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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 미술전시 '꿈꾸는 숲 전' 통해 작품 20여점 공개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은 서울 서초구 본사 2층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가산천년정원에서 임직원과 방문객을 위한 미술전시 '꿈꾸는 숲 전(展)'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꽃과 동물, 일상의 모습을 동화적 상상력으로 표현한 이다래 작가의 작품 20여 점을 전시한다. 이 작가는 발달장애를 가진 화가로 알려져 있는데, 미술활동을 통해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고 관람객과 소통하고 있다. 그는 어려움 속에서도 밝은 컬러와 따뜻한 느낌의 화풍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시작은 몽환적인 분위기의 채색화가 주류를 이룬다. 밤하늘 아래 춤추는 목각인형을 표현한 작품을 비롯해 식탁에 둘러앉아 티타임을 가지는 고양이 등 작가의 자유로운 상상력이 돋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모은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젊은 예술가들의 작품활동을 지원하고 사회적 자립을 돕고자 마련한 전시"라며, "아울러 임직원과 방문객들이 작품을 감상하며 일상 속 작은 여유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꿈꾸는 숲 전(展)은 11월 15일까지 진행되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광동제약은 앞으로도 임직원과 일반인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2018-10-25 09:55:57이탁순 -
'98억 매수 1209억에 처분'...황금알 낳는 바이오벤처바이오벤처 투자로 성과를 거두는 제약바이오 기업이 늘고 있다. 확률은 낮지만 몇몇 기업은 초기 물질 가치를 증대시켜 기술수출을, 일부는 지분 투자로 수십배에 달하는 평가차익을 남기고 있다. 이연제약의 경우 98억원에 산 바이오벤처 주식을 1209억원에 시장에 팔았다. 기술이전 물질 다시 라이선스 아웃…인수 회사 기술수출 유한양행은 지난 7월 퇴행성디스크치료제(YH14618)를 미국 스파인바이오파마에 계약금 65만달러에 전체 2억1800만 달러 규모(약 2400억원)로 라이선스 아웃(LO)했다. YH14618은 2014년 엔솔바이오사이언스로부터 도입한 물질이다. YH14618 기술 수출 기대감은 낮았다. 임상 2b상에서 유의한 결과를 얻지 못해서다. 다만 유한양행은 임상 재분석 과정에서 고농도에서 유의한 결과를 확인했고 이는 LO로 이어졌다. 유한양행은 엔솔바이오사이언스 지분 투자로 100억원대 평가차익도 얻게 됐다. 엔솔바이오사이언스는 9월 10일 코넥스에 상장했다. 유한양행은 2011년 엔솔바이오사이언스 지분 101만860주를 주당 4452원에 사들였다. 23일 종가 기준(1만4600원)으로 계산시 100억원 이상 평가 차익을 거둔 셈이다. 인수한 자회사 기술 수출…모회사 주식 가치도 상승 대웅제약은 2015년 인수한 한올바이오파마가 LO 성과를 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2017년 12월 19일 항체의약품 'HL161'을 미국 제약사 로이반트 사이언스에 기술 수출했다. 계약 규모는 약 5억250만 달러(약 5449억원)다.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 3000만 달러(약 325억원)다. 한올바이오파마 계약 이후 당일 대웅제약의 주가도 급등했다. 12월 19일 전날보다 2000원 오른 15만1000원에 장을 마감했고 이듬해인 1월 12일에는 20만원을 넘어선 20만5500원을 기록했다. 계약 발표 이후 16거래일 동안 36.09% 급등했다. 자회사 LO가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한독도 대웅제약과 비슷한 사례다. 2012년 인수한 제넥신이 2017년 12월 22일 중국 I-Mab과 5억4800만달러(약 6000억원) 규모의 면역항암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한독 주가는 제넥신 LO 발표인 22일 전일대비 5950원 오른 3만400원에 마감됐다. 이듬해 1월 15일에는 4만원을 넘어 4만1250원에 장을 마쳤다. 14거래일간 35.69% 올라갔다. 수십억 주식 수천억으로 급등…바이오벤처 주식 파는 제약사들 이연제약은 올해 98억원에 산 바이로메드 주식(60만6954주)을 1209억원에 팔았다. 취득원가 대비 12.3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취득원가를 뺀 차익은 1101억원이다. 제약업계에서 손꼽히는 투자회수(엑시트) 규모다. 제넥신 최대주주 한독은 이미 투자금을 회수하고도 3000억원에 육박하는 주식을 보유 중이다. 한독은 2012년 총 330억원을 투입해 제넥신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한독은 지난해말 보유 중인 제넥신 주식 444만805주(22.32%) 중 54만주를 274억원에 처분했다. 