이 제품은 뇌의 알파파를 증가시켜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집중력을 높일 수 있게 도움을 주는 '테아닌' 성분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이라는 것. 신학기를 맞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데 스트레스를 받아 집중력이 저하된 초, 중, 고 학생들에게 많이 추천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테아닌' 성분이외 홍삼 성분 및 다양한 영양소가 추가로 함유돼 있어 '기억력 향상' 등에도 도움을 주는 학생 맞춤형 제품으로 학부모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이세돌 9단과 알파고 대결로 관심이 높아진 바둑경기 뿐 아니라 수험생 및 직장인들이 학교와 회사에서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집중력을 최대한 오랜 시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집중력은 스트레스가 적은 편안한 최적의 상태에서 자연적으로 발생되는 뇌파 중 하나인 알파파 (Alpha-Wave)에 의해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뇌의 알파파를 높이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음악을 듣거나 명상 및 아로마 요법 등을 통해 심신을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테아닌 성분이 들어있는 기능식품 섭취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2016-03-22 10:51:08이탁순 -
로슈, CAR-T 면역항암제 개발 합류로슈가 'CAR-T' 기술을 이용한 면역항암제 개발 대열에 합류했다. 생명공학기업 카이트파마(Kite Pharma)는 진행성 비호지킨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아테졸리주맙(MPDL3280A)과 KTE-C19 병용요법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시험 과정에서 로슈의 계열사인 제넨테크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최근 일 밝혔다. KTE-C19는 최근 항암제 연구개발(R&D)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CAR-T 기술을 이용한다. CAR-T란 암환자의 T세포를 추출한 뒤 항체의 바이러스 벡터를 활용해 암세포에 특이적인 키메릭 수용체(CAR)를 발현시키고, 환자에게 재주입하는 기술이다. 치료목표인 종양세포의 항원을 인식시킨 T세포를 실험실적으로 증식시켜 다시 주입하기 때문에 암세포를 보다 효과적으로 사멸하면서도 정상세포의 손상은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는다. 카이트 파마가 개발 중인 KTE-C19 역시 B세포 림프종 및 백혈병 세포의 표면에 발현되는 CD-19 단백질을 표적하도록 환자의 T세포를 유전적으로 변형해 CAR 단백질을 발현시킨 약물이다. 아테졸리주맙은 종양세포 및 종양침투면역세포에 발현된 PD-L1 단백질을 억제하도록 만들어진 단일클론항체로서, 회사 측은 KTE-C19과 병용 시 시너지작용을 내길 기대하고 있다. 카이트파마의 아리 벨더그룬(Arie Belldegrun) 회장은 "CAR-T 세포치료의 선구자인 제넨테크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면서 "KTE-C19는 초기 임상 결과 진행성 비호지킨림프종을 비롯한 B세포암 환자에서 막대한 잠재력을 보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KTE-C19와 아테졸리주맙의 병용요법이 다양한 적응증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현재 KTE-C19는 ZUMA 임상연구프로그램의 4개 피보탈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로슈와 카이트 파마는 진행성 비호지킨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1b/2상 단계의 다기관 임상을 올해 안에 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KTE-C19의 경우 ZUMA-1 연구와 동일한 용량을 사용하게 된다. 한편 KTE-C19는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미만성거대세포림프종(DLBCL), 원발성종격동B세포림프종(PMBCL) 및 변형된 여포림프종(TFL)의 혁신의약품(breakthrough therapy) 지정을 받았다. 또한 미국, 유럽에서 각각 미만성거대세포림프종 및 다양한 혈액질환에 대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2016-03-22 10:39:13안경진 -
