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스위스 제약사와 계약 4110억원대로 확대삼성바이오로직스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제약사의 자회사와 의약품 위탁생산 관련 계약규모를 3613억2900만원→4110억4356억원으로 변경한다고 지난달 30일 공시했다. 이는 기존 계약금보다 약 497억원 증가한 금액으로, 2017년 매출액(4646억2900만원)의 88.5%에 달한다. 해당 계약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코스피에 상장하기 전 체결됐다. 당시에는 공시에 관한 의무사항이 없어 공개되지 않았는데, 계약금이 변경되면서 공시된 것이다. 다만 양사의 경영상 비밀유지 사유로 계약 상대와 위탁생산제품명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계약기간은 2019년 12월 31일 이후 공개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고객사가 계약제품 개발에 성공할 경우 최소보장 계약금이 최대 4366억6600만원으로 증가할 예정이다. 고객사 재량에 따라 최대 5381억5500만원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2018-05-01 08:40:12안경진 -
광동제약, 의약품 사업 호조 지난해 2200억 돌파광동제약 의약품 사업이 지난해 외형 확장에 성공했다. 2015년과 비교하면 37% 고성장이다. 백신 등 신규 사업이 없던 매출을 발생시켰기 때문이다. 1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광동제약의 지난해 의약품 사업 매출액은 2268억원으로 전년(2008억원) 대비 12.97% 증가했다. 2015년과 비교하면 성장률은 37.4%, 2014년과는 55.32%다. 2268억원의 매출액은 업계 14위 삼진제약(2453억원)과 15위 영진약품(1950억원) 사이에 해당되는 수치다. 의약품 사업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늘고 있다. 2015년 17.28%던 의약품 사업 비중은 2016년 19.01%, 지난해에는 19.87%까지 올라갔다. 광동제약의 의약품 사업 호조는 신규 사업 확대와 궤를 같이 한다. 광동제약은 2015년 7월 폐렴구균백신 등 GSK 소아 백신 8종을 팔기 시작했다. 2016년 1월 한 제품을 추가로 계약하면서 GSK 백신은 총 9종이 됐다. GSK 백신 월 처방액은 40억 원을 넘어서며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동제약 백신류 매출은 2015년 106억원에서 2016년 406억원으로 급성장했고 지난해에도 400억원을 기록했다. GSK 출신 박원호 상무가 관련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2016년 6월 출시된 비만약 콘트라브도 의약품 사업 성장에 기여했다. 지난해 유비스트 기준 31억원을 팔았다. 올해는 동아에스티와 공동 판매 등 호재가 있어 매출이 더욱 늘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광동제약에게 의약품 사업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어 아킬레스건으로 평가받았다. 다만 최근 추세만 보면 의약품 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중이며 따로 떼어봐도 업계 15위권 제약사의 매출 수준으로 올라섰다"고 진단했다. 한편, 광동제약의 지난해 개별 기준 매출액은 6885억원에 그쳤다. 광동제약은 2017년을 앞두고 7432억원을 달성하겠다고 공시한 바 있다. 10년만에 전망공시였지만 목표 달성에는 실패했다.2018-05-01 06:26:41이석준 -
메디톡스-대웅, 美법원 訴유지 판단 서로 유리한 해석미국 법원이 지난 28일 결정한 보툴리눔톡신 소송유지 결정과 관련해 분쟁 당사자인 메디톡스와 대웅제약 모두 자기가 유리하다고 해석하고 있다. 지난 28일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법원은 심리를 열고, 메디톡스가 대웅제약에게 제기한 민사소송은 각하 판결하고, 대웅제약의 미국 파트너사인 에볼루스를 상대로 한 소송은 유지 결정키로 했다. 