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 후 복지부-의협 첫 만남…문케어 합의점 모색
- 이정환
- 2017-12-14 11: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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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건강 위한 의료계와 정부 대화·협력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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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가 의협 비대위에 협의체 구성 등 대화를 요청한데 따른 결과다. 첫 협력회의는 서울 충정로 국민연금공단 북부지역본부에서 이뤄졌다.
앞서 지난 1일 복지부 권덕철 차관과 의협 이필수 비대위원장은 의사집회를 앞두고 만난자리에서 상호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채 원론적인 주장만 재확인 한 바 있다. 권 차관은 대화를, 이 비대위원장은 항의 뜻을 전달했었다.
집회 후 첫 만남에서 양측은 앞선 미팅과 달리 상호 협력에 뜻을 모을 의지를 밝혔다. 의협 비대위는 집회날 제시한 문케어와 의료체계 관련 16개 어젠다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을 요청했고 복지부는 그렇게 하겠다고 짧게 답했다.
이 비대위원장은 "궐기집회에 3만명 의사와 전공의, 공보의, 의대생이 집결한 것은 왜곡된 의료체계에 불만이 표출된 결과다. 집회에서 16개 세부 아젠다를 전달했으므로 이에 대한 정부의 진정성있는 의견이 듣고 싶다"며 "복지부가 진지하게 의료계와 상생할 수 있는 비전과 로드맵을 제시한다면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이 위원장은 "정부의 건강보장성 강화 정책에 의료계는 반대하지 않는다. 다만 향후 30년~40년 이상 의료계 큰 영향을 미칠 중요한 정책이기 때문에 의사들과 다양한 논의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권 차관은 "의료계가 뭘 원하는지 잘 알고있다. 의료계가 요청하는 사안들을 협의하고 지혜를 모아 국민건강 증진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의사와 복지부 논의 자리를 계속 이어 나갔으면 좋겠다. 의료전달체계 등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에는 복지부 권 차관, 보건의료정책실장, 보건의료정책관, 건강보험정책국장, 보건의료정책과장이 자리했다. 의협 비대위는 이 위원장, 조원일 부위원장, 최대집 부위원장, 이동욱 사무총장, 연준흠 문재인케어소위원장, 이정근 한방대책소위원장이 동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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