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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호 새 과기부장관 "바이오에 전략적 R&D 투자"

  • 김진구
  • 2019-03-11 06:16:45
  • 5월 '범부처 신약개발프로젝트' 예비타당성 조사 추진키로

차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으로 확정된 조동호 카이스트 교수가 바이오 분야에 대한 전략적 R&D 투자 확대 방침을 밝혔다.

앞서 청와대는 조동호 교수를 비롯한 7명의 장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조동호 새 장관은 청와대 발표 이후 소감문을 통해 "바이오·5G·데이터 인프라·AI·수소경제·자율주행 인프라 등 미래 유망분야에 전략적 R&D 투자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규제 개선에 대한 의지도 내비쳤다. 그는 "규제 샌드박스를 통한 규제 혁파와 새로운 산업과 서비스,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과학기술, 정보통신기술(ICT) 혁신을 통해 경제의 활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구 환경 개선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에 앞서 과기부는 2019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는데, 여기서도 바이오 분야에 대한 정부의 육성 의지를 읽을 수 있다.

과기부는 ▲신약 성과창출 가속화 ▲바이오+ICT 융합 ▲기반 조성 등 바이오경제 혁신성장 촉진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신약 성과창출 가속화를 위해 그간 정부의 중장기적 R&D 투자를 통해 창출된 우수한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신약개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향후 10년간 2조원 규모의 범부처 신약개발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한 예비타당성조사를 5월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바이오-인공지능-빅데이터 결합을 통한 융합기술 개발에 주력, 후발주자인 한국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약 플랫폼 구축에 신규로 50억원을, AI와 로봇융합 의료기기 개발에 28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국내 전통 천연물을 과학화·스마트화 하는 '식물공장 활용 천연물 혁신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미래의료 선점을 위한 유전자분석 빅데이터 구축, 유전정보 분석·활용 원천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바이오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해선 병원 중심의 연구·창업 지원을 확대하고, 연구하는 의사를 양성하기로 했다.

특히 글로벌 수준으로 규제를 개선해 바이오경제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유전자치료와 관련한 연구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생명윤리법 개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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