현대, 고 이규석 회장 10기 추도식 거행현대약품(대표 김영학)은 지난 21일 서울 논현동 본사 강당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업자인 故 동산(桐山) 이규석 선대회장의 제 10기 추도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도식은 '국민보건 향상' 이라는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수많은 우수 의약품을 개발, 생산하며 제약산업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선대회장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자리가 됐다는 설명이다. 故 이규석 회장은 1965년 국민보건향상을 경영이념으로 해 현대약품을 창립했으며, 정도경영과 품질경영을 바탕으로 현대약품의 성장을 일궈냈다. 이날 김영학 대표는 추도사를 통해 "이규석 선대회장님은 현대약품을 창립하신 이래 수많은 어려움이 닥쳤음에도 남다른 선견지명과 경영수완, 그리고 도전정신으로 그 난관들을 이겨내셨다"며 "선대회장님께서 최선을 다해 이끄셨던 지난 과거들을 보며, 앞으로도 현대약품이 초일류 제약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그 방향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도 어려움을 극복하고 보다 도약할 수 있는 한 해로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2016-03-22 08:44:30이탁순 -
CMG, 이란 키미아라 알람사와 MOU체결CMG제약(대표 이주형)은 지난 3월 18일 이란 키미아라(KimiAra)사와 차메디텍에서 생산하는 유착방지제 하이펜스(HyFence) 수출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CMG제약은 이번 MOU를 통해 유착방지제인 하이펜스(HyFence) 제품에 대해 약 35억원 규모 수출에 합의해 최근 경제 제제가 풀린 이란 수출 시장의 선점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키미아라사는 아흐란 그룹 8개 제약관련 계열사 중 완제의약품, 의료기기 등을 취급하고 있는 회사다. 이란 키미아라사 오미드 라흐바사파 사장은 지난 9일 CMG제약 본사가 있는 차바이오컴플렉스를 방문해, STAR FILM Technology와 아리피프라졸 OTF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또 CMG제약과 키미아라사는 향후 STAR FILM Technology 사용한 OTF제품개발, 항암제, 바이오제품 공동연구를 통해 이란시장 진출 등을 논의했다. 이란 의약품시장은 약 4조원 정도이며 경제제제 해제 후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어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시장이다.2016-03-22 08:20:19가인호 -
6연임 비결 Chief Entertainer Officer"무조건 사장님께서 밥을 사주셔야 겠습니다." 이성우 삼진제약 사장이 지방의 모 병원장을 오랜만에 찾았다. 일흔을 넘긴 그이지만 여전히 전국 병원 등 거래처를 다니며 소통하고 있다. 그날따라 교통상황이 좋지 않아 이 사장은 평소와 달리 약속시간보다 5분 늦게 도착했다. 이채로운 건 해당 병원장이 출입구에서 직접 기다리고 있었다는 점이다. 이 사장을 만나자 마자 건넨 병원장의 첫 마디는 ‘무조건 밥을 사라’는 말이었다. "영업사원들이 자기회사 CEO를 존경하고, 칭찬하기란 정말 쉽지 않은 일이죠. 한데 삼진은 다르더군요. 늘 사장님 칭찬이 이어지니 행복한 CEO님 아니겠습니까? 꼭 식사대접을 받고 싶습니다. 하하하." 최고경영자를 흔히 CEO(Chief Executive Officer)라고 표현한다. 최고경영자는 기업에서 경영적 의사결정과 관련해 최고 결정권을 가진 사람인 만큼 직원들에게는 어렵고, 때론 장벽이 되는 존재이기도 하다. 중앙대약대 출신 이성우 사장은 1945년생. 우리나이로 72세지만, 마음은 청년이다. 1974년 영업사원으로 출발해 40년 넘게 삼진에 몸담은 '삼진맨'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인정받는 게 2001년 첫 사장으로 부임해 올해 까지 5연속 최고경영자 자리를 지켰다는 점이다. 