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서점, 건기식 거점판매 각광...매출도 호조세
- 정새임
- 2021-01-20 12: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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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바웃굿즈(CJ헬스케어) 등 교보핫트랙스에 건기식 매대 마련
- 교보문고-동아제약, 아동 서적 구매 대상 프로모션 진행
- 5조원 건식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 높이기 위한 전략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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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정새임 기자] 건강기능식품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기업들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판로 개척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제는 서점에도 건기식이 등장했다.
최근 교보문고와 교보핫트랙스 오프라인 매장에는 건기식 판매대가 마련됐다. 어바웃굿즈(CJ헬스케어)의 홍삼 건기식 '정직한삼'과 영양제 '비타마트' 제품군을 비롯해 뉴트리네이처, 혜인맘, 이경제건강보감 등 다양한 건기식 브랜드를 선보였다.

교보핫트랙스 관계자는 "지난해 추석부터 건기식이 입점했다. 한달 판매량이 기대치에 부합할 정도로 높은 편이다. 추석 등 명절에는 평소의 2~3배의 실적을 올린다"고 설명했다.
동아제약 역시 지난해 9월 교보문고와의 제휴에 뛰어들었다. 교보문고에서 유아동 도서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자사 어린이 건기식 브랜드 '미니막스' 정글 키트 2종을 증정하고, 동아제약 공식 브랜드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키로 한 것.
동아제약 관계자는 "주고객층인 육아맘이 교육과 건강 콘텐츠에 관심이 높기 때문에 신뢰도 있는 콘텐츠와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춘 서점과 협업을 생각하게 됐다"라며 "교보문고와의 제휴가 소비자로부터 반응이 좋았고, 이벤트로 준비한 물량도 예상보다 한 달 빠른 3개월 만에 소진됐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갈수록 규모가 커지고 경쟁이 심화되는 건기식 시장 변화와 무관치 않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조사에 따르면 2020년 건기식 시장은 4조9000억원 규모로 전년보다 6.6% 증가했다. 건기식 시장이 5조원에 육박한 것이다.

코로나19 사태로 병원 방문을 꺼리는 대신 스스로 몸을 챙기는 경향이 높아지면서 건기식을 찾는 이가 많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건기식이 새롭게 각광을 받으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제약바이오와 식음료 업체들이 잇따라 이 시장에 진출했다. 기존 건기식 사업을 하던 기업들도 신제품을 연달아 출시하며 라인업을 넓히는 모습이다.
시장에 수많은 제품이 쏟아지면서 새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경쟁이 한창이다. 소비자 접근성을 높여 자사 브랜드를 각인시켜야 승산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당장의 높은 매출을 바라기보다는 보다 많은 소비자가 제품을 접해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의 일환이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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