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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치료제 6월 급여등재 유력…합의 절차만 남아[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임부의 구역·구토 조절에 사용되는 입덧치료제가 다음달 1일 급여 등재가 유력하다.건강보험공단과 약가를 놓고 합의 절차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건강보험 급여가 등재되면 중증 입덧 환자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13일 업계에 따르면 건보공단과 입덧치료제 5개 업체의 약가 합의가 임박했다. 협의는 끝났고, 계약서에 사인만 남은 상태로 알려졌다. 양측은 지난 3월 중순부터 약가 협상에 들어갔다.계약이 완료되면 5월말 열리는 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보고를 거쳐 6월 1일부터 급여 등재될 가능성이 높다.약가협상을 진행한 5개 품목은 현대약품 '디클렉틴장용정'을 포함해 보령바이오파마 '이지모닝장용정', 동국제약 '마미렉틴장용정', 신풍제약 '디너지아장용정', 한화제약 '프리렉틴장용정' 등이다.이들 품목은 피리독신염산염+독실아민숙신산염 복합제로, 보존적 요법에 반응하지 않는 임부의 구역 및 구토 조절에 사용된다.현대약품 '디클렉틴장용정'이 2015년 11월 국내 최초로 허가받았고, 그동안 의료현장에서 비급여로 처방돼 왔다. 비급여 약가는 한달 약 20만원이다.정부는 작년부터 임산부 지원 정책으로 입덧치료제 급여를 추진해 왔다. 제약사들은 원가 보전을 우려해 급여 추진에 난색을 표명했지만, 정부의 정책지원 등을 통해 결국 급여 목전까지 왔다복지부는 이번 입덧치료제의 경우 후발약 도입 시에도 직권으로 약가인하를 하지 않기로 했다. 후발약은 별도 산정한 금액으로 급여 등재한다는 방침이다. 제약사들의 요청을 받아들인 것이다.급여 등재가 되면 중증 입덧 치료를 요하는 임산부들은 약값의 30% 수준으로 본인부담액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2024-05-14 06:53:42이탁순 -
의대증원 보정심 당일 '필수약 약국 품귀 해소'도 건의[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정부가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을 처음으로 공표하고 심의·의결한 지난 2월 6일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회의장에서는 필수약 장기 품절 사태로 인한 약국가 어려움 해결을 촉구하는 위원 발언도 담겼다.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안에 대한 보정심 논의가 이뤄지는 부분에서 한 위원은 감기약 등 필수약 부족 사태로 인해 약사가 조제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전하고 수급 불안정 의약품의 신속한 보험약가 조정을 통한 생산 증대 필요성을 강조했다.최근 보건복지부가 서울고등법원 재판부에 제출한 올해 2월 6일 개최된 보정심 회의록을 살핀 결과다.이날 보정심 안건은 첫 번째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 방안, 두 번째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 추진 방안, 세 번째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방안이 상정됐다. 이 자리에서 한 위원은 보정심 회의 종료 직전 필수의료 강화와 의대정원 증원 논의와 함께 필수 의약품 부족 사태 해결책 마련에 대한 고민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보정심 논의 내용은 의사증원과 의료개혁 방안에 대한 게 대부분으로, 의약품 부족 사태 관련 발언은 해당 위원이 유일했다.보정심 위원 중 공급자 대표 민간위원으로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이 위촉돼 활동중인 것으로 미뤄볼 때 약사회장이자 보정심 위원으로서 약국 현장 의약품 부족 사태 해결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해당 위원은 값이 비싸지 않고 국민 모두에게 다빈도로 필요한 감기약 같은 필수약조차 일선 약국가에서 부족 사태를 겪고 있다고 피력했다.약이 부족해 약사들이 조제를 멈추고 인근 약국들과 교류하며 약을 나눠쓰거나 빌리는데 힘을 쏟아야 하는 실정이라는 게 보정심 위원 설명이다.문제 해결책으로 보정심 위원은 정부 예산을 투입해 수급이 불안정한 품절약 보험약가를 신속히 인상해 제약사의 생산 증대를 독려해달라고 제시했다.보정심 위원은 "필수의료는 필수약료가 반드시 따라가게 돼 있다. 그런데 현장에서는 지금 의약품 부족 사태 특히 감기약 같은 필수약이 부족해서 약사들이 약을 그만 짓고 손을 놔야 될 정도"라며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옆 약국들과 약을 나눠쓰고 빌려쓰기도 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보험 약가를 조정해서 약가를 인상한다거나 이렇게 되면 너무 시간이 많이 걸린다"며 "2차 건보 종합계획안 대로 우선 정부가 갖고 있는 예산을 조금만 투입해도 필수약은 생산을 많이 증대시킬 수 있다. 의약품 부족 현상이 빨리 풀릴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발언했다. 해당 해결책은 복지부의 필수약 안정공급 강화 대책에 포함될 전망이다.복지부는 코로나19 이후 의약품 수급 불안정 대응을 위해 원가 상승으로 생산이 어려워진 의약품의 빠른 약가인상 절차를 마련, 약가인상 소요기간을 '210일 이상'에서 '30일 이상'으로 단축할 방안을 마련중이다.구체적인 수급 불안정 약 약가인상 방안은 상반기 내 공표가 예정됐다.복지부 관계자는 "필수약 안정공급에 기여한 제약사의 약가를 우대하고 수급 불안정 의약품 사태 해소를 위해 신속한 약가인상 절차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2024-05-14 06:27:06이정환 -
미국 순항과 기술료...'엑스코프리' 누적 수익 1조 돌파[데일리팜=천승현 기자] SK바이오팜의 뇌전증신약 ‘엑스코프리’가 미국 시장에서 고성장을 이어갔다. 발매 이후 매 분기 상승세를 지속하며 누적 매출이 6000억원을 넘어섰다. 엑스코프리의 기술수출 수익을 포함하면 총 1조원 이상을 확보했다.14일 SK바이오팜에 따르면 엑스코프리는 지난 1분기 미국 매출 909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1분기 539억원보다 68.6% 증가하며 미국 진출 이후 최대 규모를 나타냈다. 작년 4분기 777억원에서 1분기만에 17.0% 늘었다.분기별 엑스코프리 미국 매출(단위: 억원, 자료: 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성분의 엑스코프리는 SK바이오팜이 초기 개발부터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까지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한 뇌전증 신약이다. 부분발작 증상을 보이는 성인 뇌전증 환자에게 처방된다. 뇌전증의 원인이 되는 흥분성 신호와 억제성 신호전달과 관련된 2가지 타깃을 동시에 조절함으로써 발작증상을 완화하는 작용기전이다.SK바이오팜은 지난 2019년 11월 세노바메이트를 '엑스코프리‘라는 제품명으로 미국 FDA 허가를 받았다. 2020년 5월부터 SK라이프사이언스를 통해 직접 판매하고 있다.SK라이프사이언스는 150명 가량의 영업사원이 포진해있다. 뇌전증은 미국에서 소수의 집중된 전문의에 의해 치료되는 질환이다. 영업 목표 의사 수가 적기 때문에 많지 않은 영업인력으로 미국 직접 판매가 가능하다. SK라이프사이언스의 마케팅센터 임직원들은 미국 중추신경계 시장을 선도하는 존슨앤드존슨, UCB 등에서 20년 이상 뇌전증 치료제와 주요 중추신경계 약물의 성공적인 출시와 판매를 경험한 전문가들 중심으로 구성됐다.