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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2Q 영업이익 28%↓..."아시아 지역 매출 부진"

  • 안경진
  • 2018-07-25 17:22:11

휴젤은 지난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19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1% 줄었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29억원으로 7.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82억원을 기록했고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45.8%로 집계됐다.

휴젤 측은 "보툴리눔 톡신 및 히알루론산(HA) 필러 제품의 아시아 지역 매출 회복이 지연되면서 매출 감소가 지속됐다. 화장품 브랜드 웰라쥬 TV 광고 집행 등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신규 진출한 브라질, 러시아 등 중남미 지역과 동유럽 신흥시장의 성장세가 가파른 만큼 보툴리눔 톡신 제품(보툴렉스)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관측했다. HA필러 영역에서는 더 채움으로 안면미용시장에서 견고한 성장이 기대되며, 새롭게 출시한 음경확대용 제품을 한미약품과 공동판매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휴젤의 보툴렉스는 현재 전 세계 26개국에서 판매 중이다. HA필러 더 채움(수출명 더말렉스)은 현재 14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다. 회사 측은 "보툴렉스의 경우 미국, 유럽, 중국 등 글로벌 시장의 본격 진출을 앞두고 있으며, 더 채움으로는 연내 중국, 브라질, 칠레를 포함한 6개국에 추가 인허가를 진행 중"이라고 소개했다.

그 외 RNAi 기반의 비대흉터 치료제로 개발 중인 BMT101이 국내 1상임상을 마친 뒤 2상임상 진입을 앞두고 있으며,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가 올리브영 전국 700여 개 매장에 입점하는 등 신규 사업 매출 확장에 나서고 있다.

손지훈 휴젤 대표집행임원은 "휴젤이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자원과 인력을 집중시키고,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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