최근 주주총회에서선 제약업계 6연임에 성공한 CEO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당연히 업계 현역 최장수 CEO다. 이금기 일동제약 전 회장이 1971년부터 2010년 퇴임까지 40년 가까이 최고경영자 자리를 지킨 이래 이성우 사장이 그 바통을 넘겨받고 있는 셈이다. 그의 6연임은 업계에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그 비결은 무엇일까? 이 사장은 "근엄하고 딱딱한 CEO보다 친근한 이미지의 최고경영자로 비쳐지는 모습 때문"이라고 말한다. '소통'에 모든 해법이 있다고 말한다. 이 사장은 "직원들은 물론 병의원 약국 등 고객과 오랜 소통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사람들은 그래서 그를 CEO(Chief Executive Officer)가 아닌 CEO(Chief entertainer Officer)라고 부른다. 직원과 고객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주는 '엔터테이너'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 게 이성우 사장의 장수 비결이라는 것이다. 매출 성장-신약개발-소통경영 3박자 착착 이성우 사장 취임 당시 삼진제약 매출은 440억원대 규모였다. 그가 CEO로 취임 한후 15년간 꾸준한 성장이 이뤄졌고, 2015년 삼진제약 매출은 2165억원으로 늘었다. 재임기간 동안 삼진제약이 상위권 제약사로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36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영업이익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판매비 등 절감을 통해 일궈낸 매출 대비 영업이익 비율은 16.6%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매출과 수익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고, 임직원 및 고객과 꾸준한 소통이 이어지니 그가 굳건하게 최고경영자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은 당연하다. 그는 사장 재임 기간 중 회사실적은 물론 글로벌 시장 개척과 신약 개발에도 매진하면서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먹는 안구건조 치료제 후보물질(SA001)은 눈의 혈관까지 고농도의 약효가 전달돼 점액물질 분비를 촉진, 손상된 안구 치료, 항염증 작용, 눈물량 증가 등의 효과가 입증되면서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자체 개발한 항에이즈 신물질(피리미딘다이온 화합물)은 미국 신약개발 전문회사와 전략적 제휴로 차세대 에이즈 예방제 및 치료제를 집중 개발 중이며, 미국국립보건원(NIH)으로부터도 대규모 연구비 지원을 받고 있다. 제품 포트폴리오도 탄탄하다. 클로피도그렐 제제 중 상위에 위치해 있는 항혈전제 '플래리스' '뉴스타틴-에이(고지혈증치료제)'등 순환기계 제품군을 집중 육성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여기에 '뉴토인(치매증상 치료제)'과 '뉴라세탐(뇌질환치료제)'등 치매 및 뇌기능 개선제 분야에도 역량을 집중, 해당 영역에서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6연임 CEO임에도 여전히 고객과 ‘소통’하고 있는 그의 경영스타일은 주력제품 실적 상승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7년째 설렁탕 소통…회식자리 참석은 기본 이처럼 이성우 사장의 롱런 비결은 '소통경영'에 있다. 2001년 대표이사 선임된 이후 이 사장은 지속적으로 공감과 소통 경영에 앞장서왔다. 신년에 각 부서별, 영업소별로 임직원들을 그룹별로 초대해 시내 곰탕집에서 신년 인사와 경영 목표를 공유하는 설렁탕 집 대화는 이사장이 7년째 이어가고 있는 소통 비법이다. 신년이 되면 본사, 공장, 지방 영업소 직접 돌며 직원들 15~20명 씩 설렁탕집에 초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직원들을 직접 만나 경영목표를 공감하고 의견을 듣고 있다. 더 행복한 회사 생활을 위한 직원들의 건의 사항도 듣는다. 여기에 각 부서 단위로 임직원들과 함께 찜질방 대화를 하고 있는 것은 업계에 잘 알려져 있다. 설렁탕 조찬과 찜질방 대화는 삼진제약만의 기업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회식자리에도 그는 어김없이 나타난다. 전체 회식은 인원이 많아 하지 못하지만 부서별 회식에 참석해 직원들을 격려한다. 