엑스코프리는 미국 발매 이후 매 분기 매출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2020년 2분기 첫 매출 21억원이 발생했고 2020년 1분기에 100억원을 넘어섰다. 작년 1분기에 매출 500억원을 넘어섰고 올해 들어 분기 매출이 1000억원에 육박했다. 엑스코프리의 미국 누적 매출은 6217억원으로 집계됐다.엑스코프리는 2019년 이후 기술료로 4000억원 이상을 벌어들였다. SK바이오팜은 2019년 2월 스위스 아벨 테라퓨틱스(Arvelle Therapeutics)와 세노바메이트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총 계약규모는 5억3000만 달러다. 이때 SK바이오팜은 반환의무가 없는 선 계약금 1억 달러를 받았다.2020년 10월에는 일본 오노약품공업과 엑스코프리의 일본 내 개발과 상업화를 위한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으로 SK바이오팜은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50억엔을 수령했다.2021년 11월 SK바이오팜은 중국 관계사 이그니스 테라퓨틱스에 엑스코프리를 포함한 중추신경계(CNS) 신약 6종을 기술이전 했다. SK바이오팜은 선계약금 2000만달러를 지급받았다. SK바이오팜은 기술수출을 통해 이그니스의 우선주 1억5000만주(보통주 포함 지분율 44.9%)를 취득했다.2021년 12월엔 엔도그룹과 엑스코프리의 캐나다 상업화를 위한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으로 SK바이오팜은 선 계약금 2000만 달러를 받았다. 세노바메이트 출시는 엔도그룹의 자회사이자 캐나다 소재 제약사 팔라딘 랩스(Paladin Labs)가 맡는다. 엔도그룹은 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헬스케어 전문 글로벌 기업이다.2022년 7월 SK바이오팜은 브라질 제약사 유로파마와 엑스코프리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선 계약금 1500만 달러와 개발과 허가 등에 따른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 4700만달러다. 유로파마는 세노바메이트를 브라질, 멕시코 등 중남미 17개국에 판매한다.엑스코프리는 기술수출 계약금 이외에도 해외 허가에 따른 마일스톤도 발생했다. SK바이오팜은 2022년 유럽 파트너사 안젤리니파마로부터 총 1억2322만 달러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했다. 안젤리니파마(옛 아벨테라퓨틱스)가 작년 3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의 판매허가를 획득하면서 추가 마일스톤이 유입됐다.SK바이오팜이 엑스코프리의 기술이전 계약금과 추가 마일스톤으로 유입된 현금은 총 3억122만 달러와 50억엔이다. 세노바메이트의 기술료로 약 4500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계산된다. 미국 누적 매출을 포함하면 엑스코프리 1개 제품으로 총 1조원 이상의 수익을 올린 셈이다.엑스코프리의 성장세로 SK바이오팜의 실적도 개선됐다. SK바이오팜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10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고 매출액은 1140억원으로 전년보다 87.5% 늘었다.SK바이오팜은 “창사 후 처음으로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으며 1분기에는 온전히 세노바메이트 미국 매출 성장으로 흑자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평가했다.2024-05-14 06:18:12천승현 -
[기자의 눈] '허가심사 조정협의체' 우려와 기대[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품 허가·심사 조정협의체'를 가동한다. 의약품 허가·심사 과정에서 보완사항이 발생하면, 민원인으로부터 직접 조정을 요청받아 논의하는 조직이다.의약품안전국장을 중심으로 각 과 과장들과 외부 전문가 4~5인이 논의에 참여한다. 쉽게 말해 식약처로부터 보완 요구를 받은 민원들을 의약품안전국장 주관으로 조정하는 자리가 만들어지는 셈이다.1년짜리 파일럿 프로그램이지만 제약업계에선 기대가 크다. 그간 제약업계의 허가·심사 관련 민원 중 상당 부분이 보완사항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했기 때문이다.식약처가 요구하는 자료와 제약사가 제출한 자료 사이에는 늘 어느 정도의 간격이 있었고, 이 간격을 좁히는 과정에선 매번 소모적인 민원이 뒤따랐다. 제약업계는 이 부분에 대한 소통에 꾸준히 갈증을 느꼈다.이러한 상황에서 식약처가 먼저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겠다고 나서니, 제약업계에선 두 팔 벌려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조정 절차를 의약품안전국장 급에서 맡는다는 점에 업계의 기대가 크다. 실무자들 사이에서 옥신각신하던 민원 처리가 큰 방향에서 유연하게 결정될 것이란 기대다.다만 아무리 훌륭한 제도라도 민원인을 100% 만족시키는 제도는 없듯, 식약처의 계획에 대해서도 일각에선 우려 섞인 의견이 제기된다.가장 큰 우려는 허가·심사 기간이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워낙 많은 민원이 보완사항의 처리에 집중된 상황에서 한정된 인력으로 수많은 조정 사례를 처리하면 일종의 병목현상이 발생하고, 결과적으로는 허가·심사에 걸리는 기간만 늘어나지 않겠냐는 우려다.이러한 우려를 인식한 듯 식약처는 규정이 명확하거나 이미 중앙약심을 거친 민원에 대해선 조정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나아가 식약처는 조정 신청을 ‘업체 1품목당 1건’으로 제한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이에 대해서도 업계 일각에선 아쉽다는 반응이 나온다.형평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들린다. 조정 대상을 결정하는 기준이 명확하게 마련되지 않은 만큼, 특정 제약사의 보완사항에만 식약처가 반응한다는 불만이 쏟아질 수 있다.제약업계가 늘 바랐던 소통 창구를 식약처가 전격적으로 열었다는 점에서 이번 조치는 매우 환영할 만하다.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선 '식약처가 달라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중요한 건 이제부터다. 모처럼 업계로부터 박수를 받은 식약처의 계획이 '속 빈 강정'이 되지 않기 위해선 조정 대상 선정 기준이나 조정 절차, 조정 결과의 반영 등에 있어 내실 있는 하위 규정 마련이 필요하다.2024-05-14 06:17:47김진구 -