이에 대해 메디톡스 측은 "미국 법원의 대웅제약 등에 대한 결정은 관할 존부에 관한 형식적인 판단에 의한 것"이라며 "에볼루스 등에 대한 소송 유지 결정은 해당 사안에 대한 구체적인 심리를 통해 실체적 진실을 밝히겠다는 판단"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 법원의 대웅제약 등에 대한 재소가 허용된 각하 결정에 따라 한국 소송 이후 재소를 진행할 것"이라면서 "지금이라도 대웅제약은 보유한 보툴리눔 균주의 획득 경위와 전체 유전체 염기서열을 조속히 공개해 현 사안에 대한 모든 의구심을 해소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반면 대웅제약은 "이번 소송 결과는 절차에 맞지 않게 관할권도 없는 외국에서 먼저 소송을 신청해 나보타의 수출을 저지하고자 했던 메디톡스의 소송 의도가 무산된 것을 의미한다"면서 "대웅제약은 메디톡스가 한국에서 제기한 민사소송에 적극적으로 임해 진실을 명백히 밝히고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전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10월 1차 판결을 언급하며 "메디톡스가 한국에서 소송을 제기하고 한국 법원에서 그 소송이 진행되면 그 후 미국 법원의 역할은 없는 것으로 법원이 판단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대웅제약은 "메디톡스가 미국 소송에서는 대웅제약과 함께 에볼루스를 공동 피고로 넣은 반면, 한국 소송 과정에서 언급조차 하지 않고 있는 이유는 미국 소송에 재판적을 만들기 위해 캘리포니아 주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에볼루스를 이용한 것에 불과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민사소송 대상자에서 제외된 에볼루스에 대한 소송은 각하되지 않고 미국 법원에 형식적으로 남아 있지만, 한국에서의 소송이 종결되어야 에볼루스에 대한 미국소송이 재개될 것인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국내 민사소송에서 대웅제약이 승소하게 되면 메디톡스가 에볼루스를 상대로 더 이상의 소송을 진행할 여지는 없어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번 소송은 메디톡스가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톡신 '나보타'의 균주가 자사 '메디톡신' 균주를 불법 탈취했다고 주장하며 미국과 한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미국 법원은 그러나 한국에서 소송이 진행되는 점을 감안해 대웅제약을 상대로 제기한 메디톡스의 민사소송은 종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대웅제약의 미국 파트너 에볼루스사를 상대로 한 소송은 오는 8월 10일 심리를 개최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대웅제약과 메디톡스 모두 현재 미국에서 보툴리눔톡신 제품의 허가절차를 진행중이다. 현재 대웅제약이 현지 상업화 속도에서 앞서고 있다는 평가다.2018-04-30 14:58:50이탁순 -
보령제약, 50여명 임직원에게 3개월동안 건강식 제공보령제약그룹(회장 김승호)이 임직원 건강 증진을 위한 '랩스토랑 건강 도시락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랩스토랑(Labstaurant)은 'Laboratory(연구실)'와 'Restaurant(식당)'의 합성어로, 과학적인 식단과 규칙적인 식사습관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자는 의미를 담은 보령제약그룹 사내캠페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보령제약그룹은 건강관리와 다이어트를 희망하는 50여명의 임직원들에게 7월까지 3개월동안 하루 한번 점심시간에 구내식당에서 별도로 준비된 랩스토랑 건강 도시락을 제공한다. 랩스토랑 건강 도시락은 과학적으로 연구한 맞춤형 식단으로 천연 양념의 밑반찬 및 메인 요리, 슈퍼곡물로 지은 밥이 포함된 도시락이다. 칼로리, 당질, 나트륨을 줄이고 불포화지방, 식이섬유 등 필요한 영양소를 보충한 건강 식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 도시락과 함께 매끼니 마다 영양성분카드를 전달해 직접 식단을 조절하는 생활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돕고, 인바디(InBody)밴드와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지속적으로 건강상태도 체크할 계획이다. 안재현 보령홀딩스 대표는 "고객 건강을 책임지는 제약회사로서 우리 보령가족들이 그 누구보다도 건강하고 행복해 진다면, 보령의 제품, 서비스를 받는 고객들도 더 건강하고 행복해 질 수 있다는 생각으로 기획하게 됐다"고 이번 캠페인 취지를 밝혔다. 랩스토랑 건강 도시락 캠페인은 4월 23일부터 7월 26일까지 진행되며, 향후 대상자를 늘려가며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보령제약그룹은 최근 본사 건물 옥상CI(워드마크)를 활용해 미세먼지 농도를 알려주고 있으며,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미세먼지 마스크 기부, 임직원 건강증진을 위한 랩스토랑 캠페인 등 고객과 임직원의 행복한 삶을 위한 활동을 실천해나가고 있다고 전했다.2018-04-30 14:27:36이탁순 -