지난 2월에는 장내에서 11만9788주를 111억원에 팔았다. 보유 주식의 14.9%만 매도했는데도 투자금보다 55억원 많은 차익을 확보했다. 제넥신의 23일 종가(7만7200원) 기준 한독의 주식평가액은 2919억원이다. 23일 종가로 제넥신 주식을 모두 처분한다면 투자금액의 10배 정도인 3000억원대의 수익 실현이 가능하다. 유한양행은 다양한 상장 바이오기업 투자를 통해 수익을 실현했다. 유한양행은 한올바이오파마에 5년 동안 투자로 100% 이상 수익률을 거뒀다. 유한양행은 2012년 296억원을 투자해 한올바이오파마의 지분 9.1%를 확보하며 2대주주에 올랐다. 유한양행은 2015년 대웅제약이 한올바이오파마를 인수한 후 한올바이오파마의 주식을 줄이기 시작했다. 유한양행은 2015년과 2016년 각각 한올바이오파마 주식 174만4500주(처분금액 272억원)와 100만주(처분금액 162억원)를 처분했다. 지난해와 올초에는 나머지 보유 주식을 모두 팔았다. 유한양행의 한올바이오파마 주식 처분금액은 총 633억원 정도다. 투자금의 2.1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유한양행은 제넥신 투자로도 재미를 봤다. 유한양행은 2015년 200억원을 투입해 제넥신 주식 24만4498주를 확보했고 이후 무상증자 등을 통해 보유 주식을 51만9478주로 늘렸다. 유한양행은 올 1분기 40만9478주를 처분한 후 2분기에 추가로 3만주를 팔았다. 처분금액은 총 379억원이다. 아직도 8만주의 주식을 보유 중이다. 유한양행은 최근 제넥신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참여로 300억원을 재투자하기로 결정했다. 바이오벤처 투자, 기업 시총 상승 연결 바이오벤처 지분 보유 및 공동개발은 투자 기업 몸값 상승으로도 이어진다. 일부 기업은 사업 의지가 없어도 신규 사업에 제약바이오를 추가하기도 한다. 바이오벤처 지분 획득도 같은 목적으로 이뤄지는 경우도 많다. 실 사례도 존재한다. 필룩스는 올 3월 바이오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유망 바이오벤처와의 접촉은 궁극적인 목표인 의약품 개발로 이어지지 않아도 얻을 수 있는게 많다"며 "초기 투자 비용은 적으면서도 투자금 회수는 물론 회사 가치까지 높여주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진단했다.2018-10-25 06:20:33이석준 -
'고령화시대'...전문의들이 제안하는 건강관리 비법의약계 모습을 36.5초에 압축합니다. 따뜻한 체온 36.5도에 맞춘 사람 냄새 나는 영상 스케치를 통해 일상의 시간을 카메라 앵글에 담았습니다. 이번 주 [36.5도]는 한국화이자제약·한국헬프에이지가 공동주관한 '2018 헬시 에이징 토크' 내용을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과 한국헬프에이지(회장 조현세)는 생활 속 헬시 에이징(Healthy Ageing: 건강하게 나이 들기)을 위한 실천과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2018 헬시 에이징 토크'를 지난 16일 공동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사회공헌활동인 헬시 에이징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중들과 함께 '건강하게 나이들기'에 대한 다양한 고민과 생활 속 실천 방안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토크 1부에서는 활발한 취미 생활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헬시 에이징을 실천하며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SNS 크리에이터 이찬재(77)씨와 배우자 안경자(77)씨의 강연이 진행됐습니다. 이찬재씨는 소셜 미디어 채널(인스타그램)에서 '손자들을 위해 그림 그리는 할아버지'로 잘 알려져 있으며, 그림에 얽힌 이야기를 안경자씨가 함께 곁들이며 세대 공감을 통해 현재 수많은 팔로워를 이끌고 있습니다. 이찬재·안경자 부부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이 좋지 않았던 경험과 이를 극복하게 된 다양한 헬시 에이징 실천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누었습니다. 강연 외에도 이들의 주요 작품을 현장에 전시해 참석자들과 감동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2부에서는 보건의료전문가들과 함께 '헬시 에이징 OX 퀴즈'와 신체적·정신적 건강 관리 및 실천 방안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됐습니다. 이를 통해 생활 속 헬시 에이징 실천 방안을 소개함으로써 대중들이 평소에 갖고 있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됐습니다. 