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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첨복단지, 한국형 융복합 첨단클러스터로 우뚝"[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설립 5주년을 맞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복합단지의 성공 가능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서는 기술의 발전이나 유치와 더불어 지역화를 통한 산학연의 공동 발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태운 경북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는 지난 16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연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발전방안 토론회'에서 다섯 돌을 맞은 대구첨복단지가 더욱 커나가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최근 개발 속도의 증가와 대규모 자금, 다양한 기술이 투입되는 현대 의료산업은 외부 네트워크 활용이 중요해지고 있다. 시대적 요구에 따라 만들어진 의료산업 클러스터는 기술과 자원의 집약이 높은 분야로 서로가 가진 자원으로 고용활용 및 지역 발전 등의 시너지도 추구할 수 있다. 이중 대구첨복단지의 경우 정부의 주도로 시설 및 관련기관 유치를 추진한 특구형태의 클러스터다. 정부의 '산·학·연' 연계를 통해 만들어져 효율적 조성이 가능한 동시에 경기급락 등의 위기에도 상대적으로 안정된 체계를 구축할 수 있지만 정부의 지속성 유지와 중장기 투자가 곤란하고 경쟁력 약화를 우려하는 위험성도 있다. 정부주도형 클러스터의 성공에는 중개기관의 안정화가 '열쇠'로 꼽힌다. 대표적인 클러스터인 싱가포르 '바이오폴리스'외 일본 '고베 의료산업 클로스터'는 각각 2300여명과 300여명의 인력을 보유해 단지 내 기업의 연계 및 협력을 추구한다. 운영 5주년을 맞은 대구첨복단지도 비수도권이라는 단점에도 큰 성장을 이뤘다. 2019년 기준 의약품 및 의료기기 등 업체 144개(입주 완료 기업은 112개) 유치에 성공했다. 고용인원도 2015년 1041명에서 2018년에는 2배에 가까운 1987명으로 늘어났고 단지 내 이전 기업 64개를 대상으로 한 매출액조사도 같은 기간 1795억원에서 4년만에 3272억원까지 증가했다. 하지만 아직 발전을 가로막는 요인은 많다. 정부과제 수행 중심의 활동으로 연구자들이 '과제를 위한 과제'의 경향이 있어 연계나 협력이 이뤄지는 것이 용이하지 않다. 해당 요소 외에도 △기술적 융합을 위해 필요한 종합적인 기술 정보가 체계적으로 정비되고 공유되고 있지 않는 점 △협력프로그램에 대한 정책지원 부족과 재단 운영비 확보 활동 집중에 따른 만남의 기회 부족 △기업과의 협력 활동을 원활하게 조성할 수 있는 신뢰성이 낮다는 점 등은 문제로 지적된다. 김 교수는 결국 그동안 업계의 불만과 지역 사회 내 요구를 수용하기 위한 '지역 집중화'가 필요함을 해답으로 내놨다. 많은 산업 클러스터는 지역과 연결돼 있고 지역 내 전문가와 상호작용하며 모인다. 지역 공공기관 역시 기술이전과 혁신활동을 돕는, 말 그대로 '지역에 스며드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는 먼저 성과를 더욱 뚜렷하게 내기 위해서는 단지 내 특례 조항의 정비와 함께 역외 기업의 유치 이외에 자체적으로 기업을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역의 대학 및 연구원이 창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흥미를 이끄는 한편 의료산업 벤처기업인, 벤처캐피탈, 연구원, 의사 등 의요산업 분야 전문가와 함께 창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 창출을 이끌기 위해서는 지역 내 전문가 풀(Pool)을 조성해 기업과 관계자의 지속적인 신뢰를 조성하고 이를 재단이 적극적으로 지원하려는 움직임도 있어야 한다. 다만 재단 역시 너무 거시적인 관점이나 미래 기술보다는 구체적이며 단기적으로도 효용성 있는 비전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사람이 모이고 관심이 커지면 중요한 것은 그동안 쌓여있던 정보를 모아 활용하게 해야 한다. 재단이 종합적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기업, 대학, 연구원 등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파생되는 기술을 거래할 수 있는 요건도 만드는 것이 과제다. 