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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의학' 논란 극복..."심사사례 공개 더 활성화"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의료계가 비판해온 '심평의학' 논란을 극복하기 위해 심사조정내역서를 지속적으로 개편하고, 심사사례 공개도 더 활성화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또 수시 제·개정되는 심사기준이 의료계와 공유될 수 있도록 지역별 간담회나 설명회를 자주 열기로 했다.심사평가원은 자유한국당 김명연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서면답변했다.8일 관련 자료를 보면, 김 의원은 의료계 일각에서 이른바 '심평의학'이라고 불릴 정도로 불명확한 심사기준과 투명하지 않은 심사과정이 논란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심사 책임을 의료기관에 전가하고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며 해결방안에 대해 물었다.이에 대해 심사평가원은 "요양기관이 올바르게 진료비를 청구할 수 있도록 급여기준과 심사지침 등 모든 심사기준을 공개하고 있다"고 답했다.구체적으로 요양급여 적용기준 세부사항 고시는 홈페이지 등에 실시간으로, 심의사례는 2013년부터 공개 중이라고 했다.심사평가원은 그러면서 "조정사유, 관련 기준 등을 보다 명확히 안내하기 위해 심사조정내역서를 지속적으로 개편 중이며, 홈페이지 심사사례 공개를 현재보다 활성화 하겠다"고 했다.또 "명확한 심사기준 적용을 위해 수시로 제·개정되는 심사기준에 대해 본·지원 심사위원 회의 등을 통해 효과적으로 공유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심사과정, 절차에 대해서도 지역별 의료계와 간담회, 설명회 등을 통해 상세히 안내하겠다"고 했다.한편 복지부가 올해 9월30일 기준 고시한 급여기준은 의료행위 951개, 치료재료 298개, 약제 570개 등 총 1819개다. 여기에는 요양병원 세부사항 고시 51항목, 완화의료 세부사항고시 18항목이 포함돼 있다.2017-11-08 12:14:54최은택 -
법제학회 '건보와 R&D, 규제과학' 주제 춘계학술대회한국에프디시법제학회(회장 권경희)가 오는 9일 서울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 추계학술대회를 진행한다.지난 8월 정부에서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을 필두로 향후 보험정책 변화가 예상되는 시점에서, 보건의료 서비스의 발전 방향과 규제과학 관점에서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R&D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다양한 시각에서 고찰하는 학술대회를 마련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의 주용 내용에 대해 살펴보고, 환자 입장에서 정책에 대한 의견 제시, 향후 약사서비스와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각계 전문가들의 견해가 공유될 예정이다.의료기기와 의약품 R&D 관련해 체외동반진단기기와 항암제 분야를 선정해 심도있게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특히 체외동반진단기기의 허가·보험급여, 항암제 분야에서는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면역항암제와 표적항암제 연구개발·허가 동향과 보험급여 결정 요인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이 외에도 약사법과 전문인력 세션에서는 약사법에 근거한 전문인력 현황과 보건의료 현장의 약사 업무에 대해서 토의가 이뤄질 예정이다.법제학회는 학술대회를 맞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이선희 원장,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축사와 함께 지난 1년 동안 학회 발전에 공헌한 분들에 대한 시상식과 의약품 규제과학 전문가 양성교육 인증 수여식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경희 학회장은 "국민보건 향상과 관련 산업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규제 과학의 선진화를 위한 다양한 이슈가 활발히 논의돼 학술대회가 될 것을 기대하며, 여기서 논의된 의견들은 소관 부처에 제출해 관련 법제도가 정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법제학회는 선진국의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와 건강기능식품 관련 법규의 학술적, 실무적 비교 연구와 국내 현황분석과 평가 등을 토대로 국내 관련 산업의 관리제도 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학회를 소개했다.2017-11-08 10:12:07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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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그리소 급여권 진입, 팽팽했던 86일간 샅바 싸움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가 급여권에 진입했다. 8시간에 걸친 마지막 마라톤 줄다리기에서 건보공단과 아스트라제네카가 한발 씩 물러섰다.