조비룡 서울의대 가정의학교실 교수는 "최근 헬시 에이징의 추세는 건강한 노화 현상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만성질환을 잘 관리하여 가족과 사회에서 본인의 역할을 활동적으로 지속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나해란 여의도성모병원 뇌건강센터 교수는 "나이들면서 나타나는 기억력 저하 및 치매를 비롯한 정신 질환의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 뇌건강을 위한 실천 수칙을 세우는 것도 유용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황성혜 한국화이자제약 대외협력부 전무는 "한국화이자제약은 바이오제약업계 리더로서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혁신적 치료제 제공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현세 한국헬프에이지 회장은 "헬시 에이징 토크를 비롯해 사회 전반적으로 건강하게 나이 들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헬시 에이징 실천 활동이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이자의 헬시 에이징 캠페인은 전 세계적인 이슈로 주목받고 있는 고령화에 대한 사회적 담론을 활성화하여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으로, 한국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활발한 활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 2016년부터 한국헬프에이지와의 공동 캠페인을 통해 헬시 에이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해 보다 건강한 사회 및 정책적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국민 모두가 건강하게 나이 들며 행복한 삶을 누리는 데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2018-10-25 06:15:21노병철 -
파마리서치바이오 "연내 보툴리눔제제 수출 개시"파마리서치바이오가 이르면 올해 말 보툴리눔독소제제의 수출을 시작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내년부터 일본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에서 보툴리눔독소제제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낙관했다. 파마리서치바이오는 24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차세대 신약개발기업 IR 컨퍼런스’에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회사 비전을 소개했다. 파마리서치바이오는 바이오기업 바이오씨앤디가 지난 1월 파마리서치프로덕트에 인수된 이후 사명을 변경한 기업으로 보툴리눔독소제제가 주력 사업이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239억원을 투입해 파마리서치바이오의 지분 47.45%를 확보했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의 정상수 대표가 지난 4월 파마리서치바이오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날 설명회에서 파마리서치바이오 측은 “이르면 오는 12월 또는 내년 1월 보툴리눔독소제제의 수출용 허가를 받으면 일본에서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파마리서치바이오는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툴리눔독소제제의 수출용 허가를 신청했고 최근 실사를 마쳤다. 파마리서치바이오는 일본을 시작으로 중국, 동남아시아, 남미 시장에 보툴리눔독소제제의 수출을 시도할 계획이다. 보툴리눔독소제제의 제품명은 리앤톡스(ReNTOX)로 명명했다. 일본의 경우 현지 보건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아도 의사 책임하에 처방이 가능해 내년부터 판매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회사는 지난달 강릉공장이 제조업 허가를 받았다. 강릉공장은 연간 200만 바이알 규모의 보툴리눔독소제제를 생산하는 시설을 갖췄다. 파마리서치바이오는 보툴리눔독소제제의 임상시험에 착수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중 임상시험 승인 계획을 받으면 내년부터 임상시험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임상1상과 3상시험을 거쳐 2021년 국내 허가를 계획 중이다. 리앤톡스의 판매는 모기업인 파마리서치프로덕트가 구축한 네트워크를 활용할 계획이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리쥬란힐러, 필러, 보툴리눔독소제제 등의 사업을 통해 '토탈 에스테틱'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구상 중이다. 앞서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아모레퍼시픽그룹 자회사 에스트라의 필러사업부문을 55억원을 들여 인수했다. 파마리서치바이오 관계자는 “국내 기업 중 5번째로 보톡스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한다. 아직 구체적인 가격을 결정하지는 않았지만 기존 제품보다 경쟁력있는 가격으로 수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파마리서치바이오는 자회사 지바이오로직스를 최근 52억원에 옛 바이오씨앤디의 송동호 대표에 매각했다. 파마리서치바이오는 파마리서치프로덕트에 인수된 이후 물적분할을 통해 지바이오로직스를 신설했다. 보툴리눔독소제제는 파마리서치바이오, 바이오시밀러는 지바이오로직스로 역할을 구분했다. 지바이오로직스는 휴미라, 루센티스 등의 바이오시밀러를 개발 중이다.2018-10-25 06:10:28천승현 -
