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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고지혈증 4제 복합제 '쑥'...아모잘탄엑스큐 독주한미약품 아모잘탄엑스큐, 녹십자 로제텔핀, 제일약품 텔미칸큐, 종근당 누보로젯 제품사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데일리팜=김진구 기자] 고혈압·고지혈증 4제 복합제 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상반기 '아모잘탄엑스큐'를 중심으로 4제 복합제들의 원외처방 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41% 증가했다. 아모잘탄엑스큐가 4제 복합제의 75%를 차지하며 독주체제를 이어갔다.3제 복합제 시장은 그간의 성장세가 한 풀 꺾인 가운데 성분 조합에 따라 희비가 교차했다. 시장 성장을 주도해온 'ARB+CCB+스타틴' 조합의 복합제는 주춤한 반면, 후발주자로 시장에 진입한 'ARB+스타틴+에제티미브' 조합은 점차 영향력을 확대하는 모습이다.4제 복합제 시장 58억→82억원…아모잘탄엑스큐 점유율 75%31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고혈압·고지혈증 시장의 원외처방 시장 규모는 82억원이다. 작년 상반기 58억원 대비 1년 새 41% 증가했다.고혈압·고지혈증 4제 복합제 시장은 2021년 1분기 한미약품이 아모잘탄엑스큐를 발매하며 형성됐다. 한미약품은 아모잘탄 시리즈의 네 번째 제품으로 로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조합의 아모잘탄엑스큐를 발매했다.이어 2022년 4분기 이후 녹십자 '로제텔핀', 종근당 '누보로젯', 제일약품 '텔미칸큐'가 경쟁에 합류했다. 로제텔핀과 텔미칸큐는 텔미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조합이다. 녹십자·제일약품이 유한양행과 공동 개발했다. 종근당 누보로젯은 로제텔핀과 동일한 조합에 암로디핀 대신 에스암로디핀을 사용했다.가장 먼저 시장에 진입한 아모잘탄엑스큐를 중심으로 빠르게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발매 첫 해인 2021년 23억원에서 이듬해 67억원으로 3배 가까이 확대됐다. 후발제품들이 본격 가세한 2023년엔 연간 처방액이 100억원 이상으로 확대됐다.고혈압·고지혈증 4제 복합제의 분기별 처방실적(단위 억원, 자료 유비스트) 올해 들어서도 이같은 성장세가 이어져 지난해 기록한 127억원 이상의 처방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제품별로는 아모잘탄엑스큐가 61억원으로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전체 4제 복합제 시장에서 점유율은 75%에 달한다. 이어 로제텔핀 11억원, 누보로젯 8억원, 텔미칸큐 2억원 등의 순이다. 로제텔핀과 누보로젯은 전년동기 대비 처방실적이 2배 이상 증가했다.3제 복합제 성분·조합별 희비교차…'ARB+스타틴+에제티미브' 두각반면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 시장은 주춤한 모습이다.상반기 3제 복합제 시장의 처방실적은 34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 증가했다. 전년동기와 비교해 처방액이 늘긴 했지만, 성장세가 점차 둔화하는 흐름을 보인다.실제 3제 복합제의 반기별 처방액은 2019년 상반기 58억원, 2020년 상반기 146억원, 2021년 상반기 250억원 등으로 매년 70% 이상 고속 성장했다. 이후론 2022년 상반기 290억원, 작년 상반기 329억원 등으로 성장세가 한풀 꺾였다. 올해 들어선 성장폭이 더욱 줄었다.주요 제품들도 전반적으로 아쉬운 실적을 냈다. 시장 1위 제품인 보령 듀카로(피마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는 작년 상반기 79억원이던 처방실적이 올해 상반기 76억원으로 감소했다.한미약품 아모잘탄큐(로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는 올해 상반기 57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작년 상반기와 비교해 큰 변화가 없다. 대웅제약 올로맥스(올메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는 46억원에서 41억원으로 감소했다. 일동제약 텔로스톱플러스(텔미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은 21억원을 유지했다.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의 분기별 처방실적(단위 억원, 자료 유비스트) 다만 3제 복합제 가운데 ARB+스타틴+에제티미브 조합의 처방실적은 크게 늘었다.녹십자 로제텔(텔미사르탄+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은 1년 새 7억원에서 17억원으로 2.5배 증가했다. 동일 성분 조합의 유한양행 듀오웰플러스와 종근당 텔미로젯도 각각 14%(14억→17억원), 56%(5억→8억원) 증가했다.3개 제품은 2022년 3분기 이후로 발매됐다. 후발주자로 시장에 진입한 셈인데, 기존 ARB+CCB+스타틴 조합 3제 복합제의 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성분 조합으로 틈새시장을 파고든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2024-07-31 06:20:42김진구 -
국내제약,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개발 임상 순항[데일리팜=손형민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업계가 특발성폐섬유증(IPF)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웅제약이 개발 중인 베르시프로신은 임상2상을 순항 중에 있으며 브릿지바이오는 최근 2상 환자등록을 완료했다. 넥스트젠바이오는 이달 초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1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으며 본격적으로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한다.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지난 26일 개최된 독립적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IDMC) 2차 회의에서 임상 지속 권고를 받았다. 지난 3월 1차 IDMC 회의에 이어 두번째 회의에서도 베르시포로신의 안전성 데이터는 문제가 없었다.IDMC는 임상 진행단계에서 환자의 안전과 약물 효능 등을 독립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전문가 그룹이다. 이 기관은 객관성을 가진 독립위원회로서 임상 지속, 환자모집 연기, 임상 디자인 수정, 임상 중단 등을 임상 주체에 권고한다.베르시포로신은 콜라겐 생성에 영향을 주는 PRS 저해 항섬유화제 신약후보물질로 섬유증의 원인이 되는 콜라겐의 과도한 생성을 억제하는 기전이다.특발성폐섬유증은 폐실질의 섬유화가 점점 진행되는 간질성 폐렴의 일종으로 현재 출시된 치료제로는 국한적인 치료 효과로 인해 질병의 지연만이 가능해 미충족 수요가 존재하고 있는 상황이다.베르시포로신은 2022년 한국과 호주에서 총 162명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1상을 통해 안전성과 함께 체내 흡수, 분포, 대사 등 약동학적 특성을 파악했다. 이듬해 대웅제약은 다국가 임상2상을 승인받고 40세 이상의 특발성폐섬유증 환자를 대상으로 베르시포로신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고 있다. 이 임상에는 현재 허가된 치료제를 복용 중이거나 중단한 환자들이 참여하고 있다.임상2상은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10개 기관, 미국의 약 20개 기관에서 진행되며 현재까지 61명의 환자 인원을 모집했다. 총 모집 환자 수는 102명이다.브릿지바이오 임상2상 환자 등록 완료…넥스트젠도 임상진입대웅제약 외에도 브릿지바이오,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 일동제약 자회사 아이리드비엠에스가 특발성폐섬유증 신약 임상을 진행 중이다.브릿지바이오는 최근 특발성폐섬유증 신약후보물질 ‘BBT-877’ 임상 2상에서 목표 환자 120명을 등록 완료했다.이번 임상2상은 특발성폐섬유증 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BBT-877과 위약을 투여해 유효성과 안전성, 내약성 등을 비교 평가하는 방식이다. 현재 한국과 미국, 호주, 폴란드, 이스라엘의 50여 개 기관에서 진행 중이다.BBT-877은 신규 표적 단백질인 오토택신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혁신 신약후보물질이다. 오토택신은 세포내 수용체와 결합해 경화증, 종양화 등 병리기전에 관여하는 단백질로 알려진다.브릿지바이오는 지난 2017년 레고켐바이오(현 리가켐바이오)로부터 BBT-877의 글로벌 독점 실시권을 확보한 바 있다. 지난 5월 브릿지바이오는 IDMC로부터 임상 지속 권고를 받았다. 임상 대상자 75명의 유효성과 안전성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 약물의 안전성이나 효과에 대한 우려사항은 없었다.