기술과 전문가, 기업가가 모두 모이면 그동안의 결과를 상용화할 수 있는 과정이 마지막으로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재단은 각 요소를 연계하고 중개를 강화해 상용화를 돕는 윤활유 역할을 해야 한다고 김 교수는 제언했다. 김 교수는 "첨복단지의 차별적인 강점 중 하나는 의료산업의 종합적인 지원이 가능한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존재라는 측면에서, 재단이 영세한 기업을 저렴하게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공공성을 강화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2019-10-17 06:10:10노병철 -
씨트리 인수 메디포럼, 어떤 회사? '인수 시너지' 기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비상장사 메디포럼이 코스닥 제약사 씨트리 인수에 나선다. M&A(인수합병) 작업이 완료되면 메디포럼은 우회상장 효과도 노릴 수 있게 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메디포럼과 씨트리는 이날 오후 M&A 관련 체결식을 맺었다. 메디포럼이 씨트리를 인수하는 내용이다. 주당 인수가는 프리미엄이 붙어 1만500원, 인수 가격은 230억원 정도로 알려졌다. 씨트리 15일 종가는 5270원이다. 메디포럼은 2015년 '신약 연구 및 자궁경부암 진단시약 개발' 등을 영위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메디포럼 최대주주는 오차드인베스트먼트(주)로 8.66% 지분을 갖고 있다. 특수관계인 박기수씨(임원) 6.13%까지 합치면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주식은 14.79%다. 오차드인베스트먼트 출자자는 4명이다. 최대주주는 김용석 대표이사로 70% 지분을 들고 있다. 메디포럼 5% 이상 주주는 이 회사 김찬규 대표이사로 8.13%(172만3800주)를 보유하고 있다. 김 대표는 메디포럼 2대 주주기도 하다. 소액주주 비중은 65.71%(1393만9967주)다. 메디포럼은 수년째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올 반기에도 44억원의 매출액을 올렸지만 4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각각 60억원, 57억원이다. 지속된 영업손실로 결손금도 커지고 있다. 지난해말 88억원에서 올 반기말에는 133억원으로 늘었다. 자본잠식 급한 불을 끈 상태다. 지난해말 자본총계(100억원)가 자본금(95억원)과 가까워져 자본잠식 우려가 있었지만 올 6월말에는 자본총계(188억원)과 자본금(106억원) 차이가 80억원 이상 벌어졌다. 신약 개발 사업은 알츠하이머 치료제에 도전하고 있다. 코드명은 'PM012'로 임상 2b상 및 3상이 진행중이다.2019-10-16 16:17:00이석준 -
비상장 메디포럼, 코스닥 제약사 '씨트리' 인수 추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비상장사 메디포럼이 코스닥 제약사 '씨트리' 인수를 추진한다. 인수 금액은 프리미엄이 더해져 210억원 안팎이 점쳐진다. M&A(인수합병) 작업이 완료되면 메디포럼은 우회상장 효과도 노릴 수 있게 된다. 메디포럼은 2015년 '신약 연구 및 자궁경부암 진단시약 개발' 등을 영위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1998년에 세워진 씨트리는 '완제의약품과 원료의약품 개발 및 제조'가 주요 목적사업이다. 2015년 코스닥에 입성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메디포럼과 씨트리는 이날 오후 M&A 관련 체결식을 맺었다. 메디포럼이 씨트리를 인수하는 내용이다. 주당 인수가는 프리미엄이 붙어 1만500원, 인수 가격은 210억원 정도로 알려졌다. 씨트리 15일 종가는 5270원이다. 씨트리 최대주주는 10.49% 지분(145만2598주)을 가진 대화제약이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김완주 대표이사 3.43%, 47만5000주)은 17.92%다. 소액주주는 78.56%(1087만8750주)를 차지하고 있다. 메디포럼은 씨트리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M&A 나설 것으로 보인다. 메디포럼의 올 반기말 기준 현금성자산(단기투자자산 306억원 포함)은 343억원이다. 메디포럼은 씨트리 인수에 230억원 가량을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양사의 M&A 작업은 씨트리가 앞으로 50일 이내 임시총회에서 관련 안건을 다뤄 통과해야 마침표를 찍게 된다. 