건강보험공단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7일 오후 4시부터 건보공단 원주사옥에서 타그리소 3차 약가협상을 진행했다.지난 8월 14일 보건복지부장관이 약가협상 명령을 내린 이후 공식협상 5회, 실무협회 4회를 진행하고, 10월 13일이 약가협상 최종 마감일이었다.하지만 제약회사의 약가협상 중지 및 기한 연기 요청이 10월 13일과 20일 두 차례 진행되면서, 복지부는 2006년 신약 약가협상 이후 이례적으로 두 번에 걸쳐 약가협상 중지 명령을 내렸다.이와 관련 지난 1일 열린 종합국정감사에서 2번의 약가협상 중지 명령의 특혜 의혹이 불거졌고, 박능후 복지부장관은 "타그리소에 익숙한 환자들은 빨리 인가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며 "환자들 생각을 하면 함부로 결렬시키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박 장관은 "가장 고민은 어디에 우선점을 둘 것인가이다. 이미 타그리소를 거의 무료로 복용한 환자들이 있고 그 약에 적응돼 다른 약으로 대체하면 부작용이 있다는 전문가 의견도 있다"고 덧붙였다.6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앞에서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건강보험공단의 말기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타그리소 약가협상 타결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연 환자들 역시 "1차 내성 이후 2차 치료에서 다른 약을 복용하다가 부작용이 발생하면서 교수들이 타그리소 투약을 최종적으로 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하며 타그리소의 급여화를 요구했다.타그리소, 올리타 대비 가격 낮췄나약평위에서 타그리소 A7조정평균가는 80mg(1일 1정) 기준 33만9273원, 조정최저가는 22만1092원이었다. 대체약제제인 한미약품은 올리타 400mg(1일 2정) 기준 11만원 수준에서 급여 적정평가를 받을 수 있었지만, 4만2800원이라는 저가를 선택했다.이는 월 투약비용으로 보면, 타그리소 A7조정최저가의 38.7% 수준이었다.경제성평가 면제 특례를 적용받는 약제는 통상 건보공단과 약가협상이 진행되더라도 특별한 사유가 없는 경우 약평위 통과가격을 크게 벗어나지 않은 선에서 상한금액이 타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올리타의 경우 약평위 통과가격 4만2800원, 상한금액안 2만5000원 등으로 사실상 결정된 보험등재 가격이 약평위 가격은 58.3% 수준에 불과하다.타그리소가 건보공단과 약가협상을 진행하면서 타그리소 A7조정최저가의 22.6% 밖에 되지 않은 올리타와 가격을 비교할 수 밖에 없었다. 결국 제약회사가 타그리소 가격을 국내 실정에 맞춰 낮췄을 것으로 보인다.환자들 약가협상시 까지 제약회사 앞에서 시위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본사를 설득, 기존보다 약가를 낮춘 이유로는 국내 환자들의 반응이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인다.폐암 환자와 보호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환자의 생명보다 더 가치 있는 것은 없다"며 "약가협상 최종 결렬이라는 최악의 사태만은 절대 나오지 않도록, 천여명의 말기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생명을 죽이는 약가협상이 아닌 살리는 약가협상을 해달라"고 강조했다.당시 환자들은 "타그리소 1년 투약에 7천만원, 검사비까지 합치면 1억원에 육박한데 이 비용을 부담할 환자가 얼마나 될지 모르겠다"며 "이번 협상 결과에 따라 우리 단체는 최근 벌어지고 있는 항암제 약가 적정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할 계획"이라고 강수를 둔 바 있다.2017-11-08 06:14:55이혜경 -
"진료비 환불 지속 발생 요양기관 현지조사 의뢰"환자 본인부담금을 과다징수해 환불사례가 계속 발생한 의료기관은 현지조사 대상이 될 수 있는만큼 진료비 산정 때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자유한국당 김명연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서면답변했다.7일 관련 자료를 보면, 김 의원은 진료비 확인 3건 중 1건 꼴로 잘못된 본인부담금이 계속 발생하는 원인과 함께 심사평가원의 애매한 심사기준으로 인해 요양기관이 환자에게 (비급여로) 부담시키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또 신설 이사직 필요성과 비상임이사 축소 계획에 대해서도 질의했다.이에 대해 심사평가원은 "과다본인부담금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이유는 급여기준 착오적용, 별도 산정할 수 없는 항목을 비급여로 적용하는 경우 등으로 추정한다"고 했다.이어 "우리원은 급여기준 질의응답과 주요심사 사례 공개 등으로 급여기준을 정확히 적용하도록 유도하고, 진료비 확인처리 결과에 따라 개선이 필요한 급여기준은 매년 관련 부서에 개선 건의해 명확성을 높이고 있다"고 했다.