공연 관람, 매년 전 직원 독감 예방주사 접종, 아침식사 제공, 영업직원들 옷을 다려주고 구두를 닦아주는 등 직원을 배려하는 감성 소통 경영은 제약업계에 잘 알려진 모범 경영 사례로 꼽힌다. 이성우 사장은 이같은 노력의 결과로 재임기간 무교섭 임금협상과 함께 노사 무분규, 흑자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1% 사랑나눔 캠페인'을 통해 2012년부터 어려운 이웃이 있는 시설을 직접 찾아 현장 봉사활동과 나눔 기부를 해왔고, 2008년부터 마포구 저소득층의 의료보험료를 대신 납부, 의료 사각지대를 없애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난치병 장애 어린이 수술비 지원, 청소년 시설 도서기증, 약물 오남용 방지 캠페인, 재난 구호 기금 전달 등 다양한 사회 책임경영도 실천하고 있다. 그래서 그에게는 6연임을 넘어 7연임 도전도 전혀 낯설지 않다. 이 사장은 "삼진제약 전 임직원과 의약사 등 고객들이 인정하고 격려해준 덕분에 큰 문제없이 여기까지 왔다"며 "앞으로도 의약계와 제약업계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2016-03-22 06:14:59가인호 -
신약기술은 '글로벌' 수준인데 가격정책은 '내수용'자그마치 18년. 1989년 오메프라졸이 FDA 첫 허가를 받은 후 일양약품의 놀텍(일라프라졸)이 PPI 계열 중 5번째로 등재되기까지 소요된 기간이다. 10년 전만 해도 글로벌 제약사의 신약개발 기술을 쫓기에 급급했던 국내 제약기업들은 신약개발 기술격차를 꾸준히 단축시켜 왔다. 지난해 시벡스트로(테디졸리드포스페이트)를 동일 계열 중 2번째로 등재시키며 최초 허가시점으로부터 간격을 7년으로 줄인 동아ST가 대표적 예다. 이제 국내 신약 개발기술은 3세대 내성표적 폐암 신약 HM61713(한미약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CJ-12420(CJ헬스케어), 세계 최초 퇴행성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티슈진-C(코오롱생명과학) 등 혁신신약을 개발하는 단계에 올랐다. 그런데 과연 기술 수준에 걸맞게 정책적 개선이 뒤따르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제약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인식하고 장려하는 분위기에도 약가정책은 제네릭 중심의 제약환경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 지나치게 낮은 신약 가격이 글로벌 진출의 발목을 잡는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21일 데일리팜 주최 제23차 제약산업 미래포럼에 참석한 장우순 한국제약협회 실장은 "우리나라의 혁신신약 가격결정 방법은 아직 불완전한 상태다. 신약개발 기술의 혁신 및 패러다임 변화를 위해선 신약 가격정책이 재확립돼야 한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글로벌 진출 발목잡는 약가정책= 신약 가격정책이 바뀌어야 할 당위성은 가장 먼저 국내 개발 신약의 활발한 글로벌 시장 진출에서 찾아진다. '국내개발신약 15호'라는 타이틀을 가진 보령제약의 '카나브'는 2010년 9월 국내 허가를 받은 후 중남미, 러시아, 중국 등과 수출계약을 맺었다. 2014년 8월 수출 선적을 개시하고, 현재까지 약 2200억원의 수출계약금액을 달성했다. LG생명과학이 개발한 DPP-4 억제제 '제미글로'는 2012년 6월 국내 허가 이후 전 세계 103개국과 수출계약을 성사시키고 최대 기술수출료 1억 2000만 달러를 올렸다. 세포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한 코오롱생명과학의 자회사 티슈진처럼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해 직접 진출하거나, 한미약품 같이 기술수출을 통해 국내외 동시 출시하는 사례도 있다. 문제는 글로벌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갖춘 신약들조차 그에 부응하는 가격을 부여받지 못한다는 점이다. 2006년 선별등재제도 시행 이후 우리나라의 신약 가격은 OECD 국가 평균의 50~70% 수준이라는 게 산업계와 학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장우순 실장은 "한국의 신약 가격 정책은 경제적(비용평가성) 가치에 집중하는 경향이 크다"며 "그러다보니 새로운 계열의 신약일수록 오히려 가격이 낮아진다"고 꼬집었다. 