씨트리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각각 205억원, 58억원이다. 올 반기는 176억원 매출과 3억원 영업이익을 냈다. 씨트리 주요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은 항암제, 파킨슨병치료제 등 장기지속형 주사제(연구시작 2016년), 서방형 경구 치매치료제(2018년) 등이다. 메디포럼은 씨트리를 인수하게 되면 이 회사 파이프라인 확보는 물론 우회상장도 노릴 수 있게 된다. 우회상장은 비상장기업이 상장기업과의 합병 등을 통해 정상적인 신규 상장 심사 절차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증권 시장에 상장되는 효과를 가지게 되는 것을 말한다.2019-10-16 16:15:00이석준 -
알리코제약, 바이오벤처 잇단 투자 '제2도약' 속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지난해 2월 코스닥에 상장한 알리코제약이 바이오벤처 잇단 투자로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고 있다. 인재 확보를 위한 채용도 준비하고 있다. 기존 안정적인 제네릭 사업에 제2 성장을 위한 움직임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알리코제약은 올 6월 국내 유전자 및 세포치료제 전문 CDMO(CMO&CRO) 회사 '씨드모젠'에 재무적 투자를 체결했다. 씨드모젠의 우수한 기술력과 시장 성장성을 감안했다. 씨드모젠은 식약처로부터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적합판정(CGMP, Certificate of GMP Compliance of a Manufacturer)'을 받아 국내 유일의 글로벌 수준 유전자 및 세포치료제 전문 이웃소싱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큰 시장성이 기대되는 CAR-T GMP 제조 공정과 RCL 등 고난도 분석기술을 확보해 다양한 유전자치료제와 CAR-T 면역세포치료제의 GMP 제조부터 각종 시험분석까지 원스톱 토탈서비스가 가능한 회사로 알려져있다. 알리코제약은 지난 8월 바이오벤처 '아이엠디팜'과도 손을 잡았다. 양사는 신약 및 개량의약품 공동개발, 기술협력 및 기술 이전을 위한 제휴를 체결했다. 아이엠디팜은 혁신 신약 및 신약 재창출 기술에 입각한 항암제,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 파이프라인 및 특화된 약물전달기술 보유 기업이다. 안구건조증 치료제, 난청 및 청력개선 치료제 개발, 근감소증 치료제, 유방암 및 섬유화질환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고지혈증, 전립선암, 탈모, 비만치료제 등도 다루고 있다. 개량의약품 부문에서는 난용성 약물의 가용화 및 흡수 개선 기술, 경구용 서방성 개량의약품 개발, 장기약효지속형 서방성 주사제형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여러 바이오벤처에 신약 CMC total service를 제공하고 있다. 알리코제약 최재희 대표는 "투자와 개발 전략의 변화로 알리코제약의 성장 원동력을 확보해 상장 이후 시장에 보여줄 모멘텀을 창출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10월부터 인재확보를 위한 채용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2019-10-16 14:25:40이석준 -
동국제약, 창립 51주년 기념 CI 변경[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은 10월 15일 창립 51주년을 맞아 새로운 기업 CI(Corporate Identity)를 공개했다. CI는 'Our Passion, Your Health'라는 기업 경영 이념 아래 '창조, 소통, 정성'의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토탈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지향점을 담았다. 새로운 CI의 'ㄷ'과 'ㄱ'은 인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동국제약의 철학과 열정을, 그 중심에 위치한 워드 마크는 세계인과 함께하는 브랜드 '동국'을 상징한다. 브랜드 색상인 그린과 블루는 인류의 밝고 건강한 미래를, 딥블루 색상은 신뢰와 정중함을 의미한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지난 50년 세월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인재와 함께, 최고의 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동국제약은 기업 홈페이도 새롭게 오픈한다. 