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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트 위력' 부광, 9개월새 현금성자산 4배 증가부광약품 현금성자산이 9개월새 4배 증가했다. 신약 후보물질 양도, 투자지분 매도 등 엑시트(투자금 회수)를 통해 투자 및 재무활동현금흐름이 좋아졌기 때문이다. 13일 부광약품 분기보고서를 보면, 이 회사의 자산총계는 3개월새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올 6월말 2879억원이던 자산이 9월말 5310억원으로 2431억원 늘었다. 현금과 유형자산이 늘었기 때문이다. 현금은 6월말 676억원에서 9월말 973억원으로, 유형자산은 같은 시점을 비교할때 589억원에서 1206억원으로 증가했다. 현금성자산 증가는 신약 후보물질 양도와 투자지분 매도 결과물이다. 부광약품은 지난 8월 보유 중인 위암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 권리 일체를 HLB생명과학에 양도했다. 전체 계약규모는 400억원이다. 부광약품은 매년 100억원씩 받기로 했으며 총 수령금액 400억원을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에 반영했다. 리보세라닙 양도는 투자활동현금흐름 당기손익-공정가치 금융자산 처분 항목에 322억원으로 잡혔다. 투자지분 매도는 재무활동현금흐름의 자기주식 처분 항목에 42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를 반영한 올 3분기 누계 투자 및 재무활동현금흐름은 각각 309억원, 344억원을 기록했다. 투자 및 재무활동 양(+)의 흐름은 현금유동성을 좋게 했다. 올 3분기말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973억원으로 지난해말 242억원보다 4배 이상 늘었다. 유형자산 증가는 토지 자산재평가 결과가 반영됐다. 본사, 연구소, 공장 등을 재평가 한 결과 150억원이던 장부가액이 751억원으로 재평가됐다. 재평가차액은 601억원이다. 부광약품은 재평가차액 601억원을 재평가 잉여금(자본의 증가)은 469억원, 이연법인세부채(부채의 증가) 132억원으로 회계처리했다. 이에 유형자산은 6월말 589억원에서 9월말 1206억원으로 증가했다. 이익잉여금도 같은 기간 1964억원에서 3400억원으로 늘었다. 신약 후보물질 양도와 투자지분 매도 등은 실적 개선에도 영향을 줬다. 부광약품의 3분기 개별 제무재표 기준 영업이익은 295억원으로 전년동기(69억원)대비 696.2% 늘었다. 매출액(763억원)과 순이익(1439억원)도 전년동기대비 각각 98.8%, 4378.5% 증감했다.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창립 이후 신기록이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1507억원, 영업이익은 77억원이다. 분기당 평균 300억원대 매출과 20억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셈이다.2018-11-13 12:13:34이석준 -
더좋은, 테아닌 성분 '스트레스굿나잇' 출시건강상담기업 더좋은(대표 강진호)은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테아닌 성분의 스트레스굿나잇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테아닌이란 아미노산 일종으로 뇌의 알파파를 증가시켜 스트레스 등의 지표를 개선하는 성분이다. 스트레스굿나잇은 심신 안정을 주는 L-테아닌 성분이 식약처 기준치인 250mg가 함유된 제품이다. 개별포장 제품으로 휴대성이 좋으며, 츄어블타입 제형으로 물 없이도 쉽게 섭취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부원료 6가지(허브혼합추출분말, 세인트존스워트추출물분말, 10종아미노산 혼합분말, 감태후코이단분말, 캐모마일추출물분말, 비타민미네랄혼합분말)를 함유하고 있으며, 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관리기준(GMP)에 따라 제조됐다. 더좋은 관계자는 “스트레스굿나잇은 과도한 학업, 업무 등 일상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며, 지치고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는 현대인들을 위한 제품”라고 말했다.2018-11-13 12:11:38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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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회사 인적분할 등 전환, '오너일가' 지배력 확대총수가 있는 대기업집단(이하 전환집단)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총수일가와 지주사 지배력을 각각 2배씩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주회사 또는 소속 자& 8231;손자& 8231;증손회사 자산총액 합계액이 기업집단 소속 전체 회사의 자산총액 합계액 100분의 50 이상인 대기업집단을 전환집단이라고 한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는 13일 공시대상 기업집단(이하 대기업집단) 소속 지주회사 37곳을 포함한 공정거래법상 173개 지주사를 대상으로 '2018년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공정위는 2017년 말 기준으로 총수가 있는 19개 전환집단 소속 22개 지주사와 소속회사의 일반 현황부터 재무, 계열화, 소유·출자구조, 내부거래까지 살폈다. 