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그리소, 17개월 약값만 2억원…급여 해주세요"
- 이혜경
- 2017-11-06 12:03:3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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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암 환자, 건보공단-아스트라제네카 협상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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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자회견은 암시민연대, 한국환자단체연합회도 함께 했는데, 최성철 암시민연대 대표는 "암종에 따른 형평성의 문제로 개별 약가협상 과정에서 목소를 낸 적이 없다"며 "이번 문제는 타그리소 뿐 아니라 최근 발표되는 항암신약이 급여에 등재되는 과정에서 수천, 수억원씩 책정되는 비용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타그리소 1년 투약에 7천만원, 검사비까지 합치면 1억원에 육박한데 이 비용을 부담할 환자가 얼마나 될지 모르겠다"며 "이번 협상 결과에 따라 우리 단체는 최근 벌어지고 있는 항암제 약가 적정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환자 및 보호자, 환우 카페 회원 및 단체는 "타그리소 약가협상이 결렬되면 우리나라에서 사실 상 건강보험 급여화가 불가능해 진다"며 "문재인케어에 역행하는 일로, 국가의 의무이자 신약을 개발한 제약사의 의무를 져버리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환자의 생명보다 더 가치 있는 것은 없다"며 "약가협상 최종 결렬이라는 최악의 사태만은 절대 나오지 않도록, 천여명의 말기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생명을 죽이는 약가협상이 아닌 살리는 약가협상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환자단체 등은 오늘 오후6시까지, 건보공단과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 최종 약가협상이 이뤄지는 내일(7일)은 오전 10시부터 협상타결 소식이 들려질 때까지 아스트라제네카 한국 본사 앞에서 피켓 시위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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