고객들과의 '교감'을 모티브로, 사용자 중심의 밝고 역동적인 컨셉으로 디자인됐다. 창립 반세기를 넘은 동국제약의 발자취를 고객들에게 소개하는 '50주년 역사관'도 새로 마련했다. 동국제약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4000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일반의약품, 전문의약품, 헬스케어, 해외수출 등 다양한 사업 부문에서 신제품 개발 및 성장동력 발굴로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2019-10-16 09:52:34이석준 -
경영 승계 중견제약 후계자들, '가족 경영' 변화 줄까[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매출액 상위 10대 제약사(반기보고서 기준) 중 전문경영인 체제를 가동하는 곳은 유한양행, 대웅제약, 한미약품, 종근당, 셀트리온, 제일약품, 동아에스티 등 7곳이다. '소유와 경영' 분리가 정답은 아니지만 확산 추세인 것만은 확인할 수 있다. JW중외제약, 보령제약, 한독,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0~15위권 제약사들도 전문경영인을 두고 있다. 반면 중소형제약사는 대물림 경영 승계가 한창이다. 지분 승계는 물론 경영 전면에 가족들이 나서고 있다. 가족 경영은 기대와 숙제가 공존한다. 사업 지속성은 유지할 수 있지만 변화에 둔감할 수 있다. 대물림 경영을 '변화와 안주' 갈림길로 보는 이유다. 숙제는 엇비슷하다. 외부와 단절된 주주 및 임원 구성, 내수의존도, 연구개발비와 연계된 미래 성장 동력 부재, 경영승계를 목적으로 운영한 계열사 성적 부진 등이다. 물론 일부 중소형제약사는 바이오벤처 지분 투자, 시설 투자, R&D 등으로 성장 동력을 만들며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외부 간섭 단절 '철옹성' 가족경영 일성신약은 올초부터 윤석근 일성신약 부회장(63) 차남 윤종욱씨(33)가 회사 대표 자리에 올랐다. 입사 4년만에 초고속 승진이다. 일성신약은 윤종호 대표 선임으로 가족경영이 더욱 공고해졌다. 올 반기보고서 기준 일성신약 상근 등기임원 8명 중 5명이 오너일가로 구성돼 있다. 미등기임원에 윤병강 회장(89) 딸 윤형진 상무(39)도 이름을 올린 상태다. 회사 지분도 윤석근 부회장 등 오너 일가 지배력이 견고하다. 최대주주 윤석근 부회장(8.44%) 등 특수관계인 주식은 32.06%다. 나머지는 일성신약 자사주 49.48%, Himalaya Capital 6.68% 등으로 구성돼 있다. 소액주주는 7.29%에 불과하다. 유통물량이 극히 적다는 뜻으로 사실상 외부 견제가 불가능한 지분 구조를 갖추고 있다. 신일제약도 가족 경영이 공고하다. 올해부터는 홍재현 부사장(48)이 대표를 맡아 아버지 홍성소 회장(81) 바통을 이어받았다. 홍성소 회장 일가는 홍재현 부사장 외에도 회사 주요 보직을 맡고 있다. 상근 등기임원 중 절반가량은 홍 회장 일가다. 미등기임원 주요 보직에도 홍 회장 동생과 친인척이 포진해 있다. 반기보고서 기준 홍성소 회장(등기임원, 총괄), 홍재현 부사장(등기임원, 총괄), 홍현기 상무이사(44, 미등기임원, 영업본부장), 홍석윤 이사(41, 미등기임원, 영업) 등이다. 지분 구성도 홍 회장 일색이다. 홍 회장 및 특수관계인은 42.3% 회사 지분을 보유 중이다. 5% 이상 주주도 홍성소 17.3%, 홍재현 9.5%, 홍석국(홍 회장 형 전 신일제약 대표) 5.9% 등 모두 홍 회장 일가다. 재직 기간도 길다. 홍성소 회장 47년 8월, 홍승통 부회장 46년 7월, 홍재현 부사장 19년 3월, 홍현기 상무이사 12년, 홍석윤 이사 6년 1월이다. 제네릭 사업 습성 여전…R&D시대 '변화' 둔감 지나친 내수 의존도 역시 가족 경영의 숙제로 부각되고 있다. 글로벌 진출보다는 여전히 아버지 시대의 제네릭 사업 습성이 잔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류기성 경동제약 부회장(37)은 지난달 최대주주로 등극하며 회사 경영을 본격적으로 이끌게 됐다. 경동제약도 숙제 중 하나는 내수의존도다. 올 상반기 기준 경동제약의 수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3.23%다. 지난해 상반기 6%의 절반 수준이다. 애초에 수출 비중이 높지 않았지만 더 낮아진 셈이다. 한정된 파이에서의 경쟁은 향후 한계에 직면할 수 밖에 없다. 매출액 대비 3% 수준의 연구개발비도 내수의존도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평가된다. 경동제약은 2016년 50억원, 2017년 56억원, 지난해 59억원을 연구개발비로 사용했다. 