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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열흘새 '1500억 수출'...상위제약사 진입 발판휴온스(휴온스글로벌 자회사)가 4월과 5월에만 1460억원 어치의 수출 계약을 이뤄냈다. 지난해 매출액(2848억원)의 50%가 넘는 금액이다. 잇단 수출 계약은 휴온스에 상위제약사 진입 발판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휴온스는 8일 미국 파트너 '스펙트라 메디컬(SPECTRA MEDICAL, Inc.)'사와 893억원 규모 의 '1% 리도카인 주사제 5mL 앰플(1% Lidocaine 5mL amp.)' 장기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계약체결일로부터 20년(이후 15년 자동연장)이다. 수출 계약은 지난달 30일에도 발생했다. 판매 및 공급 지역의 제품 허가를 조건부로 스페인 '세스더마'사와 7년간 567억원의 보톡스 수출 계약을 맺었다. 2021년 상반기부터 스페인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 등 유럽 주요 국가들에 휴톡스주를 본격 수출할 예정이다. 잇단 수출 계약으로 휴온스가 상위권 제약사 진입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수출 품목인 보톡스, 리도카인은 점안제를 포함해 휴온스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키우는 코어 제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휴온스는 미래 먹거리는 순항하고 있다. 복합점안제(HU007)는 지난해 10월 임상 3상 시험계획이 승인됐다. 안구건조증치료제 대표격인 엘러간 레스타시스와 비열등성을 입증한 제품으로 2019년 발매가 목표다. HU007은 휴온스 중국 합작법인 휴온랜드(점안제 사업 주력)와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중국 점안제 시장은 1조7000억 원 규모다. 휴톡스도 HU007과 마찬가지로 3상에 진입했고 2019년 출시를 앞두고 있다. 후발주자지만 시장 안착에 성공할 경우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할 수 있다. 국내 보툴리눔 톡신 제조업체들의 영업이익률이 50%에 달한다. 리도카인은 올 4월 국내 제약사로는 유일하게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주사제 완제품 ANDA 승인을 받았다. 하태기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연구원은 "휴온스의 경쟁력은 윤성태 부회장의 뛰어난 경영리더십"이라며 "휴온스의 성장 배경에는 기존사업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보톡스, 점안제, 리도카인 수출 등 신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경영리더십이 밑바탕이 됐다"고 진단했다.2018-05-08 12:25:50이석준 -
휴온스, '리도카인 주사제' 890억 규모 미국 수출휴온스가 지난 4월 미국 FDA로부터 제네릭 품목허가(ANDA)를 획득한 국산 주사제 완제품 1% 리도카인 주사제 5mL 앰플로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국내 제약사로는 유일하게 FDA로부터 주사제 완제품에 대한 ANDA 승인을 획득한 기업으로, 미국 파트너인 스펙트라(Spectra)사와 총 893억원 규모 의 20년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휴온스의 주사제 완제품에 대한 높은 품질 경쟁력과 우수한 제조설비, 탁월한 공급 능력을 기반으로, 현재 미국 내 주사제 시장에서 리도카인주사제의 고질적인 공급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장기 공급 계약을 전격 체결하게 됐다. 휴온스는 이번 장기 공급 계약에 따라 안정적으로 미국 주사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며, 멕시코 등 중남미 지역 및 유럽으로 수출 지역을 더 확대해 지속적으로 매출을 늘려나가겠다는 전략이다. 1% 리도카인주사제 5mL는 기존 FDA 등록업체의 공급이 중단돼 미국 현지에서 심각한 공급 부족 사태를 겪는 품목으로, 휴온스는 이번 계약과 동시에 제품 선적 및 출하를 개시할 예정이다. 스펙트라사를 통해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미국 전역으로 리도카인주사제를 공급할 계획이다.2018-05-08 08:25:01노병철 -