종근당고촌상에 남아공 복지부 장관 등 선정종근당고촌재단은 지난 23일(현지시각)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제13회 고촌상(Kochon Prize)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촌상(Kochon Prize)은 종근당 창업주인 고 고촌 이종근 회장이 1973년 설립한 종근당고촌재단과 유엔연구사업소 산하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이 세계 결핵과 에이즈 퇴치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후원하기 위해 2005년 공동 제정했다. 매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해 상금 포함 총 10만달러를 지원한다. 올해 고촌상은 아론못소알레디(Aaron Motsoaledi) 남아프리카공화국 보건복지부장관과 세계결핵퇴치의원연맹(Global TB Caucus)이 공동 수상했다. 아론못소알레디 장관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결핵 조기 진단 시스템(GeneXpert)과 치료신약을 도입하는 등 자국의 결핵환자 치료를 위해 다양한 보건정책을 실시했다. 세계결핵퇴치의원연맹의 공동대표로 활동하며 전세계 결핵 퇴치를 위한 정책 수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세계결핵퇴치의원연맹은 각국 보건정책 관계자들로 이루어진 단체로 결핵 관련 정책을 협의하고 장기적 전략을 제시하는 등 세계결핵퇴치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두현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자들은 지난 9월 유엔이 최초로 결핵 고위급 회의를 개최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며“고촌상이결핵 퇴치에 앞장서고 있는 이들의 노력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2018-10-24 16:47:38천승현 -
휴젤, '주가 하락'에 2대주주 흡수합병 무산휴젤이 주가 하락으로 2대주주 흡수합병이 불발됐다. 합병 결정 발표 이후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주식매수청구권이 행사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지배구조 단순화 계획에 차질이 빚어졌다. 휴젤은 지난 23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동양에이치씨와의 합병 승인의 건이 의결정족수 미달로 부결됐다고 공시했다. 최대주주가 대규모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가능성을 이유로 합병 반대 의견을 내면서 의결 단계에도 도달하지 못했다. 휴젤은 지난 9월 5일 ‘지분구조 간명화’를 위해 2대주주 동양에이치씨(지분율 18.57%)를 흡수합병키로 결정했다. 동양에이치씨는 휴젤 최대주주 LIDAC(지분율 22.61%)의 100% 자회사다. 휴젤이 동양에이치의 합병을 완료하면 LIDAC가 휴젤의 지분 40.97%를 직접 보유하는 구조가 된다. 그러나 LIDAC와 동양에이치씨는 지난 16일 돌연 합병 반대 의견을 회사 측에 전달했다. 합병 결정 발표 이후 휴젤의 주가가 떨어지면서 변수가 발생한 것이다. 지난 23일 휴젤의 주가는 31만200원으로 합병 결정 발표 전날(9월4일) 44만4600원보다 30% 하락했다. 휴젤의 최대주주가 합병을 반대한 이유는 주식매수청구권이다. 주식매수청구권이란 주주총회에서 다수결로 결의된 사안에 반대하는 주주가 자신이 소유한 주식을 매수해 줄 것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다. 휴젤의 주식매수권 행사가는 44만5512원이다. 휴젤의 주주가 합병에 반대하면서 자신이 보유한 주식을 44만5512원에 매수해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는 의미다. 합병이 통과되면 대규모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 불가피하다. 휴젤의 주주 입장에서는 시세보다 25%가량 높은 가격에 주식을 팔 수 있기 때문에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의 동기가 뚜렷하기 때문이다. 대규모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는 회사의 자금 지출로 이어진다. 2018년 6월 30일 기준 유통주식수의 약 10%인 43만5363주에 대해서만 주식매수청구권이 행사될 경우 주식매수대금은 1940억원에 달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휴젤 측은 "LIDAC와 동양에이치씨는 합병이 계속 추진될 경우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에 따른 매수금액의 규모로 거액의 현금이 사외로 유출돼 회사 재무상황에 막대한 부정적 영향을 미쳐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 분명하다"라면서 최대주주의 합병 반대 이유를 설명했다. 결국 최대주주의 반대로 임시주주총회에서 합병 안건은 의결정족수를 충족하지 못하고 무산됐다. 합병이 통과되려면 의결권이 있는 주주의 3분의 1 참석에 3분의 2 이상 찬성이 필요하다.2018-10-24 12:10:17천승현 -
