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뇌전증 신약 미 FDA 판매허가 신청
- 천승현
- 2018-11-26 08: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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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임상3상 근거로 신청서 제출...SK "독자개발 신약 직접 허가신청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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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노바메이트는 SK바이오팜이 독자개발한 신약 후보물질이다. SK바이오팜은 북미·유럽·아시아·중남미 등에서 24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법인인 SK라이프사이언스를 통해 신약허가를 신청했다.
부분발작(Partial onset seizure)을 보이는 뇌전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두 번의 다기관, 위약 대조 임상 2상 효능 시험과 대규모 장기 임상 3상 안전성 시험을 진행했다.
회사 측은 "국내 기업이 독자 개발한 혁신 신약을 기술 수출하지 않고 FDA에 NDA를 제출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라고 자평했다. 세노바메이트가 FDA 판매 허가를 받게 되면 2020년 상반기 내 미국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뇌전증이란 뇌 특정 부위에 있는 신경 세포가 흥분해 발작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지금까지 많은 뇌전증 치료제가 시판됐지만 뇌전증 환자 가운데 절반 이상은 여전히 발작 증상으로 고통 받고 있어 새로운 치료제에 대한 요구가 큰 실정이다.
SK는 그룹 차원에서 중추신경계 질환 신약 개발에 주력해왔다. 2007년 지주회사 체제 전환 이후에는 신약 개발 조직을 지주회사 직속으로 두고 투자와 연구를 진행했다.
SK바이오팜은 16개 신약후보 물질의 임상 시험 승인(IND)을 FDA로부터 확보했으며 지난해 12월 미 재즈사와 공동 개발한 수면장애 신약 솔리암페톨의 허가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는 “FDA가 신약허가신청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긴밀히 협조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중추신경계 및 항암 분야 등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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