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 1450억 CPS 투자 유치…"TPD 임상 가속"
- 차지현 기자
- 2025-12-18 17:39:0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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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세대 항체-분해약물 접합체 개발 가속화 위해 투자 유치
- KB인베스트먼트 리드, IMM·우리벤처·와이스자산운용 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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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차지현 기자] 표적 단백질 분해제(TPD) 신약개발 바이오텍 오름테라퓨틱이 1450억원 규모 전환우선주(CPS) 투자를 유치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입과 신규 페이로드 개발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18일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오름테라퓨틱은 이날 1450억원 규모 CPS 투자를 유치했다. CPS는 우선주로 투자 안정성을 확보하면서 향후 기업 가치 상승 시 보통주로 전환해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 방식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부채 부담 없이 대규모 자금을 조달할 수 있고 투자자는 하방을 방어하면서 주가 상승에 따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기존 투자자인 KB인베스트먼트가 리드했다. IMM인베스트먼트, 우리벤처파트너스, 스타셋인베스트먼트를 포함한 기존 투자자가 참여했다. 신규 투자자로는 미국 보스턴 기반 글로벌 자산운용사 와이스자산운용과 국내 한국투자파트너스를 비롯해 DSC인베스트먼트,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에이온인베스트먼트, 데일리파트너스가 이름을 올렸다.
오름테라퓨틱은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입을 가속화하고 차세대 플랫폼 고도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주력 파이프라인 혈액암 치료제 후보물질 'ORM-1153' 등 회사 파이프라인 내 추가 프로그램 개발을 진전시키고 신규 페이로드 클래스 개발 등 회사의 플랫폼을 지속해서 고도화하는 데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이승주 오름테라퓨틱 대표는 "오름은 강력한 분해제 페이로드를 항체 기반 정밀한 전달력과 결합한 항체-분해약물 접합(DAC) 치료제 개발을 통해 암을 비롯한 중증 질환의 치료를 개선하고자 한다"며 "이번 투자는 임상 단계 진입을 앞둔 주요 파이프라인을 진전시키고, 신규 페이로드 개발과 함께 종양학을 넘어 다양한 질환 영역에서 차별화된 신약 후보를 창출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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