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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CSO영업의 위력...휴텍스제약, 3년새 매출 2배 증가

  • 천승현
  • 2019-03-27 12:15:50
  • 작년 매출 1602억 전년비 15% 증가...주요 제네릭 제품 지속 성장

한국휴텍스제약의 실적이 급성장했다. 영업대행업체(CSO, Contract Sales Organization)를 활용한 영업전략이 시장에서 위력을 발휘한 것으로 평가된다.

27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한국휴텍스제약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64억원으로 전년보다 2.9% 늘었다. 매출액은 1602억원으로 젼년대비 15.4% 증가했다.

연도별 한국휴텍스제약 매출 영업이익 추이(단위: 백만원, 자료: 금융감독원)
휴텍스제약은 지난 몇 년 새 가파른 매출 상승세를 지속했다.

지난 2015년 매출 803억원에서 3년 만에 2배 가량 뛰었다. 2012년 매출 276억원과 비교하면 6년새 5배 이상 규모로 확대됐다.

휴텍스제약은 자체 영업조직 없이 CSO업체를 통해 영업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환경에 따른 맞춤형 영업 전략을 펼치면서 처방 시장에서 급성장을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휴텍스제약의 주요 처방의약품들이 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의약품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고지혈증약 리피토 제네릭 휴텍스아토르바스타틴은 109억원의 원외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7.7% 감소했지만 제네릭 제품 중 선전하고 있다는 평가다.

항혈전제 플라빅스 제네릭 제품 휴로픽스는 지난해 60억원의 처방실적을 내며 전년보다 22.4% 증가했다. 항궤양제 알비스 제네릭 루비스도 50억원 이상 처방액을 기록했다.

고혈압복합제 엑스포지의 제네릭 엑스포르테가 지난해 불순물 발사르탄 여파로 전년보다 27.0% 하락한 56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지만 크레스토, 글라아티린, 싱귤레어 등의 제네릭 제품들이 1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휴텍스제약의 수익성도 좋은 편이다. 휴텍스제약의 지난해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16.5%다. 2015년 26.6%, 2016년 21.8%, 2017년 18.5%에서 다소 감소했지만 상당수 국내제약사들의 영업이익률이 10%에도 못 미치는 것을 고려하면 고순도 실적을 낸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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