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케어 투쟁, '전공의·공보의·의대생' 영 파워 두각
- 이정환
- 2017-11-29 06: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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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대협 내달 10일 의사 궐기대회 참여 검토…"젊은 의사 충격파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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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직 의사면허를 취득하지 않은 의대생들도 문케어 투쟁에 참여할지 여부를 검토중이라 주목된다.
문케어가 장기적으로 의료계 미치는 영향이 상당한 정책인데다 미래 개원할 전공의, 공보의, 의대생들에게 줄 파장이 큰 데 따른 결과다.
28일 대한의사협회 관계자는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생협회(의대협)를 정식 협력체로 삼아 옥외투쟁을 준비한다. 전공의와 공보의는 비대위 내부활동에 전력중"이라고 밝혔다.
의대협은 문케어가 이슈로 부상한 이래 TFT를 꾸려 지속적으로 17개 의대와 의전원을 찾아 문케어 설명회를 진행해 왔다.
현행 건강보험체계, 진료비 지불제 등을 토대로 문케어 추진 배경, 의료계 입장, 추후 대응방안 등을 전국 의대생들에게 알리고 뜻을 한데 모으기 위해서다.
특히 의대협은 내달 10일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서 의협 비상대책위원회와 힘을 합칠지 여부를 내부 논의중이다. 또 의대협은 의협 산하기구가 아닌 만큼 별도 협의체를 구성해 의협 비대위와 소통하기로 했다.
류환 회장은 "의대협은 문케어 현안에 대해 의대생들에게 꾸준히 알려나갈 것"이라며 "의대생들에게도 더 나은 보건의료환경을 구축하고 국민건강을 지킬 의무가 있다. 의사 총궐기대회 참여 여부는 내부 논의중이며 확정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대한전공의협의회와 공보의협의회는 의협 산하단체인 만큼 2주 앞으로 다가온 문케어 투쟁 밑준비에 전력중이다.
대전협 안치현 회장은 비대위의 입에 해당하는 대변인을 맡아 문케어 투쟁방향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 대전협 기동훈 전 회장은 비대위 홍보위원장과 대전협 문케어 비대위원장 직무를 동시에 맡아 문케어 대응책을 꾸리고 있다.
대전협 안치현 회장은 "젊은 의사들이 비대위 내부에서 어떤 일을 더 많이 한다고 말하긴 어렵다. 비대위 조직별 업무를 나눠 맡고 있다"며 "다만 과거 대비 젊은 의사들의 참여율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 문케어의 불합리성을 알려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회장은 "젊은 의사와 전체 의료계가 내는 목소리가 하나로 모여야 한다. 미래 의사들의 소통 창구를 만드는 게 젊은 의사들의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부분에서 의대생 역시 마찬가지다. 때문에 의대협을 의협 비대위와 대등한 협력단체로 보고 회무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의협 한 관계자는 "개국 후 잔뼈가 굵은 의사들은 사실 젊은 의사들에게 미안한 부분이 많다. 선배로서 지켜내지 못한 채 짐을 짊어지운 느낌도 크다"며 "문케어는 나이 든 의사보다 젊은 의사들에게 미칠 충격파가 크다. 젊은 의사들의 높은 참여율이 이를 설명한다. 내달 10일 어느때보다 젊은 의사 집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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