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소비자 관심은 '면역'…건기식 시장 5조 육박
- 강혜경
- 2021-01-25 17: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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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년대비 6.6% 성장, 종합비타민 관심↑
- 가구당 구매액 32만원, 구입경로는 인터넷몰이 48.5%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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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방증하듯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역시 지난해 5조원에 육박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최근 발간한 건식투데이 신년호를 보면, 지난해 국내 건기식 시장은 전년(4조6699억원) 대비 6.6% 상승한 4조9805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세계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전년 대비 5.9% 성장한 166조9800억원(1516억달러)로 전망된다.
협회는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사태로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진 해로, 시장이 점진적 연간 성과를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해오며 안정적인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분석했다.
조사 가구 중 78.9%가 1년에 한 번 이상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가구당 평균 구매액은 전년 대비 1만 6800원 상승한 32만1077원으로 예측된다.
유통채널에도 변화가 생겼다. 인터넷몰이 2020년에는 전체 유통채널의 절반에 가까운 48.5%를 차지하며 1조 7228억원의 시장 규모를 형성했다. 2016년과 비교해 인터넷몰이 3배 가까이 성장한 셈이다.
인터넷몰을 제외한 다단계 판매, 대형할인점, 방문판매 등 유통채널 전반은 시장 감소 및 정체 양상을 보였다. 특히 면세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공항 이용률이 급감함에 따라 2019년 대비 약 50% 감소한 415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주목해야 할 트렌드는 올해도 '면역'이다. 건기식을 통해 개선하고 싶은 건강 관련 문제는 전반적인 면역력 증진이 11.5%로 가장 많았고 피로회복 7.6%, 전반적인 건강증진 6.9% 순이었다.
특히 비타민류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비타민류는 2019년까지 시장 규모가 감소했지만 코로나19 이후 수요가 증가했다. 또 향후 구입 의향이 있는 기능성 원료를 묻는 조사에서도 종합비타민이 21.5%로 가장 높았다.
협회는 아울러 기능성을 꼼꼼히 따져보고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개별인정형 원료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9년 건강기능식품 총 제조품목수 가운데 개별인정형 원료는 전년 대비 36.5% 늘어난 1981건(7.5%)으로 집계됐으며, 개별인정형 원료 인정 건수 31건 가운데 23건이 신규 등록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소비자 요구와 더불어 업계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 식약처의 합리적인 심사 기준 완화 등으로 인해 개별인정형 원료 인정건수 및 생산실적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라며 "식약처가 지난해 7개 기업을 선정해 규제 특례 대상인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판매' 사업을 규제 샌드박스로 운영하는 것과 관련,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기조 속에서 맞춤형 제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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