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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계 유통기업 쥴릭, 재화판매 합쳐도 영업이익 적자스위스계 의약품 유통기업 쥴릭파마코리아가 15년 만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적자 전환됐다. 지난달 삼정회계법인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쥴릭파마는 2017년 매출액 9709억원에 영업손실 26억원, 당기순손실 18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다. 쥴릭파마코리아는 의약품 및 의료용구의 창고업, 도매업, 마케팅, 발송 및 배포업, 수입 및 재판매업을 목적으로 1997년 1월 설립된 회사로, 전국에 6개의 창고를 운영하고 있다. 2017년 말 기준 쥴릭파마코리아의 지분은 엠보우비브이(Ambouw B.V.)가 100% 소유하고 있으며, 최상위지배회사는 인터파마인베스트먼트리미티드로 확인된다. 이 회사가 마지막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적자를 기록한 건 지금으로부터 15년 전인 2002년이다. 당기순손익은 2004년 흑자전환된 뒤 13년 동안 흑자기조를 유지해 왔으며, 영업이익 역시 7억8800만원의 적자를 낸 2008년을 제외할 경우 줄곧 흑자상태였다. 그런데 2017년 제출된 감사보고서의 19기(2015년)부터 회계처리 변화가 포착된다. 종전까지 영업수익만을 집계하던 데서 벗어나, 재화의 판매와 용역의 제공을 합친 금액을 총매출로 인식하기 시작한 것이다. 2015년까지 500억원대에 머물던 쥴릭파마코리아의 매출규모가 10배 이상 확대된 건 그러한 연유에서다. 2016년 제출된 감사보고서에서 582억원으로 표기됐던 19기 영업수익이 1년 뒤 총매출 7069억8000만원으로 수정되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각각 3억5900만원→7억4800만원과 7억1800만원→10억6300만원으로 전환됐다. 같은 기간 용역 제공에 따른 수익을 인식하는 과정에서도 차이가 발생했음을 알 수 있다. 마찬가지로 20기(2016년)와 21기(2017년)는 재화 판매에 따른 8478억원과 9154억원대 수익이 더해지면서 총매출액이 각각 8894억원과 9709억원대로 올라섰다. 즉, 재화 판매가 더해진 비용을 인식하면서 매출액이 전년 대비 9% 증가했음에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된 셈이다. 회사 관계자는 "쥴릭파마코리아가 다국적 의약품 유통업체로서 글로벌 기업이 채택하고 있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도입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2016년부터 총 매출을 기준으로 경영실적을 공시하고 있다"며 "2017년 매출액 9710억원으로 전년 대비 9% 성장했지만 마진인하와 몇 가지 단발성 비용으로 인해 순이익이 감소됐다"고 설명했다.2018-05-15 06:30:00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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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치료제 '오니바이드', 출시 석달만에 빅5 진입샤이어의 췌장암치료제 '오니바이드'가 출시 석달 여만에 빅5 종합병원 공략에 성공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니바이드(나노리포좀이리노테칸)는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ee)를 통과했다. 워낙 치료제가 없는 영역인 만큼, 병원들이 앞다퉈 응급 DC 등을 통해 약을 도입하는 모양새다. 췌장암은 약물 개발이 가장 어렵다고 꼽히는 암종이다. 지난 1월31일 출시된 오니바이드는 젬시타빈을 기반으로 하는 항암요법 이후 진행된 환자에 대한 플루오로우라실 및 류코보린과 병용한 전이성 췌장암의 치료에 처방이 가능하다. 젬시타빈 치료는 수술이 불가능한 전이성 췌장암 또는 국소진행성 췌장 환자의 1차 선택요법 및 보조요법으로 가장 높은 빈도로 사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1차요법 이후 선택할 수 있는 치료제가 한정돼 있어 그간 췌장암 치료에 있어 어려움이 컸다. 오니바이드는 5-FU, 류코보린을 병용한 뒤 5-FU, 류코보린 투여군과 비교한 'NAPOLI-1' 3상 연구를 기반으로 승인됐다. 3상임상에 따르면 오니바이드로 치료받은 군에서 종양반응률(ORR)과 무진행생존기간(PFS), 전체생존기간(OS) 등이 유의하게 개선됐다. 3등급 이상반응도 호중구감소증이나 피로감, 설사, 구토 등에 그쳤다. 한편 이 약은 2015년 10월 미국의 항암제 전문기업 메리맥(Merrimack)이 미국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았던 제품이다. 이후 박스앨타가 유럽에서 지난해 10월 허가를 획득한 후, 샤이어가 미국과 대만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의 개발 및 판매권한을 넘겨받게 됐다.2018-05-15 06:29:50어윤호 -
