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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피임약 도전 현대, 쉽지않네…기존 강자 '굳건'

  • 이탁순
  • 2017-09-04 12:14:58
  • 야즈, 머시론 순... 사후피임약에선 엘라원이 1위

(위부터 아래로) 알보젠코리아 <머시론>, 동아제약 <마이보라>, 현대약품 <라니아>
작년 하반기부터 사전피임약 시장에 야심차게 도전한 현대약품이 고전하고 있다.

사전피임약 시장은 브랜드 제품에 대한 인지도와 충성도가 커 사후피임약 강자인 현대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

4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IMS헬스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하반기 출시한 현대약품의 사전피임약 '라니아'는 올해 상반기 약 7000만원 판매액에 머물렀다.

지난 분기 판매액 2억1828만원으로 공격적 유통을 했던 기세가 다소 꺾인 상황이다. 사전피임약 시장은 여전히 바이엘의 '야즈(전문의약품)', 알보젠코리아의 '머시론', 동아제약의 '마이보라'가 3강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야즈는 5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1% 늘었으며, 머시론 48억원(전년비 11.6%↑), 마이보라 18억원(전년비 -39.5%)으로 순위를 유지했다.

주요 사전피임약 2017년 전반기 실적(IMS, 백만원, %)
주요 사후피임약 2017년 전반기 실적(IMS, 백만원, %)
현대약품도 주력사업인 사후피임약 시장에서는 여전히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엘라원이 17억원으로 1위, 노레보원이 14억원으로 2위를 지키며 다른 업체와 큰 격차를 보였다.

국내 피임약 시장은 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주요 사전피임약의 상반기 합계 매출은 16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0% 하락했다. 의사 처방전이 필요한 사후피임약 시장도 상반기 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2% 상승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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