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서 분리되는 '비아트리스', 다음주 공식 출범
- 어윤호
- 2020-11-10 06: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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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기준 행정적 분리…사명·허가권 변경 등 절차 진행중
- 이혜영 대표 체제…리피토 등 블록버스터 보유 새 제약사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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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조치에 따라 한국법인(현 화이자업존) 역시 16일을 기준으로 비아트리스는 한국화이자와 행정적으로 분리, 별도 운영에 돌입한다.
지금까지 화이자업존은 화이자제약과 함께 '화이자'의 이름 아래 운영됐다. 실제 한국법인 역시 오동욱 대표이사가 두 법인의 총괄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러나 내주부터는 이미 업존의 수장 역할을 맡아 왔던 이혜영 대표이사가 독립적인 운영을 맡게 된다.
다만 법인 분할의 법적 절차는 내년이 돼야 마무리 될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비아트리스는 공식 사명변경, 제품 허가권자 변경 등 절차를 진행중이다.
한국은 밀란이 진출하지 않은 시장인 만큼 기존 화이자 직원들로 구성된 업존 임직원들의 주도하에 국내 사업을 진행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국내 시장의 특성상, 특허만료의약품의 매출 규모가 적지 않고 '리피토(아토르바스타틴)', '노바스크(암로디핀)', '쎄레브렉스(세레콕시브)' 등 굵직한 품목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일정 수준 규모의 제약회사가 탄생할 전망이다. 글로벌 법인들에 비해 한국법인은 직원수 역시 압도적으로 많다.
새롭게 출범하는 비아트리스가 향후 특허만료의약품 시장에서 지배력을 사수할 수 있을 지, 지켜 볼 부분이다.
한편 화이자는 노조와 업존 분할 및 합병에 따른 교섭을 완료하고 비아트리스로 전적하는 업존 직원들에게 격려금 1200만원을 지급키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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