해당 집단 소속 자·손자·증손회사(이하 소속회사) 1869곳에 대한 분석도 진행됐다. 결과 총수가 있는 전환집단 19곳 중 12곳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인적분할과 현물출자, 자기주식 등을 이용 총수일가와 지주회사 지배력을 각각 약 2배씩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수와 총수일가 평균 지분율은 각각 28.2%, 44.8%에 달했다. 총수일가 지분이 집중된 이유는 인적분할·현물출자 방식을 이용한 지주회사 전환 과정에서 분할 후 취득한 사업회사 주식을 지주사 주식으로 현물출자(교환)하는 방식을 택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총수일가는 이 방식으로 지주사에 대해 지배력도 확대했다. 공정위는 "지주회사가 보유하던 자기주식에 신주가 배정된 이후 사업회사 주식에 대해 현물출자까지 더해졌다. 분할 직후 사업회사에 대한 지주사 지분율도 약 2배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환집단은 일반집단에 비해 소유지배 간 괴리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집단(지주회사 체제가 아닌 집단)의 평균 소유지배괴리(33.08%p) 대비 42.65%p로 1.3배 높았다. 평균 의결권승수도 3.79배로 일반집단(2.63배)보다 높았다. 공정위는 "최근 (전환집단)체제 밖 계열사 가운데 사익편취규제대상회사 또는 사각지대에 속하는 회사가 무려 57%에 달한다"며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총수일가 등이 지주회사는 일반지주회사 전환집단이 가진 113개 계열회사(평균 5.9개)를 체제 밖에서 지배하고 있다. 113개 계열사 중 46개(41%)가 사익편취 규제 대상에 속하며 사익편취 규제 사각지대 회사(18개)까지 포함 시 64곳(57%)에 달한다. 한편 지난 9월 기준 지주회사 수는 전년 193개 대비 173개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 2017년 7월 지주사 자산요건이 10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상향된 데 따라 중소 지주사가 대거 제외됐기 때문이다. 중소 지주사 감소로 지주회사의 평균 자산총액은 전년 1조4022억원 대비 1조6570억원으로 증가했다. 평균 부채비율도 38.4%에서 33.3%로 줄었다. 공정위는 "경제력집중 억제 시책 취지에 부합하게 향후 대규모 지주사 위주로 규제가 시행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지주회사가 가지는 장점을 활용하기 위해 지주사 조직을 선택할 수 있는 여건은 계속해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총수일가의 과도한 지배력 확대를 방지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오는 11월 지배구조 현황과 이어 12월 채무보증 현황 등 대기업집단 정보를 지속해서 공개할 예정이다.2018-11-13 12:06:07김민건 -
동국생명과학, 의료 AI기업 루닛과 MOU동국생명과학(대표이사 정기호)은 지난달 31일, 의료 AI(인공지능) 기업 루닛(Lunit)과 의료기기 유통 및 공급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동국생명과학은 루닛이 개발한 의료영상 검출 보조 소프트웨어 루닛 인사이트(Lunit INSIGHT)의 ▲제품 판매를 위한 마케팅 ▲제품의 프로모션 및 홍보 활동 ▲설치 및 유지보수를 위한 서비스 인프라 구축 등을 포함해 루닛 인사이트의 유통 및 공급계약을 위한 총괄적인 업무를 진행하게 됐다. 루닛 인사이트는 루닛이 보유한 딥러닝 기반 알고리즘으로, 흉부 엑스선(X-ray) 영상에서 폐 결절로 의심되는 이상 부위를 97~99% 정확도로 검출해주는 소프트웨어이다. 이 제품을 통해 폐 결절 부위 판독에 정확성을 높일 수 있어 환자 진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2등급 의료기기에 속하며 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흉부 엑스선 영상의 판독 정확도와 진료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루닛 인사이트가 상용화되어, 조기에 폐암을 발견하고 환자를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기호 동국생명과학 대표는 "의료현장에서 영상의학분야 전문의들이 빠르고 손쉽게 폐암을 진단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동국생명과학은 AI, 빅데이터 기반의 진단영상장비 등을 포함해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루닛은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의료 AI(인공지능) 기업으로 2013년 설립되어 지난해에는 CB 인사이트가 선정한 AI 100대 스타트업에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국제 의료 산업을 변화시키는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루닛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기술을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의 이미징 바이오마커(imaging biomarker)를 활용해 의사의 진단 및 치료 과정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2018-11-13 11:33:28노병철 -