경남제약에 개선기간 6개월 부여…이후 상폐여부 결정경남제약은 거래소가 지난 14일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에 따라 개선기간 6개월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경남은 이에 따라 개선기간 종료일(11월 14일)로부터 7일 이내(영업일 기준)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개선계획 이행결과에 대한 전문가의 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거래소는 서류 제출일로부터 15일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앞서 거래소는 경남제약이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매출액 허위계상 등을 지적받자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기업으로 결정한 바 있다.2018-05-14 18:43:27이탁순 -
안전관리원·약정원, 마약류 연계보고 지원 협의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약학정보원이 Pharm IT3000 시스템을 통해 원활한 마약류 취급 보고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안전관리원(원장 직무대행 이영민)은 14일 약정원(원장 양덕숙) 회의실에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연계 지원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는 오는 18일 시행되는 마약류 의약품 취급 의무보고 제도를 앞둔 것으로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과 연계 프로그램의 원활한 연동을 위한 실무 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약국 청구프로그램 Pharm IT3000에서 마약류 취급 보고제도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PharmIT3000을 활용한 마약류 취급보고를 시연하고, 기술적 연계 부분과 시스템 안정화 협조를 논의했다. 안전관리원은 사용자 의견을 반영한 시스템 개선사항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영민 원장 직무대행은 "PharmIT3000에서 마약류 취급 보고제도가 원활하게 진행돼 제도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마약류 의약품 취급보고 방식으로는 마약류 취급 내역을 시스템에 직접 입력하는 웹 보고 방식과 사용중인 프로그램(청구SW, ERP, EMR, OCS등)을 통해 입력하는 연계보고 방식이 있다. 연계보고는 사용 중인 프로그램을 통해 출고, 조제·투약 등 일상적인 업무 과정에서 자동으로 보고할 수 있어 보고자 편의성을 높이면서 업무 부담은 줄인 것으로 평가된다.2018-05-14 17:17:49김민건 -
말라리아치료제 '피라맥스', 4상 결과 국제학회 주목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지난 4월 14일∼20일까지 아프리카 세네갈 다카르(Dakar)에서 개최된 MIM 국제 학술대회에서 Satellite symposium을 열고 '피라맥스' 임상결과를 발표해 해외 의학계의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다. 4년에 한 번씩 아프리카국가를 순회하며 개최하는 MIM(7회 Pan African Malaria conference-Multilateral initiatives on Malaria)은 전 세계 2∼3000여명의 의료진, 국가질병관리기구 정책결정자, 감염의학연구진, 기초의학자, WHO, 국제조달기관(Donor), NGO관계자 등이 참가하는 말라리아 의학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학회이다. 지난17일, Pyramax a new fixed-dose ACT to fight against Falciparum and P.vivax malaria라는 주제로 열린 Satellite symposium에서는 아프리카 3개 국가에서 4000여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피라맥스 임상 4상의 결과가 발표됐다. 