조선혜 유통협회장, 이정희 제약협 이사장과 회동조선혜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회장이 이정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을 만나 현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조선혜)는 30일 조선혜 회장이 취임 인사 차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방문해 이정희 이사장과 만남을 가지며 상호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동에는 이정희 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김영주 부이사장, 갈원일 부회장(회장 직대), 이재국 상무등이 참석했다. 의약품유통협회에서는 조선혜 회장, 남상규·안병광·이상헌 부회장, 이준근 상근부회장이 자리했다. 유통협회는 이날 방문을 통해 "제약바이오협회와 의약품유통협회는 제약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상호 협력해야 할 순치(脣齒)의 관계임을 인식했다. 카드결제·소포장·CSO·반품·최저임금에 따른 유통비용 상승 문제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양측은 유통업계의 어려운 현실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2018-04-30 14:14:52김민건 -
바이오젠, 콜옵션 행사 수익…신성장동력에 투자미국의 생명공학기업 바이오젠이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콜옵션 행사를 선언하면서 해외 국가들도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미국의 의약전문지 피어스파마(FiercePharma)는 "바이오젠의 제프 카펠로(Jeff Capello) CFO(최고재무책임자)는 24일(현지시각) 2018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컨퍼런스 콜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분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분율이 최대 49.9%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바이오젠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분 5.4%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94.6%를 보유하고 있다"며 "다만 구매할 주식수나 총 예상비용은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바이오젠 대변인이 현장의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고도 덧붙였다. 외신들은 바이오젠이 지분율 증가를 통해 얻어진 수익을 새로운 분야에 투자함으로써 치열해진 다발성경화증 시장경쟁에 대비하려는 취지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바이오젠의 캐시카우로 떠오른 바이오시밀러= 피어스파마는 "바이오젠이 바이오시밀러 분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성공을 거뒀다"고 평가한다. 실제 지난 컨퍼런스콜에서 공개된 바이오시밀러 사업부의 2018년 1분기 매출은 1억28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93% 증가했다. 향후 시장전망도 긍정적이다. 바이오젠의 마이클 보나초스(Michel Vounatsos) CEO(최고경영자)는 "유럽 지역 바이오시밀러 사업부의 연매출이 5억 달러를 바라보고 있다"며 "이달 초 애브비와 특허분쟁에 합의하면서 10월경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판매에 돌입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시판 중인 베네팔리(에타너셉트)와 플릭사비(인플릭시맙) 역시 오리지널 약물인 엔브렐과 레미케이드에 각각 성공적으로 맞서고 있다는 평가다. ◆치열해지는 다발성경화증 시장…성장둔화= 바이오젠이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데 대해서는 다발성경화증 시장 상황과 관련이 깊다는 시각도 나온다. 로슈의 오크레부스(오크렐리주맙), 사노피의 오바지오(테리플루노마이드) 등 경쟁품목이 등장하면서 바이오젠의 효자품목이던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텍피데라(디메틸퓨마레이트)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것. 후발주자임에도 경구용제라는 편의성을 기반으로 빠른 성장을 거뒀던 텍피데라는 오크레부스나 오바지오 외에도 테바의 코팍손(글라티라며 아세테이트), 노바티스의 길레니아(핀골리모드) 등 다양한 경쟁상대를 맞으면서 위기를 맞고 있다. 