먹는 건선치료 신약 '소틱투', 종합병원 처방권 입성[데일리팜=어윤호 기자] 먹는 건선치료제 '소틱투'가 종합병원 처방권에 입성하고 있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BMS제약의 TYK2억제제 소틱투(듀크라바시티닙)는 현재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해 강남세브란스병원, 건양대병원, 부천순천향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순천향대병원, 이대서울병원, 조선대병원, 천안순천향대병원 등 의료기관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를 통과했다.지난 4월 보험급여 등재 전후로 빠르게 처방 영역을 넓혀가는 모습이다.소틱투는 성인 중등도 이상 판상 건선 분야에 최초로 승인된 TYK2억제제이자, 하루에 한번 복용하는 경구제 신약이다. 지난해 8월 광선치료 또는 전신치료 대상 성인 환자의 중등도 이상 판상 건선 치료로 국내 허가를 획득한 이후 약 8개월 만에 건강보험이 적용됐다.보험 급여 적용 대상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 18세 이상 만성 중증 판상 건선 성인 환자이다. 세부 기준으로는 ▲판상 건선이 전체 피부면적의 10% 이상 ▲PASI 10 이상인 환자 중, ▲메토트렉세이트나 사이클로스포린을 3개월 이상 투여했음에도 반응이 없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지속할 수 없는 경우 또는 ▲피부광화학요법 또는 중파장자외선 치료법으로 3개월 이상 치료했음에도 반응이 없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지속할 수 없는 경우이다.이 약은 18세 이상의 성인 판형 건선 환자 1684명을 대상으로 위약 혹은 오테즐라와 대조한 3상 POETYK PSO-1 및 POETYK PSO-2 연구를 통해 유효성을 입증했다.그 결과, POETYK PSO-1 연구에서 16주차 PASI 75 반응률은 소틱투 투여군이 58.4%로 아프레밀라스트군의 35.1% 및 위약군 12.7%과 비교해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소틱투 투여군의 sPGA 0/1 달성 비율도 53.6%로 아프레밀라스트군의 32.1% 및 위약군 7.2%보다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OETYK PSO-2 연구 역시 16주차에서 소틱투 투여군의 PASI 75 반응률이 53.0%로 아프레밀라스트군의 39.8% 및 위약군 9.4%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소틱투 투여군의 sPGA 0/1 달성 비율도 49.5%로 아프레밀라스트군의 33.9%과 위약군 8.6%보다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틱투의 높은 반응률은 52주차까지 유지됐다.최용범 대한건선학회 회장은 "그동안 전신치료나 광선치료 등 기존 치료요법에서 충분한 치료 효과를 얻지 못하거나 이상반응 등으로 인한 치료 한계와 이후 치료 단계에 주사제인 생물학적제제 외에 선택권이 없던 상황에서, 소틱투는 1일 1회 투여 경구제의 투약 편의성을 바탕으로 건선 치료에서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24-05-14 06:00:56어윤호 -
당구장에 스크린골프까지 설치..."MZ 인재 잡는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약바이오기업 입사 기준과 사내 복지 현황을 살펴보는 '알아보잡(job)' 시간입니다. 이번 시간은 일성신약에서 최근 사명이 변경된 '일성아이에스'에 나와 있습니다. 자리에 안예원 사원(인적자원관리팀)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안예원 사원] 안녕하세요. 일성아이에스 인사총무팀 막내 사원 안예원입니다. 오늘 인터뷰에 저희 팀 막내이자 회사 MZ사원 대표로 나오게 됐는데요, 지금 인터뷰를 보고 계실 여러 취업준비생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기자] 본격적인 질문에 앞서 일성아이에스에 대한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일성아이에스는 지난해 과천 신사옥으로 이전하고 올해 안산공장 리모델링을 완료해 근무하기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2023년 기준 직원 234명, 매출 780억원의 코스피 상장사입니다. 지난해 3월 글로벌 시장과 헬스케어 전반으로 사업을 확장하고자 일성신약에서 일성아이에스로 사명을 변경했습니다. 올해로 70주년을 맞이했습니다.[기자] 회사 인재상은 어떻게 될까요?[안 사원] 회사의 인재상은 혁신과 실천으로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사람입니다. 특히 도전이라는 단어가 일성아이에스에서 바라는 인재를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 3월 22일 일성아이에스라는 이름으로 회사명을 바꾼 것도 회사의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의지라는 생각이 듭니다.저도 회사에서 여러 도전을 했었는데요, 해보지 않았던 일이지만 믿고 해보라고 많이 도와주신 분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꼭 처음부터 잘하지 않아도 그 도전 자체를 높게 평가해주시는 것 같습니다.[기자] 일성아이에스의 지원자격은 어떻게 되나요?[안 사원] 지원 자격은 직무별로 다릅니다. 저희 회사의 지원공고를 살펴보시면 각 직무별로 자세한 지원 자격을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궁금한 점은 저희 인사총무팀으로 문의해주시면 친절하게 답변해드리겠습니다. [기자] 연봉 수준을 공개할 수 있나요?[안 사원] 직원 불만이 없도록 투명하고 합리적인 평가 기준을 적용해 연봉을 책정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대졸 신입 초봉은 4000만원 초반대입니다.[기자] 복지 시스템은 어떻게 되나요?[안 사원] 아마 요즘 취업준비생분들이 가장 관심있게 보는 부분일 것 같은데요. 지난해 새로 이전한 과천 사옥을 제일 먼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쾌적하고 널찍한 근무공간을 갖추고 있구요, 또 휴게실에는 사내카페가 있어서 임직원분들이라면 전문 바리스타분이 만든 맛있는 음료를 드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휴게실 옆에는 헬스장, 닌텐도, 당구장, 스크린골프, 안마의자 등 휴식시간을 알차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들이 마련돼 있습니다.[기자] 승진시스템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요?[안 사원] 시험이나 영어성적 등 승진을 위한 준비가 필요한 방법보다 자기일을 잘하는 사람이 승진될 수 있도록 부서장의 추천과 3개년도 업무평가를 통해서 이뤄 지고 있습니다.[기자] 끝으로 지원자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안 사원] 아마 저희 회사를 공고를 통해 처음 보신 분들도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물론 그런 지원자 중 한 명 이었는데요, 일성아이에스에 입사하고 약 1년이 지난 지금, 좋은 동료 분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사회생활이 처음이라 주변 동료들과 어떻게 지내야 할 지가 걱정되는 MZ세대 취준생분들이라면 고민없이 저희 회사 문을 두드리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열린 마음으로 후배님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2024-05-14 06:00:41이석준 -
