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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도 정면돌파...상장제약 10곳 중 9곳 광고비 지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제약바이오업계가 광고선전비 지출을 크게 확대했다. 주요 상장제약사 30곳의 광고선전비 지출이 1년 새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업계가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매출 증가로 직결되는 광고선전비 지출을 늘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지난해 상반기 코로나 사태로 인해 일시적으로 광고선전비 지출을 줄였던 탓에 증가폭은 더욱 크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상반기 광고비 3천억 육박…코로나 이전보다 지출 증가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주요 상장제약사 30곳의 광고선전비 규모는 2981억원으로, 전년동기 2338억원 대비 27% 증가했다. 상장제약사 중 판매관리비에서 광고선전비 항목을 공개한 매출 상위 30곳을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다. 상장제약사 30곳 중 4곳을 제외한 26곳의 광고선전비 지출이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평균 10곳 중 9곳이 광고 관련 예산을 늘렸다는 설명이다. 이들 업체는 지난해 상반기만 하더라도 앞 다퉈 광고선전비 지출을 줄인 바 있다. 30곳 중 20곳이 광고선전비를 감축했다. 이들의 광고선전비 합계 역시 1년 새 2560억원에서 2316억원으로 10% 감소했다. 당시 코로나 사태가 본격화하자 국내 경기 전반의 장기불황 우려가 커졌고, 제약업계 역시 비용 절감에 나섰던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제약업계가 코로나 사태에 비교적 선방하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광고선전비 지출이 예년 수준으로 회복했다. 올해 들어선 오히려 코로나 사태 이전보다 많은 비용을 광고선전 목적으로 지출하는 모습이다. 2019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제약사 30곳 중 20곳이 광고선전비를 늘렸다. 이 기간 이들의 광고선전비 합계는 2560억원에서 2981억원으로 16% 증가했다. ◆녹십자·보령제약·휴온스·HK이노엔, 광고비 50% 이상 급증 업체별로는 올 상반기 기준 유한양행의 광고선전비 지출이 가장 컸다. 지난해 상반기 326억원에서 27% 증가한 414억원을 올해 상반기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르텍' 등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암앤해머·해피홈 등 생활건강제품 광고 등에 대부분 투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어 동국제약은 올 상반기 295억원을 광고선전비로 지출했다. 지난해 상반기 249억원 대비 19% 증가했다. 주력 품목인 훼라민큐·센시아·인사돌플러스 등의 TV광고비 지출이 지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녹십자는 같은 기간 164억원에서 254억원으로 55% 증가했다. 종합비타민 '비맥스'의 TV·온라인 광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녹십자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에도 전년대비 광고비 지출을 59% 늘린 바 있다. 광고선전비 지출이 50억원 이상인 업체 중에선 녹십자를 비롯해 보령제약, 휴온스, HK이노엔의 증가폭이 컸다. 보령제약은 지난해 상반기 56억원에 그쳤으나, 1년 새 2.3배 늘어난 130억원을 광고비로 지출했다. 보령제약은 주요 일반약 제품인 '겔포스엠'의 신규 TV광고를 올 상반기 새롭게 선보인 바 있다. 휴온스는 1년 새 광고선전비 지출이 37억원에서 84억원으로 128% 증가했다. 최근 회사가 새롭게 주력하는 건강기능식품의 광고에 대부분 투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HK이노엔은 같은 기간 광고선전비 지출이 50억원에서 84억원으로 67% 증가했다. 숙취해소제 컨디션의 TV광고가 지속적으로 송출되고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 신규 론칭한 건기식 브랜드 '뉴틴'의 홈쇼핑·TV광고 비용이 새로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유나이티드제약·동화약품·휴젤은 광고선전비 지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42억원이던 광고선전비 지출을 18억원으로 56% 줄였다. 유나이티드제약은 같은 기간 광고선전비 지출이 39억원에서 33억원으로 15% 감소했다. 동화약품은 102억원이던 광고선전비 지출이 94억원으로 8% 감소했고, 휴젤은 17억원에서 16억원으로 4% 감소했다.2021-08-23 06:20:40김진구 -
