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겔포스·스멕타 상비약 지정 유보…지사·제산제만 합의

  • 강신국·이혜경
  • 2018-08-08 14:14:48
  • [종합] 복지부 "지사제·제산제 상비약 추가 필요로 결론"...7차 회의에 주목

겔포스와 스멕타 안전상비약 지정이 일단 유보됐다. 그러나 지사제와 제산제에 대한 대한 안전상비약 추가가 필요하다는 것으로 지정심의위원회가 결론을 냈기 때문에 아직 불씨는 꺼지지 않았다.

보건복지부는 8일 오전 7시부터 10시 30분까지 6차 안전상비약 지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복지부는 차기 회의를 열고 스멕타, 겔포스 안전상비약 지정 방안과 약사회가 제출한 타이레놀 제외, 안전상비약 편의점 판매시간 조정 등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기존 4개 효능군(제산제, 지사제, 화상연고, 항히스타민제)를 모두 안전상비약으로 지정하자는 주장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약사회와 약학회측 위원들의 반발로 4개 효능군 확대는 일단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차기 회의에는 제산제, 지산제만 다시 논의하기로 정리가 됐다. 사실상 6차 회의에서도 품목 선정은 못한 상황이 됐다.

복지부는 개별 품목 선정과 관련한 안전상비약 안전성 기준의 적합 여부 등은 의약전문가 검토를 받아 정하기로 했다. 차기 회의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윤병철 복지부 약무정책과장은 "제산제, 지사제 외 다른 효능군(항히스타민제, 화상연고)이 언급되면서 논의가 길어졌다"며 "우선 다음 회의에서 제산제와 지사제 효능군 품목 등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회의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강봉윤 약사회 정책위원장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2대 2 스위치안과 약사회가 제시한 안, 그리고 한 위원이 4개 효능군을 다시 놓고 표결에 부치자는 안을 제시해 논의가 길어졌다"면서 "다음 번 회의에서 지사제, 제산제 등 2개 효능군만 놓고 다시 논의하는 것으로 이야기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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