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음, CSO 업계 투명경영 선도…매출 확대 드라이브
- 황병우
- 2025-01-07 06: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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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인 CSO 최초 'ISO 37001‧ISO 37301' 국제표준인증 획득
- 지난해 매출 약 1100억원…25년 3000억원 이상 퀀텀 점프 목표
- "투명한 회사 경영 바탕 신뢰할 수 있는 비즈니스 환경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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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이음메디컬세일즈플랫폼(이하 이음)이 법인 CSO 최초로 'ISO 37001‧ISO 37301' 국제표준인증을 획득하며 주목받고 있다.
CSO 신고제 등 정부 규제력이 강화된 가운데 이음이 선제적으로 투명한 경영을 선도해 올해 매출 확대에 드라이브를 건다는 계획이다.

ISO 37001은 162개국이 참여하는 ISO(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부패 방지시스템 표준 규격으로, 적용할 수 있는 법률(컴플라이언스)을 기반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리스크(위험)를 사전에 식별하고 통제 및 관리하기 위한 전문성을 요하는 인증체제다.
조직의 방침·절차 및 관리에 의해 실행하도록 명시하는 등 조직의 부패 관련 조치를 합리적이고 적절하게 실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ISO 37001 인증을 취득한 기업(조직)은 부패 방지, 공정거래 등에 대한 리스크 예방 체계를 갖추었다는 의미를 갖게 되며, 향후 ISO 37001 인증은 국내외적으로 부패 방지에 대한 입증과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받는다.
한국준법진흥원(KCI)의 심사는 부패 방지와 컴플라이언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여가 이뤄지고 있다.
이번 이음의 국제표준인증은 법인 CSO 최초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해웅 이음 대표는 "시장규제가 매출이나 영업을 제한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반대로 규제나 규정이 시장을 더 활성화한다고 생각한다"며 "이전부터 인증에 대해서 고민해 왔고 기업 경쟁력확보와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필요한 부분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 이정명 한국준법진흥원 원장은 "ISO 37301이나 37001 시리즈는 지속적인 사회 회사의 발전 가능성을 보장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회사가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본다"며 "CSO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받았기 때문에 기존의 여러 문제점을 보완하고 개선해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날 이 원장은 이음의 통합인증과 관련에 시스템 도입과 함께 지속적인 유지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정 대표는 "부패 방지경영시스템과 관련된 임직원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관련법을 철저히 준수하며 기업의 투명성 관리와 윤리경영(청렴)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특히 회사는 의약품 거래를 중심으로 한 CSO 분야가 높은 윤리성과 책임감이 요구되는 산업인 만큼 이번 통합인증이 신뢰를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 대표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제도를 준수하고 회사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것이 인정받을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인증을 통해 제약사, CSO, 의료기관과의 신뢰를 더욱 강화하고, 투명하고 윤리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설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음의 지난해 매출은 약 1100억원으로 2024년 11월에만 128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을 고려했을 때 올해 더 큰 폭의 매출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정 대표는 "2025년에는 확정된 매출만 2000억원으로 노력하면은 3000억원 이상의 매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전략적인 기술과 전문적인 영업 지원 및 컨설팅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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