경구용 신성빈혈약, 등재조건 충분...새치료 옵션 기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기존 EPO주사제 대비 월등히 저렴한 약가경쟁력과 대등한 효능을 가진 경구용 신성빈혈치료제 2품목이 지난달 약가신청서를 제출해 새치료 옵션 탄생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쓰비시다나베파마와 JW중외제약은 신성빈혈치료 도입신약 바다넴과 에나로이 약가 신청서를 심평원에 제출했다.해당 약물의 보험약가는 120만원 수준으로 EPO주사제 대비 연간 약제비가 30~50만원 가량 낮아 국민건강보험 재정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아울러 임상을 통한 약물의 효능 측면에서도 대조약과 대등한(비열등) 효과를 나타냈으며, 부작용 역시 기존 약물과 대동소이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새로운 치료 선택지로 각광받고 있다.만약 이 두 약물이 비투석 환자에 대한 적응증을 확보했을 경우 주사제 대비 투약 편의성 개선을 강점으로 빠른 시장 점유가 기대됐지만 투석 환자에 대한 적응증만 있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하지만 지난 30여년 동안 1세대 약물인 적혈구 생성 촉진제(ESA)로 대별되는 에포에틴알파·다베포에틴알파·메톡시폴리에칠렌글리콜-에포에틴베타 등의 3개 성분 제품이 사실상 시장을 독점, 많게는 해마다 10% 넘게 성장해 온 측면을 봤을 때, 경구제 출시는 시대적 요구사항으로 받아 들여 진다.이 같은 전반의 국내 상황에서 약가이슈를 포함한 다양한 난제 영향으로 2021년 식약처 허가를 획득한 아스트라제네카 신성빈혈치료제 에브렌조정(록사두스타트)은 결국 자진취하를 선택했다.신장 기능이 저하되고, EPO 생산능력이 떨어지면 조혈능력이 낮아지게 되면서 빈혈이 생긴다. 신성빈혈은 적혈구 감소로 산소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피로감·식욕 감퇴·불면증이나 우울증을 동반해 삶의 질을 저하시킬뿐만 아니라 환자의 사망률에도 영향을 끼친다. 현재 전 세계 만성 신장병 환자는 7억명 이상이며, 이 중 7명 중 1명이 빈혈 증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제 남은 약물은 2022·2023년 각각 국내 허가를 받은 에나로이정(에나로두스타트)과 바다넴정(바다두스타트) 뿐으로 급여등재에 실패할 경우 신성빈혈로 고통받고 있는 우리나라 환자들과 일선 처방의들은 경구용 치료 옵션 자체를 영구적으로 박탈당하는 형국으로 몰릴 수 있다.기존 주사형태의 치료제 보다 30% 가까이 저렴한 약가 그리고 복약 편의성 개선과 동등한 효과를 가진 약제인 점을 감안한다면 국가적 손실로 여겨진다.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의하면 국내 만성 신장질환 환자는 2017년 20만6061명에서 2021년 28만2169명으로 36.9% 증가, 특히 80대에서는 82.8% 급증했다.혈액투석 환자 역시 기하급수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 현재 약 10만 여명의 환자에 지출되는 건보재정은 3조원에 육박하고 있는 점도 경쟁력 있는 새 약물 등재 당위성으로 해석된다.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보건당국은 미쓰비시다나베파마 바다넴 미국 FDA 허가 승인 여부와 유럽지역 보험약가 산정 향방에 따라 등재와 관련된 협상 개시에 무게중심을 염두에 뒀던 만큼 빠른 진척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바다넴은 올해 3월 FDA 허가 문턱을 넘었고, 이르면 5~6월 중 유럽에서도 약가를 획득할 것으로 전망된다.바다넴은 지난해 8월 '혈액 투석을 받고 있는 만성 신장병 성인 환자의 빈혈 치료(혈액투석+복막투석)' 적응증에 대한 미국 허가를 재신청했고, FDA는 안정성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최근 이를 받아들였다.바다넴과 에나로이는 저산소유도인자 프롤린수산화효소(HIF-PH) 저해제로, 적혈구 생성 촉진 호르몬인 '에리트로포이에틴(EPO)'을 활성화하고, 철 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인 '헵시딘(Hepcidin)'을 감소시켜 헤모글로빈 수치를 개선하는 기전이다.한편 신성빈혈 치료제는 30여 년 전에 개발된 EPO 제제가 사실상 유일, 최근 투여 간격을 연장한 3세대 주사제 약물까지 출시돼 있다.하지만 기존 약제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가 점차 증가, 혈압 변화나 구역구토 등의 부작용에 따른 새로운 기전의 치료가 요구되는 실정이다.2024-05-14 06:00:15노병철 -
"약국은 건보 자격확인 제외"...20일 시행 앞두고 혼선[데일리팜=강신국 기자] 13일 약사들로부터 문의가 많이 왔습니다. 약국도 환자들의 건강보험자격 확인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것이었는데요. 왜 그런지 확인을 해봤습니다."20일부터 병원·약국 이용할때 신분증 챙기세요." "병원 약국갈때 신분증 없으면 진료비 전액 부담" "병원 약국 이용시 신분증 없으면 과태료"어제 일간지에 보도된 기사들입니다. 약사들의 문의가 왜 많은지 알았습니다.건보공단의 카드뉴스. 가장 정확한 내용이다. 바로 '요양기관'이라는 문구때문에 발생한 착오입니다. 요양기관은 건강보험 자격확인의무화 대상이 맞습니다. 약국도 요양기관으로 분류됩니다.다만 복지부는 하위 규정을 통해 예외규정을 만들었습니다. 처방전에 따라 약국(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포함)에서 약제를 지급받는 사람은 본인확인 의무대상에서 제외를 했습니다.약국 처방조제 환자에 대한 건보 자격확인은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인데 병의원에서 확인을 거친 것으로 간주하겠다는 것이지요. 이 예외조항이 잘 알려져 있지 않다보니 혼선이 발생한 것입니다.예외사항을 확인하지 못한 잘못된 홍보물들. 약국은 의무대상이 아니다. 신분증 본인 확인 예외 대상을 다시 한번 짚어볼까요? 신분증 본인 확인 예외 대상에는 ▲만19세 미만 ▲본인여부를 확인한 요양기관에서 확인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요양급여를 받은 사람(재진환자) ▲처방전에 따라 약국(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포함)에서 약제를 지급받는 사람 ▲진료의뢰·회송환자 ▲응급환자(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2조 제1호에 해당하는 자) ▲거동이 현저히 불편한 자 등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경우 등입니다.이쯤되면 보건복지부나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약국은 제외'라는 내용으로 카드뉴스라도 하나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요?2024-05-13 21:07:14강신국 -
경기도약, 약사출신 이진형 도의원 당선 축하연[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지난 11일 제2차 분회장회의 겸 경기도의회 보궐선거 당선자 축하연을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6월 9일 열리는 제19회 경기약사학술대회에 따른 안내와 분회 협조사항 등 예상되는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하고 성공적인 학술대회 개최를 위해 지부와 분회간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품절 등 수급 불안정 사태와 한약사 현안에 대해 민필기·곽은호 대한약사회부회장이 사안별 경과사항을 설명했다.이어 지난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진 경기도의회 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이진형 화성시약사회장을 축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박영달 회장은 "도의원으로 당선된 이진형 회장에게 무한한 축하를 전한다. 항상 도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마음을 헤아려 지역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기대한다"며 "약사로서의 자긍심을 잊지 않고 국민 건강을 위한 관심과 노력을 지속해달라"고 말했다.이에 이진형 당선자는 "약사로서, 그리고 도의원으로서 ‘아픈 사람이 서럽지 않은 세상’을 만드는 일에 작은 힘이 될 것"이라며 "몸과 마음이 아픈 도민의 얘기를 듣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합리적이고 꼼꼼한 정책 추진과 배려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2024-05-13 19:48:33강신국 -
