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자문위, '1번만 맞는' 얀센 코로나백신 승인권고
- 안경진
- 2021-02-27 07: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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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명 전원 만장일치로 승인권고...미국, 3번째 코로나 백신 승인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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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존슨앤드존슨(J&J)이 개발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가 임박했다.
CNBC 등 다수 외신에 따르면 FDA 백신및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26일(현지시각) J&J의 제약부문 자회사인 얀센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승인을 권고했다.
이날 오후 회의에 참석한 위원 22명 전원이 찬성표를 던지면서 승인절차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VRBPAC 권고 자체가 구속력을 갖진 않지만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 모더나의 전례에 비춰볼 때 사실상 FDA가 긴급사용승인 결정을 내린 것과 다름없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얀센 백신이 FDA 긴급 사용승인을 받으면 미국에서 3번째 코로나13 백신이 탄생하게 된다. 특히 세계 최초로 1회 접종하는 백신인 데다 기존 백신보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효과가 높을 것이란 기대감에 전 세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얀센은 지난 5일 FDA에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다. 얀센이 FDA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얀센 백신은 기존 백신들과 달리 B.1.351라 불리는 남아공 변종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높은 예방 효과를 나타냈다. 접종 후 한달가량 지난 뒤 남아공 변종에 대한 예방 효과가 64%로 보고된 바 있다. 중증 코로나19 진행을 예방하는 효과는 85%에 달했다.
임상시험 참여자들이 호소한 주된 이상반응은 주사 부위 통증, 두통, 피곤함 등이었다.
미국의 주요 언론들은 주말 중 FDA가 긴급승인을 내리고 빠르면 1일부터 400만회분의 미국 내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관측한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분기까지 2000만회분, 2분기까지 1억회분을 공급하겠다고 공식화한 바 있다.
얀센 백신은 한국에도 4~6월경 도입이 예상된다. 한국 정부는 얀센 백신 600만회분을 도입하기로 계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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