보령제약그룹, 임직원 해피 헌혈데이 캠페인 진행보령제약그룹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HAPPY 헌혈데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HAPPY 헌혈데이 캠페인은 보령제약그룹의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 10년째를 맞았다. 올해는 지난 9일 안산공장을 시작으로 12일 본사 임직원, 예산공장을 비롯해 전국 각 지점 임직원 126명이 헌혈 봉사자로 참여했다. 지난 2009년부터 진행된 헌혈 캠페인에는 보령제약그룹 임직원 1000여 명이 참여해 헌혈증 1020장, 치료비 2000만원을 총 316명의 소아암 환아들에게 전달했다. 올해도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 126장은 보령제약그룹 사회복지법인 보령중보재단을 통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으로 전달되어 저소득가정 소아암 환아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헌혈에 참여한 보령제약 김슬 사원은 "헌혈하는 것을 어렵게 생각해왔는데, 아이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매년 참여하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손민지 사원은 "헌혈을 통해 보령인들의 따뜻한 사랑을 나눌 수 있어 뜻 깊은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보령중보재단 관계자는 "보령은 라이프타임 케어(lifetime care)를 지향하는 기업으로서 미래의 성장동력인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기본적인 신체적인 건강 케어(care)와 더불어 건강한 정서, 감성까지 케어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나눔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령중보재단은 보령제약그룹 김승호 회장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기 위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인본주의를 바탕으로 인류건강에 공헌하고 공존공영을 실현한다는 보령제약그룹의 창업이념을 바탕으로 미래의 성장 동력인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학습지원, 문화예술 체험활동, 치료비 지원, 임직원 참여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2018-11-13 09:44:06이탁순 -
디티앤씨알오, '비임상-분석-임상' 원스톱 서비스 구축Dt&CRO(대표 박채규, 이하 디티앤씨알오)는 지난 9일 비임상센터 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디티앤씨알오의 비임상센터 준공은 비임상-분석-임상 등 원스톱 토탈 임상기관(One-Stop Total CRO) 서비스 모델을 구축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제약, 바이오, 언론사 등 업계 임직원 130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디티앤씨알오 비임상센터 및 분석센터가 위치한 용인에서 열렸고, 축사, 기념사, 테이프 커팅식, 시설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박채규 대표는 기념사에서 "디티앤씨알오의 비임상센터 오픈은 전문임상기관인 디티앤사노메딕스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완벽한 One-Stop Total CRO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보다 양질의 임상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티앤씨알오 비임상센터는 현재 Non-GLP 시험 진행이 가능하고, 오는 12월 식약처·국립환경과학원·농촌진흥청 3개 기관의 GLP 인증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2018-11-13 09:05:21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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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생활건강, 상하이 국제엑스포 참가 해외시장 공략일동생활건강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중국정부가 처음 개최한 제1회 중국국제수입엑스포(CIIE)에 참가해 '코아네 코마스크'를 전시하고 집중 마케팅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일동생활건강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중국경제일보와 인터뷰를 통해 코마스크를 소개하고 시현했으며 '코아네 코골스탑' 등 자매 제품도 선보였다. 