지난 1분기 텍피데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9억8700만달러에 그쳤다. 그나마 기대주로 점쳐지던 세엘진의 오자니모드(ozanimod)가 데이터 불충분 사유로 FDA(미국식품의약국) 허가신청을 거부당하면서 시간을 벌게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분석 보고서를 통해 "신규 파이프라인 없이는 과거의 고성장세를 재현하기 어려워보인다. 장기적인 이익성장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알츠하이머 치료제의 성공 여부가 바이오젠 주가의 방향성을 결정할 것"이란 진단을 내리기도 했다. 바이오젠의 콜옵션 행사 기한이 6월 말로 알려진 가운데,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분율 확대 이후 바이오젠의 행보에도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2018-04-30 12:26:59안경진 -
유한양행, ETC사업 호조…복합제 2종 상업화 임박유한양행이 해외수출 둔화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했으나, 여전히 내수 약품사업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ETC(처방약) 부문에서 새로운 도입품목이 가세하면서 전년동기대비 9.3% 매출실적이 증가했다. 유한은 지난 27일 1분기 잠정실적을 공개했다. 개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336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8% 감소했다. 또한 영업이익은 256억원으로, 역시 전년같은기간 보다 7.4% 감소했다. 이는 신약원료가 주품목인 해외수출 실적이 둔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해외수출은 400억원으로 전년같은기간 보다 무려 46.1%로 감소했다. 하지만 매출의 근간인 약품사업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8.1% 증가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OTC(비처방약) 부문이 27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 감소했으나, ETC가 2388억원으로 9.3%나 증가했다. ETC 사업의 성장은 도입품목의 힘이 컸다. 동일 주성분의 염변경 품목이 시장에 진입한 비리어드는 39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 감소에 그쳤다. 트라젠타 275억원(2.2%), 트윈스타 192억원(-9.3%) 등 기존 도입품목들도 꾸준함을 보여줬다. 여기에 작년 9월 길리어드로부터 도입한 C형간염치료제 '소발디'가 201억원의 실적으로 전체 사업부 성장에 일조했다. 역시 지난 2월 길리어드로부터 도입한 HIV치료제 '젠보야'도 104억원의 실적으로 유한 차기 간판품목에 이름을 올렸다.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도입한 SGLT-2 계열 당뇨병치료제 자디앙도 분기매출 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5.4% 증가했다. ETC와 달리 OTC사업은 다소 주춤했다. 안티푸라민이 전년동기대비 2.6% 감소한 47억원을 기록했고, 피임약 머시론도 28억원으로 7.8% 감소했다. 하지만 비타민군 제품 매출이 성장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메가트루가 29억원으로 24.3% 증가했고, 삐콤씨도 28억원으로 26.3% 성장했다. 비타민씨1000mg도 15억원으로 16.5% 증가했다. 한편 R&D 비용은 22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1% 감소했으나, 주요 과제들은 순항을 지속했다. 특히 복합제 과제 2종이 임상3상을 완료하며 상업화에 한발짝 다가섰다. 로수바스타틴-메트포르민 성분 결합 과제 'YH14755'와 텔미사르탄-암로디핀베실레이트-클로르탈리돈 성분 결합 과제 'YH22162'가 지난 분기에 임상3상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복합제 모두 국내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조합이다. 여기에 한미약품 '올리타' 개발중단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비소세포폐암치료제 후보 'YH25448'은 임상2상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유한은 지난달 30일 20억원을 들여 미국 샌디에이고에 현지법인인 유한USA를 설립, 글로벌 임상과 라이센스 인아웃 업무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2018-04-30 06:30:30이탁순