제약바이오협회,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기술 교육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기술 수행에 필수적인 이론교육과 실습위주의 현장교육을 접목한 전문인력 양성 단기과정이 열린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이달 31일을 시작으로 11월 1일, 11월 2일, 11월 12일 등 총 4일간 인천 송도를 비롯한 4곳에서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기술 A to Z(이론 및 실습교육)’를 개최한다. 바이오의약품은 생산공정기술의 발전속도에 비해 전문인력이 부족한 탓에 일부 전문가에 의존하는 등 기술 활용에 어려움이 많은 분야다. 이번 교육은 이론 및 실습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기술을 공유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이론 1회와 실습 4회 등 총 5개의 강좌로 구성된다. 먼저 이론 교육은 31일 오전 9시30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방배동 협회 4층 강당에서 열리며 ▲배양공정 가속화를 위한 자동화 배양기술(임정민 싸토리우스 과장) ▲다운스트림 공정 개발(홍지나 지이헬스케어 과장) ▲필터 무결성 테스트 입문(이강원 머크 매니저) ▲동결건조공정 기본 및 최신기술을 이용한 공정개발연구(최영근 씨엠코퍼레이션 이사) ▲공정디자인 통계적 접근(김대윤 쌔쓰소프트웨어 JMP사업부 이사) 순으로 진행된다. '필터 무결성 테스트 운용'을 주제로 한 첫 번째 실습교육은 11월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인천 송도 머크 M-Lab에서 열린다. 이와 관련, 이강원 매니저가 '버블포인트/액체 필터의 확산 시험 이론과 실습', '자동무결성 검사' 등 여과 기술에 관한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정디자인 통계적 접근 실습' 주제의 두 번째 실습교육은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 협회 2층 K룸에서 개최된다. 김대윤 이사(쌔스소프트웨어 JMP사업부)가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 DoE(공정 설계)와 QbD(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에 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배양공정 가속화를 위한 자동화 배양기술 실습'을 주제로 한 세 번째 실습교육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기도 판교 싸토리우스 바이오텍에서 열린다. 박영훈 부장, 하태수 부장, 장영석 차장, 임정민 과장 등 싸토리우스 소속 강사들이 ▲자동화 배양기 기술 및 데이터분석 ▲세포배양과 대사의 자동 분석 및 응용 ▲세포배양과 대사의 자동 분석 실습 ▲바이오 의약품 공정의 데이터 분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운스트림 공정 개발' 주제의 마지막 실습교육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10분까지 인천 송도 지이헬스케어 에이펙 패스트 트랙 센터에서 개최된다. 최순웅 차장, 홍지나 과장 등 지이헬스케어 소속 강사들이 ▲이온 교환 크로마토그래피 ▲실험실 스케일 컬럼 페킹 ▲컬럼 페킹 검정 등 정제 공정기술에 대해 이론교육 및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전신청은 10월 29일까지 협회 홈페이지(www.kpbma.or.kr & 10230; 신청 & 10230; 세미나/교육 →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기술 A to Z)에서 받고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기타 행사와 관련한 문의는 협회 바이오의약품정책실(02-6301-2164,lkh@kpbma.or.kr)로 하면 된다.2018-10-24 09:39:15노병철 -