같은 기간 광고선전비는 2016년 108억원, 2017년 111억원, 2018년 98억원을 지출했다. 대략 광고비가 연구개발비의 2배 수준이다. 본업인 의약품 사업 투자 비중이 작으면 미래 성장 동력도 찾기 힘들다. 꿈틀대는 중소제약사 가족 경영…일부 변화 관측 중소형제약사 대물림 경영에 숙제만 있는건 아니다. 변화의 양상도 관찰된다. 앞서 대표 가족경영 사례로 소개한 일성신약은 전문경영인을 들여왔고, 신일제약은 우량기업부에 선정되며 변화를 꾀하고 있다. 거래소는 정기 심사로 △기업규모 △재무 및 건전성 요건을 보고 우량기업부를 판단한다. 삼일제약, 부광약품, 현대약품, 일양약품, 하나제약, 동구바이오제약, 이연제약 등은 가족 승계 이후 다양한 방식의 사업을 전개중이다. 현대약품은 상반기 연구개발비 부문에 66억원을 집행하며 5년 연속 100억원 이상 R&D 투자가 예고된다. 현대약품은 수년째 이어진 저마진 구조에도 매출액의 10% 정도를 연구개발에 쏟아붓고 있다. 지난해는 영업이익의 11배가 넘는 135억원을 R&D에 집행했다. 신약후보물질 파이프라인은 5개를 가동하며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대표 물질은 당뇨병을 적응증으로 한 HDNO-1605(구 HD-6277) 등이다. 2017년 승인을 받고 유럽(독일) 1상 중이다. 통 큰 투자도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코스피에 입성한 하나제약은 올초 공장 신축을 위해 평택드림테크 일반산업단지 분양권을 매입한다고 공시했다. 1만7000평 규모로 양수 금액은 298억원이다. 2017년말 자산총액 대비 21.05% 수준이다. 하나제약은 생산 능력 증가로 생산 밀집도가 높은 핵심 주사제 품목과 향후 마취제 신약으로 개발될 '레미마졸람' 등의 글로벌 수출용 대량 생산 체제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이연제약도 올초 충주 케미칼 공장 신축에 1600억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현재 건설 중인 충주 바이오 공장에 투자한 800억을 포함하면 총 2400억원의 대규모 투자다. 충주공장이 완성되면 유전자치료제 등 바이오의약품과 주사제와 내용고형제를 비롯한 케미칼 의약품을 동시 생산하게 된다. 1600억원 투자는 3년간 진행된다. 이연제약은 바이오벤처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지앤피바이오사이언스 △뉴라클사이언스 △뉴라클제네틱스 등 바이오벤처와 손을 잡았다. 뉴라클제네틱스에는 100억원을 투자했다. 헬릭스미스(옛 바이로메드) 지분 투자로 1000억원이 넘는 투자 수익을 건지기도 했다.2019-10-16 06:30:00이석준 -
헤파린 원료가격 폭등...퇴방약 긴급보조금 도입 절실[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사태로 인한 항응고제 헤파린 원료단가 상승과 수급난이 현실화되면서 퇴장방지의약품에 대한 특별재난 정부 보조금제 도입 여론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헤파린은 돼지 내장에서 주요 활성물질(API)을 추출해 만든 의약품으로 수술 후의 혈액응고·혈전방지와 혈액투석 등에 사용되며, 전세계 원료 대부분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 헤파린 원료 단가 추이(1MU 기준)를 살펴보면 2017년 9월 '34.8달러', 2018년 9월 '40.8달러', 2019년 5월 '48.7달러'다. 올해 5월 단가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산정해 1년 치를 발주 계약했기 때문에 48.7달러로 수입해 실제 단가는 58달러다. 가장 최근일인 지난달 25일 기준으로는 66달러로 2년 보다 2배 가량 원료가격이 상승해 제약사 입장에서는 팔면 팔수록 손해다. 헤파린주의 약가는 1000iu 20ml-4325원, 1000iu 5ml-1730원, 2만5000iu 5ml-4490원으로 형성돼 있고, 2012년부터 약가는 동결된 상황이다. 문제는 현행 퇴방약 약가제도로는 이번과 같은 재난적 성격의 급격한 원료공급가 인상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없다는 점이다. 퇴방약은 전년도 원부자재·제조위탁가격을 기준으로 약가협상을 진행하는데, 통상적으로 제조사 인상 요구분의 70/100 정도가 반영되는 수준으로 파악된다. 때문에 이번 사태와 같은 돌발적 상황에는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특히 퇴방약은 약가 특성상 우상향 지향성을 띠고 있어, 약가협상 마다 무한정 올려 주기도 보험재정 상 어려운 딜레마가 있다. 