-
"엠에프씨, 이익률 20% 찍고 2020년 IPO 도전"예측 가능성. 투자자들이 기업 가치를 판단하는 핵심 평가 요소 중 하나다. 특히 검증이 필요한 벤처기업의 '예측 가능한 미래 비전'은 투자 유치 등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생명줄과 다름없다. 원료전문제약기업 엠에프씨(MFC)가 예측 가능성을 품고 2020년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당장 올해부터 전년대비 매출액 2배 성장 등 드라마틱한 실적 향상을 자신한다. MFC가 내건 2020년 목표는 매출액 401억원, 영업이익률 20% 이상 달성. 직전 회계연도인 2017년 대비 매출액 5배, 영업이익 10배 수준이다. 실현 가능을 묻는 질문에 황성관 엠에프씨 대표는 "예측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말로 대신했다. 그리고 당장 올해부터 30억원 이상의 신규 거래처 납품이 시작된다는 근거를 들었다. 황 대표는 "2020년 IPO를 목표로 올해부터 연도별 매출 목표치와 사업 방향이 촘촘히 계획돼 있다. 예측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했기 때문에 마도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2020년 목표 달성 가능성은 90%에 가깝다"고 자신했다. 최근 마도공장 준공식을 갖고 제2 도약을 준비중인 황 대표를 만나봤다. 엠에프씨는 원료의약품(API) 전문 기업이다. 신축한 마도공장은 기존 향남 공장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마도공장은 기술보증기금 외 유수한 투자자들로부터 유치한 120억원 및 중소기업진흥청의 신성장기반자금 등을 합쳐 총 200억원이 투입됐다. 대지 6870㎡ 규모에 연구동과 생산동 등이 들어섰다. 생산능력은 연간 400억원 정도다. 엠에프씨는 풀가동 시점을 2020년으로 보고 있다. 단 품목에 따라 생산능력은 달라질 수 있다. 조영제와 API 절반씩을 생산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2020년 IPO 공개에 도전하고 있다. 목표치는 지난해 매출액 5배, 영업이익 2배 이상 수준으로 높다. 올해부터 없던 매출이 발생한다. 삼일제약에 Sulglycotide, 일성신약 lomeprol/loversol API 공급이 이뤄진다. 두 곳에만 30억원 이상의 신규 매출을 기대한다. 이외 피타바스타틴/로수바스타틴 API 공급액이 전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10억원 이상을 보고 있다. API별 구체적인 목표치도 있기 때문에 2020년 목표달성 가능성은 85% 이상이다. 연도별 매출 목표치는. 2016년 92억원에서 지난해 76억원으로 주춤했다. 다만 신규 매출이 생기는 올해는 전년대비 2배가 증가한 153억원을 점치고 있다. 2019년 304억원, 2020년 401억원 달성이 가능하다고 본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10% 미만이다. 높은 매출원가에 따른 낮은 이익률은 API 업체들의 고민이기도 하다. 이익률 향상 방안은. 신제품 매출 증가, 신규설비 가동으로 생산효율 개선, 외주가공 불필요, 판매관리비율 하락 등으로 원가율이 개선돼 이익 증대를 예상한다. 2020년 현재의 2배 수준인 2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자신한다. 2016년과 2017년 8억원이던 영업이익은 올해 23억원으로, 2018년 55억원, 2020년 80억원을 목표로 잡고 있다. 지난해 투자활동현금흐름을 보면 100억원 정도가 집계됐다. 향후에도 시설 등에 투자 계획이 있는가. 앞으로 2년에 걸쳐 현재 공사중인 2공장 등에 추가로 100억원 등을 집행할 예정이다. 관련 프로젝트 종료시 기존 200억원에 총 300억원의 투자가 이뤄진다. 자금조달 계획은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 50억원 이상을 포함해 유동자산이 88억원이다. 매출 규모에 비해 괜찮은 수준이다. 외부 조달 없이도 3년 정도는 버틸 수 있는 구조다. 100억원의 추가 집행은 외부 투자를 받을 생각이다. 제약사, 기관 등 좋은 파트너의 만남을 고대하고 있다. 주요 고객은 매출의 30%는 삼진제약, 20%는 중외제약이다. 나머지는 코오롱생명과학, 보령제약 등이다. 올해부터는 삼일제약, 일성신약 등이 추가로 진입했다. 휴온스는 지분 투자(5% 이상)를 한 상태다. 해외 진출 계획은 일본 후생성에 API 품목별 허가를 받고 있다. 내수 기반을 잡고 일본, 중국 등에 순차적으로 도전할 예정이다. 현재 공급중인 주요 제품은 API는 근이완제(Aflogualone), 고질혈증치료제(Pitavastatin, Rosuvastatin) 소화기관용제(Trimebutine/Trimebutine maleate), 소화성궤양용제(Sulglycotide), 정신신경용제(Amisulpride) 등이다. 중간체는 스타틴 계열의 고지혈증치료제(TBFA), DPP-4 계열의 당뇨병치료제(PPCA), 피타바스타틴(TPPBr/MPV-2), 로슈바스타틴(MPV-2) 등이다.2018-04-30 06:30:00이석준 -
