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조제 사후통보 방식 개선에 비대면진료 수혜?
- 정흥준
- 2025-05-02 19: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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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랫폼 업계 "대체조제 비중 높아...약국 업무 부담 감소"
- 비대면 조제약국 1년간 46% 증가...2곳 중 1곳은 조제 경험
- "약 없어서 불가" 비대면 처방 거부 약국 감소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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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조제로 병의원에 팩스, 전화를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줄어들게 되면 그동안 “처방약이 없다”는 이유로 비대면 처방을 받지 않던 약국이 줄어드는 효과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플랫폼 업계에서도 비대면 진료에서 대체조제 비중이 높아 약국의 통보 업무 부담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플랫폼 관계자는 “환자 동의를 받아서 비대면 처방전에 ‘대체조제 가능’하다는 코멘트를 넣고 있다”면서 “정확한 대체조제 비율을 알 수는 없지만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심평원 시스템 연동이 되면)비대면 조제를 하는 약국들의 업무 부담이 줄어들게 될 것이다. 다만, 이로 인해 비대면 조제가 얼마나 늘어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조심스러운 전망을 내놨다.
약사들은 사후통보 개선 방식이 비대면 진료 활성화에 뒷받침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만큼 현재 병의원 직접 통보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뜻이다.
경기 A약사는 “대체조제를 하고 원래 처방대로 입력을 하는 약국도 있다고 할 정도로 심리적 불편감이 있다”면서 “특히 비대면 진료는 대체조제가 많기 때문에 통보 방식이 개선되면 활성화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예상했다.
만약 비대면 처방을 대체조제로 받을 경우 건마다 팩스발송을 해야 하지만, 원클릭 개선이 되면 하루에 한 차례로 처리가 가능해 업무 불편이 줄어들게 된다. 또 지역이 흩어져 있는 비대면 처방전에서 일일이 팩스번호를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사라진다.
원격의료산업협의회에 따르면 작년 3월 8556곳이었던 비대면 처방 조제약국은 올해 1월 1만2524곳으로 증가했다. 대체조제 통보 방식이 개선되고 나면 비대면 처방을 받는 약국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정부 입장에서도 법제화를 앞둔 비대면진료가 제대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대체조제 활성화가 선제돼야 한다. 약국에 처방약이 없어 환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서면질의에서도 복지부는 “처방된 약을 구하는 직접적인 어려움이 있을 경우 대체조제 등으로 보완이 가능할 것”이라고 답변하기도 했다.
의료법 개정 추진 이후로도 약 배송 등 의약품 접근성에 대한 이슈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약국가에서는 대체조제 통보 방식 확대를 긍정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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