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는 이달 초 식약처로부터 특발성폐섬유증 신약후보물질 ‘NXC680’의 임상1상 IND를 승인받았다. NXC680은 다양한 섬유화 질환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오토택신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항섬유화 기전을 갖고 있다.NXC680은 지난해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도 받은 바 있다.일동제약은 자회사 아이리드비엠에스를 통해 특발성폐섬유증 증상을 지연시킬 수 있는 치료제 피레스파(피르페니돈) 외에 새로운 신약도 개발 중이다.이 회사가 개발 중인 IL1512는 염증 유발과 섬유화에 밀접하게 관여하는 CXCR7을 타깃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섬유아세포 활성화, 조직 복구, 혈관 신생 등과 같은 폐섬유증의 진행 메커니즘을 조절하고 증상 개선 효과를 노린다.전임상에서 IL1512는 블레오마이신으로 유도된 폐섬유화 동물모델에서 증상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일동제약은 기출시된 베링거인겔하임의 오페브(닌테다닙)의 제네릭 의약품도 개발 중이다. 오페브는 IPF의 질병 진행 지연 효과를 입증한 표적치료제로, 폐기능 감소를 50%까지 줄일 수 있다는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일동제약은 오페브 제네렉의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완료하고 데이터를 분석 중이다.일동제약은 피레스파와 새로운 신약, 오페브 제네릭의약품을 통해 특발성폐섬유증 치료제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2024-07-31 06:19:48손형민 -
올해 신설된 식약처 바이오허가TF, 무슨 역할 하나[데일리팜=이혜경 기자] "바이오의약품의 허가와 심사를 위한 과가 분리돼 있다. 바이오허가TF는 게이트키퍼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된다. 업체가 허가 신청서를 접수하면 5일 이내 예비심사를 맡아 각 심사부서로 협의요청을 보내게 된다."박현정 바이오허가TF팀장.박현정 식품의약품안전차 바이오허가TF팀장은 30일 전문지 출입기자단과 만나 올해 신설된 바이오허가TF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식약처는 지난 5월 차장 직속의 의료제품 허가부서인 허가총괄담당관과 첨단제품허가담당관을 폐지하고, 의약품안전국 내 의약품허가총괄과, 바이오생약국 내 바이오허가TF, 의료기기안전국 내 의료기기허가과 등 3개 과를 신설했다.바이오허가TF는 바이오의약품, 한약(생약)제제 및 의약외품에 대한 허가·신고제도를 운영하고 시험기준·방법에 관한 고시 및 지침서의 제·개정, 제조판매품목·수입품목의 허가, 허가·심사결과 공개, 허가·심사 관련 이의신청 조정 등을 담당하고 있다.박 팀장은 "바이오, 한약(생약), 의약외품 등 연간 1000건 이상의 허가 심사가 이뤄지고 있다"며 "바이오는 신규 품목허가는 연간 60여건 이뤄지고 있으며, 각 품목마다 변경허가 업무도 상당히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여기서 바이오허가TF는 허가 민원이 접수되면 예비심사, 협의의뢰(GMP, 심사, 위해성관리계획, 특허관계 등), 필요 시 보완요구 및 보완기간 연장 승인, 각 부서 회신 등의 업무 처리를 담당한다.박 팀장은 "이번에 차장 직속에서 분사돼 나오면서 정책연계를 위해 바이오생약국으로 들어온 만큼 시험기준·방법에 관한 고시 및 지침서 등의 제·개정 작업을 하게 된다"며 "바이오, 한약(생약)제제, 생물학적의약품, 의약외품까지 담당하게 된다"고 했다.특히 시험기준·방법에 관한 고시 및 지침서의 경우 업계에서는 '바이블'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실정에 맞는 수정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했다.박 팀장은 "신규 품목허가를 받거나, 허가를 받았던 품목 등의 경우에는 자사 시험 기준 및 방법에 따라 진행하게 되는데, 향후 생물학적 기준 및 시험방법 등이 설정되면 따라할 수 있게 된다"며 "기존에 허가 받은 몇개 품목을 근간으로 & 65279;기준 및 시험방법에 수록하려고 하고 있다"고 했다.신설된지 얼마 안됐지만, 팀장으로서 목표는 TF의 정규 직제화다.박 팀장은 "홈페이지 조직도를 보면 바이오생약국 내 바이오의약품정책과 아래 TF 형태로 되어 있어, 허가 인력들이 겹치는 걸로 보일 수도 있다"며 "바이오의약품정책과는 정책개발을 주로 하고, TF는 허가에 특화해서 심사부서 연계, 지침서 개발이 업무"라고 했다.지금은 조직도만 보고 업체들이 허가 신청, 민원 접수의 컨택포인트를 고민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 정규직제화가 필요하다는 얘기다.박 팀장은 "정규직제가 되면 단독 과로 분류돼 체계적인 소통채널을 갖을 수 있을 것 같다"며 "& 65279;내외부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들으면서 개선할 점이 있으면 개선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2024-07-31 06:00:58이혜경 -
[기자의 눈] CSO신고제, 이젠 의료법 바꿔야[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의약품 판촉영업자(CSO)의 지자체 신고와 임직원 리베이트 금지 교육 의무화를 담은 약사법 개정안 시행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제약계와 CSO업계는 신고제 시행을 불법 의약품 리베이트 투명도를 높이고 CSO가 특정 약물에 대한 의사 처방 유도를 위한 검은돈 지급 창구로 쓰였던 과거를 청산할 분기점으로 삼겠다는 의지다.법 시행에 발맞춰 보건복지부도 지난 18일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의견수렴에 나섰다.신고제가 시행되면 CSO가 제약바이오 산업 영업분야에 종사하는 조직으로서 정의를 확보하는 동시에 정부 관리·규제가 가능해져 제도권에 편입되는 효과가 기대된다.제도를 실제 시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크고 작은 문제점이나 미흡점들은 추후 복지부와 제약계, CSO업계가 힘을 합쳐 개선할 필요성이 있겠지만 지금껏 사실상 존재 자체가 불명확했던 CSO의 외연이 또렷해진다는 측면에서 제약산업 영업 선진화 성과로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다만 CSO 신고제와 발맞춰 이뤄져야 할 입법이 남아있다. CSO가 제공한 금품, 향응 등 리베이트를 의사가 수수하지 못하도록 명문화하는 의료법 개정이다.해당 의료법 개정안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하고 법제사법위원회 제2법안소위원회에 계류됐다가 끝내 임기만료로 폐기됐다.CSO신고제·교육의무 부과로 CSO의 불법 리베이트 관행을 관리할 수 있는 정부와 지자체 통제력이 강화할 전망이지만 의사 수수 금지 의료법 개정이 뒤따르지 않으면 자칫 신고제 효과를 반감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의료법 제23조5 부당한 경제적 이익 등의 취득 금지 조항 안에 '의약품공급자'를 '의약품공급자 및 의약품 판촉영업자(CSO)'로 수정해야 의사들이 CSO가 제공한 리베이트를 수수했을 때 처벌할 법적 근거가 확실해 지기 때문이다.일각에서는 CSO 신고제보다도 의료법 개정이 리베이트 근절 효과가 뛰어날 것이란 전망마저 내놓고 있다.이에 복지부와 22대 국회는 서둘러 의료법 개정에 시동을 걸고 통과에 협력해야 한다.CSO 신고제가 시행됐는데도 CSO 지급 리베이트에 대한 의사 수수 금지에 대한 법적 근거가 확립되지 않아 반쪽짜리 제도로 운영되는 기간이 최소화되도록 해야 한다는 얘기다.복지부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해당 의료법 개정안의 조속한 발의와 심사, 통과 필요성을 거듭 설명하고 복지위는 리베이트 근절 목표 달성을 위해 여야를 막론하고 해당 입법을 신속히 통과시키는데 힘을 합쳐야 한다.CSO 신고제가 시행되는 날짜는 오는 10월 19일을 전후로 국회에서 의료법 개정안이 심사·통과돼 제도 실효성을 높이고 입법 미비를 보완하는 움직임이 필요한 시기다.2024-07-31 06:00:58이정환 -