코아네 코마스크는 이비인후과 의료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인체공학적 구조로 개발됐으며 3중 구조로 고기능 필터를 코안에 착용하여 오염물질을 걸러 호홉기 건강를 지키는 반투명 클립 형태로 된 코전용 보호 마스크라는 설명이다. 특히 이 제품은 알레르기 천식 비염환자도 안전하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코아네 코마스크는 미국 FDA와 EU 의료기기 1등급 인증을 받았고 국제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김중효 일동생활건강 대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미세먼지의 본고장인 중국에서 코아네 코마스크를 홍보하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품의 입지를 더욱더 강화하여 중국뿐만 아니라 세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2018-11-13 08:25:14이탁순 -
이상석 KRPIA 부회장 사임…후임, 복지부 인사 물망이상석(66)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상근 부회장이 협회를 떠나게 됐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KRPIA는 이사장단 회의를 통해 이상석 부회장의 사임을 확정했다. 이에 앞서 이 부회장 역시 사전에 은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임기가 끝나더라도, 후임자가 선임될 때까지 그는 부회장 업무를 지속할 예정이다. KRPIA 3대 상근 부회장인 그는 보건복지부 실장급 관료 출신이다. 행정고시에 합격(23회)하고 복지부에서 법무담당관, 연금제도과장, 연금보험국장, 사회복지정책실장 등과 식약처 의약품안전국장을 역임했다. 2010년 6월 대한병원협회 상근 부회장을 거쳐 2012년 11월 KRPIA에 둥지를 틀었고 만 6년간 몸담았다. 그의 사임에 따라, KRPIA는 차기 부회장 선임을 위해 적정 인물을 물색 중이다. 기본적으로는 이 부회장과 마찬가지로 복지부 실장급 공무원 출신 인사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다만 협회는 차관급, 혹은 국장급 인사들의 영입 가능성도 염두하고 있는 모양새다. 한편 최근 제약업계는 한미 FTA에 얽힌 '글로벌 혁신신약 약가우대제도 개정(안)'을 비롯, 약제 사후관리방안, 선별급여제도 등 다양한 신약 관련 제도 개편 움직임이 활발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다국적제약사를 대표하는 KRPIA의 역할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2018-11-13 06:16:20어윤호 -
제약·바이오, 하반기 11곳 대표 변경…경영효율화 주력상장 제약바이오기업 11곳이 하반기 대표를 변경했다.대부분 경영 효율성을 위해서다. 경남제약은 3개월새 두번 대표를 교체했다. 경남제약은 김태현 대표이사가 사임하고 비(非)업체 출신 김주선 대표이사(52)가 새로 선임됐다고 9일 공시했다. 8월 1일 류충효씨에서 김태현씨로 대표를 변경한 후 약 3개월 만이다. 김주선씨는 비상장 회사 한샘도무스 대표(2014년 3월 1일~2017년 3월 31일)를 지냈다. 이날 경남제약은 임시주주총회를 열었다. 주총에서 추영재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중소벤처기업금융센터 상무 등 신임 이사진이 선임됐다. 대부분 이달 예정된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신기술투자조합 출자자들이 추천한 인사들로 알려졌다. 경남제약은 타법인 증권 취득 및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마일스톤KN펀드를 대상으로 170억원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나서고 있다. 마일스톤KN펀드는 코리아세셋투자증권이 운용을 담당하는 신기술투자조합이다. 9월에는 한독과 알리코제약이 대표를 신규 선임했다. 한독은 김영진, 김철준 체제에서 김영진, 조정열(51, 쏘카 대표·MSD 마케팅 상무 등)로, 알리코제약은 이항구 단독 체제에서 이항구, 최재희(53, 퍼슨·건일제약 대표) 공동 대표로 변화를 줬다. 같은달 보령제약은 이사회를 열고 경영 대표에 안재현 보령홀딩스 대표(58), 연구& 8729;생산부문 대표에 이삼수 보령제약 생산본부장(58)을 각각 선임했다. 각자대표 체제는 내년 3월 주주총회 의결 후 본격 진행된다. 현 최태홍 보령제약 사장(61)은 내년 3월까지만 대표이사직을 맡는다. 8월에는 녹십자엠에스가 조무현 직무대행 만료로 안은억 대표(53)가 새로 임명됐다. 안 대표는 전 한국로슈진단 사장 출신이다. 서울제약은 김정호 전 대표에서 황우성(51) 대표로 변경됐다. 황 대표는 서울제약 오너 2세다. 바이로메드도 8월 김용수 대표이사의 사임에 따라 김선영 단독 대표 이사(63)로 변경했다. 김선영 대표는 바이로메드 창업자이자 최대주주다.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잇단 대표이사 변경은 큰 그림에서 볼 때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서라는 시각이 많다. 업계 관계자는 "대표 변경은 특별한 사유가 아니면 현재 경영 상태에서 더 나아지기 위한 내외부 영입"이라고 말해다.2018-11-13 06:15:40이석준 -