영등포구약, 회원약사들과 파주 힐링여행[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 영등포구약사회(회장 이종옥) 여약사위원회(담당 부회장 최영순)는 12일 회원약사 30여명과 경기도 파주에서 힐링여행을 진행했다. 약사들은 전문가이드와 함께 DMZ투어(제3땅굴, 도라전망대, 통일촌)와 함께 율곡수목원 걷기, 마장호수 출렁다리와 둘레길을 걸었다.약사들은 "모처럼의 힐링여행으로 재충전된 가벼운 몸과 마음을 통해 다시 활기차게 보낼수 있을것 같다"고 전했다.이종옥 회장, 최영순 부회장도 회원약사들을 보니 보람있는 행사였다며 더 많은 회원들이 함께 화합하자고 주문했다.2024-05-13 19:41:05강신국 -
중랑구약, 인문학 기행...한탄강 주상절리길 탐방[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 중랑구약사회(회장 김위학)는 12일 회원약사 가족 인문학 기행 행사를 진행했다. 인문학 기행은 코로나 팬데믹 이전 2017년(안동, 영주), 2019년(제천, 단양)에 이어 세 번째다. 행사는 지질공원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탐방하고 고석정을 관람하는 것을 시작으로, 그래미 본사를 방문해 견학한 후 오원식 약사의 ‘행복을 씁시다’를 주제로 한 강의가 마련됐다. 이어 회원 가족들의 친목과 화합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행사에는 중랑구 회원약사와 가족, 약우회원사, 행사 지원 팀 등 약 70여명이 참석해 뜻깊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김위학 회장은 "인문학기행을 통해 회원들과 가족들에게 멋진 추억이 만들어지기를 바란다"며 "바쁜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오늘과 같은 여유로움을 통해 모든 분들이 더욱 행복하고 건강하면 좋겠다"고 말했다.2024-05-13 19:35:29강신국 -
동국대 규제정책학과, 23일 AI 신약개발 주제로 교육[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동국대학교 식품·의료제품규제정책학과(규제과학 인재양성 사업단장 권경희)와 제약바이오산업학과(제약바이오산업 특성화대학원 사업단장 권경희)가 오는 23일 '의약품 개발과정에서 AI 활용과 기회, 그리고 도전'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의약품 개발과정에서 AI 활용에 대해 관심이 있는 제약업계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초기 신약개발단계에서의 AI 활용부터 임상개발단계, 의약품 제형 설계 및 제조공정설계 과정까지 의약품 전(全) 주기 중 다양한 단계에서의 AI 활용에 대해 교육한다. 이번 5차 단기교육에서는 총 6명의 연자가 참석한다. ▲초기 신약개발단계에서의 딥러닝 등의 AI 활용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 ▲저분자 신약개발 분야의 인공지능 활용 및 전망 ▲의약품 개발 시 AI 활용에 대한 규제현황 ▲바이오마커 발굴 및 임상개발단계에서의 AI 기술 적용 ▲AI기술 기반 의약품 제형설계 및 제조공정설계 플랫폼에 관한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학계뿐만 아니라 산업계, 협회, 규제기관 등에서 연자로 참석해 의약품 개발과정에서의 AI 활용 방안과 구체적인 적용 사례를 공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그 과정에서 이뤄지는 고민들을 다양한 관점에서 학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교육을 진행하는 동국대 일반대학원 식품·의료제품규제정책학과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규제정책 분야 규제과학 인재양성대학원으로 2022년 지정됐다. 식품과 의료제품(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분야 규제과학 연구 및 교과과정 운영을 통해 과학적 기반의 규제를 설계·검토·지원하는 규제정책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한편, 동국대학교 일반대학원 제약바이오산업학과도 복지부로부터 제약바이오산업 특성화대학원으로 선정돼 제약바이오산업의 핵심역할을 담당할 실무능력과 글로벌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2021년 최초 선정된 이후 2024년 재선정돼 제약바이오인재 양성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별도의 교육비 없이 전액 무료다. 참석자 중 희망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될 예정이다.단, 반드시 사전 등록을 신청하여 교육 참석자로 확정된 사람만 참석 가능하다. 사전등록 링크(https://ko.research.net/r/T22FQD7)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동국대학교 식품·의료제품규제정책학과 학과 사무실 (02-2290-1304, dgurspolicy@gmail.com)로 문의할 수 있다.2024-05-13 18:43:17정흥준 -
한미사이언스 대표체제 또 바뀌나…14일 이사회 소집[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미사이언스가 임시 이사회를 개최한다. 업계에선 송영숙·임종훈 공동대표 체제에서 임종훈 단독대표 체제로의 전환 가능성이 제기된다.지난달 열린 한미사이언스 이사회에선 송영숙·임종훈 공동대표가 선임된 바 있다. 경영권 분쟁의 양 당사자가 공동대표로 선임되면서 가족 간 갈등이 봉합되는 것처럼 비춰졌으나, 불과 한 달여 만에 균열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1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는 14일 오전 임시 이사회 개최를 예고했다.회사 내외부에선 임시 이사회를 통해 송영숙 공동대표가 해임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송영숙 대표가 해임되면 한미사이언스는 임종훈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송영숙·임종훈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된 지 불과 한 달 만이다.한미사이언스는 지난달 5일 이사회를 개최한 바 있다.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경영권 분쟁이 임종윤·종훈 형제 측 승리로 마무리된 이후 처음 열린 이사회였다. 이날 이사회에선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가 새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그는 기존 송영숙 대표이사와 함께 모자(母子) 공동대표 체제를 구축했다. 분쟁의 양 당사자가 공동으로 대표이사를 맡으면서 회사 내외부에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해석이 뒤따랐다.그러나 불과 한 달여 만에 균열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송영숙 대표와 임종훈 대표가 임원 인사를 두고 견해 차이를 보이며 감정의 골이 깊어졌고, 임시 이사회 소집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예상대로 송영숙 회장이 해임될 경우 한미약품그룹 오너일가 간 분쟁이 다시 수면 위로 부상할 것이랑 전망이 제기된다.나아가 임종윤·종훈 형제를 중심으로 한 리더십이 더욱 공고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가 그룹사 핵심 사업인 한미약품 경영을, 임종훈 사내이사는 지주사의 의료기기·IT솔루션 등 사업을 각각 담당하는 식이다.이에 대해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한미사이언스 임시 이사회가 내일(14일) 열릴 예정”이라며 “이사회에서 결정되는 사항은 공시를 통해 알리겠다”고 말했다.2024-05-13 18:41:51김진구 -