중-대형제약사, 장기 지속형 주사제 '프리미엄' 사업 확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제약업계가 장기 지속형 주사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한 번 맞으면 약효가 오래 지속되는 '복용편의성' 등이 매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개발시 시장 프리미엄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휴메딕스는 최근 에이치엘비제약와 '비만치료용 장기지속형 주사제 특허전용실시권 및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에이치엘비제약은 SMEB(Smart continuous Manufacturing system for Encapsulated Biodrug) 플랫폼 특허 기술을 활용해 비만치료용 장기지속형 주사제 제형 연구를 진행한다. 휴메딕스는 기술 이전 후 비임상부터 임상, 품목허가, 생산, 판매를 진행한다. SMEB는 에이치엘비제약의 장기지속형 주사제 생산기술이다. 양사는 SMEB를 활용해 GLP-1 작용 '비만치료용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에 나선다. 동화약품은 7월 대만 루모사(Lumosa Therapeutics)와 장기 지속형 진통 주사제(LT1001)의 국내 도입 계약을 맺었다. LT1001은 세계 최초로 최대 7일까지 효과가 지속되는 장기 지속형 진통제이다. 근골격계 및 개복술, 제왕절개 등 다양한 수술을 시행하기 24시간 전 근육주사로 투여해 수술 후 통증 완화 목적으로 사용된다. 루모사는 LT1001의 한국 시장 인허가 및 의약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이다. 동화약품은 이번 계약으로 LT1001의 국내 상업화 및 유통, 판매에 대해 독점적인 권한을 갖는다. 동화약품은 LT1001을 2022년 2분기에 도입할 것으로 전망한다. LT1001은 현재 대만 및 싱가폴에서 사용 승인을 획득했으며 태국과 말레이시아에서 허가 절차를 밟는 중이다. 중국 3상, 미국 1상도 진행중이다. 개발·생산·판매 '3자 협업' 대웅제약, 위더스제약, 인벤티지랩은 지난 6월 '탈모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IVL3001'과 'IVL3002') 개발·생산·판매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맺었다. 'IVL3001'과 'IVL3002'은 각각 1개월, 3개월에 1회 투여하는 주사제 제형 남성형 탈모치료제다. 인벤티지랩 약물전달시스템(DDS) 플랫폼 기술(IVL-PPF Microsphere)에 남성형 탈모치료제 성분 '피나스테리드'를 탑재했다. 3자 제휴에 따라 위더스제약은 제품생산, 대웅제약은 임상 3상·허가·판매, 인벤티지랩은 전임상·임상 1상을 담당한다. 'IVL3001'은 올 하반기 호주서 1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3년 하반기 출시가 목표다.2021-08-21 06:20:00이석준 -
분쟁 합의에 수수료 희비...메디톡스 '급감'·대웅 '급증'[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나보타 분쟁 합의 이후 메디톡스의 소송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된다. 회사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사라지면서 메디톡스는 주요 제품의 잇단 허가취소에 따른 장기 부진을 일부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또 다른 분쟁 당사자인 대웅제약은 분쟁 합의 이후로도 여전히 높은 수수료를 지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송비용과는 무관하게 영업·관리 관련 외부업체를 통한 간접비용 지출이 늘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메디톡스 지급수수료, 분쟁 합의 후 예년수준 회복 중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메디톡스는 지급수수료로 39억원을 지출했다. 지난해 2분기 78억원과 비교하면 절반으로 줄었다. 지급수수료 중 상당부분은 소송비용이 차지한다는 게 제약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기업의 소송비용은 재무제표상 판매관리비 항목 중 지급수수료로 반영된다. 