심평원 역시 이 같은 특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당해 연도 약가 산정 비율을 50% 올리고, 차기연도에 50% 인상한 선례도 있지만 모든 퇴방약에 적용하기는 곤란한 상황이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이번과 같은 천재지변에 따른 원료가격 인상 사례에 있어서는 특별재난 정부보조금으로 약가를 보존·지원하는 방법을 대안으로 거론하고 있다. 다시 말해 퇴방약은 공공재적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대형 산불과 폭우로 인한 홍수 피해 지역에 대한 정부 차원의 재난 복구 보조금을 지원할 명분이 충분하다는 것이다. 이 같은 방법은 기존 퇴방약 약가는 묶어 두면서 제조사에 대한 기본적 원가를 보존해 원활한 의약품 공급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국내 헤파린 시장은 150억원 상당으로 추정되며, JW중외제약, GC녹십자, 휴온스, 한림제약 등이 주력으로 생산·공급하고 있다.2019-10-16 06:28:12노병철 -
신풍 '피라맥스' WHO 표준치료지침 등재 예고[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의 피라맥스정·과립이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말라리아 표준치료지침(STG, Standard Treatment Guideline) 약물로 등재가 확정됐다. 피라맥스정·과립은 신풍제약이 WHO와 MMV(Medicines for Malaria Venture)와 공동으로 연구·개발했다. 열대열 말라리아와 삼일열 말라리아에 동시 치료가 가능한 세계 최초의 ACT(artemisinin combination therapy)계열 치료제다. 이미 WHO 필수의약품 목록으로 등재됐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는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상태다. 또한, 올해 미국 대외원조기관인 국제개발처(USAID)와 UN산하기관인 유니세프(UNICE)으로부터 장기공급협약을 체결해 본격적인 해외시장개척의 기지개를 펴고 있다는 평가다. 피라맥스정·과립은 최근 말라리아 치료제 최대시장인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콩고공화국·니제르·카메룬 등 4개국에 국가 말라리아지침 치료제로도 등재되는 등 아프리카연합 10여 개국의 사적시장에도 수출하고 있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WHO의 표준치료지침에 등재되면 말라리아 공적조달시장 진입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2019-10-15 20:19:45김진구 -
"홀로 선 갈더마, 혁신도 고용도 놓치지 않겠다"[데일리팜=어윤호 기자] 다국적제약사들은 합병, 사업부 매각·인수 등에 탄력적이다. 생존, 그리고 발전을 위해 시류에 맡는 옷을 갈아입는 것에 주저하지 않는다. 물론 그에 따라 발생하는 인력조정, 조직개편 등의 과정들은 논란을 이르키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글로벌기업들은 이같은 변화를 지속해 왔다. 피부과 전문 제약사 갈더마도 얼마전 새옷을 갈아 입었다. 이 회사는 지난 2일자로 갈더마가 약 12조원(102억 스위스프랑) 규모의 소유권 변화에 대한 거래를 완료하고 네슬레 스킨헬스(Nestlé Skin Health)가 아닌 갈더마로서 글로벌 피부 전문 독립 법인이 됐다. 이번 소유권 변화는 스웨덴의 사모펀드 EQT VIII fund(EQT)와 아부다비투자청(Abu Dhabi Investment Authority, ADIA)의 100% 자회사 룩신바(Luxinva)와 PSP 인베스트먼츠(PSP Investments), 그리고 유명 기관 투자자로 구성된 컨소시엄의 주도 하에 이전 소유주인 네슬레 SA(Nestlé SA)과의 독점적인 협상을 통해 완료됐다. 데일리팜이 새로운 출발점에 선 갈더마코리아의 르네 위퍼리치(Rene Wipperich) 대표이사를 만나 향후 회사의 방향성에 대해 들어 봤다. -간략한 회사 소개를 부탁한다. 갈더마는 1981년에 설립된 이래로 오직 피부과 영역에 집중해왔다. 한국에는 1998년 직접 지사를 두는 형태로 진출해 갈더마코리아가 탄생했고, 올해로 21주년을 맞았다. 갈더마코리아는 피부과 영역에 집중하고 있는 피부 전문 기업으로, 전문의약품 분야에서 처음으로 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 의약품사업부와 에스테틱사업부(Esthetic)를 포함하는 메디컬솔루션사업부(Medical Solution)와 화장품을 담당하는 컨슈머솔루션사업부(Consumer Solution)를 뒀다. 