자기개발비 4백만원 지원..."직원 동반성장 최우선"[데일리팜=노병철 기자] 1959년 설립된 신신제약은 '생명존중·제약보국'이라는 창업정신으로 대한민국 대표 첩부제 제약사로 확고한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국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 걸어온 신신제약은 '파스의 명가' 정신을 이어나가 첩부제·에어파스 등 주력 제품을 중심으로 OTC 시장에서 라인업을 강화, 유통과 수출에 집중해 판매 채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더불어 노년의 삶과 밀접한 분야인 고부가가치 패치제 ETC 시장을 선도하며, 전 생애 주기 통증케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신신제약의 다양한 품목들은 품질을 인정받아 현재 미국 등 30여 국가에 수출 중에 있으며, 생산공정에서의 스마트시스템과 직원의 철저한 내외부 교육을 통해 매 공정마다 열의를 기울여 최고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세종공장은 연면적 2만2452제곱미터 규모로 2개의 생산동, 관리동, 기타 부속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기존 안산공장 대비 3배 이상의 생산능력을 지니고 있다.신신제약의 이 같은 성장동력의 근간은 국민건강과 직원 행복을 최우선 경영철학으로 여기고 있는 인적자원 관리 시스템에 있다.신신제약은 설립 초기부터 생명존중과 동반성장을 기업 제일의 경영이념으로 직원들이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 업무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고의 인사제도, 최상의 복지제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신신제약의 인재상은 '전문성·신뢰·상호존중·열정'이다.이 기업의 모든 구성원은 '창의적인 사고력과 실천 가능한 목표 설정' 그리고 '고객만족의 가치를 창출하는 미래지향적인 인재 육성' 이라는 슬로건으로 소통과 협력 그리고 배려를 통한 성과를 추구한다.아울러 신신제약은 글로벌경영·윤리경영을 바탕으로 핵심기술 확보와 토탈헬스케어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핵심인재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다음은 하광수(사진) 신신제약 인사팀장과의 일문일답. -신신제약의 근속 연수별 포상제도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오랫동안 회사 발전과 같이한 직원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담아 매년 창립기념일에 장기근속자에 대한 포상을 10년(황금 5돈)·15년(7돈)·20년(10돈)·25년(15돈)·30년(20돈) 기준으로 금메달과 상패를 주고 있습니다. 또한, 각 본부마다 근무성적이 우수한 사원에 대해서 창립기념일을 통해 포상하고 있습니다. -경조사 및 직원 생일 및 사내 동아리 활동, 자기 계발과 대한 지원도 있나요?=경사·조사·수연 등 다양한 경조항목에 대해 경조금과 경조휴일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출산 극복에 기여하고 2024년 1월부터 출산축하금(첫째 30만원·둘째 50만원·셋째 100만원)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직원 생일에는 마곡과 세종 사옥에서 대표이사, 같은 부서원들이 모두 모여 축하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으며, 회사와 신우회에서 생일선물로 상품권(12만5000원 상당)을 지급하고 있습니다.사내 동아리는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잠시 중단되었다가 2023년부터 재개, 현재 탁구동아리와 골프동아리 등이 회사의 지원과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아래에 운영 중입니다.자기 계발은 본인 직무에 맞는 교육을 위주로 지원을 하고 있으며 특히, 전문대와 대학교에서 전문지식 취득을 원하는 근로자들을 위하여 반기 200만원 한도의 학자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육아·출산과 관련한 복지현황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근로자의 자유로운 출산 전후 휴가·육아휴직·단축근무 사용을 장려하고 있으며 실제로 자유롭게 사용하고 있습니다.-내근직 및 영업·마케팅 직군의 인센티브제도는 어떻게 마련돼 있나요?=사무직(내근직)의 경우에는 별도의 인센티브제도는 없습니다. 다만 매년 경영성과를 보고 전 직원 대상으로 특별경영성과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영업직군의 경우에는 영업지원팀 주도로 영업성과(판매, 수급 지표 기준)를 기준으로 매월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많이 받는 직원의 경우에는 월급의 50% 이상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마케팅직군의 경우에는 회사 특성에 맞는 기준을 만들어 성과에 대한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생산직군에서도 생산공정의 개선·품질 향상·작업안전·위생 환경 개선 등의 기준으로 우수제안상, 실용제안상 등 별도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내 복지시스템에 대해 살펴봤다면, 이제는 인사시스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신신제약의 인재상은 어떻게 되나요?=신신제약의 핵심가치는 PEER입니다. Profession(맡은 업무의 전문가 그리고 전문가로서의 당당함, 그 기반으로 경쟁을 두려워하지 않는 힘), Excellence(월드클래스 품질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틀에 얽매이지 않는 사고와 끝임없는 혁신), Ethics(사회 구성원으로서 도덕적 가치규범의 준수, 봉사하는 마음, 특히 생명을 다루는 회사의 구성원으로서의 마음), Respect(작게는 나의 부서부터 우리회사에서 같이 근무하는 동료에 대한 존경심, 넓게는 같은 업종에서 근무하는 동료에 대한 존경심, 그리고 우리가 사용하는 기술에 대한 존경심)입니다. 우리의 핵심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PEER형 인재, 이것이 신신의 인재상입니다. -신입사원과 경력 사원은 연중 어떻게 채용되고 있나요?=매년 말 사업계획을 통해 직무별 필요인원을 확인 후 회사의 재무상태와 비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부서별 필요 인원과 시기를 확정하여 채용을 하고 있습니다.-신입사원의 경우 지원자격과 입사절차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요?=기본적인 채용절차는 모집공고 -> 지원서 접수 -> 서류전형 -> 면접(1차, 2차) -> 처우협의 -> 합격통지 순입니다. 지원 자격은 부서별로 상이하기 때문에 각각의 채용 공고를 통해 안내하고 있습니다.-토익 점수와 출신 학교, 스펙 등에 대한 기준도 있나요?=지원자에 대한 별도의 제한기준을 두고 있지 않습니다. 열정을 가지고 신신제약과 함께 커리어를 발전시키고 싶은 모든 분들의 지원을 환영합니다.-(신입)연봉 조건도 빼놓을 수 없겠죠?=2024년 대졸 초임 기준으로 4500만원 수준입니다.-경력사원의 경우 지원자격과 입사절차도 궁금합니다.=기본적으로 신입사원의 경우와 같습니다.-(경력직)연봉 수준도 궁금한데요.=좋은 인재 채용을 위하여 동종 업계의 리서치와 함께 지원자의 현재 또는 직전 회사의 연봉수준과 경력 전체를 고려해 최대한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원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환경에서 입사할 수 있도록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승진 연한은 어떻게 되나요?=승진 최소 체류 연한은 대졸자 기준으로 사원 3년, 주임 3년, 대리 3년, 과장 4년, 차장 5년입니다.-승진 시험도 시행하고 있나요?=승진 시험은 운영하지 않고 있으며, 1차 해당부서 직책자의 추천 해당본부장의 검수 후 2차로 인사위원회 회의를 통해 승진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승진을 위하여 시험이나 PT를 시행하지 않는 까닭은 승진을 위한 시험을 지양하고, 개인의 역량 평가는 같이 일하는 동료 그리고 바로 상급자가 가장 잘 알 것이라는 확신으로 현장의 목소리에 중점을 두어서입니다.-끝으로 신신제약 지원자들에게 한 말씀 해 주신다면요?=신신제약은 1959년 9월 창립해 올해 65주년을 맞이한 역사와 그 시간에 따른 힘을 가지고 있는 회사입니다. 신신제약의 역사가 대한민국 파스의 역사라는 자부심도 있습니다. 이와 함께 활발한 연구 개발을 통해 경피 약물전달 플랫폼을 핵심 역량으로 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역사를 공유하고 비젼을 함께 달성할 수 있는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2024-07-31 06:00:02노병철 -
병원 판매정책 일환?...셀프처방 한약제제 되판 직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자신이 근무하는 한방병원에서 한약제제를 본인 명의로 처방받아, 지인들에게 판매한 병원 직원에게 유죄 판결이 나왔다. 다만 재직 의료기관의 적극적 판매정책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는 이유로 집행유예를 받았다.서울북부지방법원은 30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300만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사건을 보면 A씨는 약국개설자가 아님에도 2019년 1월 서울 동대문구 소재 한방병원에서 자신의 명의로 처방받은 쌍화산 90개, 상쾌환 150개 등을 택배로 발송하고 대금으로 24만4500원을 수령한 것을 비롯하여 그 무렵부터 2022년 8월까지 33회 걸쳐 판매한 혐의다.이에 법원은 "의사가 아닌 피고인이 한약제제를 판매 또는 수여한 횟수가 적지 않고 그 가액 역시 많은 점은 피고인에게 불리한 정상"이라고 말했다.법원은 "다만 피고인의 주장을 보면 재직 의료기관의 적극적 판매 정책에 따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볼 여지가 있어 그 경위에 참작할 점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언급했다.법원은 "피고인이 범행으로 경제적 이득을 취득했다고 보이지는 않고 지인이 아닌 불특정 사람들에게 판매 또는 수여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는 점, 피고인은 초범인 점을 유리한 정상"이라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2024-07-30 21:22:43강신국 -