'2대주주 대거 포진'...제약·바이오, 지분 생태계 급변제약사들이 일부 바이오벤처 2대 주주로 자리잡고 있다. 지분 보유는 향후 경영참여, 투자 회수, M&A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 가능하다. 잠재적으로 바이오벤처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꽃놀이패를 쥐고 있는 셈이다. 바이오벤처 지분은 전략적 제휴를 통하거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등 바이오벤처의 자금 조달 과정에서 획득하는 경우가 많다. 자금력과 기술력을 가진 양사의 윈윈 전략이다. 셀트리온, 유한양행 등 알고보면 바이오벤처 2대 주주 셀트리온은 바이오톡스텍 2대 주주다. 반기보고서 기준 바이오톡스텍 5% 이상 주주는 강종구 바이오톡스텍 대표이사 회장(13.98%)과 셀트리온(11.2%)이 유일하다. 격차는 2.78%포인트에 불과하다. 올초 인수설이 나돌았지만 셀트리온은 바이오톡스텍 출자 목적을 투자수익으로 명시하고 있다. 바이오톡스텍은 신약 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분석과 비임상시험 대행(CRO), 후보물질 개발을 하는 기업이다. 부광약품은 안트로젠 2대 주주다. 부광약품은 지난달까지만 해도 최대 주주였지만 최근 안트로젠 주식 장내매도로 2대 주주로 내려왔다. 부광약품은 10월20일 기준 안트로젠 14.22% 지분을 소유 중이다. 안트로젠은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바이오벤처다. 유한양행은 9월 코넥스에 상장한 엔솔바이오사이언스 2대 주주다. 12.04%를 보유 중으로 경영참여가 목적이다. 유한양행은 엔솔바이오사이언스 퇴행성디스크 치료 신약후보물질(YH14618)을 받아와 개발에 나서고 있다. 유한양행은 2상 목표 달성에 실패했지만 재분석 과정을 통해 기술수출을 이뤄냈다. 라이선스 아웃 파트너는 미국 스파인바이오파마(Spine Biopharma)로 규모는 2억1815만달러(계약금 65만달러)다. 이밖에 광동제약 '비트로시스', 한국유니온제약 '인터올리고', 휴젤 '올릭스' 2대 주주로 있다. 2대 주주 만큼은 아니지만 지분 투자로 사업 다각화를 진행하는 회사도 많다. 일동제약은 2017년 윤웅섭 대표 단독 대표 체제에서 셀리버리에 20억원을 투자해 3% 지분을 보유 중이다. 윤 대표는 2014년 개인 자격으로 셀리버리에 5억원을 투자했고 회사 간 사업으로 이어졌다. 현재 윤 대표의 셀리버리 지분율은 5.18%며 상장후에는 4.37%(주식매수선택권 행사시 4.07%, 신주인수권 행사시 4.01%)로 변경된다. 이외도 동구바이오제약은 바이오벤처인 디앤디파마텍 지분 7.9%, 휴온스는 원료전무업체 엠에프씨(MFC) 지분 5%를 소유 중이다. 이연제약(바이로메드), 유한양행(한올바이오파마), 한미약품(크리스탈지노믹스) 등은 2대 주주 위치에 있다가 엑시트 등의 목적으로 현재는 관계를 정리한 상태다. 달라진 제약업계…M&A 등 통큰 투자 감행 국내 제약업계에서 좀처럼 볼 수 없던 인수합병(M&A) 사례도 늘고 있다. 지분을 크게 사들여 바이오벤처 최대주주로 올라서는 사례도 종종 발견된다. 한독은 2012년 약 330억원을 들여 제넥신을 인수했다. 당시 한독은 163억2600만원 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제넥신 주식 19.72%를 획득해 2대 주주로 올라섰다. 같은 날 제넥신은 한독을 상대로 2013년 10월 27일부터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전환사채(CB)도 함께 발행했다. 한독은 2014년 3월 CB 전환권을 행사해 제넥신 주식 100만주를 257억5000만원에 취득했다. 이때 제넥신 최대주주는 성영철 외 16인에서 한독으로 변경됐다. 양사는 제넥신의 원천기술 '항체융합기술(Hybrid Fc)'을 적용한 지속형 성장호르몬(GX-H9)을 주 1회 또는 월 2회 투여를 목표로 공동 개발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2015년 1046억원의 매각 금액으로 한올바이오파마 지분 30.08%(최대주주 특수관계인 지분 취득 11.64%, 제3자배정 유상증자 18.43%)를 확보했다. 대웅제약은 인수 후 한올바이오파마가 안구건조증 치료제 'HL036(엔브렐 점안제 방식의 바이오베터)' 연구개발을 집중할 수 있도록 공동 개발계약을 체결하고 연구개발비 절반을 부담키로 했다. 대신 대웅제약은 HL036 글로벌 판권의 50%를 가져왔다. 중견제약사 사이에서도 M&A가 이뤄지고 있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올 1월 301억원을 출자해 파마리서치바이오(인수전 사명 바이오씨앤디)의 지분 47.45%를 인수했다. 지분 투자 방식…'전략적 제휴·자금조달 참여' 제약사들의 바이오벤처 지분 획득 방식은 다양하다. 전략적 제휴를 맺고 지분을 사들이는 경우가 대다수다. 단순 투자 목적으로 장내매수 형식을 취하기도 한다. 바이오벤처 자금 조달 과정에 참여해 지분을 늘리기도 한다. 제3자 배정 유상증자가 대표적이다. 유한양행은 최근 제넥신 제3자 배정 유증에 300억원 어치 투자를 단행했다. 바이오벤처는 유명 제약사 유증 참여로 기업 가치 신뢰도를 얻고 제약사는 지분 가져와 훗날을 기약하는 형태를 띠고 있다. 증권가 관계자는 "지분 보유는 당장에는 사업 시너지가 없을지 몰라도 향후 경영참여, 투자 회수, M&A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잠재적으로 바이오벤처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키를 쥐고 있는 셈"이라고 진단했다.2018-10-24 06:25:22이석준 -
