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5개월 한국파마, 시총 1조 육박…5일 연속 상한가
- 이석준
- 2021-01-19 09: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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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치료제 후보 물질 인도 생산 기술이전 추진
- 19일 상한가 기록시 12일 시초가 대비 308.07% 급증
- 시총 9925억…공모가 대비 10배 이상 기업가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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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파마 주가는 19일 오전 9시 3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0% 오른 9만100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12일부터 상승하기 시작한 주가는 6거래일 동안 무려 308.07% 치솟았다.
한국파마는 지난해 8월 10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당시 공모가는 9000원이다. 공모가와 비교하면 현 주가는 10배를 넘어섰다.
시총은 1조원에 육박했다. 오늘까지 상한가를 치면 9925억원이 된다. 공모가 기준 시총 규모(927억원)의 10배 이상이다.
한국파마의 기업가치 상승은 코로나 모멘텀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파마는 지난 12일 코로나19 치료제 인도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한국파마에서 위탁 생산된 코로나19 치료제 후보 물질(ES16001) 인도 2상이 완료됐다. 임상은 경희대와 벤처제약사 제넨셀이 진행했다.
2상 결과, ES16001을 코로나19 경증 및 중등도 환자에 투약한 후 6일만에 95% 회복 효과를 보였다. ES16001은 담팔수 추출물을 기본으로 한 천연물의약품이다.
3상은 한국파마에서 미리 대규모 생산한 임상용 의약품을 그대로 사용할 예정이다.
한국파마는 인도 GMP 생산 및 유통을 위해 생산기술을 인도에 기술이전할 계획이며 이를 제넨셀과 논의중이다.
한국파마 관계자는 "한국의약연구소와 제넨셀은 2상 결과를 토대로 3상 프로토콜 작성 및 국내 포함 글로벌 3상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성장동력 '차곡차곡'
한국파마는 코로나 모멘텀 외에도 성장동력을 쌓고 있다.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받는 다국적제약사 약물 도입도 그 중 하나다.
최근에는 한국산도스 항우울제 '미르탁스정, 미르탁스ODT'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맺었다. 해당 약물은 12월부터 판촉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로써 한국파마의 한국산도스 제품 도입은 레믹실ODT, 산도스올란자핀정에 이은 3번째가 됐다.
한국파마는 자체 기술력을 활용한 CNS 약물(개량신약)도 준비중이다.
지난해 우울증(KP182)를 시작으로 2024년 우울증(KP183)과 파킨슨(KP202), 2025년 알츠하이머(KP172), 2026년 우울증(KP173) 등을 발매할 계획이다.
CNS 시장은 기술력 등으로 진입장벽이 높아 개발만 하면 희소성 높고 시장 안착시 장기 캐시카우 확보가 가능하다.
시설 투자도 나서고 있다.
한국파마는 215억원 규모의 시설(신공장) 투자를 진행중이다.
생산 능력 및 수익성 고도화를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신공장은 액제 및 고형제 설비라인 확충으로 위탁 가공중인 제품(알지겐액, 아라빌정, 파피온서방정, 라베프린정 등)을 자사 생산으로 전환하고 주사제 등 제형 라인을 추가한다.
제조공장 신축 기간은 2023년 시작해 2024년 마무리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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