인천 마퇴본부, 지역사회 중독 유관기관들과 업무 협약[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인천지부(본부장 최병원)와 인천함께한걸음센터(센터장 최서연)는 30일 지부 교육실에서 지역사회 중독 유관기관들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구약사회가 이날 협약을 체결한 기관은 연수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연수새누리 정신재활시설, 인천정신재활시설 리앤리, 해피하우스 정신재활시설 등이다.지부는 지역 주민의 중독 폐해 예방과 중독자 효과적인 치료, 심리사회재활 및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최병원 본부장은 "바쁘신 일정 가운데 참석해 주신데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으로 여러 유관기관과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해 마약류 및 기타 중독 문제 예방, 고위험군의 사회복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이어 최서연 센터장은 마약류 문제 현황과 올해부터 검찰청과 시행 중인 마약사범 사법치료 재활 사업을 소개하고, 참석자들 간 지역사회에서 마약류를 포함한 중독 문제 폐해의 대응 방안, 센터에서 진행 중인 치료재활과 예방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2024-07-30 20:52:54김지은 -
한미약품, 2Q 영업익 75%↑...자회사·복합신약 선전[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미약품이 자체개발 복합신약의 선전과 자회사의 성장으로 실적 호조를 나타냈다.한미약품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58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5.3% 증가했고 매출액은 3781억원으로 10.3% 늘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 회사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1348억원으로 전년보다 44.8% 늘었고 같은 기간 매출은 7818억원으로 11.1% 증가했다.분기별 한미약품 매출(왼쪽) 영업이익(오른쪽) 추이(단위: 백만원, 자료: 금융감독원) 내수 시장에서 로수젯, 아모잘탄 등 자체개발 복합신약의 선전이 두드러졌다.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로수젝은 지난 2분기 처방금액이 51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6% 증가했다. 2015년 말 출시된 로수젯은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2개 성분으로 구성된 고지혈증 복합제다.로수젯은 지난 1분기 국내 개발 의약품 중 처음으로 외래 처방시장 전체 선두로 올랐고 2분기 연속 선두 자리를 수성했다. 로수젯은 상반기에만 1000억원의 처방액을 올렸다. 로수젯은 2020년부터 5년 연속 처방액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아모잘탄, 아모잘탄플러스, 아모잘탄엑스큐, 아모잘탄큐 등 아모잘탄패밀리 4종은 2분기에 362억원의 처방실적을 합작했다. 아모잘탄은 CCB 계열 암로디핀과 ARB 계열 로사르탄 2개 성분이 결합된 고혈압 복합제다. 아모잘탄엑스큐의 성장세가 높았다. 아모잘탄엑스큐는 2분기 처방액이 31억원으로 전년보다 15.9% 증가했다. 아모잘탄엑스큐는 아모잘탄에 로수바스타틴,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제품이다.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은 2분기 매출 987억원으로 전년대비 9.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52억원으로 15.0% 성장했다.소화기 제품 매출이 증가했다. 변비약 ‘리똥’과 성인 정장제 ‘매창안’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각각 21.6%, 23.4% 늘었다.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한미의 견고한 R&D 역량과 자체 개발 의약품의 우수한 제품력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의 임상결과 발표가 예정되어 있고, 표적 항암제를 넘어 면역 항암제 개발에 대한 연구에도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한국을 대표하는 제약기업으로서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말했다.2024-07-30 17:12:54천승현 -
비대면 진료 법제화 임박…공적 전자처방은 필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국회가 올해 중 비대면진료 법제화 작업을 마무리 지을 것으로 예견되면서 약사사회에서는 약 배송과 더불어 전자처방전 추진 여부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한시적 허용에서 현 시범사업에 이르기까지 비대면진료에 따른 처방전 전달 체계가 마련돼 있지 않다보니 정부는 임시방편 격으로 이메일, 팩스를 통해 병·의원에서 약국으로 처방전을 전달하도록 허용했다.그간 약사사회에서는 비대면진료 제도화 전제조건 중 하나로 공적 전자처방 전달시스템 마련을 정부에 요구해 왔다. 현행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하에서 처방전달 시스템 부재로 인한 여러 혼란과 불안이 야기돼 왔기 때문이다.코로나 이후 정부 주도 전자처방 전달 시스템이 세계적 추세로 자리 잡은 만큼, 국내에서도 비대면진료 제도화에 따른 전자처방 도입은 필수불가결일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말이다. 운영 방식을 두고는 정부와 의료계, 약사사회 간 이견이 예상된다.“불법·편법 처방 근절…‘공적’ 전자처방 시스템 도입 가능성은전자처방 전달시스템 도입은 국회에서도 비대면진료 제도화의 동반 조건으로 꼽고 있다. 민주당은 지속적으로 비대면진료 제도화의 필요조건 중 하나로 공적 전자처방전 시스템 도입을 주장하고 있다.정부가 직접적으로 개입하는 형태의 공적 전자처방전이 도입되면 비대면진료를 악용해 불법·편법 진료, 의약품 처방 행태를 관리 감독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하에서는 처방전 전송에 대한 규정이나 구체적인 방침 없이 ‘환자가 지정한 약국으로 팩스나 이메일’로만 한정돼 있다. 현재로서는 비대면으로 전송된 처방전은 위·변조 우려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데다 책임소재도 불명확 한 것이 사실이다.3년 전 비대면진료가 한시적으로 허용됐을 당시부터 약국가에서는 팩스로 전달되는 처방전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고, 제도 시행 초기에는 팩스 처방을 거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비대면진료 어플에서 환자가 약국을 지정하면 해당 약국 팩스로 처방전이 전달되고 있다. 더불어 이메일, 팩스로 전달된 비대면 처방전에 대한 인정, 보관 여부나 기준 역시 명확하지 않다.약사법 제29조에 의해 대면 조제를 통해 환자로부터 직접 전달받은 처방전을 2년간 보관하는 것은 문제될 것이 없지만, 현재로서는 비대면으로 전송된 복사본 처방전의 인정이나 보관 여부에 대한 기준이 모호한 상황이다.비대면진료가 허용된 지난 3년 간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문제지만 복지부는 이에 대한 어떤 명쾌한 해석이나 해답도 내놓지 않고 있다.약사회 관계자는 “비대면진료 제도화에 따른 비대면 처방전 전송 시스템, 보관, 관리 등에 대해 정부가 명확한 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약사회에서는 지속적으로 정부가 주도하는 형태의 공적 전자처방 전달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을 정부와 국회에 어필하고 있다. 공적 방식에 대해서는 의료계가 반대하고 있는 만큼,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와 의료계, 약사회 간 논의와 협의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코로나가 가져온 변화…공적 전자처방전 세계 추세로이미 해외에서는 코로나19로 보건의료 서비스에서도 비대면이 보편화 되면서 전자처방 전달 시스템이 자리잡아 가고 있다.