이 결과는 2018년 4월자 Lancet에 발표된 바 있다. 임상 결과는 피라맥스 투약군이 AL, 또는 ASAQ 투약군 대비 28일차에서 높은 말라리아 완치율, 42일 차에서 재감염 억제율에서 우수한 효과, 2년간의 말라리아 재감염횟수와 기생충 소실 시간에 있어서 타 약제인 AL, ASAQ 대비 임상적으로 우수한 결과를 보였고 안전성이 입증됐다. 또한 연구결과 피라맥스가 아프리카 지역에서 ACT(Artemisinin-combination therapy)의 다양화에 유용한 약제가 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Kenya의 최고 연구기관 KEMRI(Kenya Medical Research Institute clinical trials Unit)의 대표 연구자인 Professor. Bernhards OGUTU 와 Mali의 P.Vivax 연구의 대가인 Professor. Ogobara DOUMBO (Malaria Research and Training Center)가 공동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Intermediate long-acting drug로서의 피라맥스의 ACT약제의 Lifecycle연장에 대한 역할과 MMV(Medicine for malaria venture)와 공동 개발하는 과정에서의 임상 결과는 물론 미래의 말라리아 질병관리정책에 부합할 수 있는 글로벌신약으로서의 주목을 받으며 심포지엄에 참석한 100여명의 연구자, 의료진, 정부기관 관련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피라맥스가 세계 말라리아 관련학회에서 임상결과를 발표한 것은 지난 2017년 미국에서 진행된 미국 열대의학학회(American tropical medicine &Hygiene) 이어 두 번째이며,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신약으로 국제학회에서 특별 심포지엄이 진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 말라리아 의학계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학회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신약의 글로벌 마케팅의 우수사례이자, 피라맥스의 임상적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었던 기회였다"고 자평했다. 피라맥스는 지난해 6월 세계보건기구(WHO) 필수의약품 리스트에 등재된 이후 차세대 말라리아 치료제로 인정받고 있다. 회사 측은 세계 공중보건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혁신의약품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2018-05-14 15:49:17이탁순 -
GC녹십자, 용인기흥장애인복지관 찾아 친목 도모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12일 '용인기흥장애인복지관'에서 임직원과 가족 1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제 10회 가족이 함께하는 이웃사랑 Day'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가족이 함께하는 이웃사랑 Day'는 GC녹십자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회사의 '봉사배려' 정신을 온 가족과 공유하고자 개최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장애아동들과 이웃의 정을 함께 나누고, 바쁜 일상 속 평소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부족한 임직원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 가족들이 장애아동들과 조를 이뤄 다트게임, 컬링게임 등 장애아동들의 성취감을 고무시키는 총 12개의 미션을 함께 수행하고, 이후 단체 레크레이션을 통해 서로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봉사활동의 참여한 최용운 GC녹십자 차장은 "주변의 이웃과 함께 우리 가족들에게도 뜻 깊은 주말을 선사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가족들과 함께 이러한 의미있는 일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아빠와 함께 동참한 최정윤 양도 "부모님의 직장동료 가족분들과 소중한 나눔의 시간을 함께하며 보람찬 하루를 보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GC녹십자는 이외에도 매칭그랜트 제도와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녹십자 사회봉사단, 경상이익의 1% 이상을 사회공헌활동에 지원하는 기업들의 모임인 전경련 1% 클럽 가입, 급여 끝전 기부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2018-05-14 14:34:34이탁순 -