또 "지속적으로 환불이 발생하는 요양기관은 복지부에 현지조사를 의뢰하는 등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이런 노력으로 최근 5년간 환불건수와 환불금액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고 했다.신설 이사직 필요성에 대해서는 "상임이사 수 증원(4명)으로 발생한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이 정한 이사회 구성인원(15인 이내)과 건강보험법 간 상충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정부, 5개 의약단체 등과 협의해 합리적인 대안이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앞서 심사평가원 상임이사 수는 2000년 설립이후 업무영역과 인력, 조직이 지속적으로 확대된 점을 감안해 업무 효율성과 전문성을 강화하라는 차원에서 19대 국회에서 1명을 증원하도록 법률이 개정됐었다.한편 심사평가원은 1년 5개월 째 공석인 기획상임이사 공모와 관련,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조속히 절차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와 관련 '코드인사를 위한 것이거나 대통령 또는 복지부장관 눈치보기 일환 아니냐'고 의구심을 내비쳤다.2017-11-08 06:14:53최은택 -
심평원, DUR 수가 필요성 공감…"복지부와 검토"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DUR 처방·조제 검토료 등 관리비용 보상방안 마련을 위해 정부와 협의에 나서기로 했다. 또 부작용 발생 우려가 높은 의약품에 대한 모니터링 기반을 마련하고, 약 10개월 동안 내부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심사평가원은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이 지적한 'DUR 수가 신설 및 모니터링' 등에 대해 이 같이 서면답변했다.7일 답변서에 따르면 심평원은 지난해 국정감사 이후 보건복지부 등 유관기관과 전혜숙 의원실 을 방문해 각각 4차례씩 협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DUR 시스템을 활용해 안전한 의약품 사용 서비스를 제공한 요양기관에게 DUR 관리비용을 지불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이에 심평원은 "DUR 관리비용 보상방안에 대해 복지부와 다각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DUR 정보 제공 시 경고피로, 점검기준의 특이도 부족, 알고 있는 정보 등을 이유로 금기 의약품이 처방되는 경우 모니터링 체계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이달 말까지 DUR 자료와 건강보험 청구자료, EMR 병원자료를 활용한 후향적 분석을 통해 부작용 발생 우려가 높은 의약품에 대한 모니터링 기반을 마련하고, 약 10개월 동안 내부 연구를 진행한다"고 했다.약물금기 경고에 무의미한 'T코드' 기재가 개선되지 않았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해명했다. 심평원은 "현재 병용 등 금기의약품 경고에 대한 T코드 사유 중 무의미한 사유 3000여개 항목을 필터링하고 있으나 'OK' 등과 같은 기재사유가 통과되고 있다며 보완·개선하겠다"고 했다.또 "노인주의(아미트리프틸린) 성분 및 복합제 병용금기가 DUR에 누락되고 있는 부분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조치를 마쳤고, 향후 금기의약품 등 DUR 성분 확대를 식약처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라고 했다.앞서 전 의원은 아미트리프틸린 성분을 노인금기 의약품으로 관리하지 않고 있는 식약처를 질책하고, DUR을 통해 부적절한 처방을 방지하려면 노인주의 의약품에서 노인 금기의약품으로 등급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지적한 유효성분 기준 DUR 성분코드 개발, 지침 변경 등의 경우, 심평원은 단일제에 대해 제형이나 염기가 다른 경우 상이했던 성분코드를 유효성분 기준으로 2300여개를 부여하고 복합제는 단일제 유효성분 기준으로 500여개를 부여했다고 설명했다.2017-11-08 06:14:51이혜경 -
[속보] 타그리소 협상 극적 타결…이르면 내달 급여3세대 비소세포폐암치료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가 드디어 급여권에 들어온다. 3차 협상 만에 건보공단과 제약회사가 한발 씩 양보해 타협점을 찾은 것이다.건강보험공단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7일 오후 4시부터 건보공단 원주사옥에서 타그리소 3차 약가협상을 진행했다. 지난 10월 20일 2차 약가협상이 중지되고 19일 만에 협상이 재개됐다.보건복지부장관은 지난 20일 2차 약가협상 중지 명령을 내렸다. 2006년부터 건보공단이 신약 약가협상을 맡은 이후, 장관 직권으로 두 차례나 약가협상 중지를 시킨 건 처음이었다.1차 약가협상 중지명령은 일주일었는데 반해 2차 약가협상 중지명령은 19일이라는 시간이 주어졌는데, 이 기간이 건보공단과 제약회사 측에는 '약'이 됐던 것으로 보인다.