류덕희 장녀, 태양씨앤엘 등기이사...승계 작업 마무리경동제약 창업주 류덕희 회장(80)이 승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류 회장은 장남 류기성(36)씨를 본업인 경동제약 대표이사 부회장에, 장녀 류기연(48)씨를 사업다각화 목적으로 최근 인수한 '태양씨앤엘' 사내이사 자리에 앉혔다. 자녀 간 사업별 교통정리가 마무리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에 따르면 태양씨앤엘은 4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류 회장 장녀 케이디코머스(경동제약 특수관계자) 류기연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주총에 앞서 경동제약은 태양씨앤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10.74%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됐다. 투자액은 72억원이다. 휴대폰 부품 및 폐기물처리업체 태양씨앤엘은 이번 주총에서 바이오 의약품 관련 연구 및 개발업 등 신규 사업 목적을 추가했다. 상호도 케이디네이쳐엔바이오로 변경했다. 경동제약은 태양씨앤엘을 통해 바이오 사업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경동제약은 현재 제네릭 등 합성의약품에 의존하고 있다. 사업다각화 일환인 태양씨앤엘 경영 중책은 류 회장 장녀 기연씨가 맡게 됐다. 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되며 경영에 참여하게 됐다. 그간 경동제약이 사업다각화 측면에서 재미를 보지 못했다. 일례로 2011년 인수한 동계스포츠 기구, 의류용품 계열사 경동스포츠는 수년간 적자를 내며 완전자본잠식에 빠졌다. 지난해말 자산총계는 36억원이지만 부채총계는 110억원에 달했다. 경동제약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경동스포츠 무상감자 후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됐다. 태양씨앤엘은 신규 사업 목적에 '스포츠 용품 제조 및 판매업'을 추가해 경동스포츠 살리기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사업다각화 재도전에 나선 경동제약 입장에서 기연씨 역할이 중요해졌다. 태양씨앤엘 사내이사에는 현 경동스포츠 남기철 대표(61)도 신규 선임됐다. 장녀에게 태양씨앤엘 경영을 맡겼다면 가업이자 본업인 경동제약은 류 회장 장남 기성씨가 이어받고 있다. 기성씨는 2006년 경동제약 입사해 2011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2014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초고속 승진을 거듭하고 있다. 경영 능력도 인정받고 있다. 기성씨가 대표 자리에 오른 후 안정적으로 실적이 향상되고 있다. 지난해만 봐도 전년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부문이 모두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다. 경동제약 지분율은 5.34%로 류덕희 회장(9.97%)에 이어 가장 많다. 이외에 부인 김행자씨(1.51%), 자녀 기연(2.34%)·연경(1.92%)·효남(0.99%)씨와 류 회장 동생인 찬희(4.01%)·관희(0.40%)·영희(0.30%)씨가 회사 지분을 보유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경동제약을 사실상 물려받은 장남 기성씨에 비해 장녀 연경씨 몫은 특수관계자로 구분된 케이디코머스 정도에 불과했다"며 "류 회장이 사업다각화 핵심인 태양씨앤엘을 장녀에게 경영 권한을 주면서 자녀 간 사업별 승계 작업의 교통정리가 이뤄지는 모습"라고 진단했다.2018-05-08 06:30:20이석준 -
JW중외제약, 공동 자율준수관리자에 전재광 대표JW중외제약이 전재광 대표이사를 공동 자율준수관리자로 선임했다. JW중외제약(대표 전재광·신영섭)은 서초동 본사에서 ‘2018 CP&ABMS 강화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JW중외제약은 전재광 대표이사를 공동 자율준수관리자로 선임하고, 영업·마케팅을 비롯한 전 부문에서 138명의 CP 및 ABMS(Anti-Bribery Management System, 전사적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책임자를 임명하는 등 ISO37001 도입에 따른 조직체계를 강화했다. JW중외제약은 앞으로 그룹 윤리경영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JW홀딩스 준법관리실과 자체 CP팀을 중심으로 관련 법규를 자율적으로 