셀트리온, 트룩시마·허쥬마 미국 진출 탄력 받나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이 처방약 가격인하 계획을 발표하면서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오리지널 리툭산)'와 '허쥬마(허셉틴)' 미국 진출에도 긍정적인 시그널이 감지되고 있다. 두 제품은 올 4월 미국 FDA로부터 CRL(Complete Repond Letter)을 수령해 당초 허가 일정에 변수가 생겼지만 이번 발표에 사실상 바이오시밀러 장려 정책이 포함된 것으로 보여 미국 진출에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바이오시밀러 관점에서 본 트럼프의 약가정책은 크게 3가지로 요약된다. ▲가격경쟁(약가인하, Advance biosimilars and generics to boost price competition.) ▲바이오시밀러 액션(개발 및 승인 용인 정책 등 촉진, FDA issued new guidance to facilitate navigation of the generic drug approval process.) ▲의료진 바이오시밀러 교육 가동(FDA launched a new program to educate doctors about biosimilars.)등이다. 보수적이던 미국 바이오시밀러 허가 문턱이 낮아질 전망이다. 국내 업체로 시선을 옮기면 바이오시밀러 퍼스트 무버 업체 셀트리온이 수혜를 입을 수 있는 대목이다. 신재훈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의 약가인하 정책은 바이오시밀러 및 제네릭 의약품 사용을 장려하겠다는 의미로 이어진다"며 "국내 업체 중 셀트리온이 미국 바이오시밀러 장려 정책에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셀트리온이 수혜를 받는다면 관심사는 램시마(레미케이드)에 이어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미국 진출 시점이다. 셀트리온 퍼스트무버 바이오시밀러는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다. 3개 제품 모두 유럽 허가를 받고 판매중이다. 미국은 램시마만 승인 받은 상태다. 트룩시마와 허쥬마는 올 4월 FDA로부터 생산설비 이슈로 추정되는 CRL을 수령했다. 이 경우 올 1월 발부된 Warning Letter 관련 공장 재실사 결과 고지 이후 허가 심사 재개(resubmission)를 해야한다. 허가 심사 재개가 상반기내 이뤄지면 트룩시마, 허쥬마는 6개월 심사과정을 거치고 연내 승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공장 재실사 시점은 알려진바 없지만 셀트리온이 계약생산대행(CMO)를 맡고 있는 테바의 항체신약 프레마네주맙((Fremanewumab)의 승인 예상 일정을 참고하면 셀트리온 공장 재실사는 상반기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유럽 EMA가 실시한 GMP 정기 감사 결과에 대해 올 1월 GMP 인증서를 재발급 받아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생산 제품의 품질에 영향이 없음을 확인했다"며 "허쥬마와 트룩시마의 경우 심사 재개 시점으로부터 6개월 이내에 허가 승인을 예상해 연내 미국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램시마의 미국 시장내 확대 전망도 가능하다. 램시마는 현재 신규 환자에게만 처방되는데도 오리지널 시장 매출액 기준 5.7%, 사용량 기준 8%(산술적 추정)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교차처방(Interchangability) 및 리베이트 이슈 등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 정부의 바이오시밀러 시장 강화 정책 시행으로 바이오시밀러 시장점유율 증가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2018-05-14 12:26:33이석준 -