비대면진료로 환자가 종이 처방전을 약국에 전달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면서 약국으로 처방 정보가 비대면으로 신속하게 전달될 수단이 필요했던 것이 전자처방전을 보편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다. 의약품정책연구소는 최근 발표한 정기 간행물에서 코로나 이후 해외 국가들의 처방전 전달 시스템 변화를 비교하고, 국내 도입 방안을 제언했다. 국내와 가장 유사한 보건의료 제도가 시행되는 일본의 경우도 코로나로 인해 전자처방 시스템이 도입됐다.정책연구소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 2022년 7월 의료기관에 온라인 원칙 의무화를 공시함으로써 정부 주도의 전자처방전 도입을 공표, 2023년부터 종이 처방전을 전자 처방전 시스템으로 전화해 오고 있으며 정부 주도로 공적 서버를 구축했다. 일본은 현재 기존 종이 처방전과 전자 처방전을 병행하고 있다.전자 처방 시스템 방식을 보면 병·의원 진료 시 환자는 마이넘버카드 또는 건강보험증을 제시함으로써 본인 확인이 이뤄지고, 진료를 받은 환자는 의사에게 약을 조제 받고 싶은 약국명을 알린다. 해당 약국이 전자 처방전에 의한 조제를 하는 곳인지 확인이 되면 의사가 형식에 따라 처방전을 발행하고 ‘전자 처방전 관리 서비스’라는 시스템에 처방을 등록하면 전용의 교환 번호가 발행돼 환자에게 전달되는 방식이다. 이후 약국에서 환자가 마이넘버카드를 약국 단말기에 입력하면 환자 정보를 확인하게 되고 약사는 온라인으로 수령한 처방전으로 조제, 투약하는 방식이다.정책연구소 측은 이번 연구를 통해 전자 처방전 시스템은 국가별 여건에 따라 적합한 방식을 채택하고 있었고, 특히 디지털 기술의 발달에 따라 활용도가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이번 연구 결과 공적 전자 처방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 일본, 캐나다 사례를 참고하면 전자처방전 관리 서비스는 국내 모든 의료기관& 65381;약국과 제휴해 처방& 65381;조제 정보를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구조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국내에서 제도가 도입되기 위해서는 전국의 의료기관이나 약국 간 상호 접속이 가능해야 하고, 시스템이 도입되기 위해서는 환자의 자료 보안이나 개인정보 보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서동철 의약품 정책연구소장은 “이미 해외에서는 전자 처방전의 장단점을 파악하면서 시행을 확대하고 있다”며 “전자 처방전달이 세계적 추세인데다 국내에서도 비대면진료 제도화가 추진되고 있는 만큼 전자처방전은 갈 수 밖에 없는 부분이다. 어떤 방향, 방식으로 갈 것인가가 남은 과제인 것”이라고 말했다.서 소장은 “국내 보건의료체계 안에서 전자 처방전 제도를 어떤 방식으로 실시할지, 해당 제도의 확대에 따른 기술적 보완책은 어떻게 마련할지, 새로 구축된 인프라 안에서 보건의료 전문인력들 간의 팀워크를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낼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2024-07-30 17:04:51김지은 -
"K-바이오, 제한된 방식 투자 한계…연결고리 다양해져야"[데일리팜=황병우 기자] "바이오텍의 성장을 위해 정부 주도로 이뤄지는 투자도 중요하다. 하지만 투자의 규모를 키우기 위해서는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글로벌 진출을 노리는 국내 바이오기업이 늘어나면서 외국 자본의 투자를 받기 위한 도전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다만 여전히 글로벌 무대에서 소규모 바이오벤처가 접점을 마련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 장기적 관점에서 연결고리를 다양화해야 한다는 조언이다.안나 L. 베리 디어필드 매니지먼트 컴퍼니 벤처파트너 안나 L. 베리(ANNA L. Barry / Ph. D) 디어필드 매니지먼트 컴퍼니(Deerfield Management Company, L.P.) 벤처파트너는 데일리팜과의 만남에서 국내 투자 상황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디어필드 매니지먼트 컴퍼니는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기준 140억 달러(19조 3998억원)의 자금을 운용하는 회사다.안나 파트너가 바라본 국내 바이오기업의 위상은 어떨까? 미국의 관점이라고 전제하면서도 한국 기업의 과학기술 주목도에 비해 투자 요구도는 상대적으로 낮다고 평가했다.그는 "아시아 지역의 과학기술이 좋다고 보지만 한국의 바이오기업은 중국만큼 알려지진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아시아는 대표적으로 한국, 중국, 일본을 포함할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투자자가 회사를 소개받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또 안나 파트너는 "우선 외국계 투자 회사들이 한국 기업의 수익률 등 정보를 모르는 상황에서는 투자하기가 쉽지 않다"며 "한국에 지사가 있는 경우는 투자가 더 활발할 수 있지만 초기 투자에는 위험도가 있어 인적 네트워크에 의존하는 경향도 있다"고 말했다.최근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나 한국바이오협회 등의 기관이 마련하는 파트너링 기회가 한국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지만 이를 넘어서는 관계의 확장이 필요하다는 의미다.특히 회사에 처음 투자해야 하는 초기 단계에는 파이프라인이나 기술의 성숙도 못지않게 사람 간의 네트워크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안나 파트너는 "초기에 사람을 믿고 투자하는 경우들이 있고 이런 투자를 위해서는 해외 VC와 개인적으로 더 많은 관계를 맺을수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반대로 좋은 자원이 있어도 관계가 구축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결정을 내리기엔 고민이 존재한다"고 언급했다."매일 기업을 만나는 투자자…데이터 나열만으로는 안 돼"파트너링을 통해 여러 기업의 발표를 들은 안나 파트너의 국내 기업에 인상은 '과학적인 데이터'를 알리는 데 집중했다는 점이다.그는 해외투자를 성사하는데 회사의 기술도 중요한 요소지만,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변곡점'을 알리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안나 파트너는 "한국의 발표 자료를 보면 데이터가 많고 기술을 강조하지만 서구권의 VC는 투자자가 어떤 것을 얻을 수 있는가를 궁금해한다. 물론 과학기술도 좋아야겠지만 미충족 수요를 잘 충족하는지, 약의 개발과 임상 현장 접목은 어떻게 될지를 더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가령 A 회사가 1000만 달러의 투자를 고려한다고 가정하면, 그 대가로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문의했을 때 돌아오는 대답이 불명확한 경우가 많다는 것.이는 한국기업에 한정되지 않는 말로 짧은 시간 발표 시간에서도 단순 데이터의 나열이 아닌 파이프라인의 차별화와 성과를 내기 위해 비용이 얼마나 필요한지 명확한 제시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그는 "투자자들은 일주일에 발표를 5~10건 이상을 듣고 1년이면 수백 번 이상을 듣기 때문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짧다"며 "모든 회사가 가지고 있는 자산이 최고라고 강조하지만, 청중이 무엇을 원하는지도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끝으로 안나 파트너는 공식적인 자리의 미팅을 떠나 당장 투자가 이뤄지지 않더라도 지속적인 관계를 맺어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그는 "JPM 등 공식적인 회사에서 다수를 만나는 네트워킹도 중요하지만, 소수의 파트너를 만나거나 다른 가능성이 있는 만남을 꾸준히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회사가 투자 받는 과정에서도 제안을 수정하며 오가는 논의 자체가 다음 투자를 받는 관계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2024-07-30 16:55:24황병우 -
지아이이노베이션, 상장 후 첫 자금 조달…200억 규모[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지난해 3월 상장 이후 처음으로 자금조달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자금조달은 CPS(전환주식) 100억원, CB(전환사채) 100억원 등 총 200억원으로 브레인 자산운용, 클라우드IB 자산운용 등 기존투자자와 웰컴자산운용, 하나증권 등 신규투자기관 포함 10여 곳이 참여했다.지아이이노베이션은 이번 조달된 자금을 통해 면역항암제 GI-101A, GI-102의 피하주사(SC) 단독과 엔허투, 키트루다와 병용 임상, 대사항암제 GI-108 등 국내외 임상 비용 및 넥스트 파이프라인인 차세대 알레르기 치료제 GI-305, 비만치료제 GI-20N 등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홍준호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는 "회사의 성장성에 높은 관심을 보여 많은 기관들이 참여했다”며 “이번 자금조달은 GI-101A, GI-102의 글로벌 기술이전을 앞두고 운영 자금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임상연구를 가속화하고 글로벌제약사와의 협상력을 제고하는 목적이 크다”고 말했다.2024-07-30 16:36:46손형민 -