준수하면서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자율준수관리자 이세찬 상무는 "지난해 CP 등급 평가에서 전 산업계 최고수준인 AA등급을 획득했다"며 "올해부터는 글로벌 기준 윤리경영 시스템인 ISO37001을 도입한 만큼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준법윤리경영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W중외제약은 지난 2015년부터 대표이사 산하의 CP팀을 신설하고 자율준수프로그램을 강화해 왔으며, 2016년에는 업계최초로 윤리규정을 사규 기본규칙으로 운영하는 등 투명한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특히 올해 반부패 국제표준 ‘ISO 37001’ 도입이후 ABMS(전사적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을 포함한 CP&ABMS 규정집을 개정해 임직원의 준법준수와 윤리의식 강화에 나서고 있다.2018-05-04 14:40:13이석준 -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사태 쟁점은 상장폐지·과징금최근 불거진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 처리 방식을 놓고 금융감독원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금감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재무상황을 1년 동안 특별감리한 결과 분식회계로 잠정 결론 짓고, 금융위의 감리위원회/증권선물위원회로 공을 넘겼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외부 회계감사를 거쳤고, 합법적 회계처리 절차를 밟아 문제 될 소지가 없다"는 입장이다. 금융당국이 분식회계로 결론지을 경우 행정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무엇이, 어떻게, 왜" 문제인지 그리고 향후 사태의 방향성에 대해 공인회계사와 변호사들의 자문을 받아 사안을 짚어 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어떤 기업인가. 2011년 4월 21일 송도경제자유구역에 설립된 바이오의약품 CMO(위탁생산) 업체다. 제1공장은 3만리터 규모의 바이오리액터 시설을 갖추고 있고, 제2·3공장은 각각 15만·18만 리터의 배양설비를 확보하고 있다. 규모만 보면 세계 1·2위에 랭크된 스위스 론자(24만 리터)와 독일 베링거인겔하임(21만 리터)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다만 매출액 측면에서는 1/10~15 수준에 그치고 있다. 분식회계란 무엇인가. '분식'의 사전적 의미는 '실제보다 좋게 보이도록 거짓으로 꾸미는 것'으로 분식회계란 회사의 실적을 좋게 보이게 하기 위해 회사의 장부를 조작하는 것을 말한다. 예컨대 가공의 매출을 기록한다든지 비용을 적게 계상하거나 누락시키는 등 기업 경영자가 결산 재무제표상의 수치를 고의로 왜곡시키는 것이다. 특히 관계회사를 통한 매출액을 이중으로 계상하거나 위장계열사 거래 내역을 조작하는 것이다. 자주 발생하는 분식회계 사례들로는 ▲재고자산을 실제보다 부풀린다 ▲외상판매를 가짜로 만들어 매출액을 늘린다 ▲자산가치를 실제 가치보다 높게 평가한다 ▲못 받게 된 외상매출금을 결손처리하지 않는다 ▲올해 비용을 다음 해로 넘긴다 ▲기계장치 등 고정자산에 대한 감가상각비를 적게 계상한다 ▲임시로 들어온 자금이나 선수금을 매출액으로 잡는다 ▲단기채무를 장기채무로 표시한다 ▲있지도 않은 외상미수금을 만들어 영업수익을 늘린다 등으로 대별된다. 분식회계는 불황기에 회사의 신용도를 높여 주가를 유지하고, 자금 조달을 용이하게 할 수 있으나 주주, 하도급업체, 채권자 등에 불이익을 줄 수 있다. 즉, 회사의 재무상태가 거짓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투자자나 채권자들의 판단을 흐리게 할 수 있으므로 엄격하게 금지돼 있다. 따라서 회사는 분식회계를 막기 위해 감사를 둬야 하고, 외부감사인인 공인회계사로부터 회계 감사를 받게 있다. 또 회계감사보고서를 금융감독원이 다시 한 번 조사해 분식회계 여부를 밝혀내는 '감리'라는 장치도 있다. 이번 사태의 개요는. 금융감독원은 정치권과 시민단체 등에서 주장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정보를 인지하고 지난해 3월부터 1년간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대상으로 특별감리를 벌여왔다. 이번 감리의 핵심은 지난 2011년 회사설립 이후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상장 직전연도인 2015년 회계연도에 순이익 1조9000억을 낸 것에 대한 회계 처리 방식의 적합성 여부와 시기성 그리고 고의성 유무에 있다. 