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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무진 회장, 3선 도전 공식선언…"임총보며 출마결심"

  • 이정환
  • 2018-02-14 09:39:05
  • "아직 못한 일 많아...지난 3년 의사이익만 보며 달려"

"지난 10일 의협회장 탄핵투표 임시총회를 지켜보며 출마를 결심했다. 의사회원들의 뜻을 하나로 뭉칠 회장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이 제40대 회장선거 출마를 선언, 3선에 도전한다.

추 회장은 2014년 노환규 회장 탄핵 후 시행된 보궐선거에서 49.4% 득표율로 처음 의협회장에 오른 이후 2015년 24%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한 바 있다.

14일 추 회장은 의협임시회관 7층 대강당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공식화했다.

추 회장은 지난 3년동안 의사회원들의 이익만을 위해 뛰었다며 임기 내 성과를 중심으로 의사회원들에게 어필했다.

구체적으로 연 평균 3% 이상 수가 인상률로 임기 시작 후 10% 수가 인상을 현실화 했다고 피력했다.

전공의특별법 재정,의료인 행정처분 시효법, 노인정액제 개선, 만성질환관리 수가시범사업, 지역사회중심 일차의료시범사업, 촉탁의제도 개선, 금연치료 보험 적용 등 직무를 해냈다고 밝혔다.

공약으로는 정관개정을 통한 회원총회·회원투표제 관철, 기본진찰료 30%·종별가산율 15% 인상, 의협회관 신축 마무리 등을 내걸었다.

두 번의 불신임안이 발의된 회장의 3선도전 비판론에 대해 추 회장은 "오히려 그랬기 때문에 출마를 결심했다. 임총에서는 회원들의 전체 뜻이 반영되지 못하는 모습을 확인했다"며 "의사들이 하나되는 게 중요하다. 지금까지 이를 시도할 수 있는 후보는 없었다. 회원총회, 회원투표제 공약이 모두 이런 이유에서 내건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 회장은 "임기를 마치며 가장 큰 아쉬움은 협회와 회원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내지 못했다는 점이다. 통렬히 반성한다"며 "그러나 아직 못 다 한 일이 많아 이렇게 다시 출마한다. 지난 3년 공과를 직접 판단해 달라"고 밝혔다.

추 회장은 "내게 마지막 봉사 기회를 달라. 어떤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고 의사만 보며 한 치 물러섬 없이 나아가겠다"며 "언제나 낮은 자세로 의사회원을 섬기고 의사를 위해 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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