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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이항 출마설…경선으로 가면 박영달과 승부

  • 강신국
  • 2018-10-24 00:25:57
  • 성대약대 동문 관계자는 "출마 긍정 검토...결단만 남았다"
  • 김이항 약사 즉답은 피했지만 "긍정적 기류 있다" 인정

김이항 본부장
박영달 경기도약사회 부회장(58, 중앙대)의 단독출마로 굳어지던 경기도약사회장 선거판이 김이항 경기마약퇴치운동본부장(54, 성균관대)의 출마설이 불거지면서 급변하고 있다.

24일 성대약대 관계자에 따르면 김이항 본부장이 경기도약사회장 출마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고 조만간 공식 입장 표명을 할 계획이다.

김 본부장은 데일리팜과의 전화 통화에서 "바람직한 리더가 필요하다는 회원약사들의 의견 등을 많이 듣고 있다"며 출마에 대한 즉답은 하지 않았지만 긍정적인 기류가 있다는 점은 인정했다.

김 본부장의 측근 약사는 "이미 김 본부장이 경기마퇴본부를 이끌면서 여러 분회 약사들과 교감을 나누며 약물 오남용 예방사업에 앞장선 전력이 있고 분회장 경험 등에서 차기 지부장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아왔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6000명의 유권자가 있는 거대지부의 수장을 뽑는데 후보자 검증 없이 추대로 선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며 "선거를 통해 후보자를 검증하고 유권자들이 선택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본부장이 출사표를 던지면 박영달 부회장도 경선이 불가피해져 새롭게 선거 전략을 짜야 한다. 여기에 경기도 중대 출신 인사들이 대한약사회장에 출마한 최광훈 약사 캠프에 대거 참여할 것으로 보여 캠프 인력 조정도 차질이 예상된다.

한편 시흥시약사회장을 역임한 김 본부장은 이진희 전 부천시약사회장과 성균관대 83학번 동기다. 여기에 대한약사회장 출마를 선언한 김대업 약사와는 학번은 다르지만 64년생 동갑내기로 3명의 약사 모두 '절친'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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