한미약품, 2Q 영업익 581억...전년비 75%↑[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미약품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58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5.3%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781억원으로 전년보다 10.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70억원으로 150.6% 증가했다.이 회사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1348억원으로 전년보다 44.8% 늘었고 같은 기간 매출은 7818억원으로 11.1% 증가했다.2024-07-30 16:33:59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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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2Q 영업익 32%↓...R&D 비용 40%↑[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유한양행이 2분기 수익성이 악화했다. 연구개발(R&D) 투자 규모가 크게 확대됐고 기술료 수익이 줄었다.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지난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8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1.5% 감소했고 매출액은 5283억원으로 6.6% 증가했다. 이 회사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191억원으로 전년보다 61.5% 줄었고 매출은 9729억원으로 3.6% 늘었다.분기별 유한양행 매출(왼쪽) 영업이익(오른쪽) 추이(단위: 백만원, 자료: 금융감독원) R&D 투자 확대로 수익성이 악화했다. 유한양행이 2분기에 투자한 R&D 투자액은 535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39.8% 늘었다.유한양행의 2분기 기술료 수익은 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14억원보다 59.8% 줄었다. 기술료 수익은 신약 기술수출 계약이나 기술이전 신약의 개발 단계 진전에 따라 발생하는 특성상 기복을 보일 수밖에 없다.유한양행의 2분기 매출은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 2분기에 기록한 4957억원을 1년 만에 넘어섰다.지난 2분기 해외사업 매출이 972억원으로 전년보다 32.9% 증가했다. 유한양행은 유한화학이 생산하는 원료의약품을 사들여 다국적 제약사에 수출한다. 생활건강사업 매출은 작년 2분기 604억원에서 올해 2분기 752억원으로 24.5% 확대됐다.비처방의약품 매출은 지난 2분기 524억원으로 전년보다 4.2% 늘었다. 유산균 엘레나의 매출이 76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44.4% 증가했다.2분기 처방의약품 매출은 2867억원으로 전년보다 2.8% 줄었다. 감기약 코푸의 매출이 83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15.3% 늘었다.2024-07-30 14:54:02천승현 -
"약준모를 잡아라"…약사회장 후보들 잇단 '러브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장 선거 유력 후보들이 벌써부터 특정 약사단체 표심 잡기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31일 약사회 내·외부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치러지는 대한약사회장 선거 유력 후보진이 최근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이하 약준모) 임원진과의 공식, 비공식 만남을 추진하고 있다.약준모는 이달 들어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김종환 전 서울시약사회장과 연이어 약사 정책 관련 간담회를 진행했다.이들 모두 올해 약사회장 선거 출마 유력 후보자들로, 약준모 운영진 측에 먼저 만남을 요청해 간담회가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간담회에서는 각종 약계 현안과 약사정책, 약사 미래 먹거리에 대해 질의와 답변이 이어졌다. 특히 현재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한약사 문제 해결방향이나 비대면진료 제도화에 따른 대안 등도 논의됐다는 것이 약준모 측 설명이다.선거가 다가오면서 유력 후보진이 약준모에 러브콜을 보내는 이유는 이 단체가 보유한 회원 풀에 있다. 약준모는 현재 정기적으로 회비를 납부하는 회원 약사가 6000명이며, 가입 회원 약사는 2만명이다.회원 규모를 감안하면 공식적이든 비공식적이든 약준모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표심을 확보하는 후보가 선거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는 셈이다.이런 상황을 감안해 현 약준모 운영진은 올해 약사회장 선거에서 어떤 스탠스를 취할지 고심하고 있다. 운영진은 우선 회원 투표를 통해 올해 선거에 대한 단체의 운영 방향을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박현진 약준모 회장은 “최근에 유력 후보들로부터 연락을 많이 받고 있는 건 사실이다. 9월 중으로 특정 후보를 지지할 것인지, 중립의 입장에서 후보자 검증에 집중할 것인지 회원 대상 투표를 진행하려고 한다”며 “운영진 독단으로 결정할 수 없는 문제인 만큼, 회원의 뜻을 최대한 반영해 방향성을 잡아가려 한다”고 말했다.약준모로서도 부담은 있다. 약사회 선거규정 상 약준모는 중립의무단체에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지난 대한약사회장 선거에서 전임 약준모 운영진은 약사회 선관위가 선거중립의무 단체로 지정된데 항의하며 선관위 측에 중립의무 단체 지정에 대한 법적 근거 제시를 요구하기도 했다.당시 약준모 회장이던 장동석 약사는 후보였던 최광훈 현 회장과 단일화 하고 선거 운동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3차례 선거중립의무 위반 경고 처리를 받았었다.박현진 회장은 “운영진은 중립쪽에 무게감을 두고 있지만, 회원의 민의가 중요한 만큼 투표를 통해 결정되는 방향으로 가야 할 것"이라며 "중립 쪽으로 뜻이 모아지면 약준모 단체 취지와 성격에 맞게 각 후보의 공약, 정책 등을 확인하고 검증할 수 있는 공개 토론회 추진, 각 후보의 이력, 경력에 대한 확인 작업 등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2024-07-30 14:11:13김지은 -
유한양행, 2Q 영업익 157억...전년비 36%↓[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유한양행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15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5.5% 줄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5146억원으로 전년보다 6.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45억원으로 37.5% 증가했다.이 회사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219억원으로 전년보다 50.1% 줄었고 매출은 9478억원으로 3.7% 늘었다.2024-07-30 14:05:30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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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장 노크하는 뷰노, 영업익 반전 승부수 띄운다[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가 미국 시장에 AI 기반 뇌 정량화 의료기기를 론칭하면서 매출 확대 계기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영업이익과 순이익의 마이너스 지표 개선까지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주력 제품의 실적 상승세와 해외진출 성과를 통해 빠른 반전을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뷰노는 지난 28일 미국시장에 제품을 공식 런칭하며 매출 확대에 나섰다 뷰노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133억원을 기록해 창립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2022년 매출 82억원 대비 60% 증가한 수치다.