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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조상일·최병원 "내가 적임자"…양자대결 압축

  • 김지은
  • 2018-10-14 18:34:53
  • 조상일, 내달 10일 출정식…최병원 "굵직한 회무들 연속성 필요"

[16개 시도지부 접전지역을 가다] = 인천시약사회

인천시약사회장 올해 선거는 경선이 불가피하게 됐다. 최병원 현 인천시약사회장(54, 중앙대)과 조상일 남동구약사회장(53, 강원대)이 사실상 출마 의지를 굳혔기 때문이다.

13일 열린 인천시약사회 여약사대회에는 최병원 회장과 조상일 분회장이 각각 지부장, 분회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만난 두 인물 모두 이번 지부장 선거 출마 의사를 분명히 했다.

후보 등록 기간이 남아있는 만큼 추가 후보가 있을 가능성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조상일 분회장과 최병원 회장의 양자대결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게 지부 관계자들 말이다.

최병원 인천시약사회장, 조상일 인천 남동구약사회장
일찌감치 출마를 확신하고 선거 운동에 돌입한 것은 조상일 분회장 쪽이다. 조 회장은 이미 선거캠프를 조직하고 후보등록 전까지 물밑 준비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조 분회장은 내달 후보자 등록 이후 10일경 출정식을 갖고 공식 출마선언을 할 계획도 갖고 있다.

조상일 분회장은 "선거대책본부를 구성했고, 공약과 선거홍보물도 제작해 놓은 상태"라며 "현재는 공식적인 홍보는 물론 SNS 제한 등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다. 아무래도 새로 도전하는 후보들에 비해 현직 프리미엄이 작용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해다.

조 회장은 "이번 선거는 아무래도 집행부의 지난 3년 임기에 대한 평가 자리가 되지 않을까 싶다"면서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고 싶다. 또 지난 15년 분회장으로서 회원 감동 회무를 하고자 노력했다. 작은 일이라도 회원을 최고로 대접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덧붙였다.

최병원 회장은 현직으로서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면서도 재선에 대한 입장은 공고히 했다. 무엇보다 지난 3년간 해왔던 회무를 연속적으로 진행해 더 확대하고 싶은 의지가 크다는게 최 회장의 생각이다.

최 회장은 "기존 회장은 회무를 계속 열심히 하는 것 자체가 선거와 연결된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다"면서 "3년 전 단독 후보때 출정식을 한 만큼 이번에는 그런 자리를 따로 만들지는 않을 생각이고 후보등록 후 인사를 다니는 정도의 선거운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천약사학술제, 회관 이전, 여약사건강축제 등 이번 임기 중 굵직한 사안들이 많았고 이 행사들을 더 키워나가기 위한 계획도 있다"며 "경선이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회원들의 선택에 맡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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