경남제약 '레모나', 117조 중국 보건식품시장 공략경남제약 레모나가 국내 NO.1 비타민C 브랜드를 넘어 중국 수출과 현지화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관심이 주목된다. 경남제약의 이에 대한 실행전략은 레모나 중국식약청(CFDA) 보건식품 등록, 상하이 건강영양박람회 참가, 인민일보 주관 소비자 브랜드 대상 수상, 한류스타 CF 모델 발탁 등을 들 수 있다. 레모나는 지난해 11월 까다롭기로 유명한 CFDA 보건식품으로 등록됐다. 2014년 레모나의 보건식품 등록 절차를 진행한지 3년 만이다. 중국 CFDA의 수입보건식품(건기식) 허가를 받은 해외 건기식 제품 사례는 2014년 12품목, 2015년 7품목, 2016년 4품목으로 2017년 기준 CFDA 인증을 받은 한국 제품 수는 0.2%에 불과한 실정이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레모나의 브랜드 파워와 중국 시장규모, 중국인의 소득 증가와 건강에 대한 관심증대 등을 감안할 때 레모나의 매출성장 가능성은 크다.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해 왔고 이제부터 실질적인 매출실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제약은 레모나와 레모비타씨정의 보건식품 등록이 최종 완료됨에 따라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경남제약은 올해 초 중국 상하이 창닝구에 중국 현지법인을 설립, 다양한 유통·마케팅 전략을 구상해 조만간 가시적 성과를 낼 계획이다. 중국 현지법인은 레모나의 성공적인 중국 진출을 위해 유통채널 개발과 마케팅 전략 수립 등을 총괄하면서 보건식품 이외의 식품, 화장품, 원료의약품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중국 내 헬스케어시장 트렌드와 네트워크 확보를 위해 지난 4월 상하이에서 개최된 건강영양박람회 참가도 성공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남제약은 한국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건강기능식품 전시관에 단독부스를 마련해 레모나와 레모비타씨정을 주력으로 생유산균8, 레모나 젤리 등을 전시하고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경남제약 전시부스에는 중국 최대 온라인 상거래 기업인 '징동(JD.com)', 중국 서부 내륙지역의 유통 강자인 'JL Business', 중국 전역에 영유아 제품 등을 유통중인 'coolyou', 화북지역 약국 및 영유아 용품 판매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북경민나한' 등 다양한 유통 채널 바이어들이 방문해 중국 내 판매상담을 진행했다. 향후 구체적인 중국내 판매협의는 경남제약의 중국 외상투자법인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주요 바이어들이 중국 시장 내에서 레모나의 제품 차별성을 높이 평가했으며, 이와 함께 중국 내 어린이전용 건기식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을 반영하듯 어린이 비타민 제품인 비타쮸와 레모나젤리, 젤리셔 등의 젤리 제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레모나는 한류스타인 배우 김수현을 모델로 발탁하면서 한류바람을 타고 중국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기 시작했고, 이를 통해 중국 내 브랜드 인식이 확장 된 것으로 평가된다. 이를 입증하듯 2015년 중국 대표 언론사 인민일보 인민망을 통해 조사한 중국 소비자들이 뽑은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 이너뷰티 부문에서 3년 연속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됐다. 한편 레모나는 한류 대세 걸그룹 레드벨벳의 아이린을 모델로 발탁하며 중국 내 인지도 및 한류바람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2018-05-14 12:23:23노병철 -
보령제약 서울연구소 설립 5주년…표적항암제 개발중보령제약(대표 최태홍) 서울연구소가 설립 5주년을 맞아 14일 종로구 보령빌딩 중보홀에서 기념식을 진행했다. 보령제약 서울연구소는 2013년 설립됐으며 국내외 임상연구를 총괄하고 있다. 회사 측은 보령서울연구소가 지난 5년간 카나브, 암로디핀 복합제인 듀카브, 카나브, 로수바스타틴 복합제인 투베로 허가용 임상시험은 물론 멕시코 카나브 허가용 임상시험 등을 관련기관들과 협업하며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시장에 발매·안착할 수 있도록 힘써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울연구소는 카나브 패밀리가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풍부한 임상데이터를 확보해 왔다. 