분기별로 살펴봤을 때도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분기별 매출은 ▲1분기 17억원 ▲2분기 30억원 ▲3분기 35억원 ▲4분기 49억원으로 매년 늘어났다. 올해 1분기 매출은 55억원이었다.이 같은 매출 성장에는 뷰노의 주력 제품인 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의 성장과 의료영상 제품군의 국내외 매출 증가 그리고 B2C(기업-소비자) 사업 선전이 실적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뷰노 7월 IR 발표자료 발췌 특히 뷰노의 딥카스가 2022년 8월 도입된 신의료기술평가 유예제도 1호로 시장에 진입한 이후 일회성 매출이 아닌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확립한 것으로 분석된다.걱정거리가 있다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마이너스 지표다. 뷰노의 지난해 분기별 영업이익 손익은 ▲1분기 -40억원 ▲2분기 -53억원 ▲3분기 -18억원 ▲-4분기 25억원이었다.올해 1분기 역시 마이너스 영업손실 34억원과 당기순손익도 -3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체 영업손실은 137억원 이었는데 1분기 손실을 기준으로 단순 계산했을 때 올해 역시 비슷한 규모의 영업손실이 예측된다.반전 카드가 있다면 미국 시장의 공략이다. 뷰노는 최근 알츠하이머협회 국제컨퍼런스 AAIC에 참가하고 AI 기반 뇌 정량화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브레인의 미국 시장 공식 발매했다.뷰노 7월 IR 발표자료 발췌뷰노메드 딥브레인은 지난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인증을 획득한 AI 의료기기로, 딥러닝을 기반으로 뇌 MRI 영상을 분석해 의료진의 치매 진단을 돕는다.뷰노는 향후 현지 시장 내 빠른 확산을 위해 주요 이해관계자(KOL)와의 접점을 늘려 영업망을 구축하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6월에는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자회사가 진행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3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한 만큼 특허등록을 통한 주요 기술의 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뷰노는 뷰노메드 딥브레인 관련 핵심 기술 2건에 대한 특허가 미국에서 등록이 결정됐다고 30일 밝혔다.최근 치매 신약이 연이어 허가 받는 등 치매의 조기 진단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상황에서 점진적으로 매출 확대 계기를 마련한다는 게 회사의 계획이다.영업손실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판매비 및 관리비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일정 분기점을 넘는 매출이 필요한 만큼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이예하 뷰노 대표는 "이번에 등록된 2건의 특허는 AI를 기반으로 뇌 MRI 분석 효율을 높이는 등 임상에서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는 핵심 기술이다"라며 "초기 진입이 중요한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접근함으로써 더 많은 의료 현장에서 해당 제품이 치매 문제를 해결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4-07-30 12:35:13황병우 -
유한양행, 청소년 진로체험 '버들과학진로캠프' 진행[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지난 26일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 ‘버들과학진로캠프’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버들과학진로캠프는 2019년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제약바이오분야 진로체험 프로그램이다.2023년에는 교육부로부터 관련 성과를 인정받아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제’에 선정되기도 했다.이 프로그램은 진로 탐색 전문 기관인 동작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협력해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동작구 관내 동작고, 성남고, 숭의여고 3개 학교가 참여했다.6월부터 학교별 온라인 교육을 실시, 이번 7월 26일에는 본사 15층에서 학생 총 112명이 참여한 가운데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날 중앙연구소 오세웅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약바이오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버들과학진로캠프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캠프가 미래 K-제약바이오를 이끌 청소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진로 체험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지난 6월부터 3회에 걸쳐 실시한 온라인 교육에서는 온라인 연구소 견학, 사회적 가치를 중시한 유일한 박사에 대한 진로 특강 및 신약개발과 진로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연구원 멘토링이 실시되었다.그리고 26일 본사 견학에서는 제약바이오산업 특강, 환자를 위한 신약 및 서비스 개발 아이디어 경진대회와 유일한 박사 기념관 방문 등 청소년들이 제약바이오 산업을 이해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고서연 학생(동작고 1학년)은 “평소 생명과학을 좋아했지만 막상 진로를 정하는 것이 막막했는데, 이번 버들과학진로캠프를 통해 신약개발과 제약산업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면서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숭의여고 김진훈 진로부장은 “동작구 대표기업인 유한양행이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아이들의 진로 준비에 매우 도움이 되는 가치있는 일”이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유한양행은 앞으로도 버들과학진로캠프가 미래 유망산업인 제약바이오분야의 대표 청소년 진로탐색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2024-07-30 12:17:27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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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퍼퓸세제 '해피홈 파워겔 프레쉬'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토탈 홈케어 브랜드 해피홈에서 프리미엄 퍼퓸세제 ‘해피홈 파워겔 프레쉬 부스터’를 신규 론칭했다고 30일 밝혔다.지난 2023년 5월 출시한 캡슐형 세탁세제 ‘해피홈 파워캡슐 올인원’의 성과에 힘입어 해당 제품의 향과 세탁에 대한 기술력을 담은 액상형 세탁세제를 선보였다.해피홈 파워겔 프레쉬 부스터는 강력한 세척력과 냄새 제거의 듀얼 테크놀로지에 이어 빨래 후에도 풍성한 향을 경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세탁세제이다.이 제품은 덴마크사 9중 효소를 담아 다양한 일상생활 얼룩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주며 99% 탈취력으로 실내 건조에도 사용 가능한 세탁세제이다.특히 길어지는 대한민국의 하절기에 세탁 시 가장 신경쓰이는 황변 얼룩과 땀냄새 제거에 매우 효과적이다.또한 일반옷 뿐만 아니라 운동복, 니트류 등 다양한 의류에도 세탁이 가능한 중성세탁세제다. 해피홈 파워겔 프레쉬 부스터의 종류에는 대표향인 베이비파우더향, 라벤더향으로 개개인의 빨래 취향에 맞게 제품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유한양행 관계자는 “해피홈 파워캡슐 올인원에 이어서 해피홈 브랜드에서 추구하는 편리함이라는 가치를 제공하고자 액상형 세탁세제를 출시했다”며 “해피홈 브랜드를 통해 소비자들이 더욱 쉽고 편한 집안일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한편 해피홈 파워겔 프레쉬 부스터는 온라인 및 할인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2024-07-30 12:08:57노병철 -