고수경 전 노바티스 전무, '김앤장' 전문위원으로 합류고수경 전 노바티스(48) 전무가 이병일(58)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실장과 한솥 밥을 먹게 됐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고수경 전 노바티스 전무는 지난 15일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전문위원으로 첫 출근했다. 변영식 전 아스트라제네카 상무의 법무법인 광장 이직(상반기)에 이어 올해 두명의 제약업계 인사의 로펌으로 이동한 셈이다. 고 전문위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대학교 보건환경연구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에서 근무했으며 이후 한국화이자제약에 입사해 약가담당(MA, Market Access) 전무, 그리고 최근까지 노바티스에서 MA 업무를 맡았다. 이같은 이력 상, 그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출신 인사가 되기도 한다. 앞선 상반기, 이병일 전 약제관리실장이 김앤장의 고문으로, 변창식 전 법무지원단장이 법무법인 평안으로 거취를 옮긴바 있다. 최근 몇년 동안 신약의 보험급여 등재 업무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고 이 과정에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펌들이 늘어나면서 관련 전문가 영입이 활발해지는 양상이다. 모 다국적제약사 한 약가담당자는 "정부 측이나 업계 측이나 약가 관련 업무 경력이 있는 인사들에게 법조계의 접촉이 적잖게 이뤄지고 있다. 로펌들의 헬스케어 비즈니스 확대 의지가 높기 때문에 제약사 인재들의 이직은 더 늘어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고 전문위원은 서울대학교에서 간호학을 전공한 후 동 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보건학 석사 및 박사 학위(보건경제학 전공)를 취득했으며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 Market Access 위원회 공동의장,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KAHTA) 이사, 국제약물경제성평가학회 한국지부(ISPOR Korea Chapter) 이사 등을 역임했다.2018-10-24 06:15:14어윤호 -
삼성바이오로직스, 3분기 연속 매출↓...'생산제품 변화'삼성바이오로직스의 매출이 올해 들어 3분기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회사 측은 “생산제품 구성의 변화로 매출이 줄었을 뿐 생산물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10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8.9% 감소했다. 매출액은 1011억원으로 전년보다 20.7% 줄었다. 올해 3분기 누계 매출과 영업이익은 3575억원과 44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9.9%, 187.1%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매출을 분기별로 살펴보면 올해 들어 내리 하락세다. 지난해 4분기 1663억원을 기록한 이후 올해 1분기 1310억원, 2분기 1254억원, 3분기 1011억원으로 감소세가 계속됐다. 회사 측은 “바이오제약사업의 특성인 생산제품 구성의 변화로 인해 1, 2공장 가동률이 전 분기 대비 하락했다”라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유럽 등 글로벌제약사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으로 매출을 올린다. 현재 3만리터 규모의 1공장과 15만2000리터 규모의 2공장이 가동 중이며 18만리터 규모의 3공장도 완공을 앞두고 있다. 고객사가 의뢰한 제품 생산으로 매출을 올리고 있어 생산제품의 단가에 따라 매출이 기복을 나타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통상 10년 단위로 지속적으로 수주 계약을 맺고 있어 생산물량은 증가했는데도 매출이 감소할 수 있다는 의미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일부 생산 제품의 경우 1공장에서 2공장으로 제조시설을 변경하면서 일시적으로 생산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까지 총 25개사와 36개 제품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고 현재 1,2공장 풀가동을 위한 물량을 확보한 상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상반기 보고서를 보면 바이오의약품 위탁 생산 수주총액은 34억7800만달러(약 3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7억8700만달러(약 8800억원)은 납품됐고 수주잔고는 26억9100만달러(약 3조200억원)다. 계약 기간은 2019년까지다. 6월말 기준 가동률은 93.42%다. 회사 측은 “단일공장기준 세계 최대 규모인 3공장은 초기 가동에 필요한 물량을 확보해 지난 1일 가동에 돌입했으며 현재 글로벌 고객들과 추가 수주를 위한 논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2018-10-23 16:39:22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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