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새 4배↑'…보툴리눔기업의 일자리 창출 효과
- 천승현
- 2018-06-05 06:29:3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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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디톡스, 4년 전보다 매출·영업익 4배↑…직원수 127→477명
- 휴젤, 2년새 매출·영업익·직원수 2배 이상 성장..의약품 산업 연평균 일자리 증가율 3%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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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간판 보툴리눔독소제제 기업 메디톡스와 휴젤이 지난 몇 년간 실적 고공비행을 지속했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이 50%를 넘나들 정도로 고순도 실적 행보를 나타냈다. 실적 호조를 기록하는 동안 직원 수도 급증하며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메디톡스의 지난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27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1.4% 늘었고 매출액은 588억원으로 45.3% 증가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창립 이후 신기록이다.
4년 전인 2014년 1분기(매출 133억원, 영업이익 75억원)와 비교하면 매출은 4.4배 늘었고, 영업이익은 3.7배 성장했다. 올해 1분기 기준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47.3%에 달한다. 국내 상장 제약사들의 영업이익률이 10% 안팎을 기록하는 것을 고려하면 고순도의 실적이다. 
메디톡스가 가파른 실적 성장세를 기록하는 사이 직원 수도 급증했다. 올해 1분기 메디톡스의 직원은 총 47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보다 18.1% 증가했고, 2014년 1분기(127명)에 비해 3.8배 늘었다.
지난 10년간 국내 의약품 산업의 일자리 증가 추세와 비교하면 메디톡스의 일자리 창출 효과는 압도적인 수준이다.
한국바이오제약협회가 지난해 말 공개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의약품 산업 일자리는 7만2179명에서 9만4929명으로 31.5% 늘었다. 연평균 3.1%의 증가율이다.
매년 실적 고공비행이 지속되면서 직원 채용 규모도 늘어나는 선순환 구조가 지속되는 셈이다. 메디톡스는 지난해 창립 이후 처음으로 공개채용을 통해 20여명의 직원을 채용했다.
또 다른 보툴리눔독소제제와 필러 업체 휴젤도 메디톡스와 유사한 실적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휴젤의 올해 1분기 매출액(458억원)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했고 영업이익(223억원)은 13.7% 감소하며 다소 주춤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하지만 지난해까지는 가파른 성장세를 멈추지 않았다. 2015년 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휴젤은 2016년 1분기에 매출액 227억원, 영업이익 88억원을 기록했다. 2년 만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0배, 2.5배 신장한 셈이다. 
휴젤의 직원 수도 실적 성장세와 마찬가지로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올해 1분기 휴젤의 직원은 324명으로 2016년 1분기(126명)보다 2.6배 증가했다. 올해 초 휴젤의 100% 자회사 휴젤파마와 휴젤메디텍을 흡수하면서 직원 수가 100명 가량 증가했다는 점을 감안해도 직원 수는 크게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 휴젤의 직원 수는 203명으로 2015년 말 126명보다 61.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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