의대정원 끝낸 정부, 의료개혁 과제 집중발굴 밑준비[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보건복지부가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추진할 구체적인 의료개혁 과제를 발굴하고 과제 수행에 필요한 건강보험재정과 국가 예산 규모 파악을 위한 연구에 나선다.복지부는 내년 3월까지 연구를 끝마친 뒤 연구결과를 의료개혁 추진 과제 선정에 활용할 방침이다.복지부 의료개혁추진단은 '국민중심 의료개혁 추진 방안에 관한 연구'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주요 연구 내용은 의료개혁에 필요한 의료전달체계, 지역의료, 의료인력 양성·관리, 건강보험 수가체계 등 현황을 분석한다. 현황을 살피고 문제점을 찾아내 분석한 뒤 개선 필요사항을 파악하기 위해서다.나아가 연구에서 의료개혁 과제를 발굴하고 구체적인 사업화 방안도 제시한다.의개특위와 전문위원회 운영에 필요한 개혁 과제를 캐내는데, 지역의료·전달체계 분야과 의료인력 양성·관리 분야, 필수의료·공정보상 분야 등으로 구분해 발굴할 방침이다.의개특위와 산하 전문위원회가 논의한 개혁 과제를 분석하고 효과성을 검증하는 작업도 연구에서 이뤄진다.특히 건강보험, 국가 예산 등 재정 규모를 파악해 의료개혁 과제를 현장에 적응할 때 필요한 재정을 살펴 구체적인 사업화 방안까지 제시한다.연구를 위해 국내·외 의료전달체계 관련 현황 자료 수입과 문헌을 분석하고 의료개혁 관련 국민제안과 아이디어 공모에도 나선다.소아·분만 인프라 유지, 초고령사회 대비, 중증·응급 적기 치료, 지역의료 강화 등 국민이 원하는 의료개혁 아이디어를 살피겠다는 것이다.연구 종반에는 관련 전문가, 현장 종사자, 지자체 담당자, 의료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개혁과제별 의견을 수렴한다.이어 개혁 과제별 구체화가 필요한 주제를 논의해 의개특위와 산하 전문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한다.이번 연구에 대해 복지부는 "의개특위와 산하 전문위가 논의할 개혁 과제를 발굴해 신속하고 적시성 있는 위원회를 운영할 것"이라며 "다양한 관련 전문가와 현장 종사자 등 의료개혁 과정 내 참여를 보장하고 식견 높은 과제 발굴로 향후 개혁안에 대한 현장 수용성을 높인다"고 설명했다.2024-07-30 12:03:36이정환 -
4→9→12명...한미사이언스, 경영권 분쟁에 이사회 규모↑[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미사이언스가 이사회 구성원을 9명에서 12명으로 늘린다.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 모녀 측이 신동국 회장과 연대를 통해 이사회 과반 이상을 우호세력으로 채울 예정이다. 한미사이언스의 이사회 구성원은 올해 초 4명에서 경영권 분쟁을 거쳐 9명으로 늘었고 또 다시 확대될 전망이다. 이사회 규모를 늘리기 위해 정관 변경도 추진된다.한미약품 본사 전경30일 법무법인 세종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의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등 대주주 연합은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했다.임시주주총회에서는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구성원을 12명으로 확대하는 정관 변경안과 사내이사 2인과 기타비상무이사 1인 등 신규 이사 3인 선임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지난달 송영숙 회장·임주현 부회장 모녀 측과 신동국 회장이 의결권 공동행사 연합을 맺은 이후 경영진 재편을 시도하는 모습이다.한미사이언스 모녀 측이 제안한 안건이 임시 주주총회에서 통과하면 이사회 구성원은 올해 초 4명에서 3배로 증가하게 된다.현재 한미사이언스 정관상 이사회 정원은 최대 10명이다. 정관에 따르면 ‘이사는 3명 이상 10명 이내로 하고 사외이사는 이사총수의 4분의 1이상으로 한다’고 명시됐다.올해 초 한미사이언스의 이사회는 송영숙 회장과 신유철·김용덕·곽태선 사외이사 등 4명으로 구성됐다.한미사이언스 오너 일가의 경영권 분쟁을 거치면서 이사회 구성원은 9명으로 늘었다.지난 3월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임종윤 사장과 임종훈 사장 형제 측은 총 5명의 이사 선임을 제안했다. 임종윤 사장 측은 사내이사 2인, 기타비상무이사 2인, 사외이사 1인을 후보로 추천했다. 사내이사 후보 2인은 임종윤·임종훈 한미약품 사장이다. 기타비상무이사 후보 2인은 권규찬 디엑스브이엑스 대표이사와 배보경 고려대 교수다. 사봉관 변호사가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주주총회에서 형제 측이 추천한 이사 5명이 주주들의 과반 득표를 얻어 이사회에 진입했다.반면 기존 이사회 측이 추천한 이사 후보 6명은 모두 과반 득표에 실패하며 이사회 진입에 실패했다.한미사이언스의 정관상 이사회 구성원은 10명까지 채울 수 있어 정관을 변경하지 않고 이사를 1명 더 추천할 수 있다. 하지만 이사회 과반 이상을 확보하기 위해 정관 변경과 함께 2명의 이사를 추가로 이사회에 진입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송 회장 측의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이 임시 주주총회에서 통과되면 한미사이언스의 이사회 구성원은 올해 초 4명에서 3배로 늘어나는 셈이다.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 변동 현황 한미사이언스 모녀 측이 신동국 회장과 연합을 구성하면서 이사회 개편 추진이 가능해졌다.송 회장·임 부회장 모녀 측은 지난달 신 회장과 의결권공동행사약정 계약을 체결했다. 송 회장과 임 부회장이 보유 중인 주식 중 444만4187주(지분율 6.5%)를 매수하고 의결권을 공동으로 행사하기로 합의하는 내용이다.신 회장은 송 회장으로부터 주식 394만4187주를 매입하고, 임 부회장의 주식 50만주를 취득한다. 총 매매대금은 1644억원이다. 송 회장과 임 부회장의 주식 처분 금액은 각각 1459억원, 185억원으로 계산된다.이 중 한양정밀이 신 회장이 인수하는 송 회장의 주식 중 220만2702주, 임 부회장의 주식 50만주를 각각 취득한다. 한양정밀이 취득하는 한미사이언스 모녀 측 주식은 총 270만2702주로 매매대금은 총 1000억원이다. 신 회장이 취득하는 주식의 60.8%를 한양정밀이 매입하는 셈이다.주식 매매 계약에는 이사회 구성 및 의결권 공동행사, 우선매수권(Right of First Offer), 동반매각참여권(Tag-along right) 등도 담겼다.신 회장은 지난 3월 한미사이언스 모녀 측과 임종윤·임종훈 사장 형제 측과 경영권 분쟁이 불거졌을 때 형제 측 손을 들어주면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지만 입장을 번복했다. 신 회장은 한미사이언스 지분 12.43%(849만8254주)를 보유한 주요주주다. 신 회장은 지난 5월 한미약품에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되면서 이사회에 진입한 바 있다.신 회장과 모녀 측의 주식 거래가 종료되면 신 회장은 한미사이언스 주식 1294만2441주(18.93%)를 보유한 개인 최대주주로 올라선다.한미사이언스는 지난 3월 주주총회 이후 송영숙 회장과 임종훈 사장의 모자 공동 대표체제로 전환했는데 지난 5월 이사회에서 송영숙 대표이사 해임 안건을 통과시키며 임종훈 단독 대표이사 체제가 구축됐다.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구성이 개편되면 경영진은 또 다시 재편될 가능성이 크다.상법상 정관 변경은 주주총회 특별결의로 해야 하는데 특별결의는 출석한 주주 의결권의 3분의 2 이상 과 발행주식총수의 3분의 1 이상 찬성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송 회장 측이 신 회장 측을 우호세력으로 편입하면서 특수관계인과 함께 보유 지분율은 35.76%에서 48.19%로 크게 상승했다. 하지만 정관 변경 안건 통과를 낙관하긴 쉽지 않은 상황이다.송 회장은 최근 경영 은퇴를 선언하면서 한미약품그룹의 전문경영인체제 가동을 예고한 바 있다.송 회장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생각이며 한미는 신동국 회장을 중심으로 전문경영인 체제를 구축해 새로운 한미그룹으로 재탄생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송 회장과 신 회장 대주주 연합은 "이번 안건 의결을 통해 시장에서 우려하고 있는 한미약품그룹 경영 상황을 빠르게 안정시키고 대주주와 전문경영인이 조화를 이루는 ‘한국형 선진 지배구조 체계’를 확립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이에 대해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내어 "최근 다른 대주주들께서 언급하셨던 한국형 선진 전문경영인 체제는 이미 현재 한미사이언스를 중심으로 가동되고 있다"라고 반박했다.임 대표는 "주주들과 한미 직원들의 선택을 받은 대표이사가 직접 책임을 지면서 각 계열사 및 부문별로 전문성 있는 리더를과 허물없이 소통하며 ‘뉴 한미’의 비전을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 이것이 진정한 한국형 선진 전문경영인 체제라고 확신한다“라고 강조했다.2024-07-30 12:00:05천승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