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3분기 연속 매출↓...'생산제품 변화'
- 천승현
- 2018-10-23 16: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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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Q 영업익·매출 전년비 49% ·21%↓..."제조라인 변경 등 영향·생산물량 지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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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의 매출이 올해 들어 3분기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회사 측은 “생산제품 구성의 변화로 매출이 줄었을 뿐 생산물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10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8.9% 감소했다. 매출액은 1011억원으로 전년보다 20.7% 줄었다. 올해 3분기 누계 매출과 영업이익은 3575억원과 44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9.9%, 187.1%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매출을 분기별로 살펴보면 올해 들어 내리 하락세다. 지난해 4분기 1663억원을 기록한 이후 올해 1분기 1310억원, 2분기 1254억원, 3분기 1011억원으로 감소세가 계속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유럽 등 글로벌제약사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으로 매출을 올린다. 현재 3만리터 규모의 1공장과 15만2000리터 규모의 2공장이 가동 중이며 18만리터 규모의 3공장도 완공을 앞두고 있다.
고객사가 의뢰한 제품 생산으로 매출을 올리고 있어 생산제품의 단가에 따라 매출이 기복을 나타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통상 10년 단위로 지속적으로 수주 계약을 맺고 있어 생산물량은 증가했는데도 매출이 감소할 수 있다는 의미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일부 생산 제품의 경우 1공장에서 2공장으로 제조시설을 변경하면서 일시적으로 생산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까지 총 25개사와 36개 제품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고 현재 1,2공장 풀가동을 위한 물량을 확보한 상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상반기 보고서를 보면 바이오의약품 위탁 생산 수주총액은 34억7800만달러(약 3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7억8700만달러(약 8800억원)은 납품됐고 수주잔고는 26억9100만달러(약 3조200억원)다. 계약 기간은 2019년까지다. 6월말 기준 가동률은 93.42%다.
회사 측은 “단일공장기준 세계 최대 규모인 3공장은 초기 가동에 필요한 물량을 확보해 지난 1일 가동에 돌입했으며 현재 글로벌 고객들과 추가 수주를 위한 논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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