약국 계약파기 후 인근에 개업...두 약사의 날선 대립[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 부동산 계약을 파기하고 인근에 신규 약국을 개설한 사례가 알려지면서 매도약사가 억울함을 토로하고 있다.약국 매출 정보를 파악해 인근에 약국을 신규 개설했다는 주장인데, 매수약사 측은 계획적인 접근이 아니었으며 매출 세부 정보도 전달 받지 못했다고 반박하고 있다.경기 A약국은 지난 2월 말 중개업체를 통해 매수약사를 찾아 권리금 계약을 체결했다. 1000만원의 계약금이 오가면서 순조롭게 양도양수가 이뤄지는 듯 했다.하지만 다음날 매수약사는 재개발 예정지라는 이유로 불안하다는 뜻을 전해왔고 결국 계약파기로 이어졌다. 매도약사는 계약 파기에도 불구하고 선의로 1000만원의 계약금을 돌려줬다.약 2달 뒤 인근 건물에 매도약사가 약국을 신설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후회만 남은 상황이었다.A약국장은 “중개업체를 통해 처방과 매약 매출 상황을 전달했다. 약국 내부도 살펴보고 바로 권리금 계약을 체결했는데 다음날 연락을 받았다. 재개발 이슈로 매수약사가 불안해한다는 내용이었다”면서 “재개발 예정지라는 사실은 중개업체도 알고, 약국을 보러 오는 약사들에게 숨긴 적이 없다. 당장의 재개발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이어 A약국장은 ”이후 계약이 파기됐다. 양수인이 취소할 경우 계약금을 돌려주지 않아도 되지만 나보다 늦게 졸업한 신입 약사라는 생각에 돌려줬다”고 했다.약국 처방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인근 의원 1층에 B약국이 들어온 건 그로부터 두 달 뒤였다.A약국장은 “B약국장이 계약을 파기했던 약사와 동일 인물이라는 걸 얼마 전에야 알았다. 외부 처방을 포함해 약국 매출 정보를 알고 의도된 것은 아닌가 의심까지 든다”고 토로했다.해당 사례는 약사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지면서 일부 약사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A약국장은 “법률 자문을 거쳐 소송까지도 검토해보려고 한다. 다른 약사들은 계약서에 비밀유지 조항을 넣거나, 계약 파기 후 인근에 약국 개설을 금지하는 조항을 넣어 같은 피해가 없길 바라는 마음이었다”고 전했다.이에 B약국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계약파기는 계획적이지 않았으며, 세부 매출 정보를 제대로 전달 받지도 못했다는 것이다. 급하게 계약을 체결하다가 재개발 등의 이슈를 확인하고 파기한 것뿐이라는 입장이다.B약사는 “일을 하면서 약국을 알아보다 보니 급하게 계약을 진행했다. 재개발 예정지라는 걸 몰랐고, 다음날 알고 나서 바로 계약을 파기한 것”이라며 “또 외부 처방이나 매출 정보를 제대로 전달 받은 게 없다. 계획적인 계약 파기는 아니었다”고 밝혔다.2024-05-13 18:20:48정흥준 -
인천시약, 국제하프마라톤대회 출전한 회원 약사들 지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조상일)는 달리기 동호회인 '달리는인천약사들(회장 양승철)과 봄맞이 회원 약사 건강 달리기를 개최, 지난 12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제24회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에는 하프에 23명, 10km 13명, 5km 6명, 총 42명의 약사(달인약 21명, 인천시약사 회 회원 21명)이 출전했다.시약사회에서는 달인약 동호회 측에서 마라톤에 참가하는 약사들을 위해 간식을 지원하는 한편, 부상 방지를 위해 박창진 약사가 직접 테이핑 작업을 돕기도 했다고 전했다.조상일 회장은 "회원 약사들이 좋은 기회를 통해 달리는 즐거움을 느끼고 건강도 챙기고 체력도 향상시켰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인천시약사회 측은 이번 행사에서 완주한 약사에게 증정할 선물을 지원하기도 했다.달인약 측은 "우리 동호회는 약사들의 건강과 친목을 위해 지난 2002년도에 만들어졌다“며 ”지부 지원을 받아 인천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할 뿐만 아니라 전국대회에도 다수 참여하고 있고 주기적 연습을 하고 있다. 관심 있는 약사들은 연락을 바란다"고 했다.이날 대회에 참가하는 약사들을 응원하기 위해 현장에 조상일 회장과 인천시약사회 이연희 과장이 참석했다.2024-05-13 18:11:34김지은 -
"올해 약국수가 힘든 싸움...최선 다해 정부 설득할 것"박영달 대한약사회 수가협상 단장(보험담당 부회장)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약국 수가 협상 과정은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약사회 협상단은 어려운 싸움이겠지만 최선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박영달 약사회 수가협상 단장(보험담당 부회장)은 13일 전문 언론 브리핑에 나서 올해 수가협상을 앞두고 협상단의 추진 계획 등을 설명했다.약사회는 지난 3월 내년도 수가 계약을 위해 협상단(박영달 단장, 이영민 대외협력본부장, 이용화, 이광희 보험이사)을 구성하고, 4월 둘째 주부터 환산지수 계약체결을 위한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본격적 전략회의에 돌입한 바 있다.내년도 수가협상이 본격화되고 있지만 지역 약국의 경우 지난해 진행된 수가협상 결과에 따른 여파가 아직 가시지 않은 상황이다. 작년에 진행된 2024년도 수가협상에서 약국의 경우 의원과 함께 최종 결렬됐으며, 추후 건정심을 통해 1.7%의 인상률이 최종 결정됐기 때문이다.통상 3%대 인상률을 받아왔던 지역 약국가로서는 지난해 협상 결과에 실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문제는 올해 역시 약국의 수가 인상 전망이 밝지 않다는 점이다. 작년 요양급여비용 증가율이 9.09%로 다른 유형보다 비교적 높게 나왔기 때문이다.박영달 단장은 “지난해는 전년도에 코로나 관련 약국 수가 신설과 일시적 행위료 증가로 인해 기대 이하의 인상률을 받았다”며 “이는 “코로나 초기 단계인 2019년, 2020년도 약국 행위료가 크게 감소됐다가 2022년부터 정상화된 특수한 상황이 반영되지 않은 결과”라고 말했다.박 단장은 “지난해 약국 수가는 분업 이후 최초로 5조를 돌파했고, 다른 유형에 비해 요양급여비용 증가율도 높아 올해 수가협상 역시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형별 진료비 증가를 중심으로 하는 현행 수가협상 계약은 행위 증가에 따른 업무량, 비용 증가 요인이 제대로 인정되지 못하고 오히려 불리하게 작용되는 구조가 원인”이라고 지적했다.박 단장은 약국의 정당한 행위와 비용이 수가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 현실을 지적하며 정부가 공급자들에 대한 재정 지원을 늘려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박 단장은 “의료 진료비는 고부가가치 행위료가 다수이지만 약국의 경우 그렇지 못해 수입 증가에 따른 비용 증가가 가파른 게 현실”이라며 “신용카드 수수료의 조제료 잠식, 장기처방 증가에 따른 비용 손실, 빈번한 약가인하로 인한 손실이 가중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반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한가지 희망적인 점은 올해 건강보험 재정 당기수지, 누적수지가 사상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는 점”이라며 “정부는 재정 위기를 언급하며 공급자의 희생만 강요할 것이 아니라 건보법에 규정된 정부지원율(보험료 수입금액 20%)이 제대로 준수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같은 악 조건 속에서도 약사회 수가협상단은 협상 당일까지 최선을 다해 정부를 설득할 전략을 수립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박 단장은 ”약국의 어려움과 노고를 반영해 적정 수가가 책정될 수 있도록 진전성과 간절함을 피력할 것“이라며 ”협상단은 현실적 수가 인상률 달성을 통해 회원 약국에 조금이나마 실질적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 단장은 또 ”보험공단을 포함한 정부도 현실적 밴드 제시를 통해 보다 합리적인 수가 책정이 될 수 있도록 상호 신뢰와 존중의 토대 위에 협상에 임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2024-05-13 17:54:14김지은 -