지급수수료에는 소송비용 외에 로열티, 회계자문수수료, 특허권 사용료, 신용카드 결제수수료 등이 포함된다. 메디톡스의 지급수수료는 미국에서의 나보타 분쟁이 본격화하면서 급증했다. 메디톡스는 지난 2019년 1월 대웅제약과 대웅제약의 미국 파트너사인 에볼루스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영업비밀 침해를 이유로 제소한 바 있다. 이후 분쟁이 본격화하면서 소송비용도 치솟았다. 실제 2020년 1분기까지 20억원 내외던 메디톡스의 지급수수료는 그해 2분기 57억원, 3분기 90억원으로 증가했다. 4분기엔 183억원을 지급수수료로 지출하며 정점을 찍었다. 미국에서 나보타 분쟁이 시작된 시점과 비슷하다. 다만 이후로는 감소했다. 올해 초 분쟁이 합의로 마무리된 이후로는 더 큰 폭으로 감소했다. 지난 2분기엔 분쟁 전과 근접한 수준까지 감소했다. 메디톡스가 ITC 제소부터 합의까지 약 2년간 지급한 수수료 합계는 732억원에 이른다. 2년간 매출(3467억원)의 21%를 차지한다. 메디톡스 입장에선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사라진 셈이다. 향후 미국에서의 새로운 분쟁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점에서 최근의 잇단 품목허가 취소로 인한 실적 부진을 만회하는 데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대웅제약, 분쟁 합의에도 471억원 역대 최고액 분쟁의 또 다른 당사자인 대웅제약도 나보타의 미국 분쟁 개시를 전후해 지급수수료가 급증했다. 분쟁이 시작되기 전까지 200억원 내외에 그쳤으나 ▲2019년 1분기 245억원 ▲2분기 298억원 ▲3분기 413억원 ▲4분기 429억원 ▲2020년 1분기 458억원 ▲2분기 414억원 ▲3분기 381억원 ▲4분기 460억원 등으로 증가했다. 다만, 메디톡스와 달리 합의 이후로도 지급수수료는 줄어들지 않는 모습이다. 실제 대웅제약의 올해 1분기 지급수수료는 432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보다 소폭 줄었으나, 2분기 들어 471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액 기록을 세웠다. 이는 영업·관리·연구개발 등과 관련해 대웅제약이 외부 업체에 지급한 금액이 예전보다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2021-08-21 06:18:24김진구 -
현대약품 화장품 '랩클', 뷰티편집숍 시코르닷컴 입점[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현대약품은 20일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랩클(Labcle)'이 신세계백화점의 뷰티편집숍 시코르닷컴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현대약품은 코로나19 이후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화장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자 시코르닷컴에서도 랩클을 선보이게 됐다. 시코르닷컴에서 '랩클 프레스티지 펩타이드20 크림'과 앰플, '랩클 펩타이드 크림 스킨 모이스처라이징 토너' 총 3종을 선보인다. 랩클의 프레스티지 펩타이드20 크림과 앰플은 보습과 영양, 탄력, 주름 등을 한번에 관리할 수 있는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으로, 특허 펩타이드 7종을 포함해 독자 조성한 20종의 펩타이드(PEPTIDE20™ Complex) 1500PPM을 함유했다. 랩클 펩타이드 크림 스킨 모이스처라이징 토너는 특허받은 펩타이드 성분을 함유해 크림의 보습감과 토너의 산뜻함을 모두 만족시키며 끈적임 없이 촉촉하게 수분광 피부를 표현한다. 3종 모두 독일 피부과학연구소에서 진행하는 피부 임상 테스트 더마테스트에서 엑셀런트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특히 '랩클 프레스티지 펩타이드20 크림'은 최근 뷰티 리뷰 플랫폼 글로우픽 안티에이징크림 부문에서 1위, 대한민국 1등 뷰티앱 화해에서 리뷰 평점 5점 만점 중 4.46점(106개)을 달성하는 등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현대약품은 이번 입점을 기념해 오는 26일까지 시코르닷컴에서 전 제품을 30% 할인 판매하고,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랩클 2종 샘플 키트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또 랩클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도 시코르닷컴 입점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시코르닷컴 입점을 시작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이 랩클을 만나볼 수 있도록 온라인 유통 채널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제품과 함께 소비자들을 찾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2021-08-20 14:39:20정새임 -