당시 19일의 중지 기간을 두고 국정감사 회피용, 대체약제 올리타의 급여화 등을 염두한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었다. 하지만 건보공단 관계자는 "다국적제약사는 본사와도 협의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약가협상 중지 기간 동안 본사를 설득해달라는 의도가 있었다"고 했다.정부의 뜻을 반영이라도 한 듯, 아스트라제네카 본사에서 한국아스트라제네카를 방문했던 사실은 이미 공공연히 알려져 있다.한편 건보공단과 제약회사가 극적으로 타그리소 약가협상을 타결한 만큼, 빠르면 다음달 건정심 의결을 거쳐 타그리소가 급여권에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2017-11-08 00:17:42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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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장관 "보건의료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 검토"정부가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본사업 전에 시범사업을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혀 주목된다.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7일) 오전부터 국회에서 열리고 있는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심의 전체회의에서 정의당 윤소하 의원의 제안에 이 같이 답했다.복지부는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을 위해 내년도 예산안으로 114억6800만원을 편성했다. 이 예산은 공공기관 보유 데이터 연계시스템, 기관 간 분석자료 공유·활용 네트워크,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관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시민사회단체들은 지난 6일 공동성명을 내고 "정부의 일방적인 묻지마 사업추진과 예산배정은 세금을 내는 시민들의 피해"라며 "국민 건강정보가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민간기업 등에 무분별하게 제공될 경우 심각한 건강정보 유출, 개인정보자기결정권 침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더 많은 사회적 논의와 합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일제히 반대 입장을 내놨었다.윤 의원은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있고 건보공단의 정보가 의료기관과 민간보험회사로 유출될 우려도 높은 게 사실이다. 심지어 복지부 또한 이를 장담하지 못하는 처지"라며 "사업 강행보다 추진근거가 되는 법령을 만들고 최소 1년 간 시범사업을 한 후 발생되는 문제점을 검증 한 후 본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또 식약처가 추진 계획 중인 마약류 통합관리사업이 그간 2년의 시범사업을 거쳐 내년 본사업 추진을 앞두고 있다는 점을 예로 들며 신중하게 본사업을 계획해야 한다고도 했다.이에 대해 박 장관은 "그간 시민단체와 3차례 가량 만나 간담회도 진행한 바 있다. 우려와 지적을 다시 한 번 검토하고 참고하겠다"고 답했다.2017-11-07 15:40:19김정주 -
박 장관 "국고 사후정산제 재정당국과 긴밀히 협의"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건강보험 재정 국고지원 사후정산제 도입을 위해 재정당국과 긴밀히 논의하겠다고 말했다.박 장관은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 전체회의에서 천정배 의원의 지적에 이 같이 답했다.천 의원은 이날 국고 사후정산제 도입과 기금화를 포함한 국회의 재정통제 강화 방안에 대해 적극 관심을 가져 달라고 박 장관에게 주문했다.이에 대해 박 장관은 "사후정산제는 가능하면 빨리 도입되면 좋겠지만 일단 재정당국과 긴밀히 논의해 보겠다"고 했다.그러면서 "재정당국과 과거에 비해 훨씬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 조금 더 노력하면 (국고지원액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했다.박 장관은 또 "기금화는 국회의 통제가 가능하고 예측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변화하는 제도환경에서 신속 대응하는 데는 약점이 있다. 지금은 이른 감이 있다고 본다"면서도 "그러나 국회 통제는 일정부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2017-11-07 15:14:39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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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민 의원 "건보공단 해고자 문제 잘 살펴달라"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국정감사에 이어 예산안 전체회의에서도 건강보험공단 해고자 복직 문제를 거론하고 나섰다.