"1년째 협상 제자리걸음" 애브비, 노사갈등 표면화다국적 제약사 애브비가 노동조합을 출범한지 1년 여만에 노사갈등을 표면화했다. 애브비 노조는 회사의 비협조적인 협상태도를 문제삼고 출근길 피켓시위와 사옥 앞 결의대회를 단행했다. 노조 측은 단체협상이 체결될 때까지 쟁의수위를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회사 측은 "그간 성실하게 단체교섭에 임해 왔다"며 반박하면서 갈등이 장기화할 가능성도 포착된다. 한국민주제약노조 애브비지부는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소재 본사 사옥 앞에서 단체협약 체결을 요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회사가 노조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은 채 성실하게 협상에 임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다. 민주제약노조 애브비지부에 따르면 지난 1년간 20여 차례 단체교섭을 벌였지만 노조가 제시한 124개 단체협약 조항 가운데 중요도가 높은 70여 개 조항을 합의하지 못한 채 일부 조항에 대해서만 잠정 합의됐다. 에브비지부 관계자는 "교섭위원으로 단체교섭에 참여한 임원들은 '본사 승인이 없어서 안된다'거나 '애보트도 안 해줬기 때문에 힘들다'는 식의 발언만 반복했다. 교섭에 대한 권한을 거의 갖고 있지 않다보니 실질적인 논의도 불가능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애브비는 교섭진행 초기부터 회사공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사외교섭을 주장하고, 근무시간 내 교섭이 불가하다며 금요일 저녁 시간 교섭을 요구하는 등 비협조적인 태도로 으로 단체교섭을 지연시켜 왔다는 게 애브비 노조 측의 주장이다. 최근에는 지부장의 근로시간면제, 노조 사무실 제공과 같이 당연히 보장돼야 할 권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며 합의되지 않은 70여 개 단체협약 조항에 대한 포기를 요구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애브비지부는 지난달 말부터 사옥 앞에서 아침 출근시간대 피켓시위를 시작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형식적인 교섭으로 일관하며 단체교섭을 해태해 온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전 조합원들에게 사과할 것 ▲형식적인 교섭위원을 즉각 사퇴시키고 성실교섭을 진행할 것 ▲부당노동행위를 기획, 자행한 임직원을 즉각 처벌할 것 ▲노동3권을 보장하고 부당노동행위를 중단할 것 ▲노동조합을 인정하고 즉각 단체협약을 체결할 것 등 5가지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단체협약이 체결될 때까지 출근투쟁을 지속하는 한편, 유홍기 대표 자택 앞에서 결의대회를 진행하는 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제약노조 관계자는 "사측의 교섭태도로 인해 노사협의가 전혀 진행되지 않았음에도 직원들에게는 노동조합이 생때를 부려 교섭이 결렬된 것처럼 사실관계를 왜곡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며 "부당노동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성실히 교섭에 임해 단체협약을 타결하라"고 촉구했다. 민주제약노조는 2012년 출범한 제약사 연합노조다. 사노피파스퇴르와 아스트라제네카, 노바티스, 다케다, BMS, 쥴릭파마, 머크, 페링, 엘러간, 프레지니우스카비, 노보노디스크, 애브비, 코오롱제약, 아스텔라스 등 16개 지부를 산하에 두고 있다. 애브비는 2013년 애보트와 법인분할 이후 약 4년만인 지난해 10월 영업부 중심의 노조를 출범했다. 애보트에서 편입된 직원과 새로 입사한 직원 간 처우 문제를 비롯해 전반적인 근무환경을 개선한다는 취지로, 현재 내근직과 외근직을 합쳐 40명가량의 노조원이 활동 중이다. 한국애브비 관계자는 "당사는 이번 집회를 통해 입장을 표현하고자 하는 조합의 의도를 존중한다. 다만 노동조합과 성실하게 단체교섭에 임해 왔고, 대외적으로도 인정된 보상과 복리후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향후 노사간 입장을 존중하는 생산적인 교섭과 신속한 합의를 할 수 있길 기대한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2018-11-13 06:10:25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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