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대구 등 8개 지부 경선 유력…6개 지역 추대
- 취재종합
- 2018-10-28 23: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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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광주, 상대후보 장고 경선여부 미정...영남권, 울산 제외 전지역 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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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지부장 선거 중간 점검|
대한약사회장 외에 전국 16개 시도약사회장을 뽑는 12월 선거전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데일리팜이 집계한 지역별 선거 현황을 보면 경선 8곳, 미확정 2곳, 추대 6곳이다. 경선지역을 보면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대전, 전남, 경북, 경남 등 8곳이다.
추대로 회장을 뽑는 지역은 울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제주 등 6곳이며 아직 상대후보 출마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경기, 광주는 미확정 지역으로 분류된다.

◆경선지역(8곳)

세 사람은 25일과 26일 연이어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었고, 한동주 출마자는 27일 교대역 부근 사무실을 열어 개소식도 진행했다. 박근희 출마자와 양덕숙 출마자도 캠프를 구성하는 한편, 이 주 내 사무실 개소식을 계획하고 있다.
이 중 박근희 출마자와 한동주 출마자는 각각 강동구약사회장 재선과 양천구약사회장 3선을 지냈고, 양덕숙 출마자는 마포구약사회장 연임과 약학정보원장으로 6년 일했다.
세 후보의 경력과 지지기반과 출신이 모두 달라 어느 한 후보의 우세를 점치기 힘든 상황이다.
◎부산 = 몇명의 후보가 나설 지 여전히 안갯속으로 예비주자만 5명이나 되는 혼전 지역이다.

그러나 후보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김승주 부산진구약사회장(47, 영남대), 지난 선거에 출마했던 최종수 동래구약사회장(59, 서울대), 부산시의원을 지낸 이상민 전 북구약사회장(55, 성균관대)도 출마를 고민하고 있다.
부산시약 회장 선거 후보군은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11월 초가 되어야 윤곽이 확실해질 전망이다.

지난 선거에서 이한길 회장에게 낙선한 이기동 회장은 재도전 의사를 주변에 알리고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이기동 회장은 "다시 대구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며 "상대 후보로 누가 낙점되든 상관없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마의지를 피력했다.
현 이한길 집행부 핵심 임원으로 활동한 조용일 부회장도 선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 부회장은 "선거 일정에 맞춰 움직일 생각이다. 회원들을 위한 회무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선거 초반 판세는 예측불허의 승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영남대 선후배가 맞붙고, 회무 경력이나 인맥 등에서 두 후보 모두 밀리지 않기 때문이다.

후보 등록 기간이 남아있는 만큼 추가 후보가 있을 가능성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조상일 분회장과 최병원 회장의 양자대결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게 지부 관계자들 말이다.
일찌감치 출마를 확신하고 선거 운동에 돌입한 것은 조상일 분회장 쪽이다. 조 회장은 이미 선거캠프를 조직하고 후보등록 전까지 물밑 준비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조 분회장은 내달 후보자 등록 이후 10일경 출정식을 갖고 공식 출마선언을 할 계획도 갖고 있다.
최병원 회장은 현직으로서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면서도 재선에 대한 입장은 공고히 했다.

차용일 부회장은 유성구약사회장 9년, 시약사회 부회장 6년 등의 회무경험으로 차기 지부장으로 손색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황영란 서구약사회장은 "그동안의 서구분회장으로써의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오직 회원만을 바라보고 봉사하는 섬세한 추진력을 펼쳐보이겠다"며 선거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전남 = 과거 추대 전통을 깨고 경선으로 차기 약사회장을 선출한다.
좁은 지역 내 경선 후유증을 우려하는 시각도 적지 않았지만 선거 출마 의사를 표명한 약사들이 다수 나오면서 경선이 확정적이다.

특히 김성진 총무이사와 김영환 회장은 단일화 작업에 한창이다. 김 총무이사와 김 회장은 고등학교와 약대 선후배 사이다.
결과적으로 김 총무이사와 김 회장 간 단일화 후보와 윤 부회장 간 2파전 경선이 펼쳐질 전망이다.

당초 현 권태옥 경북약사회장(66·영남대)과 고영일 경주시약사회장(52·부산대)이 유력 후보로 물망에 오른 가운데 두 후보는 최종까지 단일화를 고심하다 지난 27일 권 회장이 출마를 최종적으로 철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영희 경북약사회 부회장(54·대구가톨릭대)은 이미 공식 출마선언을 하고 나선 상태라 고 회장과 이 부회장의 양자 구도 선거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현재로서는 지부 선거 입후보자 등록 기간이 남아있는 만큼 추가 후보가 더 출마할 가능성은 있는 상황이다.
◎경남 = 올해 선거는 어느 때보다 뜨거울 전망이다. 현재 거론되는 유력 후보는 3명으로 압축됐다.

