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뭔가요...국내개발 신약, 복합제 달고 '훨훨'
- 안경진
- 2020-04-23 06: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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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제미글로' 시리즈 복합제 성장세 기반...월처방액 90억 돌파
- 보령 '카나브' 패밀리, 복합제 5종 발매시너지...두자릿수 성장률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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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개발 신약 중 보령제약의 '카나브'(성분명 피마사탄)가 가장 많은 외래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카나브는 지난 3개월동안 외래에서 123억원어치 처방되면서 전년 116억원 대비 5.8% 올랐다.
카나브는 보령제약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ARB(안지오텐신II수용체차단제) 계열 고혈압 치료제다. 보령제약은 지난 2011년 3월 단일제 카나브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 후 카나브 기반 복합제 4종을 추가로 발매하면서 시장영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지난 2013년 카나브와 이뇨제를 결합한 '라코르'를 출시했고, 2016년 카나브에 칼슘채널차단제(CCB) 계열 약물 암로디핀을 결합한 '듀카브'와 고지혈증 치료제 성분 로수바스타틴과 카나브를 결합한 '투베로'를 발매했다. 올해 2월에는 듀카브에 고지혈증 치료제 성분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 '듀카로'를 선보인 바 있다. 카나브 기반 단일제와 복합제 5종 중 라코르만 동화약품이 판매 중이다.
올해 1분기 듀카브의 처방액은 84억원으로 전년동기 66억원보다 26.2% 뛰었다. 같은 기간 투베로의 처방액은 1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33.0% 상승했다. 라코르 처방액은 전년보다 2.4% 오른 18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제품 듀카로는 발매 후 2개월이 채 되지 않는 기간동안 2억원에 가까운 처방액이 발생했다.
카나브 단일제와 복합제 4종을 포함한 '카나브 패밀리'의 올해 1분기 외래 처방실적은 총 236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3.8% 올랐다. 2011년 카나브를 발매한지 9년이 지났지만 처방의약품 시장 수요에 맞는 복합제를 꾸준히 선보이면서 두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제미글로'(성분명 제미글립틴)는 올해 1분기 외래에서 90억원어치 처방됐다. 전년동기 84억원보다 6.7% 증가한 액수다. 제미글로와 메트포르민을 결합한 '제미메트' 처방액은 185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8.8% 올랐고, 제미글로에 고지혈증 치료제 성분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제미로우'는 전년대비 35.9% 증가하면서 1억원의 분기처방액을 기록했다.
제미글로 기반의 단일제와 복합제 3종을 포함한 '제미글로 시리즈'의 지난해 외래 처방실적은 276억원으로 전년동기 241억원보다 14.7% 증가했다. 제미메트가 월평균 60억원의 처방실적을 나타내면서 처방 상승세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제미메트의 높은 성장세에 힘입어 제미글로 시리즈의 월처방액은 처음으로 90억원을 넘었다.

종근당의 당뇨병 치료제 '듀비에'(성분명 로베글리타존)는 올해 1분기 52억원의 처방실적을 냈다. 듀비에에 메트포르민을 결합한 복합제 '듀비메트'가 4억원어치 처방되면서 1분기 처방합계 56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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