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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부산] 최창욱 회장, 재선 도전…"기회 한번 더 달라"

  • 정혜진
  • 2018-11-01 09:30:32
  • "약국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개선 위해 초심 잊지 않겠다" 강조

최창욱 부산시약사회장
최창욱 부산시약사회장이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재선을 통해 다시 한번 '분골쇄신' 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창욱 회장(54·경성대)은 1일 입장문을 통해 재선 출마 뜻을 밝혔다. 최 회장은 먼저 부산시약사회관 건립 사업에 대해 자신은 신축기금 3000만원을 시약사회에 기부했고, 현재 건립기금 잔액이 1억3000만원이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지난 임기동안 5억원이 넘는 차입금을 상환할 수 있었던 것은 약사연수교육에서 대약과 전국시도지부 최초로 RFID시스템을 도입해 초기 비용과 여러 우려에도 불구하고 과감한 결단으로 추진해 부스업체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참여로 흑자경영을 낼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 회장은 "앞으로 3년간 회무를 할 수 있는 기회가 한 번 더 주어진다면 더 이상의 회원 부담 없이 약사회관 부채 제로를 달성하겠다"며 "신축기금을 기부하신 분들의 고귀한 뜻을 잊지 않기 위해 회관 내에 명예의 전당을 만들어 후대에 알리고자 준비 중"이라고 알렸다.

최 회장은 한편 달라진 약업계 변화를 언급하며 "약사회도 변화와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개국·근무·병원·유통·공직 약사 모두가 직능도전에 맞서야만 한다. 지난 3년 임기동안의 회무경험과 대관업무 등 수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그 견인차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3년 임기가 더 주어진다면 ▲회원과의 공감대 확대 ▲각구 반회장을 포함하는 전체 임원회의 개최 ▲근무·병원·유통 약사 간담회 정례화 ▲홈페이지를 통한 회계 공개로 투명한 회무 제고 등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한약사 문제·면허대여·비자영약국 척결 등 풀리지 않은 난제들에 대해 최창욱 회장은 대한약사회와 긴밀하게 협조하거나 견제하며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최 회장은 "평소 제 소신은 개국약사들에게 경영자 교육을 통한 신명나는 약국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려면 약사회가 앞장서서 약국 하드웨어를 개선하고 소프트웨어 제공에도 노력을 기울어야 한다"며 "일회성 이벤트나 홍보성 회무가 아니라 진정 전체 약사의 이익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자부한다"고 주장했다.

최 회장은 "절대 권력에 아부하거나, 파벌에 기대거나, 동문 계파를 등에 업는 구습은 거부하겠다"며 "한 번 더 기회를 준다면, 항상 초심으로 약사회 회무에 전념해 약업계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면서 약사 자존감을 높이고 약사직능의 밝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분골쇄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부산시약사회장 선거는 변정석 전 해운대구약사회장, 김승주 부산진구약사회장, 이상민 전 북구약사회장 등이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어 경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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