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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쌍화탕·원탕·생강쌍화 가격인상...5월부터

  • 강혜경
  • 2025-03-31 18:52:13
  • 인상폭 10% 내외…온라인몰 수량 제한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광동제약의 약국용 간판드링크제품의 공급가격이 5월부터 일괄 인상된다. 쌍화탕과 원탕, 생강쌍화 등 3종의 가격이 10% 가량 오른다.

1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내달부터 드링크류 제품이 일괄 인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동 쌍화탕, 광동 원탕, 생강쌍화 가격이 내달부터 인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쌍화탕과 원탕 모두 감기·몸살·발열·두통 등에 사용되는 일반의약품이며, 생강쌍화는 액상차에 해당한다. 의약품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쌍화탕은 39억원, 원탕은 4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역의 약사는 "내달 드링크류 제품이 일괄 인상되는 것으로 전해졌다"며 "원탕의 경우 2월부터 가격 인상설이 나오던 품목으로, 실제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는 사례"라고 말했다.

또 다른 약사 역시 "10% 선에서 가격이 인상된다는 안내가 있어 미리 주문을 해뒀다"고 전했다.

이미 광동제약 자사몰인 KD몰에서는 약국당 수량제한이 걸렸다.

다만 광동은 아직까지 가격인상이 확정되지는 않았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원부자재 단가 및 가공 인건비 등 인상으로 인해 가격인상을 검토 중에 있다"며 "아직까지 확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약국에서는 연초부터 이어지는 일반약 가격인상을 주시한다는 입장이다. 올해 탁센을 비롯해 박카스, 비타500, 정로환, 애크논·애크린 등의 공급가격이 최대 16%까지 인상됐기 때문이다.

B약사는 "이미 쿼터 제한이 이뤄졌지만 잇따르는 가격 인상에 약국들 역시 예전처럼 제품을 많이 쌓아두지는 못하는 게 보편적"이라며 "드링크류의 경우 지명구매가 많은 품목으로 일부 소비자 가격 저항이 불가피한 품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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