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 전략적육성 '덱시드', 올해 제네릭 경쟁 직면
- 이탁순
- 2017-01-14 06: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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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원 등 후발주자들, 생동시험 착수...올해 11월 PMS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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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월 재심사기간(PMS) 만료를 앞두고 후발업체들이 생동성시험을 착수한 것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신일제약을 시작으로 최근 대원제약, 인트로팜텍이 생동성시험 승인을 받고 제네릭 개발에 착수했다.
덱시드는 부광약품의 간판인 '치옥타시드'가 제네릭 경쟁에 직면하자 이를 타개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내놓은 개량신약. 치옥타시드의 주성분인 치옥트산의 입체 이성질체 중 활성 성분인 R-form만을 분리해 치료효과는 그대로면서 안전성은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복용 편의성을 위해 알약크기를 치옥타시드보다 3분의1로 줄였다.
결과적으로 부광약품의 전략은 주효했다. 덱시드는 지난해 3분기 누적 처방액이 67억원(기준 유비스트)으로 전년동기대비 69%나 상승했다.
같은기간 치옥타시드는 119억원의 처방액을 기록, 당뇨병성 신경병증 시장에서 리딩품목 지위를 유지했다. 현재 부광은 80여개 제제가 허가된 치옥트산 시장에서 약 50%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덱시드 제네릭의 등장은 부광약품이 시장점유율을 유지하는데 위협적 요소가 될 전망이다. 2002년 이후 치옥타시드 제네릭이 쏟아졌을때도 점유율 감소를 피할 수 없었다.
일단 제네릭 등장에 따른 약가인하가 예정된데다 후발주자들이 공격적 영업을 펼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다만 98년 치옥타시드 허가 이후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시장을 개척해온 부광에 대한 거래처 충성도가 높아 제네릭약물이 쉽게 시장을 공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치옥타시드 제네릭 위협에 개량신약 '덱시드'로 위기를 돌파한 부광약품이, 덱시드 제네릭약물에 대해서는 어떤 대응책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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