당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자회사였던 삼성바이에에피스를 종속회사(연결)에서 관계회사(지분법)로 변경,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기업가치는 장부가액에서 공정가액으로 변환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흑자 전환했다. 이에 대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제회계기준(IFRS)을 충실히 반영한 합법적 회계처리다. 분식회계와는 무관하다"고 반박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회사에서 제외시킨 이유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성과가 가시화되면서 합작 파트너사인 미국 바이오젠의 콜옵션 행사 가능성이 커졌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증선위는 언제쯤 결론 내릴까. 금융당국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소명 기회를 준 후 이달 10일 또는 30일 열리는 금융위의 감리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하고 이후 증권선물위원회에서 최종 회계기준 위반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사안이 민감하고 파장이 큰 만큼 결론 자체를 다음 달로 이관할 여지도 있고, 판단 역시 수개월 소요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금융당국의 결과에 불복한다면 다음 절차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일 열렸던 긴급기자 회견에서 밝힌대로 행정소송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행정소송이란 행정청의 위법한 처분이나 그 밖의 공권력의 행사와 불행사 등으로 인한 국민의 권리 또는 이익과 침해를 구제하고 공법상의 권리관계와 법적용에 관한 분쟁을 해결하는 재판절차다. 국가 형벌권의 발동에 관한 소송인 형사소송이나 사법상의 법률관계에 관한 다툼을 심판하는 민사소송과 구별되고, 사법기관인 법원에 의한 재판이라는 점에서 행정기관이 하는 행정심판과 구별된다. 법무법인 진명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서울행정법원에 소를 제기할 경우, 1심 판결기간은 6개월~1년 정도가 소요된다. 불복하면 고등법원과 대법원으로 이어지는데, 심리기간은 각각 6개월~10개월/6개월~2년 정도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상황을 종합 고려했을 때, 이번 삼성바이오로직스 사태는 최장 5년의 기간 즉 2032년에 가서야 결론지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상폐 등 초강경 수위가 아닌 과징금 수준의 처벌이 내려질 경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행정소송 등의 절차가 아닌 이를 수용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여진다. 상장폐지도 가능한가. 한국증권거래소는 기업의 계속성, 경영 투명성 그리고 공익과 투자자 보호 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해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한다. 과거 분식회계에 연루됐던 한국항공우주산업, 대우조선해양 등도 상장폐지를 면한 선례가 있다. 이번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 처리 위반 사태도 상폐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해 보인다. 그러나 예상을 뒤집고 상폐된다면 제약·바이오업계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산업에 대한 디스카운트로 확대될 수 있어 상당한 진통과 시장 충격이 예상된다. 아울러 회계기준 위반으로 최종결론나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된다. 이후 15일간 거래정지도 가능하다. 분식회계로 결정되면 회계감사를 진행한 회계법인은 어떻게 되나. 분식회계를 제대로 적발하지 못한 회계법인은 과징금, 영업정지나 설립인가 취소 결정 등을 받을 수도 있다. 여기에 투자자나 채권자가 분식결산된 재무제표를 보고 투자한 후 손해를 입었을 경우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할 수도 있다. 