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케어, 교과서로 배운 소신진료 못할까 두려워"
- 이정환
- 2017-12-09 06: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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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대협 류환 회장 "의협에 100%공감 아니지만 의대생 목소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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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의사면허 취득 전 학생 신분이지만 미래 국내 의료계를 이끌 한 축으로서 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와 뜻을 함께 하기로 한 것이다.
하지만 의협 비대위의 문케어 투쟁 방향에 완벽히 동의하진 않는다고 분명히 했다. 다만 문케어와 한의사 의료기기법이 유발할 소신진료 침해를 막기위해 의대생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8일 데일리팜은 의대협 류환 회장(한림대 의학과)을 만나 의사 총궐기대회 참여 포부를 들었다.
의대협은 의사 총궐기대회 동참을 놓고 논어의 한 구절을 인용해 '소자 화이부동, 군자 동이부화'라는 표현을 썼다.
류 회장은 자신과 의대생들을 '소자'라고 낮춰 평했다. 학생 신분으로서 국민과 의료계, 정부에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기 어렵고 때때로 환자들의 고통을 외면한 것을 스스로 반성하는 차원이다.
반대로 의료계와 정부 등은 자신을 모두 '군자'라고 부르고 있다고 꼬집었다. 문케어 등 보건의료정책에 있어 의사와 정부 등 각 직역이 스스로를 군자로 평하고 자신의 목소리만을 내고 있다는 것이다.
소자인 의대생들은 의협, 정부, 국민과 적극 화합하겠지만 무조건 동화되거나 소신을 잃지는 않겠다는 게 의대협 포부다.
류 회장은 "의대생들은 의료계와 정부, 국민을 하나로 연결하는 매개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올바른 보건의료체계를 만드는 게 의대생의 사명이자 존재 의미"라며 "비겁한 소인에서 다시 태어나 어울리되 무턱대고 동화되지 않는 의대협이 되겠다"고 했다.
문케어에 대한 생각을 묻자 류 회장은 "의대생들은 교과서에서 공부한 대로 의사들이 소신있게 진료하지 못하게 되진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크다. 정부는 의대생들이 정의로운 의사로 자랄 수 있는 보건의료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답했다.
특히 의대생의 목소리는 의료계 내부 생각들 중 가장 정의로울 것이라고 했다. 제각기 다른 모양의 이익을 추구하는 의사 단체나 의협 집행부, 비대위, 정부와 달리 가장 순수하게 국민 건강만을 추구하는 학생 집단이라는 것이다.
류 회장은 "올바른 보건의료환경에 대한 철학적 고민은 없고 소통과 공감은 사라진 채 모두가 스스로를 군자라 칭하고 있다"며 "의대생들은 더이상 침묵하지 않겠다. 정의로운 목소리로 환자와 의사들의 희생을 막아낼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의대생들은 정치적 색깔도, 자본주의적 지향점도 없다 오로지 건강한 보건의료체계만을 외치기 위해 의사 총궐기대회에 참석한다"며 "의협 비대위와는 다른 의대협만의 구호를 가지고 옥외집회장에 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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