신신, 패치형 과민성 방광 증상 치료제 1상 결과 보고[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신신제약은 패치형과민성 방광 증상 치료제 UIP620의 임상1상 결과 보고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임상 1상 시험은 안전성과 약동학 특성을 평가하기 위해 건강한 성인 남성 자원자를 대상으로 항무스카린제 기반의 패치형시험약인 UIP620과 대조약인 OXP001를 복부에 부착해 실시했다. 그 결과 대조약과 비교했을 때 이상반응의 정도나 양상에 있어 유의한 차이가 없어 독성의 우려가 없는 치료용량 범위 내에 있다고 나타났다. 또한 대조약에 비해 초기 흡수량이 많아 치료효과 발현시점이 단축될 가능성이 있고, 체내에서 충분한 혈중농도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돼 향후 개발 및 임상시험 연구에 유용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요실금, 급뇨, 빈뇨 등을 동반하는 과민성 방광 증상은 고령일수록 유병률이 높아지는 질병으로 고령화 사회에서 삶의 질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고령 및 기타 질병으로 알약 섭취가 어렵거나 매일 약물 복용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패치형 치료제를 통해 복약 편리성 및 순응도를 증가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신제약 이병기 대표는 “패치형 과민성 방광 증상 치료제의 개발은 기존 항무스카린제의 가장 큰 문제점인 입마름에 대한 부작용 감소와 함께 4일에 한번 부착하는 용법& 8226;용량의 개선으로 복약 편리성 또한 높일 수 있을 것으로기대된다”라며, “신신제약은 복약 편리성과 순응도를 높인 패치형 전문의약품 개발을 통해 고령화 사회에서 점차 중요해지는 노년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신제약은 이번 임상 1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신청할 예정이다.2021-08-20 14:15:30노병철 -
셀트리온, 아이큐어 개발 치매패치제 국내 판권 확보[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셀트리온은 아이큐어와 공동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용 패치제 '도네리온패취'의 국내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도네리온패취'는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중 가장 많이 처방되는 도네페질 성분을 주 2회 부착하는 패취형태로 개발한 개량신약이다. 에자이의 경구용 약물 '아리셉트'가 오리지널의약품으로, 경구제 대비 복약순응도와 편의성을 높였다고 평가받는다. 원개발사인 아이큐어가 비임상 및 임상1상을 마치고 2017년 6월 셀트리온과 계약을 체결하면서 공동개발을 진행해왔다. 양사는 한국, 대만, 호주, 말레이시아 등 4개국 약 400명의 경증~중등증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을 근거로 올해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도네리온패치'의 품목허가신청을 제출한 상태다. 식약처로부터 최종 판매허가를 획득할 경우 세계 최초 도네페질 패치제가 된다. 셀트리온은 이번 계약으로 국내에서 약 12년간 '도네리온패취'를 독점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아이큐어'는 도네페질 패치제의 생산 및 공급을 담당한다. 계약 기간 내 셀트리온이 시장을 빠르게 선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내년 '도네리온패취'의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아이큐어는 지난 6월 '도네리온패취'의 수출용 허가를 획득한 상태다. 과거 도네페질은 제형 개발의 어려움으로 하루 1회 복용하는 경구용으로만 상용화됐다. 오리지널품목 개발사인 에자이가 2회에 걸쳐 패치개발을 시도했으나 각각 허가과정과 임상과정에서 실패한 바 있다. 미국 바이오기업 코리움이 지난 2019년 도네페질 성분 패치로 1상임상까지 완료했는데, 이후 개발 진척 여부가 공개되지 않은 실정이다. 