주요 제품으로는 처방의약품 분야에선 여드름 치료제 에피듀오와 주사제품 수란트라, OTX(OTC +Rx의 합성어) 제품인 로세릴네일라카, 컨슈머케어 분야에서는 세타필, 에스테틱 분야에서는 레스틸렌 및 스컬트라 등이 있다. -새로운 소유주가 사모펀드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떤 특성을 갖고 있는지, 갈더마는 어떤 미래를 바라고 있는지 설명해달라. 새로운 소유주는 EQT라는 스웨덴 사모펀드이다. EQT는 매우 장기적인 관점의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에 관심을 갖고 있고, 투자하는 회사들을 다음 단계의 성장으로 이끌어낸다고 평가받고 있는 기업이다. 우리는 EQT가 갈더마에도 더 큰 성장, 더 많은 매출, 그리고 지속가능한 사업개발을 이끌어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갈더마코리아의 대표를 맡은 지 1년이 지났다. 그동안 어떤 분야에 주력해왔고, 한국 시장에서 어떤 가능성을 보고 있는가? 갈더마에게 한국은 흥미로우면서도 경쟁적인 시장이다. 한국에서는 갈더마의 주력 분야에 이미 앞서 있는 한국기업들이 있고, 다국적기업 또한 활발히 활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년간 한국 시장에서 갈더마가 경쟁력이 있는 핵심주체(Key Player)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노력해왔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첫 번째 전략은 중요한 분야를 선정하고 집중하는 것이다. 컨슈머솔루션 사업부에서는 고객과 디지털 채널에서 접점을 찾기 위해 매진했다. e-커머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접근을 이용해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핵심적인 판매채널을 최대한 많이 활용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 등 주요 디지털 채널 활용에도 신경쓰고 있다. 또 갈더마코리아는 올해 총 세 가지 제품을 연속적으로 론칭(올해 7월 세타필 바디워시와 여드름 치료제 ‘에피듀오 포르테’, 9월 세타필 클렌져)했다. -이번 소유권 변화에 따라 갈더마도 변화를 겪게 되는 것인가? 갈더마의 기존 방향성에는 변함이 없고, 새로운 소유주와 함께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할 것이다. 소비자, 의료진, 환자들에게 의미있는 혁신에 집중할 것이며, 이를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의료 교육을 제공하고,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찾아 나가고, 내부적으로는 탄탄한 기업문화를 조성할 예정이다. -한국에서 사모펀드는 장기적인 성장보다는 어느 정도 성장시킨 후 다시 되파는, 이른바 '기업사냥꾼'이라는 선입견이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갈더마코리아의 직원들도 불안감을 느낄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소문보다 사실을 기반으로 판단해야 할 필요가 있다. 물론 사모펀드 중 인수 회사를 장기 투자없이 소분해서 되파는 경우도 있겠지만, 지금까지 EQT 사모펀드는 장기 투자에 집중해왔다. 지난 10~15년동안 EQT가 진행한 투자 케이스를 보면, 과거 대비 매출과 고용을 늘려 투자한 회사들의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사용해왔고, 이는 공개된 EQT 사이트에서도 그 사실과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이 같은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행해온 사모펀드 EQT가 갈더마코리아에 대한 투자도 그러한 방식으로 진행할 것이라 믿고 있다. -하지만 갈더마코리아는 근 1년동안 구조조정을 통해 영업부 감원을 단행했다. 노동조합 역시 이 문제와 업무과중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갈더마코리아에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변화가 필요한 일들이 오랫동안 적재되어 있었다. 때문에 장기간에 걸쳐 점진적으로 변화를 추진하기 보다, 급진적인 변화를 추진할 수밖에 없었다. 갈더마코리아는 최근 Rebalancing & Refocusing 전략의 일환으로 인력 조정을 추진했다. 지난 수년간 인력 조정이 없었기에, 불가피하게 인력 조정이 진행된 것은 사실이다. 경쟁적인 한국시장에서, 탄탄한 한국 기업 및 다양한 다국적 기업과 경쟁하기 위해, 이후 각 부서에서 새로운 역량을 가진 인재들을 채용했고, 여기에는 영업직도 포함되어 있다. 