과징금 수준은 얼마나 되나. 이번 사태가 고의적 회계부정으로 결론 날 경우 금융감독원은 회계 처리 위반 금액의 20%까지 과징금을 추징할 수 있다. 회계 처리 위반 금액이 자본의 2.5%를 넘으면 상장실질검사 대상으로 지정돼 거래가 정지될 수도 있다. 2015년 대우건설 3900억대 분식회계 사태 당시 금융당국은 과징금 20억을 부과한 바 있다. 이는 금융감독원이 회계감리 절차에 착수한다고 발표한 지 1년 9개월 만에 나온 결론이다. 대표이사에게는 1200만원의 과징금을 대우건설 외부감사를 맡았던 삼일회계법인에 대해서는 10억6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또한 대우건설에 대한 감사업무를 2년간 제한하고, 감사를 맡았던 공인회계사 2명에 대해서는 대우건설 감사업무 제한 1년, 코스닥상장사 제외 주권상장 지정회사 감사업무 제한 1년, 직무연수 6시간의 징계를 결정했다.2018-05-04 12:30:50노병철 -
주목받는 '프로바이오틱스'...약국 판매 노하우 조망프로바이오틱스의 효능과 효과적 복약지도 그리고 약국경영 전략으로서의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판매노하우를 집중 조명하는 심포지엄이 개최돼 주목된다. 데일리팜과 바이오일레븐은 13일 오전 10시 서울 르메르디앙호텔에서 '2018 프로바이오틱스 심포지엄: Beyond Gut'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공동개최한다. 심포지엄 좌장은 김석진 좋은균연구소장이 맡고, 드시모네 교수(프로바이오틱스 질환별 효과와 기전/이탈리아 라퀴나대학교 감염의학)와 정지윤 약사(약국, 프로바이오틱스 그리고 고객/수원우리약국)가 열띤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석진 연구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프로바이오틱스의 효과와 기전에 대해 심도있게 알 수 있는 자리다. 아울러 효율적 복약지도와 경영활성화 방안을 도출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심포지엄 참가신청 = 바로가기( )2018-05-04 12:15:56노병철 -
동원약품, 한독 '혈당측정기' 약국 영업·유통 전담동원약품 그룹(회장 현수환)이 한독 개인용 혈당측정기 '바로잰' 약국 영업 및 유통을 전담한다. 동원약품은 의약품 유통회사로 1만개 이상의 약국과 거래 중이며 10여년 간 글로벌 회사 혈당측정기 총판 영업 경험이 있어 바로잰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는다. 한독(회장 김영진)은 최근 동원약품 그룹(회장 현수환)과 '바로잰' 국내 약국 채널 판매 계약(영업 및 유통 전담)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바로잰'은 0.5㎕의 소량의 혈액만으로 5초만에 쉽고 빠르고 정확하게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혈당측정기다. 자동인식시스템 탑재로 코드 입력이나 코드칩 없이 스트립을 꽂기만 하면 된다. GOD(Glucose oxidase) 효소 방법을 사용해 측정 정확도를 높였다. 2009년 출시 이후 매년 약 20%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아마릴, 테넬리아 등 당뇨병 치료제와 함께 한독이 제공하는 토탈 당뇨 솔루션의 주요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한독 메디컬사업본부 김현익 부사장은 "바로잰은 일반 소비자는 물론 80개 정도의 종합병원과 1700개 이상의 병원과 의원에서 사용하고 있다. 동원약품의 경험과 영업력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바로잰을 경험하며 효과적인 혈당관리를 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독은 1970년대 말 독일 훽스트의 베링베아케로부터 진단검사시약을 도입하며 진단의학사업에 진출했다. 메디컬사업본부를 두고 체외진단시약과 장비, 메디컬디바이스 등 다양한 제품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2018-05-04 11:24:30이석준 -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시총 6조 증발"...해외 이슈로국내 바이오 대장주로 꼽히던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금융감독원이 특별감리 결과 회계처리 위반으로 잠정 결론을 내리면서 급락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32조2885억원으로 마감했던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시가총액은 사흘 만에 25조8044억원으로 6조5000억원가량 줄었다. 