셀트리온은 아이큐어와 '도네리온패취'의 글로벌 판권에 대한 협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치매 시장은 현재 약 30억달러 규모를 형성하는데, 오는 2024년 약 50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형 차별화를 통해 성장세가 높은 글로벌 치매 시장을 공략하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도네리온패취가 식약처 승인을 받게 되면 세계 최초의 도네페질 패치제로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존 제형과 차별성을 부각해 선도적 지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을 높여 치매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2021-08-20 12:21:48안경진 -
영일제약, 성장 브레이크 '제네릭 판매 중단 여파'[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영일제약 성장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제네릭 10여종 판매 중단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최근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품목 정비에 나서고 있다. 영일제약은 20일 정정 사업보고서를 통해 판매중단 품목 현황을 공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2020년 5~10월까지 9개 제네릭을 정리(판매중단)했다. 사유는 △시장 상황 △급여조건 변경 △원료 수급 불가 등이다. 품목은 알막틴정, 영일시메티딘정, 나르비크림1%, 판우디정, 베부틴드라이시럽, 베부틴정, 글리아민정, 글리아민연질캡슐, 셀톤크림 등이다. 올해도 3품목 판매중단 결정을 내렸다. 세라실에스정, 핀플연질캡슐, 메토정 등이다. 사유는 △시장 상황 △허가권 양도 등이다. 이는 앞선 분기보고서에 기재됐다. 품목 정리 후 실적은 악화됐다. 영일제약의 올 반기 매출액(271억→230억원, -15.13%)과 영업이익(86억→57억원, -33.72%)은 전년동기대비 모두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도 31.73%서 24.78%로 5%p 이상 떨어졌다. 다만 업계 평균(10% 내외)을 두 배 이상 상회하며 알짜 기업 면모는 유지했다. 영일제약은 2017년부터 전년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매년 성장했다. 올해 두 부문에서 역성장시 5년만에 성장 가도에 브레이크가 걸리게 된다. 한편 영일제약은 품목 외에도 연구개발 라인업도 정비했다. 유바톤정과 뮤코렌정은 개발 중단을 선언했다. 두 물질 모두 제제개발 어려움이 중단 사유다. 뮤코렌정은 지난해 4분기 연구개발을 포기했다.2021-08-20 11:28:39이석준 -
KONECT, 코로나백신 임상 참여 캠페인 영상 공개[데일리팜=안경진 기자]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NECT)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국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당신이 백신을 만듭니다'란 제목의 영상은 코로나19로 멈춰버린 일상을 되찾고, 어떤 감염병 위기에도 흔들림 없이 백신 주권을 확보하기 위해 임상시험에 참여하겠다는 모습을 담아 전달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 및 해외 백신 수급의 어려움으로 국산 백신 개발의 필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산 백신의 상용화를 위해 꼭 거쳐야 하는 임상시험의 중요성을 전달하려는 취지다. 이번 영상의 모델로 참여한 배우 김지석 씨는 "국산 백신 개발의 중요성을 알기에 이번 촬영에 흔쾌히 응하게 됐다"라며 "코로나19로 멈춰버린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국산 백신 개발에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부탁한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참여 캠페인 영상은 유튜브를 비롯해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참여 캠페인 사이트(covid19vaccine.or.kr)' 등 각종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참여 신청은 캠페인 사이트 및 '코로나19임상시험포털'(covid19.koreaclinicaltrials.org)을 통해 가능하다.2021-08-20 10:16:17안경진 -