과거 대비 필요로 하는 역량이 다소 달라져, 변화에 집중해 채용을 진행했다. -급진적인 변화는 왜 이루어져야만 했는가? 변화를 추진할 당시 갈더마코리아는 지속가능한 성장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경쟁이 치열한 한국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재정비하기 위해 변화를 선택했다. 현재 이러한 변화를 위해 다양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시장에서 혁신성을 선보이기 위해 신제품을 론칭하고, 글로벌 임상 시험을 한국에 유치하며, 의료 교육 및 소비자 교육을 진행하는 등의 실질적인 노력들에 집중하고 있다. 조직의 변화에 적응하는 속도는 임직원 개개인마다 다르다는 것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 변화 추진에는 임직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사내 변화 관리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향후 노조와 어떻게 소통할 것인지, 또다른 급진적 변화의 가능성은 없는지 궁금하다. 급진적 변화는 없을 것이다. 이미 갈더마코리아는 지속적 성장을 위한 구조를 갖춘 상태라고 생각한다. 갈더마코리아는 임직원들의 결사의 자유를 전적으로 지지하며, 노조측과 지속적이고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노조와 월 2~4회 정기적인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올 3월 말 노조가 결성된 이후, 기본 원칙(ground rule)에 대한 상호 합의를 7-8월에 완료했고, 이는 꽤 빨리 이뤄졌다고 생각한다. 이후 노조와의 단체협상에 있어 40페이지가 넘는 145개 항목에 대한 1차 답변서를 빠짐없이 제출했고, 이는 이후 열린 미팅에서 자세히 논의되었다. 최근 2~3주 전 노조가 추가 요청 항목에 대해서도 바로 회사의 제안을 답변한 상태다.2019-10-15 12:15:36어윤호 -
티움바이오 "2023년까지 기술료 1200억 수령"[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티움바이오가 2023년까지 기술이전계약으로 발생할 계약금(Upfront) 및 단계별 마일스톤(Milestone)을 1200억원 규모로 추정했다. 이중 800억원 정도는 2023년에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11월 코스닥 상장이 예고된 티움바이오는 14일 공시한 증권신고서(지분증권)에 이같은 내용을 기재했다. 티움바이오에 따르면, 이 회사의 기술료 발생 추정 파이프라인은 5가지다. 특발성폐섬유증치료제와 면역항암제(TU2218), 자궁내막증치료제(TU2670), 혈우병 우회인자 치료제(TU7710), B형 혈우병 치료제(TU7918) 등이다. 특발성폐섬유증치료제는 지난해말 이탈리아 키에지그룹에 7400만달러(약 900억원) 규모로 라이선싱 아웃했다. 계약금은 100만 달러다. 자궁내막증치료제는 올초 대원제약에 30억원 규모에 기술이전했다. 티움바이오는 5가지 파이프라인이 2023년까지 순차적으로 라이언스 아웃이 이뤄질 것으로 판단했다. 이로인해 발생할 기술료는 2018년 11억원, 2019년 19억원, 2020년 17억원, 2021년 145억원, 2022년 222억원, 2023년 815억원이다. 총 1200억원이 넘는 규모다. 연도별 기술료 발생 이벤트는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2021년과 2022년 임상 1, 2상 진입 마일스톤 △면역항암제 2019년 기술이전 계약 체결 계약금 △자궁내막증치료제 2021년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등이다. 회사 관계자는 "티움바이오는 기술이전 사업화 전략을 영위하고 있다"며 "보유 파이프라인의 기존 기술이전계약 및 향후 발생 예상 기술이전계약 규모를 추정해 계약금(Upfront) 및 단계별 마일스톤(Milestone)을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티움바이오는 2016년 SK케미칼 신약 개발 부서에 속해있던 김훈택 현 티움바이오 대표가 창업한 회사다. 김 대표는 혈우병치료 바이오신약 '앱스틸라'를 개발한 주역 중 한명이다. SK케미칼은 앱스틸라를 기술수출에 성공했고 현재 FDA 승인을 얻어 시판도 이뤄지고 있다. 코스닥 상장 작업도 진행중이다. 11월 기업공개(IPO)가 점쳐진다. 공모금액은 희망공가액 최저가액(1만6000원) 기준 400억원이다.2019-10-15 12:10:41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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