더불어 경남약사회장 선거는 현재 이병윤 전 경남남도약사회장(69·원광대)도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남약사회 집행부 중 최종석 부회장과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류길수 부회장(50·부산대) 역시 출마를 고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류 부회장은 지난 26일 데일리팜에 정식 후보 등록일까지 고민을 이어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류 부회장이 최종 출마를 확정할 경우 올해 경남약사회장 선거는 3파전, 그 이상으로 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경선-단독후보 미정(2곳)

김이항 본부장은 일단 여론의 추이, 즉 당선가능성을 가늠해본 뒤 출마 여부를 최종 확정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성대약대 동문 인사는 "출마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다"며 "본인의 결정만 남았는데, 김 본부장 성품 자체가 신중하고 경선 등에 큰 관심이 없어 결정을 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고 귀띔했다.
이에 박영달 부회장도 김 본부장의 거치를 예의주시하며 선거판을 지켜보고 있다. 박 부회장측은 출마 가능성이 높지않다고 보고 있지만 만약 출마로 선회해도 모든 준비는 돼 있다고 전했다.
박 부회장은 지난 6일 "경기도약사회를 1등 지부로 만들겠다"며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박규동 자문위원을 선대본부장에 임명한 바 있다.
만약 김 본부장이 출마하면 중대-성대출신 리턴매치가 된다. 지난 선거에서는 최광훈(중대)-김범석(성대) 후보가 맞붙어 최광훈 후보가 당선됐다.

지역 약사사회에 따르면 현재 정현철 현 회장(55, 조선대)이 높은 지지 세력과 안정적인 회무를 바탕으로 재출마가 확실시 되고 있다. 정 회장 역시 의지를 밝힌 상태다.
이 가운데 지난 선거에서 광주시약사회장 선거 역사상 첫 여성 후보로 출마했던 노은미 전 광주시약사회 여약사 담당 부회장(53, 조선대)의 재출마 가능성도 지역 약사사회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노은미 전 부회장은 데일리팜의 연락에 대해 현재까지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은 상태다. 노 전 부회장이 출마하지 않을 경우 정 회장이 추대로 재선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단독후보(6곳)

재선 의지를 표명했던 이무원 회장은 경선 후유증으로 차기 약사회 정상 회무에 차질을 빚게 될 것을 우려해 불출마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회장은 "이 회장이 울산약사회 화합을 위해 큰 마음으로 양보했다. 지지 뜻을 이어 성공 회무를 이끌 것"이라며 "약사회 발전과 울산시 건강 두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밝혔다.

현재 강원도약사회 선거에서 가장 먼저 출마를 결심한 인물은 전승호 부회장(강원대·53)이다. 약사회 내부적으로도 현재까지는 전 부회장 단독 추대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라는게 지부 관계자들의 말이다.
최근까지도 지역 약사회 원로, 임원단 등은 이번 선거만큼은 최대한 추대로 회장을 선출하기 위해 단일 후보자를 막후 조율하는데 고심했다는 후문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잠정적으로 전승호 부회장에 회세를 모는 것으로 이견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강원도약사회의 경우 정통적으로 추대를 목표로 하지만 항상 막판에 경선이 치러졌던 지역인 만큼 이번 선거도 쉽사리 예측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충북약사회는 전통적으로 경선 없이 추대로 회장을 선출해 왔고 이번에도 이같은 전통이 이어지는 것.
충북약사회는 청주시약사회장이 차기 지부장으로 낙점돼 추대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엔 현 집행부 부회장 추대로 가닥을 잡았다. 신태수 부회장은 도약사회 총무위원장과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박 회장은 선거 후보자 등록 절차에 맞춰 늦지 않게 등록을 완료할 계획이다.
박 회장은 "3년 간 충남약사회를 이끌며 만만치 않은 자리이고 많은 일을 해야하는 자리라는 생각을 했다"며 "연임 기회가 온다면 초심으로 돌아가 봉사하는 마음으로 일할 것"이라고 했다.

재선을 공표한 서용훈(54, 우석대) 회장이 단독 추대될 것으로 보인다.
서 회장은 "전북 약국 수는 850여개에 그친다. 경선 시 지나친 경쟁과 후유증 가능성이 있다"며 "지난 3년 간 쌓은 노하우로 재선 성공 후 약사회를 위해 대내외적 능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회장은 "제주도약은 매번 경선 없이 회장을 추대해왔다"며 "능력있는 임자가 나선다면 자리를 양보하겠다"고 밝혔었다. 그러나 선거 40여일을 앞둔 현재까지 또 다른 출마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강 회장의 재선 가능성이 가장 높다.
|취재|=강신국, 김지은, 정혜진, 이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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