비보존 제약, 박완주 신임 사장 영입[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비보존 제약이 영업 마케팅 분야 걍화를 위해 박완주 사장을 영입했다. 20일 회사에 따르면 박 사장은 한미약품 영업 마케팅 분야에서 27년을 근무했으며 2015년 총괄 영업본부장을 끝으로 정년 퇴임했다. 이후 이니스트바이오제약에서 4년간 부사장으로 근무했다. 박 사장은 "신약 위주 영업 마케팅 조직을 구축해 글로벌 제약사 변신에 일조하겠다.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과 후속 경구용 진통제 및 중독 치료제 후보물질(VVZ-2471)을 개발한 비보존 혁신 신약 연구 개발 성과가 실질적인 매출로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보존 제약은 완제의약품 제조와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의약 전문 기업이다. 지난해 9월 코스닥 상장사 비보존 헬스케어에 인수되며 비보존 그룹에 합류했다. 향후 비보존 헬스케어와의 합병도 준비 중이다.2021-08-20 09:55:29이석준 -
폐해 많은 '실거래가 약가인하'...원점서 재논의 될까[데일리팜=노병철 기자] 2016년부터 실시된 실거래가 조사로 인한 약제의 보험상한가 인하 논의가 본격적으로 실시될 전망이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심평원은 이르면 오는 9월 상한금액 조정기준 세부운영 지침을 공고하고 가중평균가 산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적어도 11월 중으로는 업체별로 품목별 인하 내역을 열람하고 2022년 1월에 인하시킨다는 방침이다. & 160; 첫 시행부터 6년이 지난 시점에서 실거래가 조사로 인한 재정 영향은 매년 1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제도의 시행에 대한 보완 사항이 필요하다는 업계의 꾸준한 요구도 있었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한국제약바이오협회·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자체적으로 연구용역을 추진해 왔고, 연구보고서를 바탕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에 제도 개선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 졌다. & 160; 실거래가 조사는 당초 일본의 실거래가 상환조사 제도를 근간으로 설계된 제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약품 거래의 전수조사가 가능해 짐으로 이를 국내에서도 활용하자는 취지였다. 하지만, 일본의 경우 대형도매상을 중심으로 의약품 유통 도매가격이 크게 변동되지 않고 일정하지만, 국내의 경우 초저가 입찰이 횡행해 품목별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어 왔다. 특히, 입찰을 통한 원내의약품의 경우 조사 때 마다 큰 폭으로 인하될 수밖에 없어, 주사제나 수술 의약품의 경우 제약사의 거래 의도와는 상관없이 인하되는 상황이 발생해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2020년 심평원의 자체 연구용역에서도 주사제를 중심으로 한 원내의약품의 과도한 인하폭은 꾸준한 문제로 제기돼 왔고, 제도의 변경이나 폐지조차도 고려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3개 협회도 3차례에 걸친 제도의 폐해를 구체화 하고, 제도 변경을 약가제도개선 민관협의체 안건으로 지속 상정해 해법을 모색해 왔다. 주로 원내의약품의 과도한 약가 인하, 도매상의 구입가 미만 금지 거래분도 포함된 실거래가 반영/신약의 인하 유예 등이 주목할 부분이다. & 160; 3개 협회는 "원내의약품의 경우 현행 30%에서 50%로 경감율을 확대하거나 R-Zone(Reasonable Zone/합리적 약가 수용 가능범위) 등의 합리적 조정범위를 둘 필요가 있으며, 약사법상 금지되고 있는 도매상의 구입가 미만은 어떤 방식으로든지 반영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신약의 경우 일정 기한동안 유예시킴으로 시장에서 잘 정착되는 특례 보호 조치가 요구된다"는 의견이다. & 160; 제약바이오업계 관계자는 "2022년까지 제도가 시행되면 총 4회에 걸쳐 실거래가 인하가 된다. 보건당국은 현 시점에서 해당 제도를 지속적으로 끌고 갈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과 방향성을 재설정할 때"라고 말했다. 새로운 제도를 논의하기 위해서라도 이번 실거래가는 중단하고 유예하는 동안 민관협의체를 적극 가동해 국내 실정에 맞는 실거래가 제도의 개정이나 제도 도입이 한층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2021-08-20 06:29:00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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