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백신 3호 싱그릭스, 캐나다 시판허가
- 안경진
- 2017-10-17 1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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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K, 다음달 FDA 허가예상…3자 경쟁구도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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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의 대상포진 백신은 재조합 항원에 항원보강제를 첨가한 재조합 백신(non-live recombinant, AS01B adjuvanted)으로 근육 내 2회 투여된다.
현재 미국과 유럽, 호주, 일본 등에서도 허가를 검토 중으로, 지난 9월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산하의 백신생물학제제 자문위원회(VRBPAC)로부터 만장일치로 승인을 권고받아 이르면 다음달 최종허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006년 FDA 허가를 받은 뒤 10년 넘게 시장 독점해 왔던 MSD(조스타박스)는 SK케미칼(스카이조스터)에 이어 GSK(싱그릭스)까지 안팎으로 경쟁상대를 맞이하게 됐다.
대상포진은 수두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와 동일한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 zoster virus)가 재활성화됨에 따라 발병하며, 50세 이후부터 발병 위험이 급격히 높아지는 것이 특징이다. 50세 이상 성인의 대부분에서 신경계에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잠복해 있으며 나이가 듦에 따라 바이러스가 재활성화 될 위험이 있다. 캐나다에선 3명 중 1명 꼴로 대상포진 발병 위험을 안고 있다고 알려졌다.
GSK 백신사업부의 수석부사장 겸 의학부 총괄을 맡고 있는 토마스 브루어(Thomas Breuer) 박사는 "백신 연구의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는 대상포진과 같이 고연령 성인일수록 발병 위험이 높은 질병에 효과적인 백신을 개발하는 것"이라며, "나이가 듦에 따라 면역체계는 감염에 대해 강하고 효과적인 반응을 일으키는 능력이 약화된다. GSK의 대상포진 백신은 노화에 따른 면역력 저하를 극복하기 위해 특별히 고안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GSK 한국법인에 따르면 국내 발매시기는 2018~2019년으로 예상된다. 다국적사 대 국내사의 대결이란 점에서 흥미를 더하는 '대상포진 백신' 시장의 삼자구도는 내년 이후를 기약해야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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