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100억 돌파 부광 '덱시드', 제네릭 경쟁 직면
- 이탁순
- 2017-12-02 06: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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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PMS 만료...제일 등 4개사 필두로 제네릭 속속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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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에는 제일약품,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 5곳이 제네릭약물을 허가받았다.
올해 처음으로 100억 돌파에 성공한 덱시드가 경쟁체제에서도 선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덱시드는 올해 3분기누적 원외처방액 91억원(출처:유비스트)으로 올해 100억돌파가 확실시된다.
2016년 덱시드는 60% 성장한 96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해 올해 100억 돌파가 예상됐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치료제로, 기존 부광약품의 간판품목인 치옥타시드를 개량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치옥타시드의 주성분 치옥트산의 입체 이성질제 중 활성성분인 R-폼만을 분리해 치료효과는 유지하면서 안전성은 개선했고, 알약크기를 줄여 복용편의성을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난 2013년 11월 허가 당시 4년간의 재심사기간(PMS)을 부여받아 이 기간동안 시장을 독점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난달 20일 PMS가 만료되자 곧바로 제네릭 허가품목이 출현하고 있다. 이미 생동성시험 14건이 승인된 전력이 있어 경쟁체제를 예고했다.
일단 5개 제약사가 지난달 마지막날 최초로 제네릭 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보험급여 적용 일정상 내년 2월부터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덱시드는 최근까지 두자리수 성장을 이어어고 있다. 올해 3분기누적 처방액 기준으로도 전년동기대비 36.4% 성장했다.
하지만 제네릭이 출시되면 오리지널약물의 실적하락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어 현재의 고성장을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부광약품은 덱시드가 치료하는 당뇨병성 신경병증이 인지도가 낮은 질환이기 때문에 제네릭이 등장하면 오히려 시장확대 요인이 될 것으로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따라서 부광이 제네릭 등장이란 악재를 기회로 만들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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