카나브 패밀리는 한국에서 1만4151명의 대규모 카나브 단일제 허가 후 임상연구를 진행한 것을 비롯해 현재까지 약 4만여명의 환자와 총 67편의 논문을 통해 우수한 임상적 가치를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멕시코 현지 허가 임상을 통해 멕시코 인구 대다수를 차지하는 히스패닉(Hispanic) 등 토착민에게서도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며 2014년, 2016년에 열린 세계고혈압학회 등에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최근에도 지속적인 임상연구를 진행하며 카나브의 임상적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국산 신약의 임상논문 발표가 늘어나고 있지만, 67편의 임상 논문과 약 4만명 이상의 환자에서 대규모 임상연구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신약은 카나브 패밀리가 유일하다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보령제약 서울연구소는 자체개발 중인 PI3K/DNA-PK 표적항암제 글로벌 임상시험과 보령제약 자회사인 보령바이젠셀의 EBV-CTLs 2상, 카나브 관련 해외임상시험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PI3K (phosphoinositide 3-kinase)는 세포 내 신호전달 과정을 조절하는 효소로, 세포 성장, 증식 및 분화, 이동, 생존 등 여러 기능을 조절한다. 특히 PI3K는 악성종양에서 과발현되어 암세포의 생존, 증식, 전이에 관여하는데, 보령제약은 PI3K 저해제, DNA PK 저해제의 First & 8211; in class 개발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전임상에서 우수한 효능을 확인하고 글로벌 임상시험으로의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엡스타인-바 바이러스(Epstein Barr-virus: 이하 EBV) 양성 NK/T세포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2상 임상시험 IND 승인을 받은 보령바이젠셀의 입양면역치료제 EBV '특이적인 세포독성 T세포(Cytotoxic T lymphocytes; CTLs)'의 2상 임상시험을 시작했으며, 도네페질 마이크로니들 패치는 올해 임상 1상 IND 승인을 목표로 현재 비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카나브 패밀리는 올해 멕시코에서 듀카브 허가용 임상시험을 시작으로 아프리카에서는 카나브 단일제에 대한 IND승인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최성준 보령제약 서울연구소장은 "의약품의 가치는 풍부한 임상데이터를 통해 증명되는 것"이라며 "허가 임상시험 외에도 국내외 임상연구를 통해 카나브 패밀리 및 개발중인 신약파이프라인 등 우리 신약에 대한 우수성을 증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18-05-14 12:04:47이탁순 -
대웅이 뽑은 해외 인재들 "우리도 한국 제약인이죠"대웅제약의 목표는 글로벌헬스케어그룹이다. 몇 년전부터 이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비전2020'이라는 슬로건도 만들었는데, 2020년까지 해외매출 2000억원 돌파가 목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같은 슬로건은 대웅제약이 현재 홍콩,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중국, 미국, 인도, 일본 8개국에 자회사를 두고 글로벌 진출을 추진하는 배경이기도 하다. 대웅제약은 글로벌 진출을 위해선 인재 육성이 필요하다는 방침을 세우고, 국내 제약사에서는 보기 드문 인력개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 같은 인력개발 정책은 현장으로 이어진다. 지난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8 바이오코리아' 행사장에서 대웅제약에 입사한 해외인재들을 만날 수 있었다. 이들은 외국인과 내국인을 대상으로 기업 홍보에 나섰고, 대웅제약의 글로벌 기업 이미지를 심었다. 데일리팜은 이날 대웅제약 부스에서 홍보 역할을 하고 있던 셀레스테 데이비드(31·여, 이하 셀레스테) 씨와 알람 ?X흐나와즈(26·남, 이하 알람) 씨를 만나 국내 제약사에서 일하게 된 이야기를 들었다. 이들은 잠깐의 '짬'을 내어달라는 인터뷰 요청에 흔쾌히 응했다. 인도 출신 알람 ?X흐나와즈 씨는 "안녕하세요. 괜찮습니다"라며 능숙하게 한국말로 답했다. 그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웅제약의 글로벌 진출 의약품에 대해 홍보하고 있다. 