지역 약사-약대생 맞손…인천시약, 첫 약학 교류 장 열어[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조상일)는 지난 11일 약사회관에서 관내 연세대학교, 가천대학교 약대 학생들과 '제1회 약학 교류의 장' 심포지엄을 진행했다.지역 약사, 약대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100여명이 참석해 높은 호응을 보였다.조상일 회장은 인사말에서 "약대생은 미래 약사회의 리더“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약사와 약국의 미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는 귀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이날 1부 행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약사들이 자신의 경험을 학생들에게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데일리파트너스 전성현 약사가 약업계 동향과 전망을, 주식회사 J&J Tech 조성훈 약사가 AI 기술이 제공하는 새로운 기회를, 유튜브 오약TV 오주헌 약사는 약사의 다양한 진로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시약사회는 약사들의 강의 후 참가한 약대생들이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관심을 가졌으며 특히 약사의 다양한 진로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2부 행사는 약국, 정책, 병원, 제약 불양 별 토크 콘서트가 진행됐으며, 참여한 학생들은 관심 있는 분야에 참여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현장에서 선배 약사들로부터 다양한 정보를 얻는 시간이 됐다. 시약사회는 행사 말미에 만찬과 더불어 처음으로 진행된 심포지엄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고 밝혔다.참가한 학생들은 이번 행사에 대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한편, 이 같은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달라고 지부에 요청했다.권혁찬 연세대 약대 학생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시약사회 임원진, 약대 학생회, 동아리가 3개월 간 논의하며 만들어낸 최초 학술 교류행사인 만큼 더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약사, 약대생 간 경험과 노하우, 새로운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는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조병훈 가천대 약대 학생회장도 “이번 교류의 장은 약사님들과 약대생 모두에 뜻깊고 행복한 추억이 될 것 같다”면서 “약학교류의 장이 1회를 넘어 2회, 3회 그 이상으로 진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이에 윤종배 인천시약사회 홍보 부회장은 "매년 약대생들과 함께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이라며 “약사의 미래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할 수 있는 자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가천대 학술동아리 '선녀와나무꾼', 제약산업분석학회 'PILS', 연세대 학술동아리 'YST', 제약산업분석학회 'YPIA' 홍보 포스터가 게시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2024-05-13 16:12:18김지은 -
의료계 "어디서 나온 2천명인가...정부 의대증원 근거 없다"김종일 서울의대교수협의회장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대증원 2000명 증원을 놓고 의정이 극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 법률 대리인측이 정부 자료를 공개하고, 2000명 증원에 대한 문제점을 제시했다.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와 대한의학회, 대한의사협회, 법무법인 찬종 등은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의대입학정원 증원의 근거 및 과정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이 자리에서 이병철 법무법인 찬종 변호사(의료계 법률소송 대리인)는 이날 오전 정부가 의대 증원 근거로 든 각종 자료와 증원 규모를 결정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회의록 등을 언론에 공개했다.회의록 주요 내용을 보면 정부 관계자로 추정되는 참석위원은 "현재 부족한 의사 수 5000여명 및 2035년에 1만여명이 부족한 것 할 것으로 예상되는 의사 수급전망을 토대로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2025학년도부터 2000명 증원하고자 한다"며 "이와 함께 의사 인력 수급 현황을 주기적으로 검토, 조정해서 합리적인 수급 관리를 해나가겠다"고 발표했다.이날 보정심에 참석한 의료계 위원들은 의대 증원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2000명 규모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A위원은 정부의 2000명 증원 발표에 대해 "굉장히 충격적으로 받아들인다"고 입을 열었다.A의원은 "의과대학들이 기본적으로 현재 의사 구하기가 어렵고 일정 규모로 증원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십분 공감한다"며 "하지만 기본적으로 국내 의과대학이 의대생을 교육할 수 있는 역량은 KAMC, 한국의과대학협회 의견처럼 350명 정도"라고 주장했다.덧붙여 "2000명이상 4000명까지 교육할 수 있다는 의과대학별 수요조사 결과는 최대한 많은 의대생을 유치해서 등록금 수입을 올리고 학교의 평판을 좋게하려는 이사장과 총장의 결정"이라며 "죄수의 딜레마를 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신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B위원은 또한 "미래 의료수요 등을 고려할 때 상당한 규모의 의대증원이 필요하다는 점은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하지만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2000명은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반면 의과대학 증원 규모는 정부가 제시한 2000명도 적어 최소 3000명 증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C위원은 "복지부에서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 2000명이라는 숫자를 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하지만 필요한 의사 숫자를 OECD 평균 수준으로 맞추기 위해서 최소 3000명 증원은 필요하다"고 말했다.D위원은 "의과대학 2000명 증원은 학교에서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범위 내에 있다고 보인다"고 입장을 밝혔다.