외신들도 회계처리 위반에 따른 국내 증시 충격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때마침 미국의 헤지펀드 엘리엇(Elliott)이 "한국 정부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간 합병 과정에 부당 개입하며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을 위반했다"는 사유로 투자자-국가 간 소송(ISD)의 전 단계인 중재의향서를 제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집중도가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 2일(현지시간) 오전 로이터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6년 상장하기 전 순이익을 부풀리기 위해 회계 규정을 위반했다는 의혹을 받으면서 기업가치가 60억 달러 증발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엘리엇이 2015년 삼성 그룹의 계열사 합병 과정에서 부당 개입했다는 사유로 한국 정부를 상대로 중재의향서를 제출했다. 삼성 그룹의 상속인인 이재용 부회장이 지난해 뇌물공여 및 횡령 혐의로 체포된 이후 정치인들과 투자자들로부터 경영 투명성에 관한 압박을 받고 있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2016년 말 상장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고도 덧붙였다. 2014년 280억원대 순손실을 기록했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5년 1조9000억원의 순이익을 낸 데 대해 참여연대와 몇몇 의원들이 문제를 제기했으며, 회사 측이 "IFRS(국제회계기준)에 따라 처리했다"고 밝힌 정황도 상세히 전했다. 다만 금융당국의 결론이 나지 않은 상황임을 감안해 구체적인 전망을 내놓진 않았다. 로이터는 "2015년은 유럽과 한국에서 바이오시밀러가 허가되면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시장가치가 급격히 상승한 시기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가치가 상승함에 따라 소액주주로 참여한 바이오젠은 지분을 '50%-1주'까지 늘리는 콜옵션 행사 의사를 밝혔다"며 "그 결과 회계 전문가들은 IFRS 규정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를 관계회사로 분류해 공정시장가액을 반영할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블룸버그는 "엘리엇이 지난달 13일 삼성그룹의 계열사 합병과정에서 벌어진 FTA 위반 행위를 지적하는 중재의향서를 한국 법무부에 제출했다. 통보 이후 3개월 이내에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한국 정부를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에 제소할 수 있다"며 "엘리엇은 지난달에도 한국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고 지적했다.2018-05-04 06:30:50안경진 -
3년간 누적 기술료 수입 6000억 돌파한 '한미의 힘'한미약품이 2015년 이후 대규모 글로벌 기술수출로 유입된 실적이 6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연 매출로 따지면 6000억이라는 숫자는 국내 제약업계 상위 10 성적에 해당한다. 더구나 기술료는 매출과 이익에 모두 반영되는 만큼 한미약품 R&D가 단기간 엄청난 성과를 냈다는 분석이다. 지난 2일 한미약품은 1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하면서 기술료 수입으로 92억원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작년 1분기 173억원 수입에 비하면 저조하지만, 한미약품은 기술수출 성과 덕분에 고정적 수입원을 획득했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 1분기에는 아테넥스사로부터 받은 오라스커버리 기술료 수입 80억원이 포함돼 올해 1분기 기고효과를 보인 것"이라며 "올해 1분기에는 제넨텍 등으로부터 들어온 기술료 수입이 더해졌다"고 설명했다. 1분기 92억원을 더하면 2015년 이후 누적된 기술료는 총 6071억원에 달한다. 하지만 아직 인식되지 않은 계약금이 더 남아있다. 한미약품은 릴리, 사노피, 얀센, 제넨텍 등 4개 글로벌사와 맺은 기술수출 계약금만 약 8900억원에 달하기 때문이다. 