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개 다국적제약 수장 교체…한국인 비중 70%
- 어윤호
- 2020-12-14 12:30:42
- 영문뉴스 보기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갈더마·머크 등 내국인체제 전환…KRPIA, 오동욱 대행
- 비아트리스·오가논 등 분할 신규법인 CEO도 확정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데일리팜은 14일, 31개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를 비롯해 주요 다국적사 한국법인 CEO 현황을 취합한 결과, 8곳의 제약사들이 대표이사를 교체, 혹은 신규 선임했다.
임기만료로 인한 정규 인사 단행도 있었지만 합병, 법인분할 등 별도 이슈로 인한 인사 조치도 적잖았던 한해였다.
먼저 3곳의 다국적제약사에서 외국인 수장을 교체하고, 내국인 체제로 전환됐다. KRPIA는 아비 벤쇼산 전 한국MSD 대표가 떠나면서 오동욱 한국화이자 사장이 권한을 대행하고 있다.
갈더마코리아는 10월부로 김연희 대표를 선임, 박흥범 전 대표 사임 후 약 2년만에 다시 한국인 사장 체제로 변환했다. 2018년 9월부터 2년간 갈더마 한국법인을 이끌었던 르네 위퍼리치 전 대표는 스위스 법인으로 자리를 옮겼다.

약 1년만에 수장이 교체된 한국오노약품공업은 양민열 전 대표의 은퇴와 함께 최호진 전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면서 내국인 체제를 이어 간다. 오노는 양 전 대표 선임 전 키시 타카시 대표가 경영을 맡았던 바 있다.
법인 분할로 인해 출범하는 새로운 법인의 수장 선임 소식도 이어졌다.
화이자의 법인분할로 탄생한 화이자업존이라는 이름으로 유지돼 온 비아트리스는 공식 출범과 함께 첫 수장으로 이혜영 대표를 선임했다. 이 대표는 직전까지 화이자 특허만료사업부를 총괄했다.
또한 내년부터 공식 임기가 시작돼 집계에는 반영되지 않았지만 MSD에서 분사되는 오가논 역시 초대 한국법인 수장에 김소은 전무가 내정됐다. 김 전무는 내년 2월부터 오가논을 이끌게 된다.
MSD와 GSK 한국법인은 외국인 체제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MSD는 아비 벤쇼산 사장의 본사 영전과 함께 태국법인 출신의 케빈 피터스 대표이사를 선임했으며 GSK도 쥴리엔 샘슨의 본사 이동으로, 롭 켐프턴 신임 사장이 한국을 맡게 됐다.
이밖에 먼디파마가 최헌 대표, 아스텔텔라스제약이 웨버 마커스 대표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한편 집계 다국적사 CEO의 한국인 비중은 70%로 전년(66%) 대비 소폭 증가했다. 또한 여성 CEO의 비중은 25%로, 5% 하락했다.
관련기사
-
화이자서 분리되는 '비아트리스', 다음주 공식 출범
2020-11-10 06:20:33
-
다국적제약, 하반기 들어 신임 대표이사 선임 러시
2020-11-05 06:26:39
-
한국MSD 노조 "오가논 분사 반대"...노동쟁의 돌입 예고
2020-10-31 06:25:23
-
[기자의 눈] KRPIA 이사회, 효율적 내국인 비중은
2020-09-21 06:10:15
-
한국MSD 사령탑 교체…케빈 피터스 대표 선임
2020-09-17 09:43:27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상장 바이오 추정 순이익 '껑충'...비교군 한미약품 '최다'
- 2고환율에 복잡한 약가인하...사업계획 엄두 못내는 제약사들
- 3완강한 약무정책과장..."플랫폼 도매 허용 동의 힘들어"
- 4"웰컴"...K-약국, 해외관광객 소비건수 1년새 67% 증가
- 5[2025 결산] 급여재평가 희비...건보재정 적자터널 진입
- 6"대통령, 중대사고 엄벌 주문…제약업계도 대비해야"
- 7"근무약사 연봉 1억"...창고형약국, 파격 급여 제시
- 8플랫폼 도매금지법 간담회, 편파운영 논란…"복지부 협박하나"
- 9사노피 '듀피젠트', 아토피피부염 넘어 천식 공략 눈앞
- 10[기자의 눈] ‘깜깜이’ 약가인하 혼란, 언제까지 반복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