이에 이 변호사는 "보정심 회의록, 보정심 산하 의사 인력전문위 회의 내용 요약 자료 2가지가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것들"이라며 "정부는 더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변호사는 "박민수 복지부 차관이 법원에 제출하겠다고 국민께 철석같이 약속했던 의대정원배정위원회(배정위) 회의록, 참석자가 의대교수인지, 공무원의 소속이 어디인지조차 제출하지 않는 기망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아울러 "정부의 2000명은 과학적 근거가 전혀 없을 뿐 아니라 "외부"에서 누군가가 결정한 숫자이고, 이를 복지부 장관이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에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요식 절차만 거쳤다"고 했다.이 변호사는 "정부의 정책적 판단은 존중하나, 그 판단에 과학적 근거 없거나 헌법상 원칙을 위반했다는 게 인정되면 취소돼야 한다는 게 행정소송 판례의 굉장히 기본적 판례들"이라고 주장했다.이어 김창수 전의교협 회장(연세대 의대 교수)는 "검증을 하면서 경악을 금치 못했다. 수천 장의 근거 자료가 있다는 정부의 주장은 기존 보고서 3개를 인용한 주장 외에는 없었다. 3문장이면 끝나는 근거가 다였다. (2000명은) 2월 6일 보정심이 끝난 직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유일하게 언급돼 있었다"고 주장했다.김 회장은 또 "도대체 어디서 나온 객관적 근거에 기반한 숫자냐"며 "국가의 중요한 대계는 주술의 영역이 아니다. 과학적 근거와 치열한 논쟁, 토의를 거쳐 만들어 가야 한다"고 지적했다.김종일 서울의대 교수협의회장도 "정부가 근거로 제시한 3대 보고서는 2000명 증원의 정부 주요 근거로 활용하기에 부적합하다"며 "3가지 보고서는 모두 복지부 의뢰로 진행돼 이해관계를 고려해야 한다. 추론 가능성으로 제안한 데 불과하며 과잉을 예측한 보고서 또한 있었다"고 설명했다.덧붙여 "증원 결정에 절차적 위법성이 있었다. 보건의료 발전 계획이 선행돼야 하는데 수립된 바 없다. 의대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조사 역시 근거가 부실하고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2024-05-13 16:09:26강신국 -
질병청, 2027년 국산 mRNA 백신개발 '민관 협력'[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질병관리청이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와 함께 오는 2027년까지 국산 mRNA(리보핵산메신저) 백신 개발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13일 공표했다.코로나19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대응 계획에 따른 후속조치다.이날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서울 중구 LW컨벤션 센터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제약업계 CEO 등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백신 개발 기업 의견을 청취해 국산 mRNA 백신 개발 방안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이번 간담회에서 질병청은 2027년까지 mRNA백신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소개하고, 기업별 백신 개발 추진 현황 및 애로사항 등 지원방안을 논의했다.질병청은 지난해 12월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계획에 따른 시행계획을 수립해 다음 팬데믹 대비에 나섰다. 이를 위해 우선순위 감염병을 선정(백신 9종)했고, 민·관이 협력해 다음 팬데믹 가능성이 높은 감염병에 대한 백신 시제품과 mRNA 등 신속 백신 개발에 필요한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코로나19, 인플루엔자, 니파, 라싸, 뎅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치쿤구니아, 신증후군유행성출혈열(한탄),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1 등이 선정된 백신 9종이다. 나아가 정부는 신변종 감염병 mRNA백신사업단을 운영(’21~’23년)해 mRNA 구조체 및 전달체 기술 등 핵심 요소기술 개발과 임상시험 진입을 위해 임상 과제를 지원한 바 있다.질병청은 지난 4월 mRNA 백신 국산화를 위한 ‘미래 팬데믹 대비 mRNA백신 주권 확보 방안’을 마련, 관계부처와 국산 mRNA백신을 조기 확보하기 위한 계획을 논의했다.이에 따라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재정 및 행정 지원을 통해 민-관이 협력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국산 코로나19 mRNA백신을 2027년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또 개발기업 및 관련 기관과 협의해 세부 지원계획을 수립한다.지영미 청장은 "mRNA 등 백신 핵심 기술은 신종감염병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국가 전략기술로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며, 국내 자체 기술 개발을 통해 백신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세계 수출시장도 개척해 국가 경제 성장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2024-05-13 15:25:00이정환 -
경기 안성 365세심당약국, 1호 공공심야약국 지정[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10일 안성시 제1호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된 365세심당약국(약사 은희성)에 지정서를 전달했다.왼쪽부터 김보라 안성시장과 은희성 약국장 시는 그동안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위해 지난해 11월 '안성시 공공심야약국 운영지원 조례'를 제정해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시민의 의약품 접근성 향상과 안전한 사용을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간 결과 올해 처음으로 제1호 공공심야약국을 지정했다.공공심야약국은 심야 및 공휴일 등 취약 시간대에 약국 운영을 지원하는 제도이며, 심야 시간인 저녁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운영된다. 365세심당 약국은 13일부터 자체 운영시간을 포함해 연중무휴로 오전 8시부터 새벽 1시까지 매일 운영한다.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필요한 시간에 약국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공공심야약국 운영에 많은 약국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4-05-13 15:10:11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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