한국과 일본의 당뇨병 신약 출시 가격을 비교한 데이터를 보면 더욱 이해하기 쉽다. TZD 계열, DPP-4 억제제, SGLT-2 억제제 등 새로운 계열의 신약이 나올수록 가격이 높아지는 일본과는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가격이 점차 떨어지는 경향을 보인다. 일본에서는 대체약제에 10%를 가산해 준다는 제도적 차이가 초래하게 된 결과다. 장 실장은 "비용효과성을 평가하는 단계에서 비교 기준인 대체약제의 범위에 올드드럭, 제네릭 등을 모두 포함시키다 보니 신약의 R&D 투자가치가 약가에 반영되기 어렵다"며 "가격협상 시에도 재정영향 등의 이유로 10% 내외 인하된 가격으로 등재되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R&D 투자 선순환 이루려면= 그렇다면 국내 약가제도에는 어떤 변화가 필요할까. 이날 장우순 실장은 ▲수출가격 자율결정권 ▲약가인하 유예 ▲협상면제 트랙 ▲약가 재조정 ▲대체약제 선정기준 개선의 5가지를 구체적인 대안으로 제시했다. 첫 번째 '수출가격 자율결정권'은 임상적 유용성이 개선된 신약에 대해 대체약제 유무와 관계없이 가치에 부응하는 보험약가를 부여하고, 수출가격은 개발 기업의 자율적인 결정에 맡기자는 의견이다. 장 실장은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 21개 물질의 세계시장 규모를 토대로 추계한 결과, 수출가격을 자율 결정하도록 하면 연간 1조 6천억원의 외국매출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위험분담제는 프랑스, 독일, 일본 등과는 달리 희귀난치성 치료제와 일부 항암제에 제한적으로 적용되고, 경제성평가 제출이 필수인 데다 이중가격이 허용되지 않아 글로벌 마케팅이 불가한 상황이다. 두 번째로는 유용성 유사신약을 포함한 모든 신약의 약가인하 시기를 유예하자는 주장을 펼쳤다. 사용범위 확대, 사용량 연동, 실거래가 조사에 의한 약가인하 단행시기를 특허만료일 이후로 미뤘다가 일괄인하 하자는 것이다. 실제 일본에서는 사용량연동 약가인하, 실거래가 조사 약가인하에 유예를 적용하고, 특허기간 중 약가인하를 최대한 지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약 R&D 투자비를 조기회수하고,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해외임상, 시설증축에 소요되는 투자비를 지원할 뿐 아니라, 특허만료 후 일괄인하에 따른 재정손실을 만회하고 제네릭 제품의 빠른 시장침투를 유도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는다. 장 실장은 가격으로 환산할 경우 신약 1개당 연평균 400~500억원의 외국매출 증대 효과가 있다고 추산하면서 2015년 5월부터 시행 중인 약가인하 환급제의 적용범위를 확대하고, 추가 R&D 투자비에 따른 환급액 감면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함께 제시했다. 세 번째 안은 이중가격을 원치 않는 글로벌 진출 신약의 경우 심평원 가격으로만 등재하고 공단과는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만 진행하는 식으로 '약가협상 면제 트랙'을 마련하자는 것이다. 또한 신약 출시 이후 적응증 확대 및 해외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드는 비용이 많다는 점에 착안, 추가 R&D 비용을 신약 가격에 재반영하는 약가 재조정 제도를 신설해야 한다는 주장도 더했다. 마지막으로는 대체약제 선정기준을 특허의약품으로 제한하자는 의견을 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대체약제는 해당 적응증에 사용되고 있는 약제 및 동등한 치료범위에 포함되는 약제 중 교과서, 임상진료지침, 연구논문에 제시되는 약제를 전부 포괄한다. 반면 일본에서는 등재 후 15년 이상 지난 제품은 대체약제에서 제외시키며, 뉴질랜드와 스웨덴은 시장점유율을 반영, 가장 많이 처방되는 약제를 대체약제로 비교하고 있다. 장 실장은 "대체약제에 제네릭이 포함되는 것은 맞지 않다"며 "제네릭이 등재되지 않은 오리지널 의약품을 대체약제로 국한시키되, 제네릭이 등재됐을 경우 특허만료 전 가격으로 보정해 비교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그는 "신약 R&D 투자가치가 반영돼야만 글로벌 영업이익이 확대돼 납세액 증가 및 R&D 재투자의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다"며 "신약개발 기술혁신을 촉진하기 위해선 혁신에 상응하는 가격보상이 필요하다"고 결론을 내렸다.2016-03-22 06:14:55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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