옆에서는 필리핀에서 온 셀레스테 씨가 수줍은 표정으로 인터뷰를 기다렸다. 알람 씨는 "한국 분들이 어떻게 한국말을 이렇게 잘 하냐" "한국에 온 지 얼마나 됐느냐" "진짜 잘한다"며 많은 관심을 보여준다며 웃었다. 아래는 알람 샤흐나즈 씨와 셀레스테 데이비브 씨와의 일문일답. ▶데일리팜 독자들을 위해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한다. 알람) 인도 출신인 알람 ?X흐나와즈다. 나이는 26살이고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석사를 마치고 대웅제약에 인턴으로 입사해 일하고 있다. 한국에 온 지는 1년 밖에 안됐다. 셀레스테) 셀레스테 데이비드이고 31살이다. 필리핀에서 대학교를 마치고 서강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공부했다. 한국 생활은 5년째다. ▶바이오코리아 행사에서는 무슨 일을 하고 있나. 알람) 주로 외국에서 온 손님을 맞아 회사와 의약품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대웅제약에 대해 궁금해하는 건 뭐든 알려주고 있다. ▶대웅제약 홍보를 하러 나왔는데 회사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제품을 소개한다면? 알람) 나는 EGF와 나보타라고 생각한다.(웃음) 나보타는 아주 유명한 제품이다. 그리고 우루사도 있다. 우루사도 엄청 알려져 있다.(엄지를 들어보였다) ▶생각보다 한국어를 잘해서 놀랍다. 내가 하는 얘기를 다 이해하고 있다. 참관객들이 오히려 당황스러워 할 것 같다. 알람) 맞다. 한국 분들이 와서 신기해 한다. 그런데 우리는 더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다(웃음). "어떻게 한국어를 이렇게 잘 하냐" "한국에 온 지 얼마나 됐느냐" "진짜 잘한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 한국 드라마를 보면서 새로운 단어를 공부하고 모르는 말은 사람들과 얘기하면서 물어보는 편이다. 셀레스테) 나는 한국에 온 지 오래됐다. 5년이나 있었다. 서강대학교 어학당을 다니며 한국어를 배웠는데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웃음) ▶대웅제약과 인연을 맺게 된 얘기를 해달라. 셀레스테) 한국에서 학교를 다니는데 대웅재단이라는 곳에서 장학금을 받았다. 이때 대웅제약에서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 뒤 대웅제약에서 3개월 동안 인턴십을 마치고 정식으로 일을 하게 됐다. 지금은 해외 지사의 직원을 육성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 알람)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일하다가 대웅제약이라는 한국의 유명한 제약사가 있는데 일해보지 않겠냐는 얘기를 들었다. 지원하게 됐고 현재 해외진출 전략팀에서 일하고 있다. ▶많은 제약사 중 대웅제약을 택하게 된 이유가 있나. 셀레스테) 필리핀에 대웅제약 지사가 있다. 나중에 필리핀에서도 일할 수 있어서 선택하게 됐다. 알람) 인도에도 대웅제약 연구소가 있다. 한국 대웅제약에서 제품 개발 경험을 쌓고 싶다. 그리고 다시 인도로 돌아가서 의약품 전략개발 관련 팀에서 일하고 싶다. ▶국내 제약사에 일하는 외국인 직원을 만나기는 쉽지 않다. 일해보니 어떤가? 셀레스테) 개인적으로 많은 부분을 배우고 있다. 필리핀 기업과 한국 기업 문화는 많은 부분이 달라 도움이 되고 있다. 알람) 당연히 로마에 갔으면 로마법을 따라야 하는 것 아닌가(웃음). 한국에 대해서도, 한국의 기업 문화를 배울 수 있어서 좋다. 다만 한국 사람들 이름이 김 씨도 많고 정 씨도 많고 다 비슷해서 처음에 만난 사람 이름을 외우는 게 어렵다. 더 오래 살면 자연스럽게 외울 수 있을 것 같다. 셀레스테) 외국인들이 보기에 한국 기업 문화가 딱딱하다고 느낄 수 있다. 그런데 대웅제약에 와서 보니 사람들이 친절하고 외국인 직원들에게 많은 신경을 써줘서 좋다. 특히 교육도 많이 받고 있고, 복지가 무엇보다 좋다. ▶마지막으로 이후에 하고 싶은 목표를 들려 달라. 셀레스테) 전부 만족한다. 우선 한국 생활이 안정되고 나면 미래에는 필리핀에서 일하는 게 목표다. 한국에서 배운 경험을 필리핀 대웅제약 지사에서 사용하고 싶다. 알람) 나도 만족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인도에 있는 대웅제약 지사에서 일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의약품 개발에 관여하고 싶다.2018-05-12 06:26:03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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