계약금을 일시금으로 받고 회계상 일정기간 나눠서 수익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고정 수익이 들어올 전망이다. 한미약품은 릴리에 면역질환치료후보 'HM71224'를 계약금 약 500억원에 기술수출했다. 사노피에는 당뇨신약 후보 퀀텀프로젝트를 기술수출했는데, 중간에 계약이 수정되면서 계약금이 약간 낮아졌다. 그래도 우리돈으로 2570억원에 달한다. 얀센과는 당뇨-비만치료 후보 'HM12525A'를 계약금 4951억원에, 가장 최근인 제넨텍에는 RAF 표적항암신약 후보 'HM95573'을 계약금 878억원에 기술수출 한 바 있다. 기술수출 계약에는 계약금뿐만 아니라 단계별 개발 성공마다 받는 마일스톤, 상업화 시 판매액의 일정 로열티도 포함돼 있기 때문에 해당 신약이 완성될수록 한미약품의 수익도 증가하게 된다. 비록 최근 비소세포폐암치료제 올무티닙 개발 중단 등 악재가 있었지만, 한미약품 기술수출 신화는 지금부터라고 할 수 있다.2018-05-04 06:30:40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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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젠, 5월 기술평가신청...코스닥 상장 3번째 도전상장 '삼수' 툴젠이 5월 기술성 평가를 신청한다. 아직 기술성 특례와 한국형 테슬라(이익 미실현 기업) 중 상장 방식을 정하지는 않았지만 기술성 평가를 우선적으로 받기로 결정했다. 툴젠은 계획대로 상장이 이뤄지면 11월말 정도를 코스닥 입성 시기로 판단했다. 4일 툴젠에 따르면 5월중 기술성 평가를 거래소에 신청한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기술성 평가는 4주내에 마무리된다. 이후 반기 감사를 마친 후 8월 중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 신청한다. 기술평가는 기술평가신청(주관사) →기술평가(전문평가기관, 4주내) →기술평가결과 거래소 및 주관사 제출(전문평가기관, 6월내) →기술평가결과 일정등급 이상시 예비심사 청구(청구예정기업)로 진행된다. 거래소는 질적양적심사 →전문가회의 →상장위원회→ 심사결과를 거쳐 심사하게 된다. 툴젠 조준성 실장(경영전략실)은 "상장 방식에 대해서는 주관사와 상의가 끝나지 않았지만 5월 기술성 평가를 신청하기로 했다"며 "테슬라 방식도 고려중이며 상장에 이득이 되는 방식을 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번째 증시 입성 도전시 발목을 잡았던 유전자 가위 기술에 대한 특허권 실효성은 한국과 호주의 특허 등록 완료로 해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툴젠 김석중 이사(사업개발)는 "상장 2차 도전때는 특허 등록이 없었지만 현재는 한국과 호주 특허를 등록한 상태다. 한국과 호주 특허를 미국과 유럽에서도 등록시키는 정도로 계획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툴젠은 올해 안에 코스닥 상장 실현을 위해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3월에는 이병화 엠지메드 전 대표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이 부사장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장기신용은행과 국민은행을 거친 재무 전문가다. 2015년 마크로젠 자회사였던 엠지메드에서 대표를 맡았고 엠지메드를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성공적으로 이전상장한 경험이 있다. 상장 주관사도 하나금융투자에서 한국투자증권으로 교체했다. 한국투자증권의 경우 NH투자증권과 함께 국내 바이오 IPO딜에서 발군의 노하우를 보유한 곳이다. 툴젠 조준성 실장은 "1, 2차 코스닥 이전상장 실패 경험을 토대로 보완할 부분은 보완한 상태"라며 "올해 안에 코스닥 입성이 목표"라고 답했다. 한편 툴젠은 유전자 가위 원천기술을 확보한 바이오 벤처다. 3세대 '크리스퍼 카스나인' 기술을 보유해 글로벌 기업들과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유전자 가위란 특정 유전자를 자른 뒤 재구성해 유전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기술이다. 에이즈와 암, 혈우병 등 치료 방법이 없는 질병에 대안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2018-05-04 06:30:20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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