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임랄디' 유럽매출 수직상승...'베네팔리' 주춤
- 안경진
- 2019-07-24 10: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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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현지 파트너사 바이오젠, 2019년 2분기 실적발표
-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 분기매출 2151억...베네팔리 2분기 연속 매출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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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임랄디'가 유럽에서 979억원의 반기매출을 기록하면서 바이오시밀러 실적성장을 주도했다. '임랄디'는 발매 3분기만에 누적매출 1100억원을 돌파하면서 '베네팔리' 매출공백을 만회했다.
23일(현지시각) 바이오젠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베네팔리와 플릭사비, 임랄디 3종은 2분기 유럽 매출 1억8440만불(한화 약 2151억원)을 합작했다. 바이오젠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2대주주로 유럽 현지에서 바이오시밀러 유통과 판매를 맡는다. 
2분기 '임랄디'의 유럽 매출은 4730만달러(약 567억원)로 전분기 대비 33% 성장했다. 상반기 매출은 8300만달러로 집계됐다. 임랄디는 전 세계 매출 1위 의약품 '휴미라(아달리무맙)'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지난해 10월 휴미라의 유럽 주요 특허가 만료되면서 암젠의 '암제비타', 산도스의 '하이리모즈', 마일란·후지필름쿄와기린의 '훌리오' 등 4종의 바이오시밀러가 동시 발매돼 경합을 벌이고 있다. 임랄디는 유럽 시장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제품 경쟁에서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측은 "임랄디가 발매 3분기만에 누적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면서 베네팔리의 발매 1년 매출기록을 앞당겨 달성했다"며 "베네팔리가 퍼스트무버로 시장에 진입한 데 비해 임랄디가 바이오시밀러 경쟁제품 3개와 함께 출시된 가운데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자평했다.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플릭사비'는 가파르지는 않지만 매출성장을 지속하면서 자체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플릭사비의 2분기 유럽 매출은 1680만달러(약 194억원)다. 회사 측은 "플릭사비가 최근 1년간 평균 10%대의 분기매출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탈리아에서는 인플릭시맙 시장 단일 브랜드 기준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유럽 진출 첫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는 2분기 연속 매출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베네팔리는 엔브렐(에타너셉트) 바이오시밀러다.
베네팔리의 2분기 매출은 1억2030만달러(약 1390억원)로 전년동기대비 4.1% 늘었지만 전분기보다는 3.0% 줄었다. 베네팔리는 바이오젠 바이오시밀러 3종 중 매출비중이 가장 높은 간판제품이다. 작년 4분기 최대기록을 세웠지만 이후 2분기 연속 분기매출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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