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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품절 '알닥톤' 공급 재개…'리루텍'도 내달 정상화

  • 장기·반복 품절 수입 의약품 수급 예고

[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잦은 품절 문제를 일으켰던 한국화이자제약 이뇨제 '알닥톤'이 공급 재개를 앞두고 있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알닥톤정(스피로노락톤) 25mg은 오는 29일부터 공급이 재개된다. 당초 회사가 예상한 재공급 가능 날짜인 4월 8일보다 더 앞당겨진 시점이다.

알닥톤은 계속된 공급 차질로 품절의 대명사로 꼽힌다. 지난해에만 다섯차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생산·수입·공급 중단·부족 보고가 있었다.

지난해 12월 화이자제약은 2월쯤 공급재개를 예상했지만, 재개 시점이 또 다시 2개월가량 미뤄졌다. 원료의약품 수급 어려움을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다행히 4월부터는 알닥톤 공급이 가능해졌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알닥톤 품절로 불편을 끼쳐드린 점 양해를 구하며, 공급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년 가까이 장기품절을 겪었던 사노피아벤티스의 근위축성측삭경화증 치료제 '리루텍정'도 4월 말 공급이 정상화될 예정이다.

사노피아벤티스는 "4월 넷째주부터 리루텍의 공급 재개가 이뤄질 전망"이라며 "도매업체로의 출하일 기준으로 지역별로 1~2일 차이가 날 수 있다. 제품코드나 보험, 급여 관련 변경은 없다"고 설명했다.

리루텍은 2019년 10월 일시품절된 이후 좀처럼 공급이 재개되지 못했다. 해외 제조원에서 주성분 원료 부족이 발생하면서다. 2020년 2월 재개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회사는 올해 1월께로 일정을 지연했다. 최종적으로 4월 말에 공급을 시작하게 됐다.

사노피아벤티스는 "공급 불안정으로 불편을 끼쳐드려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라며 "환자 건강을 최우선가치로 여기며 제품을 원활히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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