엠에프씨, 마도공장 준공…"2020년 400억 목표"엠에프씨(MFC)가 글로벌 GMP 마도공장 준공식을 갖고 '2020년 매출액 400억원 돌파' 도전을 선포했다. 총 200억원이 투입된 마도공장은 원료의약품(API) 등을 주 영역으로 사업 확장에 나선다. 엠에프씨는 27일 화성바이오밸리 소재에 위치한 마도면 청원산단7에서 글로벌 GMP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 일양약품 김동연 대표, 안소영국제특허법률사무소 안소영 대표, 크리스탈생명과학 정준호 대표, 엔지켐생명과학 김혜경 부회장, JW중외제약 편도규 본부장 등 제약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마도공장은 기술보증기금 외 유수한 투자자들로부터 유치한 120억원 및 중소기업진흥청의 신성장기반자금 등을 합쳐 총 200억원이 투입됐다. 대지 6870㎡ 규모에 연구동과 생산동 등이 들어섰다. 생산능력은 연간 400억원 정도다. 엠에프씨는 달성 시점을 2020년으로 보고 있다. 단 품목에 따라 생산능력은 달라질 수 있다. 황성관 엠에프씨 대표는 "마도공장 준공식을 계기로 2020년 매출 401억원 이상 및 영업이익률 20% 이상 달성, 고용창출 100명 이상을 목표로 설정했다"며 "향후 제2공장 등에 추가로 100억원 가량을 집행해 API 사업 등을 확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엠에프씨의 지난해 매출액은 100억원, 이익률은 10% 미만이다. 한편 엠에프씨는 2008년 현 MFC 전신인 미래파인켐 주식회사를 황성관 대표가 한양대 창업보육센터에서 1인 창업했다. 2011년 고지혈증치료제 피타바스타틴 헤미칼슘염 관련 특허를 취득했고 지금까지 약 100억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했다. 2011년 화성시 향남제약단지에 자체 공장을 신축해 본사를 이전했고 2013년 향남공장은 의약품 제조업 허가 및 BGMP 인증을 취득했다. 이후 아플로쿠알론 등 6개 API 품목을 등록했다. 2016년 10월 마도 공장을 착공해 지난해 7월 준공을 마쳤다. 2017년 MFC 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했고 그해 10월 의약품 제조업 허가, 올 1월에는 신공장 BGMP 인증을 획득했다.2018-04-28 06:24:09이석준 -
미쓰비시다나베, 코오롱생과 상대 ICC 중재 신청미쓰비시다나베가 코오롱생명과학과의 기술이전 계약에 대해 국제상업회의소(International Chamber of Commerce)에 중재 신청을 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27일 이같이 공시하고 규정에 따라 중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일본 미츠비시타나베 제약과 체결한 기술수출계약과 관련해 계약 취소 및 계약금(25억엔) 반환요청을 받았다. 미쓰비시다나베는 계약체결 당시 코오롱 측에서 티슈진이 미국 3상을 위한 임상시료 생산처의 변경을 고려하고 있었다는 점을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을 취소 이유로 꼽았다. 또 미국 임상에서 FDA로부터 받은 임상3상 시료에 대한 사용승인을 받은 후 임상을 개시해야 한다는 내용의 문서(Clinical Hold Letter)를 전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취소를 주장했다. 코오롱생명과학 측은 "티슈진의 임상시료 생산처 변경을 미쓰비시다나베와 충분히 공유했으며 티슈진이 받은 문서는 임상과정에서 FDA의 임상시료에 대한 사용승인을 받은 후에 환자에 투약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발생가능한 사항"이라고 해명했다. 아울러 "향후 중재절차가 완료되어 중재결정이 확정될 시 지체없이 공시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2018-04-27 19:27:29어윤호
오늘의 TOP 10
- 1"혁신형제약 인증 받아야 하는데"…약가 개편 시간차 어쩌나
- 2제네릭 약가 산정률 45%…혁신형·준혁신형·수급안정, 약가우대
- 3항히스타민제·코세척제 판매 '쑥'…매출 지각변동
- 4남인순 국회 부의장 됐다…혁신제약 우대·제한적 성분명 탄력
- 5노보 노디스크, 차세대 '주 1회' 당뇨신약 국내서도 임상
- 6매출 2배·영업익 6배…격차 더 벌어지는 보툴리눔 라이벌
- 7파마리서치, 리쥬란 유럽시장 확대 속도…후발 공세 대응
- 8미등재 신약 약가유연계약 시 '실제가' 약평위 평가액 기준
- 9휴텍스제약, 제네릭 약가재평가 소송 최종 승소…"약가인하 부당"
- 10"파킨슨병과 다른데"…MSA, 희귀신경질환 관리 사각지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