기 의원은 7일 국회 보건복지위 예산 전체회의에서 "국정감사 때 건보공단 이사장께 해고자 문제를 풀어달라고 했었는데 새로운 이사장이 온 뒤 통크게 풀어주는 게 좋겠다는 입장을 전해와 양해하고 넘어갔다"고 말했다.이어 "작은 문제일 수 있지만 조직을 통합시키고 새로운 대국민서비스를 만들어낼 획기적인 일이 될 수도 있다"면서 "장관께서 잘 챙겨줬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이에 대해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자세히 들여다 보겠다"고 했다.2017-11-07 14:38:45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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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수가 환산지수 산출할때 한국형 SGR모형 필요"[2018년도 유형별 환산지수 연구]환산지수 산출의 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에 쓰여온 SGR(Sustainable Growth Rate, 지속가능한 목표진료비 증가율) 모형을 국내 실정에 맞게 수정·보완할 필요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001년 환산지수 계약 이후 그동안 합리적인 환산지수 산정을 위해 지수모형과 SGR모형이 활용돼 왔다.하지만 연구방법의 객관성, 수가 수준의 적정성, 자료의 신뢰성 등의 한계로 그동안 산출된 환산지수 연구결과 값들이 공단과 공급자단체 간 계약에 바로 적용되지 않고, 재정운영위원회에서 유형별 순위와 차이를 결정하는데 그쳤다.윤태영 경희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의뢰받은 '2018년도 유형별 환산지수 연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일차적으로 기존 SGR 모형 바람직7일 관련 보고서를 보면, 윤 교수팀은 내년도 유형별 환산지수에 일차적으로 기존에 쓰여온 SGR모형을 우리 실정에 맞게 수정·보완하는 방법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SGR모형 단점으로 어떤 거시자료를 활용하느냐에 따라 환산지수의 값이 달라질 수 있다는 지적이 있는데, 이 경우 정보에서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자료원을 이용한 값을 적용한 결과를 제시하면 선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또한 장기적으로는 대만처럼 원가 기반의 자료를 활용하면서 거시자료를 이용하면 제한점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SGR모형은 가격만 통제할 뿐 진료량을 통제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있는데, 윤 교수팀은 AR(Adjusted Rate, 인정가능한 기본인상률) 모형을 활용할 수 있다고 했다.AR모형은 요양기관별 차등 증감률(D)을 산출해 목표진료비와 실제진료비 간 차이를 반영하고 있는데, 현재 일부 반영하고 있는 비율을 더 높여 행위별 수가제 하에서 진료비에 대한 통제를 일정부분 달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게 윤 교수의 주장이었다.AR모형에 인정가능한 인상률(AR)과 요양기관별 차등 증감률(D)과 더불어 협상요수를 추가해 모형에 적용하면 환산지수 산출모형에 반영되지 않은 요소를 환산지수에 반영할 수 있는 기전이 마련될 수 있다고도 했다.협상다운 협상을 위한 계약당사자 수용성 증대이번 연구 보고서에는 수가계약 과정에서 협상 성격이 미약하다는 지적과 함께, 협상다운 협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구체적으로 공급자단체 간담회 및 전문가 의견 수용, 환산지수 계약 협상 시 실질적으로 협상력을 발휘할 수 없는 구조적 문제와 함께 환산지수 산출모형에 고려되지 않은 유형별 특성에 대한 반영 필요성이 언급됐다.윤 교수팀은 협상요소를 도입할 때 최저임금 결정과정, 약가협상지침 등을 참고할 필요성이 있다고 했다. 약가협상 지침은 절차, 고려사항, 부속합의, 사전상담 등을 담고 있으며 그동안 수가협상 과정에 약가협상 지침과 같은 단계적 전략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거듭 제기돼 왔다.공급자단체의 경우 ▲환산지수 산출결과와 임상현장의 실제 상황과 차이 축소 ▲의료물가 산출 시 거시지표에 대한 사전 논의 ▲SGR모형에 의한 환산지수 산출시 인구구조 변화효과 반영 ▲수가 역전 문제 및 병원 유형별 분배 고려 ▲최신 자료를 통한 인건비, 관리비, 재료비 구성 비율 도출 ▲법과 제도의 변화 및 부대합의 조건에 대한 명확화 ▲근무약사 인건비 및 약국 수수료 환산지수 반영 필요 등의 개선을 요구했다고 윤 교수는 설명했다.수가역전현상이나 요양기관 유형별 세분화와 관련해서는 "의료전달체계의 측면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전달체계 내에서 요양기관의 역할이 상이함을 고려할 때 유형별로 세분화 하는 방안을 공급자와 협의해 적극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2017-11-07 12:14:54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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